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지희는 다양한 시사 및 교양 프로그램의 방송작가로 활동하면서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세상을 보는 힘을 길러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엄마로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부모가 되니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저자에 대한 신뢰가 더 가는 것 같다.
국민학교를 다녔고 아주 작은 시골학교였어서 교장 선생님이 한자를 조금씩 가르쳐 주시면서 시조와 고사성어를 가르쳐 주셨었다. 재미도 없었고, 무슨 말인지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중고등학교를 가면서 그 때의 기억이 도움이 되었었다. 고사성어 그러면 어른인 나는 제대로 알고 있었는가? 아이에게 보여 줄 책은 미리 읽는 편인데, 의미를 잘 모르고 사용했던 것들이 꽤 많았다. 아이와 하나 하나 읽어보면서 유용했던 것에 대해 말해보면, 이 책을 활용하는 법을 안내해 준다.
분야별 아이콘을 통해서 고사성어로 배울 수 있는 '지켜야 할 도리', '인간관계', '삶의 지혜'등의 주제를 골고루 표시되어 있다. 또 비슷한말, 반대말을 넣어서 이해를 더 명확하게 하고 확장해 주었다. 읽기만 하면 잊을 수 있는데 고사성어 따라 쓰기 코너가 있어서 의미를 떠올리면서 따라 쓸 수 있어서 좋았다. 분야별 아이콘 모양을 보면서 이미지로 익히게 되고, 그림을 통해서 의미를 명확하게 가지게 된다. 150여개의 고사성어를 통해서 어휘력도 쑥쑥 올라가고, 이해력도 쑥쑥 올라갈 것을 기대해본다.
요즘 학생들은 고사성어의 뜻을 잘 모른다. 예전처럼 한문을 중요하게 가르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고사성어를 접할 기회도 적고, 관심도 적다. 하지만 고사성어는 국어를 배우거나 일상생활에서 필요할 때가 꼭 있다. 고사성어를 한 권으로 정리해 놓은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바이킹 출판사에서 고사성어 책을 발행하여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고사성어를 한 쪽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고사성어의 뜻과 한자 풀이, 그 고사성어와 관련된 교과와 단원 소개, 관련된 이야기 2편, 비슷한 말, 반대말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만한 책이다.
단순히 고사성어의 뜻을 알려주기보다 하나의 고사성어에 꼬리를 물어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라 매우 유익하다.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국어 고사성어
바이킹
학년이 높아질수록 국어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점점 더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번 학년은 제대로 학교 수업을 할 수 없어서 인지
문제집을 풀어보면 아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기본적인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니 어려울 수 밖에요
국어는 지문을 잘 읽어야하는데 어휘력이 부족하니 글을 읽더라도 모르는 단어나 용어가 나오면
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잖아요
집에서 아이들에게 고사성어를 가르쳐주려고 교재를 가지고 쓰기를 반복해봤는데
아이들이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결국 쓰면서 공부 하는건 크게 효과가 없다는것을 깨닫게되었죠
요즘 점점 더 국어가 어렵다고 하는 아이의 어휘력을 키워주고 싶어서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국어 고사성어 책을 읽어보았어요
저는 이 책이 교과 연계도서라고 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이 고사성어가 가진 뜻을 정확히 알고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많이 쓰이는 고사성어 150개가 수록되어있었어요
고사성어는 대부분 옛 중국과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전설이나 역사, 고전 등에서 유래한 말이다보니
한자로 기록되어있어 말 자체가 낯설고 어색하고 어렵잖아요
저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초등학생들이 비슷한 이유로 고사성어를 어려워하겠지만
저자는고사성어의 유래나 실제 쓰임을 알게 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전래동화, 이솝 우화, 우리 역사 속 이야기에 나오는 고사성어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어보면서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어떤 고사성어와 연결 되는지도 알아보고
고사성어의 유래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어서 흥미롭더라고요
이 책은 분야별로 배울 수 있는 주제별로 나누어서 고사성어를 알려주었어요
주제마다 초등학교 교육 과정의 연계 단원을 적어 추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비슷하거나 반대의 의미를 지닌 고사성어와 속담도 나와 있다보니
본문에 나오는 고사성어 외에도 다양한 고사성어와 속담을 익힐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은 다른 책에 없는 부분이라서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고사성어를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깊이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생각해보자 코너와
주제와 관련해 추가로 알아 두면 좋을 상식을 소개해준 돋보기 코너도 유익했어요
고사성어에 대한 이야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고사성어 따라 쓰면서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쓰기 코너도 있었어요
고사성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들이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평소에 자주 들어보지도 써보지도 않은 고사성어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둬야할 고사성어니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만이라도
제대로 가르쳐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군계일학
群鷄一鶴
무리군, 닭계, 한일, 학학
평소 아이들은 군계일학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해서
책에 나오는 말을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봤을때 낯선 군계일학,
그 뜻을 유추할 수 있을까요?
한자를 안다면 조금은 유추할 수 있겠지만
한자도 제대로 모르면 어떤 뜻인지 알기가 힘들죠
군계일학이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라는 뜻으로
닭이 모여 있는 곳에 고고한 학이 한 마리가 있다는 예도 가르쳐주었어요
이렇게만 가르쳐주면 아이들이 이 고사성어를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군계일학에 대해서 중국의 혜강과 그의 아들 혜소의 이야기와
주몽 신화를 바탕으로 군계일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고사성어에 대해서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에게 낯설고 어렵기만 한
고사성어가 조금 더 쉽게 다가온것 같아요
거기다 군계일학은 교과서 사회 5학년 2학기 1단원과 연예되어있다고 알려주었어요
고사성어를 가르쳐주는 책은 많이 있지만
비슷한말과 반대말까지 가르쳐주는 책은 잘 없어서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할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한자 급수 시험에 한두문제는 고사성어에 관련된 문제가 나오니까요
특히 뜻이 비슷한 고사성어나, 뜻이 반대인 고사성어를 찾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익힐 수 있겠다 싶어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첫째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였어요
고사성어와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읽어봐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사필귀정을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라는
안창호의 신념과 연결시켜놓아 안창호에 대해서 배울때 사필귀정이 떠오를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고사성어로 문일지십이라는 말은 처음들어본 첫째는 고사성어가 신기해하면서도 재미있다고 했어요
일일여삼추 요즘 아이들이 줄여하는 줄임말 같은데
하루가 삼년 만큼 길게 느껴진다는 고사성이며 비슷한 말은 일일천추가 있다는것도 가르쳐주었어요
유명한 백일홍 이야기를 통해서 일일여삼추의 의미를 더 잘 새길 수 있었네요
한꺼번에 많이 읽어주지 않더라도
매일 매일 조금씩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고사성어의 의미를 되새기며 차근차근 익혀간다면
어려워만 보이는 신문 기사도 이해할 수 있고
고사성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말도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특히나 재미있게 읽기만해도 고사성어를 습득할 수 있으니
자연스레 어휘도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엄마로서 무척 마음에 든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말의 많은 어휘는 한자어에 유래하는 단어가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력이 부족하면 공부가 힘들어 진다고 많이들 주변에서 이야기 해주시더라고요. 또한 중학생 자녀를 둔 분들의 대부분의 경우 학교 한자 시간에 배우는 고사성어를 시험 때 외우려고 하면 아이들이 매우 힘들어하니 이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주었더라면 하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또한 어렸을 적부터 책을 통해 미리미리 많이 읽어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우지 않을까 했는데, 이에 딱 맞는 책이 바이킹에서 나왔더라고요. <초등학생을 위한 어휘력 쑥쑥 개념 국어 : 고사성어>라는 책인데 읽으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듯한 책이더라고요. 우리나라 어휘는 한자 문화권에 살았다 보니 아무래도 한자 어휘가 많이 있어 고사성어를 통한 한자 교육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 읽으면서 우리 집 아이들은 그리 쉽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여러 번 읽고 또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되고, 자꾸 사용하다 보면 저절로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사성어를 잘 배우면 인성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인간관계, 세상의 이치,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여러 단어가 책 속에 쏙쏙 숨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원 연계로 주제마다 초등교육과정의 연계 단원을 알려주었고, 고사성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유래를 통해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된 책이였습니다. 또한 비슷한 말과 반대말, 생각해 볼 것들을 주어지니 하나를 배우면서 좀 더 어휘력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한자이지만 자꾸 읽다보면 좀더 친숙해지지 않을까 싶은 책이었습니다. 초등 고학년 중등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집에 한권쯤 꽂아두고 자꾸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면 한자어를 통해 어휘력도 향상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