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요즘 타로카드에 푹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타로카드를 접하게 된건 일을 그만두고 여가시간에 

엄마가 심심할까봐 사줬던게 시초였어요

그런데 카드들을 다 외우기도 어려워서 엄마가 포기하길래

버리기엔 아까워서 제가 타로카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타로카드를 볼 때에는,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의 내용과는 정반대로 가는 경우도 많죠

그 사람이 타로카드를 보면서 일러줬던 정보를 가지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현우씨가 타로를 본다는 것은 처음 알았었어요

타로카드를 볼때에는 꼭 사람들이 하는 말이 카드의 인물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현실의 상황과 매치시키는 것이 저는 살짝 억지로 보였거든요

이 책에서는 각자의 카드를 소개하고 카드의 내용을 억지스럽지 않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사실 점을 본다는 것들이 과학에 기반된 것이 아닌 만큼

재미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들을 다 알고 계시죠?

최현우씨의 타로는 딱 그 정도로 심오하게 풀어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 구매한 책이기도해요 인디자인부터 내용까지 적절하고

적당하게 잘 표현되어있어 적확한 도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인 최현우가 이야기해주는 타로카드의 의미와

현대점술 타로의 원형이라는 라이더 웨이트 타로의 78장 카드를 해석하는 방법과

애정운,금전운, 이사/매매운, 일, 학업/시험운, 건강운, 직업과 적성에 이르기까지

쉽게 풀어놓은 설명으로 메이저 아르카나 22장과 마이너 아르카나의 4가지

슈트(소드,컵,펜타클,완드)와 숫자1~10, 그리고 시종,기사,여왕,왕의 4장씩의

카드로 56장의 카드가 합쳐져 78장으로 구성되게 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과 크고 작은 비밀의 아르카나의 그림속 의미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타로마스터에게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타로카드 1장 1장이 담고 있는 의미와 그 카드에

해당되는 각종운세의 의미를 따라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었는데요. 타로카드에서 안좋은 의미로

손꼽는 3대카드가 메이저 아르카나에서 등장하는 죽음,악마,탑 이라는

사실도 처음알게되었고 그림하나에 많은 은유적인 의미와 해석이 발생

할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마술사가 아닌 타로카드를 가지고

쉽게 풀어쓴 최현우의 마법타로는 간단한 QR코드를 위한 접속으로

온라인을 통해 본인이 확인하고 싶은 운세를 마음속에 강하게 염원하면서

뽑아보고 확인해 보면서 실전적으로 카드의 의미를 깊이 새길수 있었고

나중에 타로카드를 배우거나 여기서 더 나아가서 타로마스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분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가장 궁금한 운세를 자주는 아니고 기간을 두고 한번씩 확인하면

조금더 앞일을 대비하는데 좋지 않을까 하는 여운이 남더군요. 따로

타로점을 볼때도 기본적인 의미를 알고 볼수 있을 것 같아서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최현우의마법타로  #마술사최현우 #넥서스  #취미도서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

#문화충전200 #서평단

최현우는 세계적인 마술사로 유명하다. 그의 마술이 얼마나 신기한지 우스갯소리로 실제 호그와트를 다니는 마법사라는 얘기까지 있다. 그런 최현우가 '마술을 보여드릴까요? 타로점을 봐드릴까요?' 하면 대부분 타로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신기한 한 번의 경험보다 오직 '나'를 위한 한 번의 타로점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마술 대신 선택하는 타로! 과연 타로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걸까?

타로 카드는 총 78장이 있다. 카드 수도 많은데 각 카드마다 의미가 있고 그 의미도 뽑은 순서, 놓인 순서, 현재 상황에 따라 타로 점은 달라질 수 있다니 꽤 세심하고 깊은 공부를 요한다. 그 수많은 의미와 타로의 유래를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 이 책 최현우의 마법타로에서는 누구나 궁금해할만한 Q&A와 타로 용어 정리부터 설명해준다. 본격적으로 타로 카드를 배우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며 긴장을 푸는 과정이다. 흔히 직접 대면하지 않은 타로점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기 마련인데,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 타로카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해서 놀랐다. 이 책에서도 '최현우의 마법 타로' 웹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직접 타로점을 보며 카드 키워드와 스토리를 배우면 카드 해석과 상황에 맞춰 해석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것이다. 또 몸소 점을 보고 내 해석이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더 정확하고 즐겁게 따라갈 수 있다.

각 페이지는 78장 타로카드 한 장, 한 장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먼저 첫 장에 카드 이미지와 각 운세에 대한 별점과 키워드를 매겨져있어 이 카드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각 카드에 담긴 의미와 카드 그림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애정운, 금전운, 직장운 등 각 운세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또 추가된다. 깔끔한 배치와 귀여운 픽토그램으로 가독성도 좋고 간결하고 쉬운 문체로 이해하기도 쉽다. 여러 카드를 배우는 것이니만큼 어렵고 장황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 걱정했는데 술술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따로 타로카드를 사지 않더라도 책 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타로 카드를 직접 점쳐보면서, 각 카드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가면 금세 78장의 카드를 모두 익혀갈 것 같다. 재미있고 읽기 쉬운 초심자에게 특히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타로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최현우의 마법 타로

작가

최현우

출판

넥서스BOOKS

발매

2020.12.10.

평점

리뷰보기

 요즘은 사람들이 사주팔자나 타로를 많이 보는 것같다. 예전에 타로를 딱 한 번 봐본 적이있다. 그런데 무언가 신기하긴했다. 타로를 보는데, 묘한 매력이 있으면서도 무언가 일치하는 것이 있다는 점이다. 그런 이유때문에 타로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림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뽑힌 카드가 내 마음을 얼마나 잘 대변하는지? 그런 것들도 나는 개인적으로 궁금했다. 실은 얼마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오민석씨가 타로를 봐주는 장면도 방송이 되었는데, 그 때도 정말로 매력있고 멋있게 느껴졌다. 이 책의 저자는 마술사 최현우님이다. 최현우라면 마술계에서는 호날두(?)급인데, 이 분이 타로까지 알려주는 것을보고 깜짝 놀랐다. 타로는 마술하고는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마술사께서 알려주니 더 신비롭게 느껴졌다. 이 책을 한 권만으로 타로를 완전히 마스터하는 건 약간의 무리가 따를 수 있겠지만, 취미로 삼고자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타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나오니 참고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타로에 대해서 얼마든지 질문이 나올만한 내용들도 Q&A식으로 나와있다. 타로를 너무 100% 쪽집게의 미래처럼 맹신을 하지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너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있다.

 타로에 대한 대표적인 내용형태를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타로가 운명을 점치기 위한 것이기에 ＜운명의 수레바퀴＞ 부분을 꼽아보았다. 카드 이름 / 총평 / 애정 / 일 / 금전 / 건강 / 키워드 / 스토리 식으로 알려주는 형식이다. 게다가 자기가 결혼을 했거나, 학생 등의 위치에서도 기준이 다를 수 있기에, 이에 맞는 내용들도 얼마든지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삼아서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이만한 책도 없을 것 같다. 꼭 카드를 사서 이 책이 단순히 독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취미로 이어지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