내가 되어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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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가는 순간

헤르만 헤세 잠언집

리뷰 총점 9.5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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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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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봄날의 하루 평점10점 | s*****l | 2021.04.11 리뷰제목
성장소설 하면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두 소설이 '성장소설'이라는 작은 테두리 안에 갇힘으로써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다. 사실 두 소설은 한참 어른이 된 후에 읽어도 좋고, 아직 성장기에 있는 좀 이른 나이에 읽어도 더없이 좋은 책이다. 말하자면 인생의
리뷰제목

성장소설 하면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두 소설이 '성장소설'이라는 작은 테두리 안에 갇힘으로써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다. 사실 두 소설은 한참 어른이 된 후에 읽어도 좋고, 아직 성장기에 있는 좀 이른 나이에 읽어도 더없이 좋은 책이다. 말하자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읽어도 독자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제곤하는 좋은 소설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성장소설'의 목록에 편입됨으로써 어른들은 자신들이 이미 읽어야 할 시점을 놓쳤다는 이유로, 그리고 아이들은 두 소설이 단지 '성장소설'의 목록에 편입되었다는 이유로 미처 읽어보지도 않은 채 유치한 내용의 소설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해버리는 것이다. 사실 두 소설은 재독 삼독을 하여도 그때마다 다른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좋은 소설인데 말이다.

 

"똑똑한 말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 정말 의미가 없지. 자기 자신에게 멀어질 뿐이야. 자기 자신에게 멀어진다는 것은 죄악이야. 우리는 완전히 자기 자신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해. 마치 거북이처럼 말이야."  (p.66 '데미안' 중에서)

 

헤르만 헤세의 잠언집 <내가 되어가는 순간>은 헤르만 헤세의 저작을 단 한 권도 읽어보지 못했던 사람이건 헤세의 저작이라면 웬만한 건 다 읽어보았던 사람이건 상관없이 헤세가 전해주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깨달음을 느끼게 하는 문장들을 여럿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헤세의 여러 작품 중에서 가려 뽑은 문장들을 찬찬히 읽고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한나절이 훌쩍 지나가는 까닭에 오늘처럼 나른한 휴일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일 수도 있다. 어느 잠언집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책의 두께가 얇다고 해서 금세 다 읽겠거니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어쩌면 책 속 한 문장에 사로잡혀 하루를 다 소비할지도 모른다.

 

"마흔과 쉰 사이 십 년은 열정적인 사람과 예술가에게 항상 위기의 시절이자 불안의 시기이다. 종종 자신의 삶과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기 힘든 때이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면 평온한 시절이 찾아온다. 나만 이런 경험을 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보았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시절이자 투쟁과 갈등의 시절인 청춘이 아름다웠ㄲ던 것처럼 나이가 드는 것과 성숙해지는 것도 그 나름의 아름다움과 기쁨이 있다."  (p.113 '아들 브루노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출신의 외가를 두었던 헤세였지만 정작 본인은 엄격한 삶의 굴레와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였던 까닭에 결혼 생활도 순탄치 않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고통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것이 어쩌면 여러 대작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고집스러운 그의 성향이 더욱 강화되어 평생 자기만의 길을 걷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헤세 자신도 그와 같은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있었던 탓에 자신을 개인주의자로 칭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으며 어떤 정해진 길도 거부하고 자기만의 길에 고집스럽게 몰두했다.

 

"우리에게 인격은 사치품이 아니라 실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살기 위해 필요한 산소이자 반드시 필요한 내적 자본이다. 내가 이해한 예술가란 스스로 살고 있다는 느낌과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꼭 필요로 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 힘의 근원을 인식하고, 그 고유 원칙에 따라 자기 자신을 구축하기를 진실로 원한다. 그러므로 어떤 종속적인 활동도 원하지 않고, 그런 삶을 표현하지도 않는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진정한 예술가다."  (p.159 '게으름의 기술' 중에서)

 

책의 구성은 '나를 찾는다는 것, 나를 발견한다는 것, 다시 태어난다는 것'의 세 가지 키워드로 되어 있는데, 각각의 주제별로 자기를 찾아가는 삶에 대한 헤세의 고뇌와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장들로 채워져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라고 말했던 헤세의 통찰에서 보듯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을 걸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최선의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허락된 평생의 시간을 쏟아부어도 그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는데, 하물며 나는 평생 타인의 길을 부러워하며 나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 가는 길이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찾는 시도이고 오솔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누구도 완벽하게 자기 자신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어떤 이는 조용히, 어떤 이는 분명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기 자신이 되려고 최선을 다한다."  (p.17 '데미안' 중에서)

 

하늘이 맑고 분분한 꽃잎처럼 애틋했던 하루. 정원을 가꾸며 자연에 대한 글과 그림을 그린 작가로도 유명한 헤르만 헤세의 잠언집을 읽는다는 건 덧없이 흘렀을 이 봄날의 하루를 충만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파트 주변의 도로를 질주하는 많은 차량들. 그들은 과연 내비게이션도 없는 자신의 인생길을 잘 찾아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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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되어가는 순간 평점10점 | j****8 | 2021.01.02 리뷰제목
내가 되어가는 순간, 헤르만 헤세 잠언집, 이민수 편역, 생각속의집 헤르만 헤세의 책은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등 중고등학교 시절 몇 권 읽기는 했지만, 그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2020년 연말, 2021년 연초에 오래간만에 헤르만 헤세의 책을 잠언집으로 만나서 읽으니 반갑기도 하고, 기분이 새롭습니다. 선교사의 아들이었던 헤르만 헤세는 수도원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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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가는 순간, 헤르만 헤세 잠언집,

이민수 편역, 생각속의집

헤르만 헤세의 책은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등 중고등학교 시절 몇 권 읽기는 했지만, 그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2020년 연말, 2021년 연초에 오래간만에 헤르만 헤세의 책을 잠언집으로 만나서 읽으니 반갑기도 하고, 기분이 새롭습니다. 선교사의 아들이었던 헤르만 헤세는 수도원 학교에서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쳐 나와 시계 공장, 서점에서 일하면서 20대 초반부터 작품 활도을 시작했고, 칼 융의 정신분석학에 영향을 받은 후 내면으로 가는 길을 추구하였고, 힘든 청소년기를 거쳐 60차례의 심리치료를 받기도 했으며, 그림과 인연을 맺으면서 그림을 그리기가 자기돌봄을 위한 동행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헤르만 헤세의 글에는 깊은 내면의 성찰이 담겨져 있는 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의 식사를 챙겨놓고 부리나케 출근하여 일과 회의를 반복하여 직장에 있다가 어떤 날은 저녁먹는 것도 잊어린 채 일을 하다가 배고프다고 언제 집에 오냐는 아이의 전화를 받고 퇴근하기도 합니다. 늦은 저녁 식사를 챙겨주고 설거지를 하고 긁적대며 뭔가를 하다보면 새벽 1~2시. 일하는 것이 재미있고 좋지만 아주 가끔씩은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짜라투스라를 통해 온갖 인생의 우회로를 가더라도 너희 자신이 되는 법을 배우라고 했습니다. 갈 지자로 인생을 가더라도, 혹은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더라도 나의 내면의 소리를 따라 내 인생을 제대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챙기고 다독거릴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헤르만 헤세가 쓴 <데미안>, <싯타르타>, <유리알유희> 등 11편의 소설, 3편의 시, 26편의 서간문과 에세이에서 주옥같은 문장들을 뽑아 나를 찾는다는 것의 의미, 나를 발견한다는 것, 다시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한줄 한줄 허투로 읽을 문장이 아니기에 꽤 오래 생각하며 몇날 몇일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산책을 하고, 밖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라는 <수레바퀴 밑에서>에 나오는 문장을 읽을 때에는 한 박자 쉬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깨달은 사람의 의무는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자기 안에서 더욱 확고해지는 것이는 <데미안>에 나오는 문장, 인생의 책임은 나 혼자 지고 가야한다는 <게르투르트>에 나오는 문장을 읽을 때에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고통을 잘 견디는 사람은 인생의 반 이상을 산 사람들이라며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은 삶은 완전하게 사는 것이라는 <차라투스ㄹ트라의 귀환>의 문장을 읽을 때에는 힘든 시간을 잘 버티고 대견하게 잘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잠언집을 읽다보니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서>, <유리알 유희>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챙기며 나를 위로하는 마음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나를 찾고 내가 되어 가다보면 지금금까지 잘 해 왔듯이 앞으로의 우리 인생도 멋지게 이끌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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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헤르만 헤세 잠언집 내가 되어가는 순간 최선의 나를 찾아서 평점9점 | c*****5 | 2020.12.30 리뷰제목
삶을 살아가면서 왜 그토록 내가 되려 하고,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것일까? 사실 나는 2018년, 36세가 되어서야 "내 안에 내가 없구나, 난 나로 살아본 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결혼과 육아 후 놓았던 책을 다시 잡기 시작하면서부터다. 2017년부터의 본격적인 독서를 계기로 다양한 생각과 사람을 만났고, 그제서야 나는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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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면서 왜 그토록 내가 되려 하고,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것일까?

사실 나는 2018년, 36세가 되어서야 "내 안에 내가 없구나, 난 나로 살아본 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결혼과 육아 후 놓았던 책을 다시 잡기 시작하면서부터다.

2017년부터의 본격적인 독서를 계기로 다양한 생각과 사람을 만났고, 그제서야 나는 깨달았다. 그리고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나는 찾아야겠다, 내가 되어가는 순간을 만나보자."

 

나 자신을 만나고 틀에 갇힌 세계, 그것을 깰 수 있음을 말하는 이가 있다.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실제 고뇌했던 그 헤르만 헤세 잠언집을 만났다.

『내가 되어가는 순간』은 그의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를 통해 같이 고민과 설렘을 느끼고, 슬퍼했고 기뻐했다. 가지가 수백 번 잘려 나가도 새로운 싹을 틔울 수 있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이 길 위에서 나를 만날 수 있길 기도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헤르만 헤세-

『내가 되어가는 순간』은 나를 찾는다는 것 / 나를 발견하는 것 / 다시 태어나는 것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실제 그는 '나' 세상에서 가장 찾기 어려운 그것을 하면서 적어나간 책들이 아닐까 한다. 그중 일부를 발췌해서 모아놓은 잠언집.

좋은 글귀 모아놓은 책같이 매일 한 구절씩 마음에 새기기에도 좋다.

나를 찾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누구의 평가나 기대에 의지하지 않고 내가 나를 존중하는 것' 이것이다.

<두려움의 전환 >

만일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면

우리는 오늘과 현재,

그리고 현실을 동시에 잃어버리는 것이다.

-마드론 뵈머에게 보내는 편지 -

p.107

헤르만 헤세 잠언집 『내가 되어가는 순간』 그중 주관적으로 와닿은 부분을 소개한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 기운에 사로잡혀 버리면 순간, 현재, 미래까지 잃을 수 있다. 사로잡히기 않지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은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한다. 명문학교를 가고 하루 16시간을 공부하지만 그는 더욱 많은 노력을 요구받는다. 그러다 결국 다 놓아버린다. 작가도 이와 같은 삶을 살았고 그의 고뇌도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한다. 그랬기에 헤르만 헤세 잠언집 『내가 되어가는 순간』은 '나는 찾기 위한' 이들에게 명언 모음집이 되지 않을까 한다.

작은 즐거움 누리기

작은 기쁨을 내일 가능한 한 많이 누려라.

대신 크고 거창한 즐거움은 휴가 때나 특별할 때 잘 누려라.

이것이 시간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다.

기분 전환시켜주고 일상의 휴식과 균형을 가져다주는 것은

거창한 즐거움이 아니라 작은 기쁨들이다.

-작은 기쁨-

p.158

지금 우리는 코*나로 인하여 우울, 슬픔, 분노와 1년이 되어가도록 전쟁 중이다. 특별히 무얼 하지 않아도, 특별히 어딜 가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고 아주 소소한 것에서 충분한 기쁨을 느끼며 일상을 찾아가면 좋겠다. 안다. 마음처럼 쉽지 않다. 감정이 먼저 폭발되기에 부여잡기 쉽지 않지만 질 수 없지 않은가?? 이런 상황이라고 내 앞에 있는 행복을 놓칠 수 없지 않은가?

자존감의 원천은 외부가 아니라 나의 내부에서 뻗어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에겐 이 열풍이 식지 않는다.

왜일까?? 삶에서 그것이 무너졌던 상처가 많다는 이야기일까? 아니면 상처를 표현하지 못해서??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많은 지식을 배우는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한다. 성인이 되어 그제서야 어리숙한 자신을 보며 다독여보지만 그 역시도 여의치 않다. 매일 상처는 쌓여가므로.

나 스스로 건강한 나를 만들어야 한다. 안아줘야 한다. 오로지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 필요한 건 힘을 주는 헤르만 헤세 잠언집 『내가 되어가는 순간』가 아닐까.

 

 

- 교보북살롱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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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되어가는 순간 평점8점 | y*********g | 2020.12.30 리뷰제목
헤르만 헤세의 작품, 소설과 시, 산문과 서간문 등에서 자기발견에 관한 문장들을 한데 모은 잠언집이다.?청춘시절 누구나 한번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어 보았을 것이다헤르만 헤세?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누구보다 힘들고 흔들리는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수있다하지만 그는 상처받은 영혼을 이겨내고 '자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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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작품, 소설과 시, 산문과 서간문 등에서 자기발견에 관한 문장들을 한데 모은 잠언집이다.?

청춘시절 누구나 한번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어 보았을 것이다

헤르만 헤세?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누구보다 힘들고 흔들리는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수있다
하지만 그는 상처받은 영혼을 이겨내고 '자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데미안>과 같은 위대한 명작을 통해 완성한다
그래서인지 페이지마다 짧은 문장이지만 압축되고 정리되어진 헤르만 헤세의 철학을 명징하게 느낄수있다

한권의 작품이 아닌 잠언집이라는 새로운 포맷도 좋았지만, 그의 작품속에 숨어있는 자기발견의 지혜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필사하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직접 손으로 하나씩 따라 쓰다보면 그 의미를 더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그의 작품들중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정도만 읽었는데 좋은 글귀가 포함된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싶은 욕심이 생겼다

불안과 혼돈의 2020년 마지막, 헤르만 헤세가 들려주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단 한문장만으도 충분히 치유적이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이 시대가 바뀌어도 고전인것처럼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않고 나닯게 사는 삶의 지혜를 들려주는 그의 문장들이 훌륭한 스승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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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보기설정 안되요 보기 불편해서 책 보기 싫어요 평점6점 | m*****5 | 2021.07.21 리뷰제목
pdf파일이라 조절 아무것도 안됩니다 글씨크기 조절 불가라 글씨가 작아서 과장하자면 돋보기 들고 봐야합니다책읽다가 포기 하고 싶네요 책 내용이 좋으면 뭐하나요 책읽다가 빡쳐서 씁니다 할인받고 해서 팔천원주고 샀는데 이정도 받아서 이런건가요?돈 더받고 스타일설정 본문설정 되게 해야지 진짜 반품되면 반품하고 싶어요확대해가며 본문 중앙에 오게 하면서 책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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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파일이라 조절 아무것도 안됩니다
글씨크기 조절 불가라 글씨가 작아서 과장하자면 돋보기 들고 봐야합니다
책읽다가 포기 하고 싶네요
책 내용이 좋으면 뭐하나요 책읽다가 빡쳐서 씁니다
할인받고 해서 팔천원주고 샀는데 이정도 받아서 이런건가요?
돈 더받고 스타일설정 본문설정 되게 해야지 진짜 반품되면 반품하고 싶어요
확대해가며 본문 중앙에 오게 하면서 책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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