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살짝 주식시장에 발을 담궜다가 좀 손실을 보고는 주식은 훠이~ 내가 할게 아니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작년 코로나이후로 주위에 주식안하는 사람이 없다. 친구도 직장동료도 다들 주식을 한다. 모이기만 하면 반도체니 2차전지니 공모주는 어떻고...메타버스에 투자해야돼.....등등 이건 가만히 있다가는 벼락거지가 될판이다.
난 사실 그동안 살짝 데인적이 있어서 좀 망설이다가 이대로는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해야겠다! 하는 결심을 하고 유튜브를 듣고 책을 읽고 공모주에도 참석해보고....그러다 공부하는김에 미국주식도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애플,테슬라,SPY,QQQ....
미국주식 카페에 가입하고 또 유튜브도 좀 보고 블로그 방문도 하고... 책도 사서 읽고, 해외주식계좌도 개설하고~
이 책이 미국주식책으로는 5권째 인데 그동안 미국주식책을 4권 읽어서 나름 내공이 쌓여서 그런지 아님 이책이 제일 괜찮은 책이여서 그런지 ,,,, 제일 이해하기 쉽고 무척 유익했다.
요즘은 종이책보다 이북이 편해서 이책은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지금 고민중이다. 종이책으로 다시 구매를 할까? 하고.아무래도 조만간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더 공부를 해야겠다.
'미국주식 처음공부' 처음 미국주식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강추다. 벌써 몇사람한테 추천했다. 샀는지 안샀는지는 잘모르겠지만~ㅜㅜ
《미국주식 처음공부》는 미국주식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투자를 척척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가이드이며, 이미 미국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놓치기 쉬운 디테일과 노하우를 한 번에 섭렵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한번만 쓱 훑어봐도 유용한 정보가 쏟아진다.
매수와 매도 기준을 세워줄 배경지식,ETF투자,배당주, 세금정보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잘 설명되어있다.
아~나도 얼른 세금 고민했음 좋겠다. 배당금으로 월백만원씩 받아도 보고싶다. 일단 이책으로 인해서 희망회로를 돌릴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좀더 공부하고 투자는 신중히 해야겠지만 처음 미국주식을 할려는 사람은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책의 장마다 초보자의 이해를 도울 도표와 이미지가 잘 정리되어 있고, 저자들이 미국주식에 투자할 때 꼭 확인하는 필수 사이트들도 모조리 알려준다. 본문에서 풀어내기 어려운 추가적인 정보는 각종 Tip 박스를 통해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장점도 특징이다. 『미국주식 처음공부』는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한눈에 볼 수 있는 로드맵을, 이미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에겐 스스로를 점검하고 새로운 투자 포인트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이자 필독서가 될 것이다.
안녕하세요~! 빵미왕비입니다~!!
저는 주부10년차로 재테크가 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예요~
주식계좌를 개설할때 증권사의 이벤트가
해외주식1주를 주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우연히 미국주식을 가지게 됐고
국내주식에서도 배당금에 관심갖게 돼면서
배당금에 후한 미국주식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확장돼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주식은 뭘 알고 투자한다기보다는
막연히 사고 묵혀두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서
불안감도 크고 더 이상 큰 투자가 안돼더라구요.
미국주식공부를 하고자 미국주식카페도
가입해보았지만 여러 회원들의 글에
더욱 머리만 복잡해졌어요!
그러던차에 만난 미국주식 처음공부!
책 제목부터 저한테 딱인 책이었습니다!
주식투자에 부정적인 사람도 미국 주식 투자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이유는,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세계 주식 시장에서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국 주식은 아예 그 외로 빠지나 보네요~!!
미국주식은 압도적으로 양이 많기만 한것이 아니고, 세계1등 기업이 많고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미국이라는 나라가 버팀목이 돼기 때문에
절대 망하지 않을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식이지만 안정적이란 말이죠~!
그럼 미국 주식중에 어떤것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섹터별로 주식을 나눌줄 알면
분산 투자를 하기 좋습니다!
섹터주들은 서로 동반성장하거나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섹터주에
투자를 하면 그만큼 위험 부담이 낮아지겠죠?
위 사진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섹터마다의 성과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놓은
표랍니다!!!
해마다 성장 산업이 달라지기때문에
그 해에 이슈가 돼는 섹터들이 달라집니다~!
저자는 친절하게, 각 섹터마다 대장주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섹터마다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여기 나오지 않았더라도, 이 책을 읽다보면
이 주식은 어떤 섹터에 속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
섹터마다 있는 대장주를 공략하는것도 나는
두렵다! 하시는 분들은 ETF를 노려 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ETF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섹터주를 묶은것, 국가별로 묶은것, 성장산업끼리 묶은것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소개해주는것은 물론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나와있으니
자세히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
바로 배당주 입니다~!!
한국에서는 배당금을 일년에 한번, 많아봐야 두번을 주는데요~
미국 주식은 2달에 한번 주거나 4달에 한번 주는등 정말 다양한 주식들이 있습니다!!!
배당주들을 잘 이용하면 이렇게
매달 월세를 받는것처럼, 수입을 발생 시킬수가 있어요!! 저 도표처럼, 매달매달
배당금을 작게나마 받을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마무리 하면서, 애나정님이란 분의
미국 주식 투자 후기입니다~!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변화된 점인데요.
절약하고 가치를 비교하는 습관과 더욱 부지런 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세상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정말 이 점에선 공감이 많이 됐어요~!
주식공부를 하다보면 기업에 대해 궁금한게
생기고 기업조사를 하다보면 사회를
전반적으로 돌아보게 돼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하루라도 빨리 주식 공부를
시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이 책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투자해서 2021년에 빛나는 성과를 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저도 올해부터 주식을 시작했어요 ㅎㅎ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들고 한주 사봤는데
아직 주린이라 주식에 대해서 잘 몰라서
책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그러다 미국주식을 해봐야겠어서
미국주식 처음공부 책을 만나게되었어요.
미국주식 처음공부는 미국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저처럼 초보자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투자해온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저도 미국주식투자 어떻게 해야될지
투자를 해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미국주식 처음공부는
미국주식투자를 왜 시작해야 하고
미국의 주식시장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어떤식으로 투자를 해야될지 방향을 잡아줘요.
미국은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 총액의 50% 이상,
채권 발행량의 40%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예요.
전세계에서 주주 이익 환원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
미국시장이라고해요.
또 자사주 매입은 전 세계 주식시장 중
미국주식시장이 가장 큰 규모라고해요.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을 표로 비교해놔서
한눈에 보기 쉬웠어요.
미국 시장은 크게 11개의 섹터로 나뉘어있어요.
섹터란 비슷한 산업별로 종목을 모아 구성한 단위를
말해요.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금융,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부동산 총 11개의 섹터가 있어요.
섹터별로 잘 정리가 되서
저처럼 미국주식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회사들의 성장과
이들이 전체 산업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새로운 섹터가 생겼어요.
섹터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는데
미국주식 처음주식 처음공부로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경기는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데
일반적으로 경기순환 사이클은 크게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퇴기의 4단계로 구분하면한다고해요.
초보 투자자에게 배당주로 투자를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고해요.
배당주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해요.
배당금을 꾸준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고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지급하는
배당급도 증가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해요.
해당 기업이 끊김없이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되요.
저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금할수 있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해봐야겠어요.
미국 주식 매매과정과
증권계좌 개설과 해외주식을 이용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서 처음 미국주식 투자를
해보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부록으로 주요 경제지표 확인하는 법도
나와있어서 미국주식에 대해서 꾸준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주식에 전혀 투자해본 경험이 없거나
비국주식을 한번도 거래해보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미국주식 처음공부 추천해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서학개미라는 말을 접할 때쯤 미국 주식에 왜 열광하는지 궁금해서 한국 사람이 좋아한다는 종목으로 한 주씩 담으며 미국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주식보다 상승, 하락 폭이 크다 보니 올라갈 때 짜릿하고 내려갈 때 두렵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어 매수를 조금씩 늘려가는 중입니다. 주식을 하며 기업분석 및 정보에 민감하고 싶은데 해외 주식의 경우 정보에 더 막연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미국 주식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조금 더 깊게 알아보고 조금씩 보유 비중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식의 비중을 늘리고 싶은 이유는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식의 비율이 54.5%로 1위를 차지하고 달러를 발행할 수 있는 선진화된 자본주의 시스템을 갖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코스피 10년간 박스권에 머무는 동안 s&p 500지수는 30년 동안 10배를 상승했습니다. 또한 배당률이 다소 높고 분기 배당을 잘 활용하면 월 수익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책에서 제시하는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재투자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여 엄청난 차이를 나타냅니다.
미국 주식의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잦은 환전은 수수료로 차액 손실을 볼 수 있어 민감하게 환전 흐름 파악도 필요하고 이익 250만 원 이상일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잘 감안해서 잦은 매도보다는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보다 정보가 늦을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수익을 기대 하기보다는 우량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배당률이 매해 올라가고 있는 기업으로 섹터별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금리와 환율을 이용해서 금리 인상과 환율 시세를 활용한다면 환율 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섹터 11개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ETF에 대한 내용은 저 같은 초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종목과 ETF를 활용해 자산 분배를 확인해 볼 필요성을 생각해 보며 종목을 체크할 때 관심 있는 기업만 볼 것이 아니라 같은 업종의 경쟁사를 함께 비교하는 사이트라 증권사 리포트를 활용해 관심을 갖고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을 빼놓고는 자본주의 얘기가 안 되죠. 그러다 보니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갈수록 자연스럽게 미국주식에 관심이 가죠. 서학개미도 확 늘었고요.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도 다 미국 사람이고요, 당연히도 그들이 말하는 가치투자 역시 미국주식이 기반이고요. 우량 기업의 꾸준한 우상향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시간에 투자하는 장기 가치투자가 성립할 수 있었을 테죠.
장기 가치투자 방식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눈여겨보던 블로거 수미숨 님이 애나정 님과 함께 미국주식 책을 쓰셨다 하여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해외주식은 뭔가 막연하고 어려울 것 같아 미뤄두고만 있었는데, 되레 국내주식보다도 더 가깝고 쉽게 느껴져 바로 맥도날드, 코카콜라, 스타벅스의 주주가 되었네요. 사실 삼성전자, 하이닉스보다도 더 일상과 밀접한 기업들이기도 하고요.
양도세 이슈도 미적거리게 하던 걸림돌 중 하나였는데, 그건 뭐 그만큼 수익이나 내고 생각하는 걸로. 마침 이용하던 증권사에서 환율 우대,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인플레 우려로 미 장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터라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전에 리뷰한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미국주식 매수 버튼을 누르게 한 수미숨, 애나정 공저 <미국주식 처음공부>입니다.
- 섹터별 ETF 투자 (Chapter 2. 나무보다 숲! 섹터, Chapter 3. ETF)
저자는 애플, 테슬라 등 개별 종목 매매에 앞서 먼저 '섹터'를 강조합니다. MSCI와 S&P가 1999년 개발한 글로벌 산업분류기준(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GICS) 방식의 분류에 따라 전 세계 상장사는 섹터(11개) - 산업군(24개) - 산업(69개) - 하부산업(158개), 4단계로 구분됩니다.
섹터는 비슷한 산업별로 종목을 모아 구성한 단위로써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리츠(부동산) 총 11개로 나뉩니다. AAPL, MSFT 등 기술주 시총이 크다 보니 아래 원 차트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정보기술' 섹터의 전체 시장 내 비중이 매우 큽니다. 각 섹터별 대장주 목록(2020.8.28. 종가 기준)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p.74
p.85
섹터에 투자하는 방법은 섹터별 대장주만 사 모으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각 섹터 내 종목들을 한 바구니에 담은 ETF에 투자하는 겁니다. 책에서는 모든 섹터에 골고루 투자금을 분산하는 방법, 전체 시장 대비 섹터별 비중을 추종하여 분산 투자하는 방법 등을 초보 투자 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 내 IT와 헬스케어 섹터 비중이 25%, 11% 라면 1,000만 원짜리 포트폴리오도 유사한 비중으로 IT 섹터 추종 ETF인 XLK에 250만 원, 헬스케어 섹터 추종 ETF인 XLV에 110만 원을 투자하는 식입니다. 별로 재미는 없겠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장 수익률 수준을 추구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섹터별 ETF를 시장 비중에 따라 분산 투자하는 방법도 번거롭다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NASDAQ 지수를 추종하는 QQQ 등의 인덱스 ETF를 꾸준히 사 모으는 게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워런 버핏도 가족들에게 본인 사후 전 재산을 인덱스 ETF에 넣으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이처럼 ETF가 세밀하고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는 게 미국주식이 오히려 더 쉬울 수 있는 핵심요소인 것 같습니다.
- 배당주 투자 (Chapter 4. 배당)
ETF와 함께 계좌의 '수비수' 역할을 수행하는 배당주 투자는 미국주식 책에서 빠지기 어려운 얘기입니다. 주주 친화적인 문화가 지배적인 미국의 기업들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잉여현금흐름을 재원으로 대부분 배당을 시행하는데, 무려 50년이 넘도록 매년 배당을 늘려온 기업에는 '배당 왕(Dividend King)'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배당 왕 기업이 30개나 되네요. 부럽습니다 미국.
(p.200) 2020 배당왕 목록(2020.7말 기준)
대표적인 종목으로 Mega Caps(시가총액 $200B 이상)에 속하는 존슨앤드존슨(JNJ), 프록터앤드갬블(PG), 코카콜라(KO) 등 익숙한 기업의 이름들이 보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기업들이 50년이 넘도록 끊임없이 배당을 한 것도 놀라운데 계속 늘려오기까지 한 배당 왕들이라니, 자본주의 종주국의 위엄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배당주에 성장성이 가미된 '배당 성장주'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단순히 배당금을 늘려주는 것 외에 기업 자체도 성장을 이어나가는 기업의 주식을 말하는데요. 배당금이 늘어나는 만큼 주가도 같이 올라가므로 배당수익률(배당금/주가)은 몇 년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세차익과 배당수익 일거양득이 가능한 배당 성장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비자(v)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기업 분석 (Chapter 5. 개별 기업 공부하기)
배당주까지 먼저 살핀 뒤에야 개별기업에 대한 분석을 말합니다. 미국 기업들은 보통 자사 웹사이트에 IR(Investor Relations) 자료를 게시하여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자공시 시스템 DART에 올라오는 자료들인데, 일반적으로 '10-K'라는 연간보고서에 해당 기업의 사업구조 및 조직도, 자회사, 고객 등 기업에 대한 매우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231
해당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본적으로 기업의 사업 구조와 매출 규모, 영업이익, 순이익 등의 실적과 현금 흐름 등이 안정적인지를 살핍니다. 쉽게 말하면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가 전반적으로 괜찮은지를 보는 것이죠. 국내 주식이든 해외 기업이든 장기적으로 주가가 기업의 가치에 수렴한다는 전제가 가치투자의 기본이므로, '실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업 분석의 기본입니다.
각 기업의 IR 페이지까지 들어가지 않더라도 야후 파이낸스나 구글 파이낸스 등의 금융 포탈에서도 해당 실적 데이터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저자는 최근 9년간 매출, 재무 상태, 현금흐름 등 주요 지표들을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Stockrow라는 사이트 추천에도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 매매 타이밍 (Chapter 6. 타이밍)
'최적의 마켓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는 환상부터 버리라는 일침으로 시작되는 챕터입니다. 주식이 쌀 때 최저점에 사서 비쌀 때 최고점에서 파는 건 아무리 투자를 오래 한 고수에게도 어려운 일이라면서 말입니다. 그리곤 당연하게도 매수 매도의 '원칙'을 강조합니다. 대표적으로 ①가격과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방법(Dollar Cost Averaging; DCA), ②'싸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매수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매수 기준을 잡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52주 최고가/최저가와 현재가를 비교하여 '52주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시 그 이하부터 매수'라든지 '52주 최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 시 고평가 구간이니 매수 후 보류' 등의 본인만의 매수 가능 구간과 조건부터 미리 정해두라는 팁을 전합니다.
'PER 범위'를 활용하여 매수 기준으로 삼는 방법, 배당주라면 '배당률 밴드'를 기준으로 매수 원칙을 세우는 방법 등도 추가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배당금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현재 배당률이 평균 배당률 범위보다 낮다면 주가가 고평가라 유추하는 방식입니다, 요는 역시 '원칙'입니다. 여느 주식책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매매를 강조합니다.
p.293
이어서 미국주식에 대한 장기 가치투자를 말하는 책답게 웬만하면 매도하지 말고 오래 보유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위 사진처럼 역사적으로 상승장은 길고 하락장은 짧았다는 주식시장의 역사를 그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거장'들 역시 단기에 사고파는 일 없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간에 투자할 수 있는 게 개인투자자의 가장 큰 무기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죠.
본서에서는 장기보유 시 수익률이 극대화될 수 있었던 사례로 스타벅스(SBUX)를 꼽습니다. 가정이지만 1992년 상장 시 주당 $17에 100주를 투자했을 경우, 단 한 번의 추가 매수 없이도 6차례의 주식분할 및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2020년 8월 기준에는 6,400주, 초기 투자금은 약 50만 달러로 불어나게 됩니다. 배당까지 더해지면 수익률은 더 배가됩니다.
p.295
오래 보유하더라도 언젠가는 수익을 실현해야겠죠. 매도 역시 '기준과 원칙'하에 우선순위에 따라 가장 가치가 낮다고 여겨지는 기업부터 분할로 매도하라 조언합니다. 매도 시점은 대표적으로 '매수 아이디어'가 훼손된 경우, 매수 시점과 마찬가지로 실적 발표 시즌과 기준 금리 관련 이벤트 등 변동성이 심해지는 시기 등입니다.
확실히 '가치'와 '투자'에 방점이 찍힌 주식 서적들은 대부분 비슷한 방식의 매매법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우량한 주식들을 사서 모으고, 개별 기업 분석이 어려우면 우상향을 믿고 지수 추종 ETF를 적립식으로 분할 매수하며 '버텨라.' 좀 더 내공이 쌓이면 각종 '기교'들을 부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초보 투자자의 입장에서 먼저 이런 식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우선인 듯합니다.
- 모든 것을 기록하라 (Chapter 7. 꼭 새겨야 할 투자 마인드)
사실 이 내용이 궁금해서 <미국주식 처음공부> 책을 사 보게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포트폴리오를 꾸려가며 투자 종목을 관리하려면 꾸준한 기록은 필수죠. 수미숨 님 블로그에서 항상 눈여겨 본 부분이 이 '기록'인데요. 스프레드시트와 선차트, 원차트 등을 활용해 투자 자산에 대한 관리를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해나가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고 배우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투자에서 항상 강조되는 '기준과 원칙' 역시 기록을 바탕으로 쌓인 개인의 데이터에서 나오는 거겠죠. 피터 린치가 말한 것처럼 '확신을 요하는 주식 시장'에서 확신을 가지려면 역시 데이터에서 나오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사람의 기억은 곧잘 오작동하곤 하니까요.
매매 당시의 주가는 물론이고 매수 매도 근거, 당시의 감정 상태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기록해둔다면 본인만의 '빅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에 활용하면 잘못된 선택이 불러올 위험을 크게 줄이면서 차별화된 투자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겁니다. 성공한 투자자분들이 꾸준히 블로그에 기록해나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수미숨TV]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주식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노하우
본서에서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은 위 링크의 저자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전체 포트폴리오 투자 현황표, 각종 투자 비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차트 활용법, 월별 배당 캘린더, 추후 양도세 계산을 위한 매도 내역 기록표 및 환전 내역 등, 미국 주식에 투자해나가며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대비할 수 있는 툴이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투자 공부할 책들 위주로 읽고 정리하다 보니 갈수록 리뷰나 서평이라기보다는 점점 책 요약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그만큼 기록해놓고 두고두고 참고하며 계속 활용해야 할 정보들이 많다는 의미이니 보시고 같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서학개미 입문부터 응용까지 알차게 구성된 추천 미국주식책 <미국주식 처음공부> 역시 잘 읽고 꼼꼼히 기록해둡니다. 책 곳곳에 소개된 미국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 정리를 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 미국주식 투자에 도움 되는 사이트 목록
▷ Fidelity, Factset을 통해 하루, 주, 월, 년 단위로 섹터별 성과를 파악할 수 있음. 섹터별 대표 ETF들 추이를 통해 돈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 ETF.com, ETFdb.com, ETFChannel.com을 통해 ETF 간 비교, 생소한 테마나 카테고리의 ETF 검색, 특정 기업의 주식을 담고 있는 ETF 검색 가능
▷ Stockrow에서 최근 9년간 매출, 재무 상태, 성장, 현금흐름 등 주요 지표들을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최근 10년간의 주요 재무지표도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음
▷ Finviz.com 'Screener' 기능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 골라보기
▷ TipRanks 사이트에서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헤지펀드, 기업 내부자들, 유명 투자 블로거 등 전문 투자자들의 의견과 투자 심리, 매매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줌. 일부 유료.
▷ Portolio Visualizer는 백 테스트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임. 최대 3개의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으며, SPY와 같은 벤치마크와도 비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