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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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책)방

리뷰 총점 9.3 (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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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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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밑줄서점 대표 이유미 작가의 '공간욕'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9 | 2020.09.16 리뷰제목
드렁큰 에디터의 새 에세이.<자기만의 (책)방>이 나왔다.이번 주제는 '공간욕'앞서 출간되었던 세 가지 주제의 에세이들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깨우침의 시간을 주었다면 이 에세이는 지나간 하루를 곰곰히 되짚으며 써내려간 일기처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준다. 읽다보니 따뜻한 믹스커피 한 잔이 절실해져 급히 타와서 다시 앉아 마저 읽었다. 사놓기만 하고 언제 쓰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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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 에디터의 새 에세이.

<자기만의 (책)방>이 나왔다.

이번 주제는 '공간욕'

앞서 출간되었던 세 가지 주제의 에세이들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깨우침의 시간을 주었다면 이 에세이는 지나간 하루를 곰곰히 되짚으며 써내려간 일기처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준다.

 

읽다보니 따뜻한 믹스커피 한 잔이 절실해져 급히 타와서 다시 앉아 마저 읽었다.

사놓기만 하고 언제 쓰지? 하고 노려보기만 했던 시나몬 스틱도 한 번 꽂아 본다. ㅋㅋ

 

 

 

꼭 워킹맘이 아니라 해도 육아를 하는 엄마들은 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집에 다 왔는데 차에서 바로 내릴 엄두가 안나는 날.

 

저자는 그런 걸 두고 '나에서 엄마로 세팅을 전환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어느 날은 노래 한 곡 정도의 시간만으론 부족할 때도 있다.

사실 난 매번 그런 편인데 (내가 그런 건) 아마도 게으르고 책임감 또한 부족한 탓이어서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자신의 주요 경력으로 책을 쓴 것 외에도 29CM라는 회사에서 오래 근무한 것을 들지만 카피의 세계(저자의 직업은 카피라이터다)에 무지한 나로서는 그 회사가 업계에서 얼마나 큰 위치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텐바이텐"에서의 이력이 훨씬 더 눈에 띄었다.

왜냐하면 한창 자신만을 위해 지출하던 시절에 예스24와 더불어 몹시 애정했던 쇼핑몰이기 때문이다.  ㅎㅎㅎ

나 역시 그 때 엄마와 객지에 올라와 둘만 살던 집이 퀴퀴한 반지하 셋방이어서 나중에 결혼하면 신혼집 꾸밀 때 써야지 하면서 이것저것 특이하고 예쁜 소품들을 부지런히 사모으곤 뜯지도 않고 장롱에 쌓아 뒀었다.

 

 

'완벽히 준비된 때는 인생에서 영영 오지 않는다.' 

정말 그렇다.

 

이전 작들에 비해 빵빵 터지는 유머코드가 없는 것 같아 처음엔 살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10권 세트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것도 있고 에디터님 인스타를 뻔질나게 드나들며 쌓은 의리도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같은 세대여서인지 공감하며 위로를 얻게 되는 얘기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다.

 

또 한 가지, 요 근래 쭉 책태기에 빠져 있었는데 책에 대한 크나 큰 애정이 묻어나는 대목을 마주할 때마다 그 애정이 나에게까지 전염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다시 읽을 힘을 얻게 되었달까.

좀체로 에세이를 읽지 않던 나이지만 드렁큰에디터에서 기획한 이 10권짜리 시리즈는 한 권 한 권마다 가식없고 재치넘치는 글들로 채워져 있어 읽고 나면 기분전환이 된다.

다음 주제는 맛 칼럼니스트가 말하는 '식욕'에 대한 이야기라는데 벌써부터 기대만빵!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6
종이책 《자기만의 (책)방》 평점10점 | b*****0 | 2020.09.09 리뷰제목
책 욕심이 많은 나와 나만의 공간을 소원하던 나를 떠올랐다. 아이들 어렸을 때 그림책이 많았다. 이사를 가야 하는데 책이 많으면 싫어한다는 소문을 듣고 책만 따로 포장해 뒀던 기억이 난다. 포장이사를 하기로 했는데 이미 포장을 했다는 게 웃기지만 중요한 것을 챙기란 남편 말에 책만 애지중지했던 기억이 난다. 집에 온 남편이 어처구니없는 표정으로 집안의 현금과 귀금속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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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욕심이 많은 나와 나만의 공간을 소원하던 나를 떠올랐다. 아이들 어렸을 때 그림책이 많았다. 이사를 가야 하는데 책이 많으면 싫어한다는 소문을 듣고 책만 따로 포장해 뒀던 기억이 난다. 포장이사를 하기로 했는데 이미 포장을 했다는 게 웃기지만 중요한 것을 챙기란 남편 말에 책만 애지중지했던 기억이 난다. 집에 온 남편이 어처구니없는 표정으로 집안의 현금과 귀금속을 담았다. 저자는 밑줄서점을 운영 한다. 우리 동네에도 책방이 있었다면 매일 '일일권'을 구매해 이용할 텐데 아쉽다. 작은 서점을 차리고 오롯이 나만의 공간을 만든 저자가 나는 부럽다 .

청소와 때되면 밥해 먹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더 힘든 건 아이들이 귀찮게 굴지 않는데도 24시간 함께하는 것이 뭔가 그냥 답답하게 느껴지는 요즘 마음 충전하기 좋은 책이다.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 내고 밑줄서점을 오래도록 했으면 좋겠다. 부디부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으면...

돌이켜보면 삶이란 '점을 찍는 일' 갔다. 그리고 그 점들이 '선으로 연결되는 순간', 꿈으로 완성되는 게 아닐까 싶다. 좋아하는 책을 부지런히 읽는것, 밑줄을 긋고 필사를 하고 내 글을 쓰는 것, 시간을 쪼개가며 좋아하는 일들을 그렇게 짬짬이 이어가는 것, 그런 순간들을 좀처럼 찍다 보니 어느새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33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얼굴은 빛나기 마련이니까. 사방이 책으로 꽉 찬 공간에서 종일 책 읽는 나를 상상만 해도 행복이란 시냇물에 발을 담근 기분이었다.40

책방에 있으면 퇴근하기 싫고 집에 있으면 얼른 책방으로 출근하고 싶다. 남자에게만 동굴이 필요한가? 여자에게도, 특히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에게는 '자기만의 방'이 절실하다.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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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누구나 자기만의 동굴이 필요하다 [자기만의 (책)방 / 이유미] 평점10점 | y******2 | 2020.09.09 리뷰제목
누구에게나 필요한 자기만의 공간.도리스 레싱도 19호실이 필요하다고 했고, 버지니아 울프도 자기만의 방에 대해 강조했다.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이곳을 진정한 자기만의 방이라 할 수 있을까?우리에게는 누구나 숨고 싶은 동굴이 필요하기에 여기에 대해 솔직하게 쓰인 '공간욕'에 대한 에세이가 궁금하다."당신이 좋아하는 공간,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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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필요한 자기만의 공간.

도리스 레싱도 19호실이 필요하다고 했고, 버지니아 울프도 자기만의 방에 대해 강조했다.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이곳을 진정한 자기만의 방이라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누구나 숨고 싶은 동굴이 필요하기에 여기에 대해 솔직하게 쓰인 '공간욕'에 대한 에세이가 궁금하다.


"당신이 좋아하는 공간,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스스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요."



나는 지난달, 코로나가 잠시 주춤하던 시기.

이 책의 작가이자 『문장 수집 생활』의 저자인 이유미 대표가 운영하는 '밑줄서점'을 다녀왔다.

구석진 동네 귀퉁이에 있는 자그마한 책방이지만 큰 통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고, 블라인드를 내리면 작가 혼자 오롯이 쓸 수 있는 작업실로 변신하는 곳.

보고 싶은 책들을 사도 진열해 놓을 공간이 있는 곳. 책을 좋아하는 손님이 온다면 하루 종일 책을 읽다 가도 불편하지 않은 곳.

무엇보다 나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혼자 숨기도, 숨쉬기도 할 수 있는 공간.

이곳이 그런 곳이었다.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작가 스스로 포기하고 내려놓는 연습도 필요했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살기 위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힘을 다해 지키고 싶은 공간.

조금만 보려고 펼쳤다가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잠은 다 잤다ㅠㅠ)

책을 읽으며 당신의 마음이 충전되기를...




#자기만의책방 #이유미 #드렁큰에디터 #먼슬리에세이 #자기만의방 #문장수집생활 #공간욕 #밑줄서점 #동네책방 #공간 #동굴 #나만의공간 #작업실 #카피라이터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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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기만의 (책)방 평점10점 | h******a | 2020.09.27 리뷰제목
일찍이 버지니아 울프 여사가 말씀하셨었다.여자들이여. 자기만의 방을 가질지어다. 자신의 목소리로 말을 하고, 글을 쓰고, 수익을 창출하라고 말이다.사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중요하지 않다.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은 필요한 법.이 책은 [문장 수집 생활]의 저자 이유미 작가가 마련한 공간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이다.자기만의 방이라는 말은 참 익숙한데 제목 가운데 괄호로 책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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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버지니아 울프 여사가 말씀하셨었다.

여자들이여. 자기만의 방을 가질지어다. 자신의 목소리로 말을 하고, 글을 쓰고, 수익을 창출하라고 말이다.

사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중요하지 않다.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은 필요한 법.

이 책은 [문장 수집 생활]의 저자 이유미 작가가 마련한 공간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기만의 방이라는 말은 참 익숙한데 제목 가운데 괄호로 책이 들어있다.

저자는 말 그대로 책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 과정을 보고 있자면 저자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얼마나 빠른지 놀라게 된다.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순식간에 책방을 냈다.

손님이 오면 오는 대로, 또 손님이 오지 않는 날이면 손님이 없는 대로 이 작은 책방은 충만하다.

(저자가 손님이 없으면 없는 대로 행복한 이유는 책에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비슷한 취향의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우리는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이동할 수 있는 공간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

그로 인한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즐거운 일들을 찾고, 더 나아가 집안을 꾸미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공간의 힘이란 분명 존재한다. 그것은 실로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처럼 집 밖에 나의 공간을 꾸밀 여력은 없지만

내 집 한 켠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타인의 행복한 공간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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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좋아하는 일과 공간을 지키기 위한 밑줄책방지기 이야기! 평점10점 | t******6 | 2020.09.18 리뷰제목
돌이켜보면 삶이란 ‘점을 찍는 일 ‘ 같다. 그리고 그 점들이 ‘선으로 연결되는 순간’, 꿈으로 완성되는 게 아닐까 싶다. 좋아하는 책을 부지런히 읽는 것, 밑줄을 긋고 필사를 하고 내 글을 쓰는 것, 시간을 쪼개가며 좋아하는 일들을 그렇게 짬짬이 이어가는 것, 그런 순간들을 점처럼 찍다 보니 어느새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p. 33 (계속 점을 찍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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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삶이란 점을 찍는 일 같다. 그리고 그 점들이 선으로 연결되는 순간’, 꿈으로 완성되는 게 아닐까 싶다. 좋아하는 책을 부지런히 읽는 것, 밑줄을 긋고 필사를 하고 내 글을 쓰는 것, 시간을 쪼개가며 좋아하는 일들을 그렇게 짬짬이 이어가는 것, 그런 순간들을 점처럼 찍다 보니 어느새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p. 33 (계속 점을 찍었더니 선이 되었네)


..티나는 책덕후인 나는 책을 참 많이도 사랑한다.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눈과 귀를 활짝 여는 편이지만 그 책의 주제가 이거나 책과 관련된 키워드인 문구’, ‘책방’, ‘서점인 경우에는 꼭 읽어야겠다는 열의가 더욱 더..마구마구 올라온다. 그러니 운명 아닌 필연처럼 읽게 된 이유미 작가님의 자기만의 (). 이 책을 읽은 후 또 다른 멋진 작가님과 출판사를 알게 되었으니 참 짜릿하다.


이 책의 저자 이유미 작가님은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꽤나 많은 독자와 팬을 거느리고 계시는 카피라이터 전문가이다. 18년간의 직장인 생활을 돌연 그만두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3개월만에 책방을 급 오픈하셨다. 이 책은 책방 오픈 전의 책덕후 그리고 카피라이터로서의 작가님의 여러 이야기, 책방을 오픈 후 꾸려가는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서사하자면 그렇지만이 책은 나만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자기만의 공간을 꿈꾸지만 아직 때가 아닌 것 같고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아서 그 공간의 꿈을 미룬다. 이유미 작가님은 단칼에, 더 늦기 전에 내 공간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행동을 보여주셨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 하며 책임감은 더 커지는 것. 수입을 내기가 녹록치 않은 내 소중한 공간인 책방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프리랜서 일도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작가님도 책 속에서 다른 표현으로 밝히셨지만) 참으로 신기한 책과의, 책 속 한 줄의 인연은 나에게도 자주 있어 왔다. 이 책도 그러함에 너무나 반가웠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고민하고 있던 키워드를 작가님이 이 책 속에 다 풀어놓으셨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공간을 계획하고 구상하던 찰나에 이 책을 읽으니 더욱 더 동기부여를 받고 내 생각에 확신을 심어주는 것 같다.


작가님의 책방(밑줄서점이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경기도 안양시에 있다~)에는 저자의 팬들이 꽤 많이 찾아오는 듯 하다. 전직이 18년 카피라이터이시며 여러 좋은 책을 많이 출간한 적이 있어서 작가님을 만나기 위해, 상담하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고. 멋진 문장에 대해서 고민한 적은 별로 없지만 책을 좋아하니 멋진 문장, 좋은 문장도 탐나는 나는 작가님의 다른 인기 전작들을 읽어보고 싶다.


책 속 에피소드들 중에 웃긴 내용도 참 많아서 껄껄대며 읽었다. 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는 작가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 전형적으로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작가님이라고 책 속에서 밝히셨지만, 이 책의 출판사 인스타에서 발견한 작가님 책방 영상을 보니 식물이 참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고 있었다. 미용실과 부동산에는 유난히 식물들이 잘 자란다는 이야기에 폭소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많은 미용실 안팎에 화분이 많은 이유에 의문점이 풀렸다.


내 계획에 더욱 확신을 갖게 해 주고 책덕후로서 책에 대한 사랑 이야기, 여러 에피소드를 많이 공감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독서시간이었다. 드렁큰에디터 출판사 책 시리즈가 흥미로워 보여서 출판사 이름이 유닉하지만 내 스타일의 책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다른 유레카 같은 발견의 알찬 독서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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