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의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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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플랜B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의 비밀

리뷰 총점 9.6 (103건)
분야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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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티의 플랜B》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 2021.01.17 리뷰제목
그때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친구들이 부럽다는 단순한 감정은 아니었다. 돈이 없어서 창피하다는 감정도 아니고 내 처지를 비관한 것도 아니었다. 돈보다는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자투리 시간에 쇼핑을 하는 친구들의 시간은 아주 알차 보인 반면, 마냥 기다리는 있는 내 시간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 돈이 있음으로써 어떤 이의 시간
리뷰제목

그때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친구들이 부럽다는 단순한 감정은 아니었다. 돈이 없어서 창피하다는 감정도 아니고 내 처지를 비관한 것도 아니었다. 돈보다는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자투리 시간에 쇼핑을 하는 친구들의 시간은 아주 알차 보인 반면, 마냥 기다리는 있는 내 시간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 돈이 있음으로써 어떤 이의 시간은 가치 있어지는구나.’ 그 장면에서 나는 천천히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 돈으로 인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p.15

 

최초, 최고,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1세대 크리에이터 도티, 이 책은 구독자 250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 8년 전 취업준비생이던 당시 700점도 넘지 못한 토익 점수에 스펙이라고는 전혀 없었기에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써넣기 위해 시작한 것이 유튜브였다. 구독자를 1,000명만 모아서 쓰면 모자란 스펙이 조금은 채워지지 않을까, 그렇게 취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 시작한 1인 미디어는 국내 최고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로 성장한다. 도티는 이른바 1세대 크리에이터라 그가 유튜브라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만 해도 참고할 만한 롤모델이나 지식이 거의 없었다. 그러니 바닥부터 직접 겪으며 수업이 고민하고 좌절하는 모든 과정을 거쳐야 했다.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그만큼 유튜브가 우리에게 일상이 되었고, 유튜브를 통해 스타가 되는 것이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는 뜻일 것이다. 연예인들조차 방송만큼의 비중으로 유튜브를 통해 개인 채널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유튜브라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노는 것처럼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일같이 느껴지더라도, 실상을 보면 그게 전부는 아니다. 모든 연령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를 꿈군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 책은 1인 미디어 시작을 위한 모든 노하우를 담고 있다.

 

 

크리에이터에게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중요한 차원을 넘어 채널을 존재하게 하는 원료와 같다. 크리에이터의 역량에 맞게 편성하더라도 꾸준히 해야 채널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월, 수, 금요일에만 업로드 하더라도 1년이고 2년이고 지속적으로 하려면 웬만한 성실함이 아니고서는 힘들다. 꼬박꼬박 일기 쓰는 것도 힘든데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올리는 일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래서 재능보다는 성실함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무조건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은 게 주효했다.     p.144~145

 

도티는 스스로를 방송에 썩 재능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말한다. 연예인 지망생도 아니었고, 정말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이라 초반기 영상은 눈 뜨고 보기 힘들 만큼 엉망이라고. 그러니 도티 TV가 처음부터 특별한 재능과 사람들을 끄는 힘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의 성공이 '왕도 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계발된 재능이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 덕분이 아니었다는 점은 보통의 일반인들에게 용기를 줄 것 같다. 무엇보다 '재능보다는 성실함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의 마인드가 참 좋았다. 1인 미디어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정체성이고 브랜드인데, 크리에이터의 성실함은 엄청난 재능을 뛰어넘는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도티의 플랜A는 메이저 언론사에 취업해 방속국 PD가 되는 거였다. 하지만 언론고시를 볼 자신도 없었고, 좋은 기업에 입사한다는 계획은 순탄치 않았다. 그래서 그는 플랜B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자신도 미처 몰랐던 재능과 꿈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몇 년을 쉼 없이 매일 컨텐츠를 만들어냈던 도티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과 공황장애를 겪게 된다. 도티와 인간 나희선 사이에서 불안과 좌절감에 빠졌을 때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도 플랜B였다. 플랜B는 플랜A가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차선책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이자 또 다른 희망이었던 것이다. 구독자 250만 명의 크리에이터는 무엇이 다른지 그 비밀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만의 플랜B를 발견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 보자.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도티가 전하는 착한 에너지 평점10점 | b****e | 2021.01.22 리뷰제목
그런데 만약 이 일이 재미있지 않았다면 아무리 다른 대안이 없어도 그렇게 매진하지는 못했을 거다. 다행히도 일이 아주 재미있었다. 내가 만든 콘텐츠를 사람들이 보고 바로 반응하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반응해주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고 다음 영상을 만들 힘이 생겼다. p51 내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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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이 일이 재미있지 않았다면 아무리 다른 대안이 없어도 그렇게 매진하지는 못했을 거다. 다행히도 일이 아주 재미있었다. 내가 만든 콘텐츠를 사람들이 보고 바로 반응하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반응해주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고 다음 영상을 만들 힘이 생겼다. p51

내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럼으로써 아이의 부모와 가정에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니 가능하다면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졌다. 아이들이 나를 좋아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자 사명감도 커졌다. p60

그러나 이것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다. 아이들이 내 콘텐츠를 보며 자라듯 나도 크리에이터로서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믿는다. p63

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데다가 게임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게임을 통해 세상과 인간관계를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세상은 아주 작고 제한적이었지만, 게임 속으로 들어가면 거기에서는 무진장 넓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게임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창구가 된 것이다. p96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내 방송을 즐겨 본다는 윤후 어린이가 자기는 꿈이 없다고 말했다. 그때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은 꿈이 없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 벌써부터 확고한 꿈이 있으면 세상을 좁게 보지 않을까?"

이 말은 내 경험에서 나온 진심이었다. p123

선한 미소의 앳띤 청년이 반기는 책, 도티의 플랜B

이 청년은 도티라고 불리는 유튜브 게임방송크리에이터로 현재 구독자 245만이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창업자이다.

내가 도티라는 이름에 익숙해진건, 5년전,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친구들과 하는 게임을 통해서다. 마인크래프트 라는 단순한 퍼즐같은 그림들로 뭔가를 세우고 부수고, 등장하는 동물들도 다 네모, 네모네모한 세상. 게임을 모르는 나는 아이가 친구들과 굉장히 재밌어하면서 하는 그 게임이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 그냥 딱 그정도 관심이었다. 그리고, 아이 친구 엄마가 도티 콘서트를 구매했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 두 아이를 들여보내고 우리는 밖에서 기다리는데, 입장을 위해 줄서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총출동해서 북적북적한 모습 또한 신기했다. 유튜브로 게임방송을 하는 사람을 보려고 , 마치 가수 콘서트 마냥 이렇게 모인다고?

콘서트를 마치고, 도티쿠션과 여러 굿즈를 들고 나오는 아이들은 너무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 책으로 도티가 아이들에게 왜 그렇게 인기있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의 유튜브를 보는 주 시청자가 아이들임을 잘아는 저자는 선한 영향력을 주기위해 많이 노력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그의 성장이야기는 이를 뒷받침한다.

그래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반복적으로 책에 싣고 있고, 나는 그런 이야기들이 좋아서 위에 적었다. 수익창출에 목매여, 누가 더 자극적인지 경쟁하는 듯한 유튜브 채널을 청소년들이 많이 본다는 통계에 젊은 세대의 유튜브 채널이 그닥 반갑지만은 않은데, 저자같은 유튜버가 빨리 늘어나서 선한 영향력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책 읽는내내 했다. 그가 샌드박스를 창업한 이유일테다.

저자는 시청자를 위해 아무도 신경안쓰는, 오디오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데, 특히나 아이들이 이어폰으로 몰래 듣는 걸 알고는 음향 측면의 차별화에 노력했다. 또한, 마이너와 메이저를 나눌 자격은 없다며, 나에게 재밌으면 메이저라는 그의 생각은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좋은 조언이 될것 같다. 나의 조카 같은 아이들이 볼수 있다는 생각으로 욕설 없는 방송을 해서 '클린 크리에이터'라고 불린다는데, 이 청년의 팬이 되버렸다.

오래전, 금을 찾아 떠나던 황금시대가 있었다. 그 시대의 금광을 찾듯, 지금은 누구나 유튜버를 꿈꾼다. 저 얘기를 알아서 뭐하나 싶은 소재, 과도한 비판, 편향된 의견, 수위를 넘는 영상들이 넘치는 반면, 이렇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튜버 또한 많다는 생각을 해보며, 행복한 시청자가 늘어나, 그들이 다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유튜버가 되는 선순환이 빠르게 다가올 거 라는 기대를 가지게 해준 이 책이 고마워졌다.

 

<<웅진 지식하우스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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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티님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 도티의 플랜 b 를 읽고 평점10점 | s*******2 | 2021.01.22 리뷰제목
책 제목:도티의 플랜 B 지은이:나희선 작성자:슬아이 책을 읽게된 계기에는 내가 사실 도티님을 알게된지 어느 새 만 6년에 가까워지기도 했고,게다가 이 사람에 대한 진심을 느끼게 되어서 평소 도티님에 대한 정보를 잘 찾아보았었다. 그래서 평소 하시는 오디오쇼나 정보들을 다 찾아서 듣고, 게다가 새로운 소식이나 그런 정보들도 다 알아내고 그랬었다. 그래서 도티님에 대해 어느
리뷰제목
책 제목:도티의 플랜 B
지은이:나희선
작성자:슬아

이 책을 읽게된 계기에는 내가 사실 도티님을 알게된지 어느 새 만 6년에 가까워지기도 했고,게다가 이 사람에 대한 진심을 느끼게 되어서 평소 도티님에 대한 정보를 잘 찾아보았었다. 그래서 평소 하시는 오디오쇼나 정보들을 다 찾아서 듣고, 게다가 새로운 소식이나 그런 정보들도 다 알아내고 그랬었다. 그래서 도티님에 대해 어느 정도의 많은 tmi를 알고 있었는데, 다른 정보가 궁금하기도 하고, 게다가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지금의 크리에이터,방송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더 궁금하여 이 책의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평단 신청에 당첨이 되어 지금 서평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에 깊었던 두가지 내용이 있다.

174p)소신‘원칙을 세우고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파트 부분인데 이 파트 내용에서
”물론 좋은 피드백은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지만, 내 자신 소신이 없으면 갈팡질팡 하기가 쉽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 이유는 좋은 조언과 피드백은 내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드백이나 좋은 조언을 준다면 그것을 내가 소신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발전을 시킬 수 있지만, 내가 만약 그 피드백을 받고서도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피드백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전혀 다른 상처가 되어 버린다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170p) 내가 콘텐츠에서 욕설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한 것이었는데, 평소 도티님이 콘텐츠나 다른 미디어 메체 플랫폼에서도 욕설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셔서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편했었고 듣기에도 되게 깔끔하고 좋게 들렸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결론적으로는
"인터넷 방송스러운것을 탈피하고 싶었다“
라는 내용이었다.
사실적으로는 지금도 그렇고 근본적인 인터넷 매체 세상은 매우 불편하고 말로는 차마 담기 힘든 요소들이 많이 있다.게다가 아직도 그런 영상들이 아이들에게 많이 노출 되어 있는 상황에서 도티님이 이러한 아이들, 게다가 자극적인 컨텐츠 소비가 조금 꺼려지는 어른들에게 이러한 요소가 없어도 좋은 콘텐츠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를 보여 준 것 같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참 도티님이 많은 노력을 하신게 보인다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플랜B는 과연 무엇인가" 인것 같다. 이 책에 내용에서도 도티님이 처음에 정해진 꿈이 딱히 없었으나,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가며 나만의 장점과 직업을 찿을 수 있었다.
게다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짜 되고 싶은 직업 또는 진짜 하고싶은 일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많이 방황하고 있기도 하고, 심지어는 직업을 찾았어도 그 일에 많이 휘둘려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많이 잃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는 직접 창업하시는 분들, 또는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시는 분들, 직장인들까지 나만의 플랜B를 쉽사리 잘 알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시는 경우가 대반수이다.
물론 지금 서평을 작성하고 있는 나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서평을 작성하는 나 본인은 영상쪽 미디어학과를 희망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아직은 나만의 플랜B를 찾지 못한 상태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약간 어린 친구들은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면이 있다. 나도 학생이지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약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티님이자 나희선님의 새로운 사실을 몇가지 알게 되었다. 내가 대부분은 방송이나 다른 미디어 플랫폼에서 많이 주워듣기도 했고, 어떤곳에서는 질문을 직접 해서 TMI를 직접 알아낸 적도 꽤 많은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아낸 경우는 처음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도티님의 행보를 응원한다. 그리고, 이 책은 도티님을 평소에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서평 지원을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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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티와 인간 나희선의 이야기 평점10점 | r******2 | 2021.01.20 리뷰제목
유튜브를 보는 것이 TV를 보는 것보다 당연해진 지금,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경쟁하듯 동영상을 올린다. 그러던 중 한동안 잘 듣지 못했던 유튜버의 이름, '도티'를 예상치 못한 책에서 발견했다. 도티는 몇 해 전 내가 초등학생 과외를 할 때 많이 들었던 유튜버의 이름이다. 나에겐 추천으로조차 뜨지 않는 그의 이름이 초등학생들에겐 아이돌만큼이나 유명했고
리뷰제목

 


유튜브를 보는 것이 TV를 보는 것보다 당연해진 지금,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경쟁하듯 동영상을 올린다. 그러던 중 한동안 잘 듣지 못했던 유튜버의 이름, '도티'를 예상치 못한 책에서 발견했다. 도티는 몇 해 전 내가 초등학생 과외를 할 때 많이 들었던 유튜버의 이름이다. 나에겐 추천으로조차 뜨지 않는 그의 이름이 초등학생들에겐 아이돌만큼이나 유명했고, 그 뒤에 찾아보니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많은 컨텐츠를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한 번 검색해본 뒤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그런 그를 책으로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의아하기도 했다. 특히나 내가 즐겨보는 유튜버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또한 그가 창업한 것이라니 놀라움과 궁금함 투성이었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전혀 예상이 되지 않아서 궁금함을 안고 책을 펼쳤다.


<도티의 플랜B>는 비단 어떻게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지, 어떤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관련 이야기가 그의 삶에서 빠질 수는 없기에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결코 얼마나 벌고 얼마나 많은 조회수를 올리는 등의 이야기가 그의 초점은 아니다. '나희선'이라는 이름 석자로 발간한 이 책은 도티의 이야기이지만 사람 나희선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겪었던 여러 문제점들과 그를 극복한 방법, 어떻게 현재 이 위치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과 공황장애라는 변곡점을 통해 알아차린 중요한 것들 등 이 책은 그가 경험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이런저런 컨텐츠가 다 나온다. 먹방은 물론이고, 게임방송도 흔하다. 인기 연예인과 함께 운영하거나 정말 흥미로운 컨텐츠가 아니면 오히려 살아남기 힘든 레드오션이 되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크리에이터는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했던 적이 참 많은데, 오히려 유튜브를 전부로 여기기 보다는 인간 나희선의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의 문장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물론 그는 이미 유명한 유튜버였지만, 금방 트렌드가 바뀌는 시장 속에서 자신을 온전히 생각하고 지킨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어려운데, 그걸 해낸 사람이라니 대단하게 느껴졌다.


10대, 20대가 읽으면 좋은 책이라 느꼈다. 특히 유튜브를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크리에이터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나도 여러 생각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 무언가를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용기, 상상을 현실로 만든 경험, 그리고 갑자기 훅 찾아온 절망을 다룬 법 등에 대해 읽으며 '나였으면 어땠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다. 사람냄새가 가득한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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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티의 플랜B -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평점10점 | w******2 | 2021.01.20 리뷰제목
유튜브 1세대 크리에이터 도티이자 대한민국 MCN 기업을 대표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인 나희선. 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나로서는 이 책 한 권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게 되었다. 도티라는 사람에게.     처음엔 어쩌다 유튜브로 떴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호기심에 어떻게 유튜버로 성공했을까를 알기 위해 읽었다. 지극히 평범한데도 불구하고 뭔
리뷰제목


 

 

유튜브 1세대 크리에이터 도티이자 대한민국 MCN 기업을 대표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인 나희선.

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나로서는 이 책 한 권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게 되었다.

도티라는 사람에게.

 

 

처음엔 어쩌다 유튜브로 떴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호기심에 어떻게 유튜버로 성공했을까를 알기 위해 읽었다.

지극히 평범한데도 불구하고 뭔가 자신이 생각한 것에 대해서는 주저하지 않고 관철시키는 저력이 있는 사람이다.

 

적절한 시기에 포기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안 되는 것을 부여잡고 스트레스를 받느니 과감하게 포기하고 될만한 것을 찾아내는 것도 도티의 능력 중에 하나다.

그렇게 찾아낸 것이 유튜브 게임 방송이다.

남들이 다 하는 것을 해서는 시간과 노력만 가지고는 힘만 들고 성과도 별로 얻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열한 경쟁 세상이다.

그곳에서 남들이 안 하는 것. 색다른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혜안이다.

그런 면에서 도티는 타고난 선견지명이 있었던 거 같다.

 

 

도티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 강자로 떠오른 그는 친구와 함께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시작했다.

기획서만 가지고 발품을 팔듯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팔았던 그들의 모습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그는 유튜버로 성공하기 위한 팁들을 공유한다.

플랜A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자 플랜B를 과감하게 선택했던 도티의 방향 전환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

이 책을 읽는다고 모두 도티가 되진 않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유튜버로 성공하기 위한 팁보다는 도티의 생각하는 방법과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그 만의 방법을 유심히 보기를 권한다.

남들 다 하는데 나는 왜 못하나. 에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곳에서 새로운 시선을 만들어 내는 창의력을 발휘했으면 한다.

 

언제나 나 자신을 '크리에이터 도티'라고 소개한다. 세상을 향해 나라는 존재를 펼친 출발점이자 정체성인 크리에이터 도티는 그 자리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세상을 끊임없이 탐험하고, 꾸준히 성장하면서도 본질을 잃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새로운 세상을 끊임없이 탐험하고, 꾸준히 성장하면서도 본질을 잃지 않을 그런 자신의 정체성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누군가의 성공담이 그냥 성공담으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어쩜 그건 조만간 나의 성공담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르니까.

내가 내 것을 찾기만 한다면.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좋아진 것 중에 하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 시간에 외로움을 느끼기보다는 나 자신을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면 제2, 제3의 도티가 계속 탄생할지도 모른다.

남들 기준이 아닌 내 기준에 알맞은 나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걸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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