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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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위기를 가치로 바꾸는 지속 가능성 전략 12

리뷰 총점 9.4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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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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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햄버거하나로시작한기업이어떻게세계최대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지속가능성 전략 12 평점8점 | h*****j | 2020.12.24 리뷰제목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그럼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한 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라는 한글 책 제목과 "InsideMcDonald'sSustainabilityJourney" _ 영문 책 제목. 또는 "맥도날드의 질적 성장을 가능케 한12가지 플랜과 투쟁의 기록" _ 책 소개또는  "밥 랭거트는 세상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
리뷰제목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

그럼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한 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라는 한글 책 제목과

"Inside

McDonald's

Sustainability

Journey" _ 영문 책 제목.

또는

"맥도날드의 질적 성장을 가능케 한

12가지 플랜과 투쟁의 기록" _ 책 소개

또는  "밥 랭거트는 세상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를 지속 가능

성 분야의 리더도 탈바꿈시키는 일에 앞장섰다.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의 역사적 현장에 서 있던 한 영웅의 여정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지

도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역경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기업 지도자 모두 이 책에 담긴 교훈에 귀 기

울이기 바란다."

_ 조엘 매코워, 그린비즈 그룹 회장이자 편집 담당 상무

를 비교해보면 책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한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런데

재미나게 읽다보면 참 어려운 지속 가능성을 맥도날드 경영에 통합시킨 사람들

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게 되는 책입니다.

 

그 책 속으로.

 1. 쓰레기를 상대로 한 투쟁   7. 가치 투쟁 
 2. 농장에 사는 동물들을 위한 투쟁  8. 이사회실로 간 투쟁
 3. 극단주의 투쟁 : 맥크루얼티  9. 아마존 열대우림을 위한 투쟁
 4.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쟁  10. 돼지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
 5. 허리둘레에 대한 투쟁과 브랜드 건강  11. 지속 가능한 소고기를 위한 투쟁
 6. 지속 가능한 공급망 투쟁  12. 사업과 사히 모두를 이끌기 위한 투쟁

 

위기를 가치로 바꾸는 지속 가능성 전략 12가지 중 몇 개만 맛 보겠습니다.

 

서문 - 수비에서 공격으로

 

애매모호한 전략에서 벗어나다 :

나에게 꿈만 같은 업무가 주어진 것은 2010년 4월이었다. 세상에서 가

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맥도날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생에 한 번 올

까 말까한 기회였다. ... 그때만 해도 맥도날드를 사회의 기생충으로 보

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돈 톰슨(당시 CEO)은 CSR

팀이 과감하고 공격적인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만 확산, 삼림 파괴, 저임금, 동물 학대 등 수많은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맥도날드는 주범으로 몰렸고, 외부 주주들의 비난에서 자유롭

지 못했다. 그렇게 수년 동안 사회로부터 온갖 공격을 받은 끝에 드디

어 경영진이 직접 움직인 것이다.

    물론 나는 지난 20년 동안에도 맥도날드의 CSR을 책임졌다. CSR

팀은 대중에게 알려진 것보다 많은 성과를 달성했지만, 상당 부분 사회

적 압박 때문에 이루어진 수동적 조치였다. (중략)

    그러나 사회/환경적 목표와 관련하여 전사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았다.  

 

사회적 충돌의 시작 :

1955년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에 맥도날드를 설립한 후,

맥도날드는 30년 넘게 사회적 요구에 속박되지 않은 황금기를 보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이 되자 기업들은 더 이상 사회적 요구를 외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시민 단체들은 기업이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수익을 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맥도날드 역

시 사회의 요구와 충돌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쟁점이 표면화되고 가시화될수록 확실한 대처법을 내놓지

못한 맥도날드는 더욱 전전긍긍했다.

    그렇게 행복과 즐거움의 상징이었던 맥도날드가 쓰레기의 아이콘

으로 추락하는 위기를 맞은 것이다. (기존에는 품질, 서비스, 청결,

가치QSC&V를 제공하는 햄버거 기업의 최고의 명성을 가졌음.)

 

변화에 앞장 서다 :

맥도날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여정

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출발했다. 사회 공헌 프로젝트는 수년 동안 진

화하고 변형을 거듭했으며, 문제의 시작이었던 용기 외에도 수많은 사

안이 논의되었다.

      오늘날 업계 지도자는 자사의 경영 원칙만을 바탕으로 사업을 해

서는 안 된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이에 민감하게 반응 할 줄 알아

야 하며, 사회 공헌에 힘써야 한다. 이제는 제품과 서비스 공급이 사업

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질문

1) 온갖 종류의 이해 단체가 가하는 외부 압력에 어떻게 대처할까?

2) 언제 NGO(엔지오)와 협력해야 할까?

3) 현존하는 문제를 수동적으로 관리하는 체제에서 벗어나 예상되는 문제

    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사건들

1) 맥도날드가 겪은 투쟁

2) 온갖 문제와 딜레마

3) 맥도날드가 환경보호기금 EDF과 제휴를 맺기로 한 결정

4)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 PETA 과는 제휴를 맺지 않기로

    한 결정

5)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존하기 위해 그린피스와 협력하기로 한 결정

 

결론 :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CSR을 사업의 중심에 둬야 한다. 번

영을 추구하는 한편,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는 교차점을 찾아야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다. 물론 교차점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맥도

날드의 사례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기업과

자본주의가 왜 수익 같은 재정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 공헌 같은 목적

도 중시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 8-15쪽

 

상당히 명쾌하게 이 책에서 읽고 볼 수 있는 것이 정리되어 있는 서문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책의 전체 줄거리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했지요. "번영을 추구하는 한편,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는 교차점을 찾아 최고의 기업 되기"에 도전하려면 꼭 12가지 사례와

'역경 끝에 얻은 너겟'이라는 핵심 조언을 꼭 살펴보아야 합니다.

최고의 기업 만들기, 기업과 사회 공헌, 관점이 다른 사람과 대화 나누기 등

이 꼭 필요하거나 불가피할 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감히 평하겠습니다.

 

투쟁의 전말 간단히 살펴보기

쓰레기와 포장 용기 :

PSF 용기 구하기 :

맥도날드는 PSF 용기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활동과 정책,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투자했다. PSF 용기에 대한 맥도날드의 변론은

모든 패스트푸드 음식 쓰레기가 미국내 고형 폐기물에서 차지하는 비

율은 0.3%도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기업에서 부정적 사안을

축호하면 문제를 부인하는 것처럼 보여 사실과 상관없이 기업에 악영

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놓친 대응이었다. 25쪽

(중략)

      이런 고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계속되었다.

1990년대 초 맥도날드는 '맥리사이클 USA'를 선언했다. 매장을 건설

하고 장비를 채우기 위해 1억 달러어치의 재화용 자재를 사겠다는 약

속이었다. 연간 건설 예산의 1/4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28쪽

닭장 속 늑대 :

    우리는 햄버거를 만드는 사업을 할 뿐 상태 과학에서 특별한 명성

    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명한 인물에게 우리의 새로운 환

    경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보증해달라고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그

    런 사람이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했죠.

      야스트로는 파이낸셜 뉴스 네트워크(CNBC의 전신)에서 TV 인터뷰

를 요청받은 적이 있다. 당시 그와 함께 한 다른 인터뷰 대상은 EDF의

회장, 프레드 크립이었다. ...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크립은 야스트

로의 귓전을 울리는 몇 가지 핵심 사항을 언급했다. 그는 PSF가 무조건

공격해야 하는 적이 아니며 사실은 장점이 많고, 맥도날드는 많은 부분

에서 책임감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야스트로는 그날을 이렇게 기억했다.

    그날 밤 프레드는 몇 가지 다른 사항을 이야기했고 덕분에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제가 의지할 수 있는 것

    들이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친환경적인 것이 홍보에 좋다는 것처

    럼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환경이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습니

    다. 환경의 3R(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이 기업의 경비를 절약

    해준다고 주장했죠. 34쪽    

 

      당시 EDF가 맥도날드 같은 기업과 제휴한다는 생각은 상당히 이

례적이었다. 대기업과 NGO가 협력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중략)

 

환경운동가, 맥도날드와 만나다 :

 

      프린스와 EDF팀이 맥도날드 운영의 복잡성을 존중하게 된 것처

럼 우리 팀 역시 매장에서 일하는 EDF의 노력과 우리의 사업을 이해

하고자 하는 그들의 진실한 마음을 받아들였다. 42쪽

 

...... 경쟁자의 매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주방 안에 들어간 우리는 눈앞의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EDF팀

역시 맥도날드 매장 주방에 여러 번 들어가 보았기 때문에 한눈에 비

교가 가능했다. 그 매장의 커다란 식기세척기 주위가 얼마나 지저분

하고 무질서하며 어지럽혀져 있느지 확인하고는 놀라 입을 다물지 못

했다. 43쪽

 

      맥도날드는 1990년 11월 1일, PSF 포장 용기를 단계적으로 철수

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렌시는 "일부 연구에 따르면

PSF 용기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하지만 고객이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

문에 우리는 바꾸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야스트로는 "사람들은 가슴으로 생각하지 머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라고 말했다. (중략)

      이와 달리 사실적 결과보다 감정싸움이 맥도날드의 운명을 좌우하

게 될 거라고 렌시를 설득하며 야스트로가 취한 전략은 효과적이었다.

마음에 다가가는 전략이었다. 결과적으로 맥도날드는 환경 단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 직관적인 믿음을 우리는 가치나 윤리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51쪽   

 

노력 = 사업에 미치는 영향 * 사회에 미치는 영향 * 변화를 이루는 우리의 역량

후기 : 3억 파운드를 줄이다 :

 

역경끝에

얻은 너겟 (매우 중요)

파트너 선정 방법

1. 어수룩한 파트너는 피한다.

2. 파트너를 1에서 10으로 평가한다.

3. 5에서 7사이의 파트너 중 다음과 같은 파트너를 선택한다.

    신뢰할 만한 독립적인 파트너. 시장의 힘과 사업에 관해 지식이 풍부한 협력적인

    파트너. 독단적이지 않으며 현실적인 파트너를 찾는다.

4. 1에서 4범위의 파트너는 선택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기업 친화적이기 때문

5. 8에서 10 범위에 해당하는 파트너도 선택하지 않는다.

    기업을 산산조각 내고 싶어 하는 이들과 협력하는 꼴이다.

6. 완벽한 통제를 기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우리가 달성한 결과를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60쪽

 

NGO와 맥도날드의 협력도 놀랍지만 그 과정이 눈에 보이지 싶습니다.

환경 전문가이며 시장의 힘과 사업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을 해내는 것이 지속 경영을 해낼 수 있게 만드는 기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을 이유가 드러나는 파트1을 간단하게 읽으신 겁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이 책을 통해 나머지 11가지 전략도 읽어보실 것을

감히 권하고 싶네요. 저는 레이 크록 시절이 아닌 것도 의외였지만 지속

가능 경영과 그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긴

제목의 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이 전혀 새롭게 보였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예스24 리뷰어클럽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2
종이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평점10점 | t*******1 | 2020.12.29 리뷰제목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맥도날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책으로 만나보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맥도날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세계인 1%의 식사를 책임지는 기업이 되기까지 거쳐 온 지속 가능성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맥도날드의 지속 가능성 전략
리뷰제목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맥도날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책으로 만나보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맥도날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세계인 1%의 식사를 책임지는 기업이 되기까지 거쳐 온 지속 가능성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맥도날드의 지속 가능성 전략 1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저자인 밥 랭거트는 2015년 은퇴하기 전까지 25년 넘게 맥도날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전 부사장이다.

 

 밥 랭거트는 맥도날드에서 기존의 애매모호한 지속 가능성 전략에서 가시적인 고도의 전략으로 바꾸는 업무를 맡게 되었으며 지속 가능성 분야의 리더로 탈바꿈시키는 일에 앞장섰다.

 

 맥도날드 기업은 1955년애 창업자 레이 크록이 설립한 후 30년 넘게 황금기를 보냈으나 1980년대 중반이 되자 시민 단체들은 기업이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수익을 내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맥도날드 역시 사회의 요구와  충돌이 시작되었다.

 

 비만 확산, 삼림 파괴, 저임금, 동물 학대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요구에 대한 충돌이 있었고 그에 따라 변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했다. 내게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소개하겠다.

 

 농장에 사는 동물 복지에 위한 투쟁인데 동물의 도축을 받아들이지만, 동물이 존중받기를 원하는 것이었다. 동물이 존중받는다는 것은 학대하거나 방치하거나 잔인하게 대우하지 않는 것을 의미했다. 동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양질의 고기를 제공한다고 한다. 동물이 대우받는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개선 속도도 빨라졌으며 더 많은 사람이 동물을 제대로 다루는 법을 훈련받았다.

 

 2000년대가 되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보고서가 연이어 발표되었는데 그 비난의 중심에는 맥도날드가 있었다. 비평가들은 해피밀이 아이들을 비만으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해피밀은 1979년에 최초로 선보였고 1983년에 치킨 너겟이 추가된 것 외에는 30년 동안 해피밀 식단에 변화는 없었다. 맥도날드는 영양성분을 개선하라는 요구에 시달렸으며 비만 문제 해결에 나서야 했다. 맥도날드는 해피밀 메뉴에 과일을 제공하고 칼로리를 낮춤으로써 건강하게 만드는데 긍정적인 발전을 보였으며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움직임이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NGO(비정부기구) 와의 협력 과정에서 탄생한 용어인 '역경 끝에 얻은 너겟'이라는 핵심 조언이 실려 있다.

 

 맥도날드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사회 문제를 대하는 기업의 현명하고 전략적인 방식을 배울 수 있었고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경영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1 | 2020.12.07 리뷰제목
재작년, 미국에서 3달 살기를 하며 느꼈던 점은'맥도날드가 진짜 많다'와 '쓰레기도 진짜 많다'는 것이었다.땅덩어리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재활용하지 않은 쓰레기들로 산을 이루고 있었다.미국에서 3달 살며 미국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두루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미국은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기도하지만, 한쪽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그래서 환경 연구가들은 맥도날드
리뷰제목


재작년, 미국에서 3달 살기를 하며 느꼈던 점은

'맥도날드가 진짜 많다'와 '쓰레기도 진짜 많다'는 것이었다.

땅덩어리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재활용하지 않은 쓰레기들로 산을 이루고 있었다.

미국에서 3달 살며 미국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두루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은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기도하지만,

한쪽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래서 환경 연구가들은 맥도날드가 배출하는 쓰레기 양에

심각성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맥도날드가 전세계 체인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위기를 기회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맥도날드의 위기 극복법을 살펴보면서

기업이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는

25년간 맥도날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부사장으로 일해온

밥 랭거트가 쓴 책이다.

맥도날드가 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까닭이 궁금해졌다.



이 책은 맥도날드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2가지 투쟁을 벌였던 사안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역경에서 얻은 너겟'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책임자 위치에 있는 분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환경 보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맥도날드가 너무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여

오염의 주범이라고 주장한다.

맥도날드는 쓰레기 스캔들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해결해나갔다.

종이 냅킨을 1인치 줄이고, 재활용 냅킨을 만들고, 패스트푸드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였다.



돼지와 닭 등의 동물 복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자

맥도날드는 '동물 복지 원칙'을 만들어

식품 안전과 품질을 더욱 높이고,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나간다.

패스트푸드는 살을 찌게 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메뉴를 개선하고, 홍보 전략을 세워나갔다.

지구 환경과 동물 복지, 건강, 세계 노동 조건 등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복잡하며 꼭 해결해야할 문제들이다.

맥도날드는 이 문제들을 바로잡고, 투쟁해온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세계인 1%의 식사를 책임지는 기업이 되었다고 한다!

맥도날드에게 닥친 위기와 대응 전략들을 살펴보며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책임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경영학도가 아닌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전략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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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평점10점 | l****8 | 2020.12.21 리뷰제목
나는 맥도날드 인기가 2000년대가 최고였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2000년대 초가 암흑기 였다고 한다.이 책은 맥도날드가 비만 확산, 삼림 파괴, 저임금, 동물학대의 주범이고 제일 처음 화두는 1980년대부터 이어져 나온 쓰레기, 포장용기 사용에 대한 이야기 부터 풀어나간다.나도 2000년대에 맥도날드에서 알바를 했었다. 분리수거통이 다 따로 있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 모든 포장
리뷰제목

나는 맥도날드 인기가 2000년대가 최고였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2000년대 초가 암흑기 였다고 한다.

이 책은 맥도날드가 비만 확산, 삼림 파괴, 저임금, 동물학대의 주범이고 제일 처음 화두는 1980년대부터 이어져 나온 쓰레기, 포장용기 사용에 대한 이야기 부터 풀어나간다.

나도 2000년대에 맥도날드에서 알바를 했었다. 분리수거통이 다 따로 있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 모든 포장지에는 케첩, 기름기가 묻어있었으며 콜라컵도 콜라들이 묻어 있어 이게 재활용이 가능할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1990년대 맥도날드와 EDF의 협력으로 PSF포장용기 철수 및 지금 맥도날드 외 다른 곳에서도 쓰고 있는 100%재활용지로 만든 갈색봉투를 이용하게 된 과정이 담겨있다.

갈색봉투는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빵집, 치킨집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맥도날드가 수많은 공급업체에 이렇게 많은 영향을 미칠 줄이야.. 맥도날드라는 기업이 대단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맥도날드의 1990년대에 공표한 환경 관련 발전 사항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재활용을 위한 갖가지 노력들이 실려 있다.

2020년대인 지금도 쓰레기문제는 모든 나라의 큰 숙제인 것 같다.

환경운동과 헬렌 스틸과 데이브 모리스로 인해 맥도날드는 그들을 고소하고 재판은 맥도날드의 수치가 된다. 7년의 공방 끝에 맥도날드는 승소는 했지만 층층이 쌓인 닭장, 암퇘지 학대등으로 PR전쟁에선 지고 만다.

동물 과학분야에서 유명한 그랜딘 박사의 열정, 인내, 끈기로 인해 동물 복지, 육류 공급업체에 변화가 일어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피밀의 햄버거와 맥너겟, 해피밀 장난감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부분도 대단하게 생각되는 부분이다.

해피밀 메뉴에 과일을 제공하고 칼로리를 낮춤으로써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어서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했구나 싶다.

맥도날드의 성공기와 끊임없이 투쟁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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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4 | 2020.12.17 리뷰제목
맥도날드는 우리가 햄버거 하면 딱 떠오르는 기업이다. 각종 마트,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만남의 장소로서 역활도 충분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맥도날드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았다. 사실 스타벅스에 대한 책은 많이 출판되었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반면 (나도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시작된 것은 알고 있다) 맥도날드에 대한 유래와 성공의 비밀은 사실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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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우리가 햄버거 하면 딱 떠오르는 기업이다. 각종 마트,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만남의 장소로서 역활도 충분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맥도날드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았다. 사실 스타벅스에 대한 책은 많이 출판되었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반면 (나도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시작된 것은 알고 있다) 맥도날드에 대한 유래와 성공의 비밀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햄버거 하나로 시작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는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사실 책을 받고 나서 두께에 살짝 놀랐으나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제일 첫 장에는 쓰레기를 상대로 한 투쟁이란 제목으로 1980년대의 포장 용기에 대해 다루는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 와도 유사해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지금 코로나로 배달량이 늘어나 재활 용기 처리문제가 골치인데 지금으로부터 무려 40년전인 1980년대에도 맥도날드의 일화용  psf용기가 큰 문제였었다.패스트푸드 기업이 쓰레기 매립지 확장의 주범이라는 주장에 맥도날드는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간다.(해결 방식이 책에 자세히 기술되어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여러가지 맥도날드에 닥친  문제해결방법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환경문제, 동물문제, 해피밀  장난감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맥도날드는 어떻게 해쳐갔는지 읽다 보면  지금 우리가 닥친 문제들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맥도날드가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가 그냥 된 것이 아니었구나. 이렇게 많은 위기를 이겨내고 극복했구나! 감탄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25년이나 맥도날드에서 일한 밥 랭거트 부사장이 쓴 책이라 더 신뢰가 가기고 했다. 이렇게 오래 부사장으로 실무에 있다 보면 그 누구보다 기업에 대해 잘 알 테니 말이다.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이 책에는 그 답이 나와있다.이렇게 위기를 극복하고 또 다른 가치를 창조하는 힘을 배우고 싶다.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 읽히지만 교훈을 주는 흔치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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