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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힘 2

/저자 티나 실리그, 조슈아 포어, 스콧 영/출판 부키/발매 2021.01.15.

매일 일광성 있게 실천하자. 매일, 같은 조건,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하면 루틴처럼 이어져 그 일은 머지않아 당신도 모르게 하루의 일과가 될 것이다. 인간은 반복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재생하는 데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인간의 제일 좋은 상태는 생체 리듬을 따라 움직일 때다. 이는 밤에 자고 낮에 깨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밤에 기본 휴식 활동 주기에 따라 잠을 잔다. 이 주기는 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을 1시간 30분씩 반복한다. 또 이 주기는 낮에도 반복된다. 피곤하다 싶으면 연습한 지 1시간 30분이 흐른 뒤 학생들은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했다. 이렇게 세 차례 반복하면 그날 연습을 끝낸다. 에릭슨은 인간이 태생적으로 하루 한 가지 일에 최고로 집중할 수 있는 적정 시간은 4시간 30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사업가 본능을 깨울 최고의 방법이 있다. 자신을 신생 벤처 기업의 경영권을 쥔 사업가라고 생각하는 습관이다. 이때 당신이 시작한 사업은 당신의 커리어다. 기업 운영 초기에는 정보가 부족하고 시간에 쫓기며 자원도 한정된 환경에서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어떤 보장도 안전망도 없다. 필연적으로 위험을 안고 가야 한다. 경쟁자가 계속 바뀌고 시장은 쉴 새 없이 변화한다. 이렇듯 신생 회사가 커나가는 시점에서 기업가가 직면하는 현실은 어느 일을 하든 경력을 쌓아 갈 시점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과 같다. 정보는 빈약하고 자금은 빠듯하고 경쟁은 치열한 것이다.

왜 사람들은 불확실성 곡선을 따라 너무 느리게 혹은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프로젝트를 망치거나 수준 이하의 결과물을 내는 것일까? 부분적으로는 현실적 측면에 답이 있다. 팀의 역학 관계, 실행의 결함 또는 역기능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해답은 창작 과정 중 창작자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이다. 대개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태를 견디기 힘들어한다. 불확실한 상황을 마주하면 괴롭고 두려우며 초조하고 미심쩍어한다. 그러한 감정들과 공존해야 할 때, 엎친 데 덮친 공포를 느낄 때, 불확실성에 맞서 행동해야 할 때 우리는 움찔한다. 뇌에서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체가 활성화해 몸으로 화학 물질을 전달하면 몸과 마음이 불편해진다. 한마디로 질서가 무너진다.

틀림없이 성공할 만한 일을 예측하기 어렵다면 꾸준히, 반복해서 계속 시도해 봐야 한다. 많이 시도할수록 성공적인 디자인, 신생 기업, 예술품이 탄생할 확률이 높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혁신가들을 살펴보면 경이로울 정도로 생산적이었다. 그들은 시도하고 시도하고 또 시도했다. 파블로 피카소는 평생 5만~10만 점 사이의 예술 작품을 창작했다. 피카소는 어느 작품이 〈아비뇽의 처녀들〉처럼 걸작이 될지 판단하는 능력이 없었다. 대신 위대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 주사위를 던지며 자신을 단련시켰다. 전 세계 지하 창고에는 그의 수많은 그림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결과적으로 수많은 작품 덕분에 성공의 날을 예리하게 세울 수 있었다.

《루틴의 힘 2(티나 실리그, 조슈아 포어, 스콧 영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킴슈입니다 :)

2021년도 한달이 다 지나가네요....ㅠㅠ

여러분들은 2021년에는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주3회 이상 홈트하기, 외국어 자격증 따기... 등등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마침 이런 계획을 요목조목 세우고 실천에 돌입할 때!

《루틴의 힘 2》를 만났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저자가 많은 책은 또 처음입니다 ㅎㅎ

이 책은 루틴이 가진 힘을 4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안정적인걸 추구하는 저에게 3장과 4장의 내용은 '모험'과 '위험'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해주었어요. '안정'과 '모험,위험'은 반대되는 개념이라는 편견을 깨주기도 했습니다.

1장~4장 전반에 걸쳐 진짜 주옥같은 문장이 많았어요. 밑줄도 치고, 생각을 적기도 하면서 제가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책을 통해 다 흡수하고 싶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이 책을 완독하는 원동력이자, 제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바로 1장입니다. 회사에서 맡은 일도 똑소리나게 잘 해내고 싶고, 일과 삶의 균형도 적절히 유지하고 싶었거든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누워있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공부를 하면서 풍부한 삶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럼, 저를 매료시킨 문장들 몇 개만 엄선해서 소개해볼게요!

현명한 전략은 루틴을 하나씩 차근히 교정해 나가는 것이다. 매달 새로운 루틴 하나에만 주력하면 된다.

루틴의힘2 24p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2021년에는 다방면에 능한 사람이 되고자 생각했어요. 매일 일기쓰기, 1주일에 3회 이상 홈트하기, 자기 전 책읽기 등 개인적인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악기 배우기, 원데이 클래스 참여하기 등 다방면으로 활동반경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이 너무 많은 탓인지 시작일을 뒤로 자꾸 미루기 시작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하나에 집중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것이 '1주일에 3회 이상 홈트하기'에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하고 있는데, 이번달 목표가 '운동 습관화하기'였거든요~

일주일 중 3일을 정해 하루 한 시간씩 그 일을 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중략) 하지만 이 방법은 실천하긴 쉽지만 지속하기는 어렵다.

(중략)

매일 퇴근 후 35분 정도 그 일에 시간을 쏟는다고 가정해보자.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조건,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퇴근 후 루틴처럼 이어지던 그 일은 머지않아 당신도 모르게 하루의 일과가 될 것이다.

루틴의힘2 26p

이 부분은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고, 가장 제 삶에 파고들어온 부분이에요.

이 책을 통틀어서 가장 좋은 문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바로 이 부분을 언급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이 일이 일어났거든요.

이 부분을 읽고 제가 바로 실천한 것이, '퇴근 후 스탭퍼 하기'였어요. 실제로 재택근무하는 날을 포함해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스탭퍼를 했습니다. 운동 준비 외에 다른 활동을 하기 전에 무조건 스탭퍼! 그 날 목표한 개수만큼~

그리고 진짜 제 루틴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운동을 쉬기로 한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집에 오자마자 스탭퍼에 올라가게 되더라고요. 걷는거, 운동하는거 진짜 싫어하던 제가 무의식적으로 스탭퍼 조금만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게 놀랍고도 기특했습니다 ㅎㅎㅎ

자신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면, 외견상 '미미한 향상'일지라도 자신의 일에 더 몰입하고 행복해 한다.

루틴의힘2 60p

저에게는 이 일이 '블로그'인 것 같아요. 재테크 멘토 언니를 만나게 되면서 블로그에 입문하게 되었고, 한능검 서포터즈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블로그에 여러 기록을 남기면서 블로그를 성장도구로 활용했던 것 같아요! 이 과정을 지나면서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게 좋았고, 블로그를 통해 만나는 다양한 사람을 통해 많은 걸 배우면서 행복했습니다.

주위 친구들은 일하면서 블로그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는게 어렵지 않냐고 하지만, 이런 활동들이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활력소라고 생각해요~

또, 이 부분에서 강조한 '일기쓰기'를 보고, 묻어두었던, 10년 일기장과 Q&A 모음집을 다시 펼쳤습니다! 아직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책에서 안내한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일기도 제 성장도구로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총 평

새해에, 혹은 하고자 하는 욕구가 막~~ 솟구칠 때 가장 추천하는 책입니다.

"내가 한 결심들을 실천하기 위해 도와주는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씩 마음이 풀어질 때,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읽어보려고요!

그리고 경험에 따라서 느끼는 바가 달라질 것 같아요.

중간중간 리더, 관리자들이 가져야 할 관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그 입장이 아니다보니까 조금 어렵기도 했어요.

제가 많은 경험을 해보지 못한게 아쉬울만큼! 추천하는 책입니다 :)

매년 초에 한번씩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연초 추천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늘스민입니다.

올해도 책읽기는 계속되고 있어요.

독서는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느낌이 들고

정체되지 않는 기분을 느끼게 하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너무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것 같아서 자기계발서는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여전히 결국 습관, 루틴, Grit 등과 같은 문구에 손이 가는 걸 보면

제 관심은 아직 거기에 있나봅니다.

최근에 읽은 책은 여러 전문가들의 짧은 조언들이 담긴 "루틴의 힘" 두 번째 책입니다.

다른 책들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가독성이 굉장히 좋았어요.

책장이 금방금방 넘어가더라구요.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1장 : 자기 일의 능력자가 되게 해 주는 루틴의 힘

2장 : 꼭 필요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루틴의 힘

3장 : 기회와 가능성을 창출시키는 루틴의 힘

4장 : 대담하고 효율적인 모험을 돕는 루틴의 힘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창작가나 기획을 하는 분들께 정말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전 이제는 좀 안정된 상태에 머물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새로운 도전보다는 현재 상황에서의 점진적 발전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2,3,4장은 사실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제가 모든 것을 콘트롤할 수 없는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이 가장 저에게 큰 과제라서,

오히려 사회생활에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욕구가 많이 사라진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전 이 책을 두 번 읽었는데, 두 번 다 1장은 정말 밑줄 그어가며 열심히 읽게 되고

뒤로 갈 수록 제가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그런지

집중도가 확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였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반복해서 읽었을 때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내가 만약에 일에서 많은 도전을 즐기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었으면

이 책은 보물이었겠구나..

이 책에서는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성공의 주도권을 쥐라고 강조하는 이야기들이

아주 가득하거든요.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재적인 조언들이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습니다.

자유 혁신가는 자신을 위해 일하고 스스로 일을 처리한다.

회복력이 높고 독립적이며 웬만해선 무너지지 않는다.

어쨌든 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루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스스로도 지금 현재는 관심사가 아이들의 양육에 집중된 것을 알고 있기에,

아이들의 교육과 양육에 있어서는

이 책에서 말하는 자유혁신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필요없는 버릇을 하나씩 줄여나가고,

유익한 루틴을 하나씩 창조해나가며 발전해나가고 싶어요.

무엇보다 내 아이들의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제가 알아야 하니까요.

지금 전 아니지만 제 아이들은 미래에 기획자나 창작가가 될지도 모르고,

그 때 아이들이 좀 더 본인의 분야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으려면

제가 이런 마인드셋을 알아야겠지요. ^^

결국 제 자신부터 더 성장하고, 계발하고, 성장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의 감각' 과 같은 '행동경제학' 으로 나름 유명세를 가진 '댄 애리얼리' 교수를 포함한 공저였던 '루틴의 힘' 이라는 전작은 나름 자기계발 영역에서 '루틴' 이라는 이름을 널리 펼치게 했다. 즉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 하게 만드는' 힘에 대한 일련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 후속작인 '루틴의 힘 2' 도 역시 솔직히 아주 다른 내용은 느껴지지 않았고 다만 비슷하지만 다른 저자들의 여러 사례를 빗대어 결국 '루틴' 이라는 반복을 무기로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의지를 다져주는 지에 대한 '마인드' 를 이야기 한다. 

전작이든 후속작이든 자기계발서의 '의지 다지기' 와 '동기 촉진' 면에서만큼은 충분한 기능을 가진 책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 

자신이 가진 어떤 퍼포먼스를 활용하고 싶은 영역에서 - 커리어든, 사업이든, 어떤 목표든지간에 - 펼치려면결국 선명한 목표, 허나 그에 맞춘 고유한 행동과 절차를 '반복' 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루틴. 결국 적절한 루틴은 특히 글을 쓰는 영역에서는 고루 빛을 발할 수 있다고도 생각. 작가가 되고 싶다면 결국 오늘 하루 몇 분이라도 쓰는 수밖에는!

생각해보면 어떤 행동들을 반복하면서 일상 속에서 나만의 '패턴' 을  만들다보면 부정보다는 긍정을, 불안이라는 감정을 적절히 해소시켜 어떤 고유한 평정심을 유지하게 만들고 그것은 결국 집중력을 높여주게 된다. 루틴의 힘이 말하는 것처럼. 하기 싫을 때에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힘 말이다. 끝까지 해내게 만들어 주는 힘은 결국 '반복' 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던 책. (결과는....둘째치고 일단 '유지' 에 초점을 두자면) 

탁월한 경지에 이르고픈 사람들에게 이 연구 결과가 던지는 메시지는 선명하고 구체적이다. 첫째 메시지는 바로 리추얼의 힘이다. 리추얼은 특정 시간에 하는 규칙적 행위로, 거듭될수록 목적이나 에너지 소비를 의식하지 않고 실행하게 되는 행동이다. 

최고의 수행력을 발휘하려면 무한정이 아니라 시간제한을 두고 전력 질주를 하라는 것이다. 시작과 끝 시간을 명확하게 정하면 일에 들어가는 부담이 훨씬 덜하다. 하나의 목표에 파고들어 매진하는 능력은 탁월함의 핵심이다. 시간제한을 두면 이메일이나 소셜 미디어 등 방해물의 유혹을 쉽게 참을 수 있다. 

에너지 회복의 중요성. 휴식이야말로 탁월함을 지속 가능하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책은 또한 긍정적 성장에 대한 루틴적 마인드를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실수에 관대하고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요청할 것, 오늘의 성과를 남의 성과가 아니라 지난주 내 성과와 비교할 것. 완벽이 아닌 향상에 주목하고 믿음을 점검하며 지속 도전할 것. 

사실 꾸준히 무언가를 계속 반복한다는 것만큼 어려운 건 없을지 모른다. 매일 매시간 되풀이하는 그 지루함을 견뎌야 가능한 것. 글을 쓰든 음악을 하든 운동을 하든 공부를 하든 그 행동강령은 나름의 의지가 없이는 유지할 수 없고, 그 원칙을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을 하는 자는 결국 자기계발력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자세. 그리고 타인과의 비교잣대를 들이기 전에 어제의 자신과의 비교를 통해 조금 더 나아지려하는 성장마인드셋의 주인공. 그러하니 그런 이들이 '루틴' 까지 붙게되면 어떤 영역에서든 아주 작은 성과들이 '운' 과 만나서 기회로 다가오게 만든다든가 아니면 하다못해 목표의 근사치에 드는 '성과' 마저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루틴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요즘 한창 시작한 '홈베이킹' 이 거의 루틴에 접해가고 있긴 하나 이건 호기심과 열정과 어떤 일련의 의지가 섞여져서 나오는 일상의 실천. 그저 스스로 믿고 싶을 뿐이다. 책을 읽다보니 어떤 삶이 펼쳐진 것 처럼, 빵도 만들다보면 어떤 멋진 삶으로 나를 인도해주게될지도 모를 일이라고. 최소한 아이들에게 '빵을 직접 만들어주는 엄마' 라는 인식이 쌓이기 시작했으니. 그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현재의 일상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루틴, 오늘도. 그렇게 힘을 만들어 나가는 습관 만세! 

루틴

특정 작업을 시행하기 위한 일련의 명령.

운동선수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습관적으로 하는 동작이나 절차.

네이버 국어사전

우리가 어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21일 혹은 30일이 걸린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루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기간이 약 30일이라고 한다. 매달 새로운 루틴 하나에만 집중하면 1년이 지나면 12개의 루틴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난 왜 매달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그동안 못했을까.)

1장. 자기 일의 능력자가 되게 해주는 루틴의 힘

연습. 탁월함에 이르는 핵심.

p.41 시간을 들이지 않고 뭔가를 잘할 수는 없어요. 다만 시간의 양만큼 시간의 질도 중요하죠. 자신이 못하는 부분을 연습하더라도 혹독하게 하지 않는다면 실력은 더디게 향상될 거예요.

1만 시간의 재발견에서도 나오지만, 1만 시간 노력하고 연습한다고 다 이루어 내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역시.... 안되는 부분을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 것이 중요!

결과 중심 마인드셋에서 성장 중심 마인드셋으로.

p.50 결과 중심 마인드 셋을 일이 잘 안 풀리거나 경쟁 상대가 뛰어난 성과를 냈을 때 무력감을 느끼기 쉽다. 그럴 때 우리는 성급하게 능력을 의심하고 그때부터 계속 불안해한다. 불안해하면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훨씬 높다.(...) 성장 중심 마인드 셋의 최대 장점은 현실에서 방탄복이 되어 준다는 것이다. 배움과 성장에 집중하므로, 실수를 하더라도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일이 틀어지더라도 의욕과 끈기를 잃지 않는다.

공부도 시험 결과보다는 내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가 중요하듯이 우리는 경쟁 상대의 성과에 연연해 하지 말고 어제의 나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어제의 나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해야 한다. 남과 비교하는 것만큼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 낭비가 없다.

p.53

·결과 중심 마인드셋의 목표 : 마케팅 분야의 일을 잘 하고 싶다.

·성장 중심 마인드셋의 목표 : 마케팅 능력을 키워 더 유능한 마케터가 될 것이다.

p.63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고 느껴질 때는 일기에 무엇을 써야 할까? 그런 날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평소와 달리 눈에 띈 것들에 대해 적으면 좋다. 혼수상태로 하루를 보낸 것이 아니라면 '무슨 일'이라도 일어났을 것이다.

어떤 책이었는지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는데, 저자가 옛날 일기장을 보다 너무 부끄러워 누가 볼까 서둘러 일기장을 버렸다고 했다.(나도 같은 경험이 있다.) 그 이유는 일기를 그동안 자신이 실패한 일, 자신의 기분이 나빴던 일 등에 대해 한탄하듯이 썼기 때문이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것들이었기에, 다시 일기를 봤을 때 너무 부끄러웠던 것이다. 그 후 저자는 일기에는 즐겁고 행복했던 일, 내가 성공하고 어제보다 나아진 점에 대해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2장. 꼭 필요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루틴의 힘

2장에서는 혼자 모든 결하려 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고, 공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한다.

'파리에서 도시락 파는 여자' 저자 켈리 최도

"성공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고 또 요청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조금 더 높이는 방법이다."라고 했다.

이 책에서도 부탁을 했을 때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봤자 상대가 부탁을 거절하거나 한 귀로 흘려도 될 만한 시원찮은 조언을 하는 정도라 했다.

거절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거절이 두려워 나에게 생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마저 놓칠 수 있으니.....

3장. 기회와 가능성을 창출시키는 루틴의 힘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한 회사에 취직해서 퇴직할 때까지 근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런 현상은 노동자가 직업을 자주 바꾸고 계속해서 다른 일을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인가?

p.133 끊임없는 변화의 시대에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습관이에요. 꾸준히 열린 자세로 모르는 분야를 배우고 성장해야 하죠.(...) 어느 분야를 선택했든 일정 수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해요.

모르는 분야의 일을 배우거나 접할 수 있을 때 두려워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권한다. 관심이 생기면 더 깊이 파고들고, 깊이 파고 들고 싶은 분야를 만나기 못했다면, 관심 가는 분야를 전부 건드려 보라고.

p.135 "현 상황을 깨지 않고 유지하려 애쓰는 순간, 위험이 찾아온다."

4장. 대담하고 효율적인 모험을 돕는 루틴의 힘

실패보다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때 더 후회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 성취의 기회는 생기지 않는다. 이것이 진리.

도전하지 않으면 달콤한 열매도 없다.

p.167 위험을 감수해야

할지 가늠할 때 우리는 초기 단계에 빠질 수 있는 함정만 생각하기 쉽다. 기회를 잡아 성공이 실현된 모습은 잘 상상하지 못한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궁극의 이익을 얼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