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을 읽으면서 우리는 태어날 때 그 누구도 아니다. 자라나면서 비로소 어떠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라고 하니, 아들이 자존감을 깍지 않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아들이 바르게 자랐으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그러면서도 예의가 바르게 커나가길 바라는데 종종 길을 잃을 때가 있다.
"여러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는 점차 자신의 인격을 만들어가는데, 여기에서 본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가 바로 부모다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그릇' 안에서 잘 자라도록 좋은 기회들을 선사해주고, 비교적 균형 잡힌 성인의 삶을 누리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위와 같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대체로 부모는 자신이 자존감을 형성한 시기에 받은 영향을 자녀에게 그대로 주게 된다.'라는 부분에서 마음이 아팠다. 완고한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자랐기에 아이에게 그런 것을 되물림해 주고 싶지 않다. 다행히도 여기서 자존감은 세월에 따라 형성되어 가고, 단번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이미 생성되었다고 해서 영원히 확정적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행인가? 얼마든지 지금이라도 천천히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자존감의 기초인 긍정적 감정들로 안정감 키우기, 자아 정체감, 소속감, 자신감, 목표의식과 책임감에 대해서 자세하게 하나 하나씩 실질적 방법들을 알려 준다. 이 책은 아이의 자존감 뿐만 아니라 부모의 자존감을 바로 세우기 위한 방법도 알려 줘서 아이와 부모의 성장이 함께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직접 겪기 전까지 모르는 일이다. 나 또한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첫째 아이와는 또 다른 둘째 아이를 보며 나 또한 이렇게 자랐는가 싶고.. 어쩔 땐 아이가 너무 귀엽다가도 어쩔 땐 아이와 좀 떨어져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등 하루에도 수십번 롤러코스터를 타는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한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시간과 노력, 인내가 필요한 것임을 몸소 깨닫고 있다.
아이가 자라며 자신의 인격을 만들어 나가는데 여기에 본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가 바로 부모이며.. 특히 부모는 아이가 '자존감'이라고 불리는 정서를 잘 품고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책에서 말하는데 자존감은 인간 존재의 핵심이라 한다. 자존감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행하는 판단이나 평가이며, 자기 자신에 대한 내적 확신이다.
자존감의 기초인 긍정적 감정들을 책에서는 다섯 가지로 안내했다. 안정감, 자아정체감, 소속감, 자신감, 목표의식과 책임감 키우기이다. 나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는 했다고 머리로는 생각했지만 때때로 나의 판단으로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안된다고만 했던 게 떠오르며 아이 자존감에 크게 영향 주는 부모인 나의 태도를 고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책에서는 부모를 위한 자존감도 소개했는데 나 또한 아이 보느라고 힘들다고 잊고 있던 나 자신의 자각과 더불어 목적의식 갖기! 가 뇌리에 꽂혔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을 직접 지휘하기 위해 우리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통해 자녀들과 관련해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는 '들을 줄 아는 것'이다. 어릴 때야 아이가 말하는 그 이면의 것을 해석할 수 있지만 좀 더 크면 대화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진짜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 모두 스스로 행복한 아이로 키우자! 모든 부모들 힘내자!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이기도 하지만 때론 어른도 아이들의 거울이 될 수 있다.
삶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선생님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인격을 갖추고 있다. 인격은 자존감이라 불리는 정서의 결과라 할 수 있듯이 아이들에게
자존감은 인격도야를 위해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먼저 정서적인 요소로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리다고 자존감이 없는것이 아니며 우리는 지금껏 그러함을 무시하고 살아왔음을 부인하지는
못하기에 부끄러움이 앞선다.
이 책 "스스로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진짜 자존감" 은 생각만큼 자존감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감정들을 알려주고 부모를 위한 자존감을,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짖게 되는 자존감의 요인들,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짜 자존감을 가진 아이들로 키우기
위한 과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자존감이란 명칭이 등장한 것은 19세기 이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야 사용되어 졌는데 흔히 우리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감은 외적으로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정서이지만 자존감은 내적 과정으로의 그것 이기에 같다고 볼 수 없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독립적인 삶을 통해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키우고 자아 정체감을 키우며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안정감, 자신감, 목표의식과 책임감 키우기 등의 필수적인 요소들에 의존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정서적 요소들을 실질적 방법론을 제시해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각각의 정서적
요소들이 갖는 긍정적 효과들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인식시키고 있다.
이러한 긍정성에 바탕을 둔 자존감 키우기를 통해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진짜 자존감을 잘 키워
준다면 우리 아이의 인생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나부터 변화하는 시초로 타자를 변화하기 위한 선순환적 구조를 지향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자존감 키우기 물결을 오늘을 사는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선사함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인류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것이라 판단해 본다.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