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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4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햄릿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4
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한여름 밤의 꿈
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조지 버나드 쇼 저/김소임 역
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메리 W. 셸리 저/오숙은 역
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월트 휘트먼 저/허현숙 역
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표류자들의 집
기예르모 로살레스 저/최유정 역
표류자들의 집
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알베르 까뮈 저/최윤주 역
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페드르와 이폴리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0
장 라신 저/신정아 역
페드르와 이폴리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0
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3
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테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4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테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4
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몰리에르 저/신은영 역
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존스턴 매컬리 저/김훈 역
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볼테르 저/이봉지 역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최후의 유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최후의 유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
최후의 유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9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최후의 유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9
최후의 세계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저/장희권 역
최후의 세계
최초의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3
알베르 카뮈 저/김화영 역
최초의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3
천일야화 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1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천일야화 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1
천일야화 5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0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천일야화 5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0
천일야화 4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9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천일야화 4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9
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천일야화 2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7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천일야화 2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7
천일야화 1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6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천일야화 1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6
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존 버니언 저/이동일 역
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김인순 역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좁은 문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조지 오웰 산문선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전염병 일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 1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1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인간 실격·사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유리 열쇠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원수들, 사랑 이야기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올랜도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저/원유경 역
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연애소설 읽는 노인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싸드 저/이형식 역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무엇을 할 것인가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9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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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8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무엇을 할 것인가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8
무기여 잘 있거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9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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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2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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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1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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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3
대실 해밋 저/고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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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8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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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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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칸족의 최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3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저/이나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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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5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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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4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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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1
너새니얼 웨스트 저/김진준 역
메뚜기의 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1
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말테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안문영 역
말테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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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마음
나쓰메 소세키 저/양윤옥 역
마음
마야꼬프스끼 선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4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 저/석영중 역
마야꼬프스끼 선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4
마법사 (하)
존 파울즈 저/정영문 역
마법사 (하)
마법사 (상)
존 파울즈 저/정영문 역
마법사 (상)
리어 왕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1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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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5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항재 역
루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5
로빈슨 크루소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3
대니얼 디포 저/류경희 역
로빈슨 크루소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3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도해자 역
로미오와 줄리엣
로드 짐
조지프 콘래드 저/최용준 역
로드 짐
레우코와의 대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3
체사레 파베세 저/김운찬 역
레우코와의 대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3
등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2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등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2
드라큘라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6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드라큘라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6
드라큘라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5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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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손재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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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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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5
프리드리히 폰 실러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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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오스카 와일드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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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저/김인순 역
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더블린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저/이강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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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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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5
윌라 캐더 저/윤명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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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알렉산드르 뿌쉬낀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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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닥터 지바고 (하)
닥터 지바고 (상)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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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유진 오닐 저/손동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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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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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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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재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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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하인리히 하이네 저/이재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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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재만 역
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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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고함과 분노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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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로드 짐(열린책들 세계문학 266)_ 누구도, 누구도, 그 정도로 괜찮은 사람은 없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s | 2024.06.30 리뷰제목
책임과 윤리, 편협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흔들릴 때마다 읽어봐야 할 책!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 배에는 8백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짐은 그날의 사건을 떠올리며 몸을 살짝 떨었다. 때는 대영 제국이 가장 강력했던 시절, 1천4백 톤급 증기선 파트나호가 동남아의 한 해역에서 난
리뷰제목

책임과 윤리, 편협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흔들릴 때마다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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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배에는 8백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짐은 그날의 사건을 떠올리며 몸을 살짝 떨었다. 때는 대영 제국이 가장 강력했던 시절, 1천4백 톤급 증기선 파트나호가 동남아의 한 해역에서 난파선의 잔해로 추측되는 부유물과 충돌해 침몰 위기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스콜까지 불길한 기운을 내뿜으며 다가오고 있었다. 파트나 호의 선장과 기관사 일행은 배와 승객들을 뒤로 한 채 다급히 구명정으로 뛰어내렸다. 평소 바다와 모험을 동경해 용감한 선원으로서의 사명을 중요시 여겼던 짐은 비겁하게 탈출을 감행하는 승무원들을 바라보며 주저했지만, 이내 아비규환이 되고 말 파트나호의 다음 순간을 상상하다 그만 절망적인 분위기에 압도되어 충동적으로 구명정에 뛰어들고 말았다. 만약 그날, 바다 속으로 영영 가라앉고 만 것이 자신의 꿈과 미래였음을 짐이 진즉에 알았더라면 그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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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뒤, 동양의 어느 항구에서 파트나 호 사건을 둘러싼 재판이 열린다. 방청석에서 재판 과정을 지켜보던 말로는, 도망친 다른 선원들이 모두 자취를 감춰버린 가운데 홀로 재판정 앞에 선 짐이라는 청년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이 자초한 곤경에 빠져버린 짐은 결국 온갖 사회적 비난을 받고 선원 자격까지 박탈당하지만, 말로는 이 청년에게 묘한 연민을 느낀다. ‘직접 목격되지 않은 위험은 인간의 생각 속에서 불완전하고 막연할 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지니고 있다고 믿게 되는 것들, 이를 테면 그 어떤 위험이나 유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이나 이타심도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불완전하고 막연한 믿음일 뿐이라는 것을 말로는 짐의 이야기 속에서 어렴풋이 느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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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직화된 집단이 아니야. 그러니 우리는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은 그런 인간다움이라는 명분뿐이지. 그런데 그런 일이 생기면 신뢰가 와르르 무너지는 거야. 강인함을 보일 기회가 전혀 없이 바다 생활을 거의 마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런 기회가 왔을 때는…… 아! 만약 내가…….> / 9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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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자신의 도덕적 정체성이 어떠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그 마음속 정체성을 비난에서 구해 내려 끙끙거리는 모습은, 언제나 그렇듯이 장엄해 보이는 동시에 또한 살짝 우스꽝스럽기도 하지. 한 인습에 대한 이런 소중한 관념은 단지 게임의 법칙에 불과할 뿐 그 이상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무시무시하게 효과적이야. 이것이 무한한 힘을 타고난 본능을 억누를 수 있다는 생각과, 실패할 경우 받게 되는 끔찍한 벌 때문이지. / 1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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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말로는 사회적 무리에서 낙오된 짐이라는 한 인간의 운명에 관심을 갖게 된다. 파트나 호 사건 이후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고 살아가는 짐의 파멸과 방황, 오지의 어느 원주민 마을에 정착하게 된 이후의 삶에 이르기까지. 소설 『로드 짐』은 말로라는 1인칭 화자가 짐의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되, 다른 화자들이 등장해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는 다층적인 서술 구조를 통해, 냉혹한 현실 속에서 이상과 꿈이 좌절된 청년 짐을 입체적으로 그려나간다. 그 속에서 독자들은 인간의 책임과 윤리, 편협에 관한 성찰을 비롯해 ‘인간을 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질문에 다가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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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승리한다는 말이 있잖아. Magna est veritas et(진실은 위대하고)……. 맞는 말이지. 하지만 진리도 기회를 얻어야 이기는 법이야. 모든 일에는 규칙이라는 게 있어. 마찬가지로 주사위를 던질 때는 어떤 법칙이 우리의 운명을 규정하지. 하지만 고르고 세심한 균형을 유지해 주는 것은 인간의 종복인 정의가 아니라, 우연과 운명과 행운 같은, 참을성 많은 시간의 동지들이야.」 / 4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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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은 원래가, 지나친 잔인함과 지나친 헌신이라는 어두운 오솔길에서 자신의 위대함과 힘이라는 꿈에 휩쓸려 맹목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 아닐까? 그리고 결국, 진실의 추구라는 게 뭐란 말이야? / 4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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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상선단에서 일한 작가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실감 있는 묘사와 흥미로운 모험담은 그 자체로 이 작품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소설 전반에 짙게 깔려 있는 제국주의와 인종주의적 사고관은 읽기에 따라 다소 불유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당시 시대상을 탐구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 인간의 존엄성, 명예, 정의, 절대적 진리 등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그 파괴적인 원소 안에 푹 잠겨야 해! ……꿈을 좇고 다시 꿈을 좇고, 그런 식으로 영원히, usque ad finem(끝까지)…….>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에서 헤맬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의 특별한 여운까지 꼭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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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댓글 30
종이책 구매 로드 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1 | 2021.07.05 리뷰제목
로드 짐은 1900년에 발표된 폴란드 태생 영(英) 작가 조셉 콘래드(1857~1924)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선원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해양소설을 쓴 콘래드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토대가 된 소설 <암흑의 심연>을 쓴 작가로도 유명하다. 배가 침몰하지 않아 희생자가 없었지만, 짐은 ‘과도하게’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갈등하고 고뇌한다. 항해사 자격이 박탈된 후 짐의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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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은 1900년에 발표된 폴란드 태생 영(英) 작가 조셉 콘래드(1857~1924)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선원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해양소설을 쓴 콘래드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토대가 된 소설 <암흑의 심연>을 쓴 작가로도 유명하다. 배가 침몰하지 않아 희생자가 없었지만, 짐은 ‘과도하게’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갈등하고 고뇌한다. 항해사 자격이 박탈된 후 짐의 궁극적 목표는 죄책감과 수치심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는 결국 자살에 가까운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자신과 화해한다. 로드 짐은  ‘파트나’란 선명(船名)과, ‘파투산’이란 지명(地名)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했던 어린 시절 내 의식 저편에 강렬하고도 긴 여운을 남겼다. 양심과 죄의식, 죽음, 그리고 용기 같은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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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로드 짐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6 | 2022.04.24 리뷰제목
조지프 콘래드의 '로드 짐'입니다.     본인이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으면서, 그러한 일을 업으로삼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맡은 바를 못하면 어떻게 될까?     본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가게 한 후, 어떻게 그의 삶이 붕괴되는지를 잘 표현해준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제목

  조지프 콘래드의 '로드 짐'입니다.

 

  본인이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으면서, 그러한 일을 업으로삼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맡은 바를 못하면 어떻게 될까?

 

  본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가게 한 후, 어떻게 그의 삶이 붕괴되는지를 잘 표현해준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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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로드 짐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w*******i | 2023.11.23 리뷰제목
"세상에는 영영 잊을 수 없는 광경이 있는 법이지"/514쪽     여름,미메시스뮤지엄을 찾았을 때 구입한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열대야를 잊게 해 줄 책이라 생각해 골랐으나.. 어찌어찌하다 겨울 문턱에서 읽게 되었는데..작가의 생일이 12월3일이라..끌리게 된 걸까.. 그러나 시작은 소세키선생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물론 구입힐 당시에는 아무 이유가 없었지만^^) 소세키
리뷰제목

"세상에는 영영 잊을 수 없는 광경이 있는 법이지"/514쪽

 


 

여름,미메시스뮤지엄을 찾았을 때 구입한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열대야를 잊게 해 줄 책이라 생각해 골랐으나.. 어찌어찌하다 겨울 문턱에서 읽게 되었는데..작가의 생일이 12월3일이라..끌리게 된 걸까.. 그러나 시작은 소세키선생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물론 구입힐 당시에는 아무 이유가 없었지만^^) 소세키의 소설을 읽다가, 포의 소설을 읽게 되었고...콘래드의 단편을 읽고 나서야.. <로드 짐>의 작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다. 바다이야기라서 모험에 관한 흥미를 담은 책인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 힘들었다..(세월호가 어쩔수 없이....) 영영 잊을 수 없는 광경이..있다는 말에 공감할 수 밖에. 배가 침몰하는 순간 선장과 승무원은 승객들을 깨우지 않고 탈출한다.그런데 배는 군함에 의해 구조된다. 그러나 짐에게는 그것이 평생 도망자로 살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위험한 순간 도망치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진리(?)인가 싶어 참담했고,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 또한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짐이란 사내는 예외라고 해야 할까.. 왜 그렇게 했는지 스스로도 설명되지 않아..그는 자신을 더 고통으로 ..밀어 넣으려고 했을까.. 서술방식이 읽기에 힘들어서 순간순간 무언가를 놓친 기분이 들었지만..짐의 여정을 따라 가고 싶었다.잘못에 책임지지 않은 사람들과 달리..그는 자신에게 내려진 미약한 형벌에..스스로 벌을 주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였다. 누구도 짐의 마음을 알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평범한 욕망이라는 외피 속에 정당성이라는 추상 개념을 지닌 사람에게나 있을 법한 우월감이지.그것은 천박하고 배반적인 살육 행위가 아니라 교훈이자 보복이었어(...)"/559쪽  소설의 절반은 침몰하는 배의 모습과, 자신들만 살려고 했던 모습 때문에 힘들었다면, 후반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모습이 자꾸 오버랩 되는 기분이들어 힘들었다.욕망을 감추고 정당성을 말하고 있는 .... 고전의 바탕에 무엇이 있어서, 과거의 이야기에서 현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까... 이제는 그 답도(?)알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놀라웠다. 순간 순간 우리 인간들이 정말 사악하기만 한 존재일까..항변해 보고 싶었지만, 아니라고 말할 자신이 없다. 짐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것도 그래서는 아니였을까. "우리 인간들은 원래가 지나친 잔인함과 지나친 헌신이라는 어두운 오솔길에서 자신의 위대함과 힘이라는 꿈에 휩쓸려 맹목적으로 나가는 것 아닐까?그리고 결국 진실의 추구라는 게 뭐란 말이야?"/483쪽  짐에게 집중한 것 같으면서도 결국 진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집요한 질문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소설의 마지막에 짐은 만족하고 있을까 라는 말 보다 이제.라는 말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이 소설을 흥미롭게 읽지 못했을 누군가에게 작가의 생각은 그래서 인상적이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 잃어버린 명예에 대해 예민하게 의식하는 것을 두고 병적이라고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580쪽 '작가의 말'부분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에서 '암흑의 핵심'이 언급되었다고 해서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로드 짐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암흑과, 빛에 대한 언급이..있어 연장선으로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했다. 읽기에 호락하지는 않을 테지만..로드짐 보다 분량면에서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에.... "짐이 날마다 자신의 마음속에 확실히 살아 있던 진실을 선언하며 자기 세계의 일들을 조정하던 그곳에 말이야. 암흑의 힘은 짐에게서 두 번씩이나 마음의 평화를 빼앗아 갈 수 없었어(...)"/564쪽 <로드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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