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인생도감, 책을 처음 접하고 목차를 읽었을 때 알고있는 유명한 위인들도 있었으나
처음 접하는 위인들도 꽤 많았다.
이 책은 이런 위인들을 개략적으로 접하기에, 또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기에 최적화된 책이다.
아래 목차처럼 전국의 위인들의 일대기를 기원전부터 1900년대까지 연도에 맞춰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보는 방법을 통해서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100인의 인생에 대하여
간략하게나마 파악이 가능하다.
이책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게된 사람에 대하여 추가로 전기 등을 찾아본다면 이 책이 하고자 하는 바인 '지식욕 생성'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장점, 아쉬운 점을 말해본다면,
먼저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인물의 명언, 인물의 공적 등을 서술하여 모르는 인물에 대해서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는 인물에 대해서도 추가로 시대적 배경, 일대기를 일러스트로 알게해준다.
2. 도감인 만큼, 시대별, 나라별, 분류별 등 인물을 보기좋게 분류해줘서 찾아보기 쉽게해준다.
아쉬운 점은,
1.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100인의 인물이 일본인의 작가 위주로 선정되어 있다는 점.
2. 인물이 남긴 명언 부분이 어떠한 맥락에서 나온것일지 알 수 없다는 점.
위 부분이 아쉬웠다. 다양한 인물들이 존재하나, 한국의 인물들은 하나도 없었고 일본의 인물들은 비교적 많았다는 점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나, 한국인 독자로써 다소 아쉬웠다.
또한 인물이 남긴 명언 부분에서,
18p 말할 때를 아는 자는 침묵할 때도 안다.(아르키메데스)
70p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 그것이 진정한 지식이다.(코페르니쿠스)
76p 자신을 가장 신뢰하는 자가 가장 잘 속는다.(엘리자베스 1세)
140p 술의 신은 바다의 신보다 훨씬 많은 인간을 익사시켰다.(가라발디)
등등 부분이 기억에 남았는데,
이러한 명언을 어떠한 맥락에서 어떤 상황속에서 말했는지가 언급되어 있었다면
더 흥미로웠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쉬웠다.
이 책은 이 책을 읽기전에 내가 그러했듯, 역사에 관심이 떨어진 채로 지내던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역사, 인물 등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볍게 읽기좋은 책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식물도감, 새도감, 거미도감, 곤충도감 등등 많은 도감을 가지고 있고, 종종 필요할 때마다 살펴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런데, '천재들의 인생도감' 제목부터 호기심이 확~~ 생겼다. (ㅎㅎㅎ) 확실한 이과 스타일이었던 나는 역사, 세계사는 정말 속된 말로 잼뱅이이다. 세계사에 대한 교양까지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에 대한 호감도는 100 %였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도감! 이다. 천재들 100명에 대한 그들의 주요 업적, 일생의 사건 등을 보기 좋고 이해하기 좋도록 구성해 둔 도감이다. 특정 인물이 생각이 나거나 궁금할 때 두고두고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생도감이다. 도감 중 참 창의적인 도감이라고 생각이 든다. (ㅋㅋㅋ)
이 책은 도감답게 활용하는 방법(3쪽)을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한 인물당 2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왼쪽 상단에는 그 인물의 명언 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것만 보아도 나를 성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너무 좋았다. 또한 그 명언 등을 통해 인물을 미리 짐작할 수 있거나 인물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기도 했다. 오른쪽에는 인물의 연령에 따른 주요 사건들을 일러스트로 소개되어 있는데, 요점이 잘 되어 있었다. 저자가 교사여서 그런지 참 구조화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루소 편을 예로 들어 소개해보면, 다음 사진처럼 되어 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도감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더 자세히 인물을 탐색해보고 싶다면 그때는 전기를 읽으면 된다.
이 책은 목차도 신선했다. 100명의 인물을 시대순으로 정리했고, 목차에 인물의 생존 기간을 적어주어서 인물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책의 끝머리 216쪽에는 도감에 소개된 인물들을 출신국가별로 정리해 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선조들을 찾아보았는데, 역시 없었다.(ㅠㅠ) 소개가 안 된 것이 무척 아쉬웠다. 이 책에 소개되기에 너무나 충분한 위대한 그분들이 계신데... 아쉬움이 많다. 그건, 우리나라 작가님들이 앞으로 다른 책에서 채워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천재들의 인생도감을 통해 천재들의 삶을 엿보아 현재를 살아가는 나의 삶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충실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듯싶다. 학생들이 책장에 꽂아두고 궁금한 인물이 떠오를 때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자, 부처부터 마오쩌둥, 케네디까지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중요인물 100인
위인의 인생을 비주얼화!
전혀 새로운 역사 도감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천재들의 인생도감
이 책 같은 경우는 아이에게 읽게 해 주고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
제가 먼저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더라구요.^^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100인의 중요인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각 인물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어지면 그 인물에 대한 서적을 찾아서 읽어 보면 되겠지만
사실 아이들이 아직은 전기문에는 관심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각 인물에 대한 업적과 그 인물이 남긴 위대한 명언을 먼저 알게 해
주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물론 아이뿐 아니라 저두 읽어보고 싶기도 했구요.
명언은 생각나는데 어떤 인물이 남긴 말인지 생각이 안 날때도 있고, 어떤 시대에 어떤
의미로 명언을 남기게 되었는지 자세히 모르는 것도 많다 보니까 궁금해 지기도 했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고 싶은데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보니까 이 책은 저에게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는 인물역사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100명의 위인들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었는지 한번 테스트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고, 아이들 같은 경우는 세계사와 역사 인물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각 인물이 남긴 명언을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이 쌓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위인들의 각양각색의 인생을 친숙한 일러스트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100인의 위인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보는 재미까지 있기 때문에 다음페이지로 빠르게 넘길수 있어요..^^
인물이 남긴 명언 (인물에 대한 말이나 해설)
경력, 위업, 공적 등을 소개
생존기간 (출생연도~사망연도까지를 기록)
이름(영어표기)
주요직업과 직함
태어난 지역의 현재 국가명 (활약한 국가와는 다른 경우도 있다)
그 인물의 대표적인 사건, 연령별에 따라 일러스트로 소개
태어난 순으로 총 100인의 위인들을 만날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천재들의 인생 도감
먼저 만나보고 싶은 위인이 있으면 찾아보기 (가나다순)페이지를 통해 페이지 확인후
먼저 읽어볼 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인물은 이 책에 없다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 위인들을
알아 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이 책의 감수자 야마사키 케이치(山崎圭一)는 1975년 후쿠오카현 타이자이후시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교육학부 졸업 후, 사이타마현립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현재 후쿠오카현립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옛 제자로부터 '다시 한 번 선생님의 세계사 수업을 듣고 싶다!'라는 요청을 받아 YouTube로 수업 동영상을 시작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구독자 약 6만 명, 조회수 약 1,300만 회에 이르는 유명 채널이 되었다. 저서로는 '공립 고등학교 교사 유튜브가 쓴 한번 읽으면 절대 잊지 못할 세계사 교과서'가 있다.
옮긴이 황명희는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단행본과 교과서 기획 및 편집 업무를 진행했다. 이후 기술 전문 잡지사에서 잡지 및 단행본 번역 업무를 했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역사 인물 가운데 '천재'라고 할 수 있는 100명을 뽑아 그 일생을 '도감'의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는 생전에 빛을 못보고 사후에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도 있고, 생전에는 권력의 절정에 있었어도 사후 '독재자'로 불리는 인물들도 있다.
이 책에 수록된 100명의 천재들을 출신국가별로 나누면 일본 9명(무라사키 시키부 등), 중국 7명(공자 등), 몽골(칭기즈칸), 우즈베키스탄(티무르), 네팔(가우타마 싯다르타), 태국(라마 5세), 베트남(호치민), 인도(간디), 파키스탄(악바르), 사우디아라비아(무함마드), 이라크(살라딘), 러시아 3명(표토르 1세 등), 터키(무스타바 케말), 그리스 3명(아리스토텔레스 등), 튀니지(한니발), 이탈리아 10명(카이사르 등), 프랑스 10명(잔 다르크 등), 스위스(루소), 오스트리아 3명(마리아 테레지아 등), 헝가리(프란츠 리스트), 포르투갈(바스코 다 가마), 스페인 3명(이자벨 1세 등), 영국 8명(엘리자베스 1세 등), 폴란드 3명(코페르니쿠스 등), 네덜란드 3명(렘브란트 등), 스코트랜드(벨), 독일 9명(구텐베르크 등), 아르헨티나(체 게바라), 베네수엘라(시몬 볼리바르), 미국 10명(벤자민 프랭클린 등)이다.
일본 출신의 인물 외에는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우거나, 전기, 평전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위인들이다. 9명의 일본 위인(천재)은 모두 처음 듣는 이름이었고, 이런 인물들을 세계사에서 업적이 뛰어난 천재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이 책에서는 인물 1명을 2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첫째 쪽에는 인물 번호, 인물명, 인물 그림(작은 원), 인물이 남긴 명언, 그 인물에 대한 말이나 해설, 경력, 위업, 공적 등을 소개하고, 둘째 쪽에는 일련번호, 생존기간, 태어난 지역의 현재 국가명, 주요 직업과 직함, 인물 그림(큰 원), 이름과 영어 표기, 그 인물의 연령에 따른 대표적인 사건을 일러스트로 소개하고 있다.
미나모토노 요시쓰네(源義經)에 대한 인생도감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 이 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였다.
#017 Minamoto No Yoshitsune/ (인물 그림이 있는 작은 원)/ 신속이 바로 승리다// 미나모토노 요시토모, 도키와 고젠의 아들로 태어나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초기에 걸쳐 무장으로 활약. 유년기에는 1159년 '헤이지의 난'으로 아버지인 요시토모가 패사한 뒤 도망을 시도한 후 머지않아 어머니와 함께 다이라노 기요모리 아래에서 지내게 된다. 그 후 교토에 있는 구라마데라에 맡겨졌지만, 승려가 되기 위한 수행을 싫어하여 후지와라노 히데히라를 의지해 오슈 히라이즈미로 내려갔다. 그리고 형인 요리토모가 거병하고 거기에 가세하여 기소(미나모토노) 요시나카를 무너뜨렸다. 계속되는 이치노타니 전투나 단노우라 전투에서는 헤이시를 무너뜨리는 등 지휘관으로서의 재능을 꽃피웠다.
형과 대립하게 되면서 다시 히데히라에게 몸을 의탁하지만 히데히라가 죽은 후 아들 타이헤이에게 습격 당해 의천관에서 자해하였다. 어릴 적에 불리던 '우시 와카마루'라는 이름도 유명하다.(042쪽)
#017 출생-사망 1159-1189/ 출생지 일본/ 분류 무장/ (인물 그림이 있는 큰 원)/ 미나모토노 요시쓰네(源義經) Minamoto No Yoshitsune//
(긴 화살표 위는 일러스트, 아래는 설명) → 0 교토에서 출생, 그해 아버지가 다이라노 가요모리에게 패하고 어머니와 아이들은 도망간다. → 11 교토 북쪽의 구라마데라에 맡겨졌는데 형제들과 달리 출가를 싫어함 → 16 승려가 되는 것을 거부. 후지와라노 히데히라를 의지하여 오슈의 히라이즈미에 내려가다. → 22 형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거병하자 얼마 안 되는 부하를 거느리고 참전함 → 26 우지가와, 세타에서 싸운 기소 요시나카를 아와즈 전투에서 전사로 몰아넣었다. → 26 이치노타니 전투에서 정병 70기를 이끌고 헤이시 본진을 기습함 → 27 헤이가문이 본거지로 있던 야시마를 기습, 헤이시를 패주시킴 → 27 수군을 편성하여 나카토 구니히코섬으로 향해 단노우라 전투에서 헤이가문을 전멸시키다. → 28 요리토모와의 대립이 격화, 도망 생활을 하게 된다. → 30 의천관에서 후지와라노 야스히라에게 습격 당하여 아내와 딸을 살해한 후에 자해함.(043쪽)
일본의 무장으로 다른 가문과 싸워서 승리하고, 마지막에는 형과 대립하여 도망다니다가, 30세에 처자를 살해하고 자결하였다. 일본어와 일본 역사에 정통한 학자라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일본 역사와 인물에 대한 자세한 각주나 미주가 필요한 책인데 그런 설명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일본의 공립학교 교사가 일본의 고등학생들에게 유튜브로 소개하는 세계사여서 당연히 일본 역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이웃하고 있으면서도 상대국의 역사나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이 책에 우리나라 인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을 봐도 그렇고, 일본 인물 9명이 처음 듣는 이름인 것도 그렇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전기, 평전 목록을 보면 중국 인물로는 공자, 진시황, 유방, 조조, 제갈량, 마오쩌둥, 장칭, 덩샤오핑, 왕국유 등이 있지만, 일본 인물은 기타 잇키가 유일하다. 우리가 중국에 대해 알고 있는 것 만큼이나 일본에 대해서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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