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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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

자연현상과 일상, 가전기기에 숨어 있는 물리의 40가지 핵심 원리!

리뷰 총점 9.2 (15건)
분야
자연과학 >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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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이남영,정태문 평점9점 | 이달의 사락 b***8 | 2017.11.29 리뷰제목
물리, 관심없다. 화학, 더더군다나 관심없다. 지구과학, 우주에 나갈 일 없으니 그 또한 관심없다.(본문에서는 우주에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늦게 흘러서 덜 늙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면 우주에 가서 사는 것도 생각해 봄 직하다.) 생물, 그래, 그나마 과학이라는 분야를 네개로 나누어었을 때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이기는 하다. 과학 과목을 하나만 선택하라면 아마도 생물을 선택
리뷰제목

물리, 관심없다. 화학, 더더군다나 관심없다. 지구과학, 우주에 나갈 일 없으니 그 또한 관심없다.(본문에서는 우주에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늦게 흘러서 덜 늙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면 우주에 가서 사는 것도 생각해 봄 직하다.) 생물, 그래, 그나마 과학이라는 분야를 네개로 나누어었을 때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이기는 하다. 과학 과목을 하나만 선택하라면 아마도 생물을 선택했을 것이다.

물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학을 사용해서 계산을 해야 한다는 것. 법칙들도 어렵거니와 기본적인 수학을 하지 못하니 당연히 물리는 멀어진다. 화학은 그나마 괜찮은 축에 속하는 과목이었는데 그 역시도 화학식이 발목을 잡았다. 지구과학은 뭐 너무나도 먼 과목이라 관심조차 없었고. 그러니 다연히 과학들과는 멀어질수 밖에 없었지만 살다가 보니 그게 또 아니더라. 우리의 삶에서 과학을 빼고는 생활을 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컴퓨터 또한 과학적 지식이 없었다면 나오기 힘든 물건이 아니었던가.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만드는 전기 또한 과학적인 지식을 배경으로 한다. 결국 우리 사람의 생활은 알게 모르게 과학과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또 현실과 학문간의 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알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러한 스토리텔링식으로 접근해 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교양인을 위한' 이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일반 사람들을 위한'이라는 전제로 바꾸어도 무방하다. 기본적인 과학지식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재미나게 그냥 읽수가아 있다는 말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아예 없는가 하면 그것은 또 아니다. 각 페이지 밑에 필요한 수식이라던가 공식들이나 법칙들을 주석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좀더 알아보고싶은 사람들은 참조로 해도 좋겠다.

'지동설의 등장'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야기를 처음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멀게 느껴지는 지구과학분야를 가장 먼저 잡은 것이다.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수 있는 이야기를 하므로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우주여행을 간 형과 지구에 남아있던 동생이 다시 만났을 떄 형은 별로 차이가 없는 반면 동생은 폭삭 늙어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는 시간과 상대성이론을 접목시켰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시간이 흐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또한 새롭다. 이것이 모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때문이라니 들어보기는 했으나 이렇게 실제로 가까운 생활속에서 찾아볼 줄은 몰랐다.

요즘은 누구나 길을 찾는 것을 네비게이션에 의존한다. GPS의 발달로 인해서 단속카메라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지형을 파악하기도 한다. 인공위성의 시간이 지표면보다 마이크로 미터초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 조절을 해 놓은 줄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죽을때까지 몰랐을 사실이다. 오늘은 서울시청이었던 자리가 다음날에는 롯데월드로 바뀌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조절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48p) 대단한 과학자들이 아닐수 없다.

날씨에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기압차에 관한 설명이라거나 온도에 관한 설명까지 해주고 있으니 요즘 유행하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상식들이 마구 늘어나고 있다. 저자가 아마 이 책을 쓰고 있었던 때는 더운 여름이었나보다. 냉장고에 관한 이야기부터 얼음에 관한 이야기까지 우리의 실생활에서 충분히 볼 수 있고 사용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무덤덤하게 넘어가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총망라되어있다.

절대 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다. 딱 좋다. 적당히 중간선을 넘지 않는 구성. 한번쯤 읽어보기에도 좋고 학생들을 위해서 추천을 해도 좋다. 또 누가 아는가. 이 책을 읽은 어느 누군가는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위대한 과학자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교양인이 되고 싶은가. 지금 이 책을 당신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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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7 | 2024.01.01 리뷰제목
책읽기 선생님 추천으로 구매했어요.중등1학년 아이 어렵다고 하면서 내용은 좋다라고 하네요.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서원리를 이해하는데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 점이 돋보이는 책인거 같아요.예시와 그림들의 설명들로 어려운 내용들도 읽다보면 어느새 이해가 가거가 알게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일상속에 이렇게 물리적 현상이 많이 숨어 있다는 사실에
리뷰제목
책읽기 선생님 추천으로 구매했어요.
중등1학년 아이 어렵다고 하면서 내용은 좋다라고 하네요.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서
원리를 이해하는데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 점이 돋보이는 책인거 같아요.
예시와 그림들의 설명들로 어려운 내용들도 읽다보면 어느새 이해가 가거가 알게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일상속에 이렇게 물리적 현상이 많이 숨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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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 [반니]- 이남영,정태문 지음 평점10점 | t*****k | 2017.12.17 리뷰제목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  반니   이남영, 정태문 지음   자연현상과 일상,가전기기에 숨어 있는 물리의 40가지 핵심원리!         지은이는 일상생활에서 만나고 경험했던 사소한 경험들을 통하여 우리가 접하고 있는 기구들이나 자연현상들을 끄집어 내서 물리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달,냉장고,우주의 나이,둥근 물체는 왜 잘 굴러갈까? 음악과 물리 ,
리뷰제목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

 반니

 

이남영, 정태문 지음

 

자연현상과 일상,가전기기에 숨어 있는

물리의 40가지 핵심원리!

 

 

 

 

지은이는 일상생활에서 만나고 경험했던 사소한 경험들을 통하여 우리가 접하고 있는 기구들이나

자연현상들을 끄집어 내서 물리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달,냉장고,우주의 나이,둥근 물체는 왜 잘 굴러갈까? 음악과 물리 ,장모님의 병환으로 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는 양성자를 설명하고 있다.<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은 우리가 몰랐던 일상에서의 물리지식들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한다.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물리학이 얼마나 우리의 현실에서 가까이 존재하는 학문인가를 일깨워 주는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이었다.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었던 당황스러운 작가의 경험에서

인터넷이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1990년 초반 불과 20년 만에 생긴 엄청나 변화에 대하여 시작하한다. 고속인터넷이 요구하는 전송속도를 내지 못하는 전기신호를 이요한 정보전달 방법은 전선을 통해 전달하는 유선통신과 전선 없이 안테나로 전달하는 무선통신 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나타난 광섬유을 이용한 광통신 기술이다.초고속 인터넷 망을 통해서 정보를 주고받는 기본 원리,광섬유는 어떻게 빛을 원거리까지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전달하는가,코어와 클래딩 구조를 갖는 광섬유울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 중국계 물리학자 찰스 가오 광섬유가 발견되기 전에 많은 과학자다 금속관의 일종인 도파라는 빛을 전송하는 시도, 빛을 장거리 까지 전송하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있다.동계올림픽 종목중 컬링이 운동량보존법칙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운동 경기 중 하나라고 한다. 운동량을 가진 스톤으로 정지해 있던 스톤에 충돌시켜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경기이다.이 경기들에서는 충돌 전후에 모든 물체의 총운동량이 보존된다.따라서 운동량 보존법칙을 잘 이해하면 경기에서 매우 유리하다고  하는 내요들도 수록하고 있다.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에서 작용과 반작용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는가?의 질문에 대하여 바람과 대기압이라 한다,. 바람은 '기압'의 차이에 의해 분다고 한다.날싸를 좌우하는 기압에 대하여 설명한다.기압은 공기의 압력, 텅 비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우리 주변의 공간은 사실 산소와 질소,수소, 질소,헬륨 등 여러 원소들이 눈에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을 뿐이다. 공기 안에는 구성원소들이 일정한 비율로 들어 있고,무게와 압력도 가진다.  우리의 현실에서 만나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많은 정보들을 만날 수 있는<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이다.

 

괴학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두려움을 관심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학생,어른 누구나  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었다.  

왠지 과학천재나 특별한 이들의 소유물 처럼 느껴지고 과학시간은 낳설고 거리감이 많은 학문중 하나이었다. 과학이라는 것이 누가 어떻게 전하는냐에 따라 달리보이는 것도 있는 것같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이라는 학문을 접하는 방식이 옳지 않았다. 지금도 학교에서도 많은 부분들이 호기심이있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열린방식의 이끌어 가고 있을까 질문하는 시간이었다.

물리학이 우리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학문이고 그외의 과학학문도 우리에게 실요적이고 필요한 학문들이다. 수학,과학이라는 과목을의 중요성과 현실에서 얼마나 사용되어진가를 다시금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01 모든 과학자는 반역자
02 속마음도 터놓게 만드는 혜성의 아름다움
03 달의 뒷모습을 본 적 있나요?
04 쌍둥이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05 1m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06 아인슈타인에게 감사해야 하는 이유
07 차세대 클린 에너지
08 우주는 부풀어 오르는 빵과 같다
09 둥글다고 다 구르는 건 아냐
10 크루즈 여행과 열기구 여행
11 비행기와 청소기의 공통점
12 누구나 헤라클레스가 될 수 있다
13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는가?
14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
15 컬링 경기를 즐겨보자
16 그녀는 번지점프를 좋아해!
17 춘향이가 그네를 잘 탔던 까닭
18 내일 날씨 어때?
19 6각형의 비밀
20 냉장고의 탄생
21 파동은 어떻게 음악이 되는가?
22 속도위반 딱지 안 떼는 법
23 강아지는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24 우주에서는 볼 수 없는 붉은 노을
25 모니터 크기의 비밀
26 거실에서 즐기는 나이아가라
27 인터넷 혁명의 시작
28 바쁜 현대인의 동반자
29 손으로 나누는 수다
30 전기를 자석으로 만든다고?
31 스피커에 자석이 필요한 이유
32 형형색색 네온사인
33 환경을 위한 작은 선택
34 평화의 에너지
35 모든 움직임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36 레이저로 광선검을 만들 수 있을까?
37 최강의 무기이자 인류의 필수품
38 몸속을 영상으로 구현하라
39 감마선과 함께 사라지다
40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

 

 

( 이 리뷰는 'NAVER' 반니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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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 평점10점 | s*****0 | 2017.10.26 리뷰제목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은 자연현상과 일상, 가전기기에 숨어 있는 물리의 40가지 핵심 원리를 알려주는 책으로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물리학이 재미있게 다가갈 수는 있을지, 과학적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역할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40개의 주제로 우주와 태양계, 자연현상, 문명의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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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은 자연현상과 일상, 가전기기에 숨어 있는 물리의 40가지 핵심 원리를 알려주는 책으로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물리학이 재미있게 다가갈 수는 있을지, 과학적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역할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40개의 주제로 우주와 태양계, 자연현상, 문명의 이기에 사용되는 원리 등에 숨어 있는 물리적 원리나 법칙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사례와 함께 글과 그림으로만 설명했다. 물리학을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과학을 즐기고, 과학을 주제로 한 대화를 자주 나누며 지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단단해진 과학지식으로 미래에 대한 현명한 통찰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쌍둥이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라는 제목으로 시간과 상대성이론을 이야기하는 글이 인상적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인류가 무의식적으로 가졌던 절대 시간의 믿음을 송두리째 뒤집어버렸다. 아인슈타인은 1905년에 특수상대성이론을, 1916년에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 특수상대성이론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그러나 빛의 속도에 버금가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특수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물리 현상을 설명한다. 이 이론에서 아인슈타인은 어떤 경우에도 빛의 속도가 항상 일정하나는 가정 아래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에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현상을 '시간 지연'이라고 한다. 즉 시간의 흐름이 어디서나 동일한 것이 아니라,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일수록 시간의 흐름은 더 느려진다. 이에 반해 일반상대성이론은 갓고 운동하는 좀 더 '일반적인' 세사엥서 일어나는 물리 현상을 설명한다.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면서 가속되듯이 중력 혹은 만유인력은 물체를 가속시키는 원인이다. 따라서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이 존재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물리 현상도 설명한다. 중력으로 4차원 공간이 일그러지면 중력에 의한 시간 지연, 중력 렌즈, 블랙홀 및 중력파 등 일상생활에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현상들이 일어난다. 중력에 의한 시간 지연이란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SF 영화나 소설에서 빛을 포함한 모든 물질을 삼켜버리는 블랙홀을 차원 이동이나 현재와 과거를 이동하기 위한 입구로, 블랙홀이 삼킨 물질을 뱉어내는 화이트홀을 차원 이동의 출루고, 웜홀을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이어주는 통로로 묘사하곤 한다. 하지만 화이트홀이나 웜홀은 아직 그 존재가 증며되지 않았다. 영화 속의 이미지는 단순히 영화적인 상상력이다. 현재로서는 블랙홀 주변을 지나면 아마도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몸이 산산이 찢겨지면서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독일의 천문학자 카를 슈바르츠실트는 어떤 천체의 질량이 태양보다 약 30배쯤 무거우면 결국 천체의 중력에 의해서 그 주변 시공간이 더욱 심하게 일그러져 단지 빛의 경로가 휘는 정도가 아니라, 빛 자체가 그 천체에 붙잡혀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런 천체는 빛조자도 빨려 들어가 어느 것도 탈출할 수 없는 어둡기만 한 검은 구멍이라는 의미로 블랙홀이라고 불렸다.

블랙홀처럼 질량이 큰 두 천체가 쌍을 이루면서 회전하면, 중력의 요동이 시공간의 주기적인 일그러짐을 일으키면서 파동처럼 퍼져나가는데, 이를 중력파라고 한다. 1980년대 미국의 물리학자 킵 손 등은 중력파의 진행이 빛의 간섭무늬에 변화를 일으킬 것을 예측했고, 2016년 실제로 한쪽 팔의 길이가 4km에 달하는 거대한 레이저 간섭계 '라이고'로 중력파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구에서 약 13억 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질량이 각각 태양의 36배와 29배인 두 블랙홀이 서로 회전하다가 충돌하면서 하나로 합쳐질 때 막대한 에너지를 내뿜으면서 발생한 중력파를 레이저 빔의 간섭무늬 변형을 통해 측정했고, 이로부터 중력파의 존재를 증명했다. 100년 전 아인슈타인 박사가 종이와 펜을 이용해 알아낸 일반상대성이론을 후배 과학자들이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관측실험으로 증명했다."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에는 크루즈 여행과 열기구 여행, 비행기와 청소기의 공통점,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 냉장고의 탄생, 우주에서는 볼 수 없는 붉은 노을 등 평소에 궁금했던 과학적 지식들을 쉽게 알려주어 흥미로웠다. 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남들이 가져보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은 재미있는 사례와 그림, 글을 통해서 과학적 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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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음에 쏙 드는 멋진 책 평점10점 | s***g | 2017.10.24 리뷰제목
물리학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수 있도록 잘 쓰여진 책이다. 책을 만든 두 저자들의 노력이 잘 느껴지는 역작이라고 할만하다. 꼭 어렵고 분량이 많은 책만을 역작이라고 칭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작고 가벼운 책이고 내용도 부담없는 책이지만, 바로 그 부담없이 물리학적 내용을 읽을수 있도록 책을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부담없이 흥미롭게 읽어나가는 물리지식을 담은
리뷰제목

물리학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수 있도록 잘 쓰여진 책이다. 책을 만든 두 저자들의 노력이 잘 느껴지는 역작이라고 할만하다. 꼭 어렵고 분량이 많은 책만을 역작이라고 칭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작고 가벼운 책이고 내용도 부담없는 책이지만, 바로 그 부담없이 물리학적 내용을 읽을수 있도록 책을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부담없이 흥미롭게 읽어나가는 물리지식을 담은 책을 만드는 것. 그것이야 말로 혼신의 힘을 기울인 역작이라고 불릴만한 자격이 있을 것 같다.

 

한번씩 어린이용 물리책을 보게되면서 깜짝 놀라게 될때가 있다. 생각보다 깊은 내용들이 들어 있는 것을 그럴때마다 깨닿게 되기 때문이다. 결코 중고등학교용 물리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보다 가볍지는 않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고 또 읽는다. 물리학이란 어렵고 답답하다는 선입견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물리지식이 그토록 흥미로운 것이다. 그런데 왜 성인들은 물리를 어렵다고만 느끼게 되었을까.

 

바로 물리 지식을 담은 책을 쓰는 방법의 문제 때문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동안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두사람의 저자 모두가 물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들이며, 저자 소개를 읽어보면 연구업적도 탁월한 것 같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연구영역과는 다른 일반적인 물리지식을 이렇게 쉽게 읽히도록 책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바로 그런 저자들의 노력 덕분에 일반 독자들은 다시 어린이 시절의 호기심으로 가득한 독서 경험을 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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