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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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살펴보고 표현하는 재미를 일깨워 주는 생각동화

박현숙 글 / 박예림 그림 | 팜파스 | 2020년 10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5 (26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자기계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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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 평점10점 | l*****0 | 2019.01.22 리뷰제목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그렇게 두렵고 떨릴 수가 없었다. 그런 내가 날마다 아이들 앞에 서서 수업을 하고 있다니.. 초등학교에서 발표 수업과 토론 수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수업을 하다보면 교사인 내가 질문을 하고 학생이 발표를 하게 되는데 고학년이 될수록 손을 드는 학생이 줄어든다. 토론 수
리뷰제목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그렇게 두렵고 떨릴 수가 없었다. 그런 내가 날마다 아이들 앞에 서서 수업을 하고 있다니.. 초등학교에서 발표 수업과 토론 수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수업을 하다보면 교사인 내가 질문을 하고 학생이 발표를 하게 되는데 고학년이 될수록 손을 드는 학생이 줄어든다. 토론 수업을 할 때도 몇몇 학생들만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말 한 번 안하고 1시간을 보내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발표와 토론은 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이런 말하는 기회들을 너무 긴장된 태도로 받아들여,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두려워하는 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있다. 소위 말하는 발표 불안, 말하기 울렁증의 면모를 보이며 말하는 것 자체를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목소리가 너무 떨리거나, 얼굴이 빨개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어린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마음 속에 잘 말해야만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말하기에 대한 너무 이상적인 목표가 있고, 그에 반해 자신에 대한 평가는 너무 낮은 어린이들의 심리 상태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잘 들여다보지 않으면 어린이들은 점점 자신감을 잃고 숨는 행동을 보이기 십상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주장이나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마음을 잘 살펴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결코 어렵거나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일 일깨워 준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말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점차 자신의 이야기와 주장을 말하는 재미를 깨우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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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18.11.12 리뷰제목
저는 강민동입니다. 저는 아빠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아 모든 면에서 다정합니다. 아빠는 기념일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고 엄마에게 선물도 꼭꼭 합니다. 제 생일에도 가족끼리 외식을 하고 축하한다며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서 고맙다는 말씀도 해 주십니다. 저도 앞으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고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하기 딱 좋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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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민동입니다. 저는 아빠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아 모든 면에서 다정합니다. 아빠는 기념일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고 엄마에게 선물도 꼭꼭 합니다. 제 생일에도 가족끼리 외식을 하고 축하한다며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서 고맙다는 말씀도 해 주십니다. 저도 앞으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고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하기 딱 좋은 사람은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p88)

"둘 다 잘 들어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해 주마. 너희 둘 다 사흘은 굶은 사람처럼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말하는 거! 그거 고쳐야 해. 남 앞에서 노래를 부르든 말을 하든 가슴을 쭉 펴야지. 그래야 목소리도 나오고 발음도 정확하게 나오는 법이거든. 남들이 볼 때 자신감도 있어 보이고 말이다.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자신 있게 말을 해야 듣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거지. 구부정하게 서서 힘이 하나도 없는 말투로 말하면 누가 귀담아듣겠어?'보나 마나 한 말을 하겠지'라고 지레짐작해 서 듣지도 않아,알았어?"(p94)


발표를 잘 하는 사람이 나는 부러울 때가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내세울 줄 알고 논리 정영하게 말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부러운 이유는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고, 발표는 커녕 자기 소개보타 잘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볼 때면 나 스스로 한심스러울 때가 있었다. 사람들 앞에서 누군가 얼굴을 보고, 그들과 눈빛을 맞추는 것이 나는 여전히 어색하다. 이 책 속 주인공 강민동의 모습을 보면서 내 모습처럼 느껴졌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사람들과 제대로 대화하지 못하고,그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들, 그것이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묘사되고 있었다.


강민동은 새 동네에 부모님과 이사를 왔다. 첨에 다니던 학교에서 새로운 학교로 전학오면서 소라를 만나게 된다. 소라를 본 그 순간 민동은 그만 굳어버리고 말았다. 창피한 그 순간들, 민동은 자신의 그런 모습이 좋았던 건 아니었다.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는 건 민동 뿐 아니라 민동의 아빠도 마찬가지였다. 그로 인해서 회사에서 보너스도 받지 못하고, 민동은 자신이 원하던 선물도 사라지게 된다. 민동과 다른 아이, 민두는 그렇지 않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도 잘하고, 토론도 잘하고, 남앞에서 말도 잘 하는 아이, 민동은 그런 민두가 부러우면서 얄미웠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민동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게 되는데, 그로 인해 민동과 소라 사이가 어색해지고 말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민동의 모습에 푹 빠져 들었다. 민동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기 때문이다. 발표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는 민동의 모습, 자신에게 최악의 순간이 찾아와도 스스로 궁지에 몰리고 말았던 거다. 그런 모습들이 나는 너무 웃으면서도 슬펐다. 바로 내 모습과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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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 평점10점 | l****8 | 2018.11.08 리뷰제목
타인 앞에서 발표하거나 여러 사람들과 토론을 해야 하는 상황은 큰 부담을 준다. 성격에 따라서는 그런 순간이 되면 눈앞이 깜깜해지고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내가 그렇다. 학창시절에는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지 않기 위해 책만 보고 있는 학생 중 하나였다. 지금도 여전히 회의를 진행하거나 준비할 때 부담은 사라지지 않아서 길게 진행이 되면 떨리는 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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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앞에서 발표하거나 여러 사람들과 토론을 해야 하는 상황은 큰 부담을 준다. 성격에 따라서는 그런 순간이 되면 눈앞이 깜깜해지고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내가 그렇다. 학창시절에는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지 않기 위해 책만 보고 있는 학생 중 하나였다. 지금도 여전히 회의를 진행하거나 준비할 때 부담은 사라지지 않아서 길게 진행이 되면 떨리는 내 목소리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박현숙선생님이 글을 쓰고 박예림선생님의 그림이 담긴 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는 아이들이 자신과 공감되는 주인공 민동이를 통해 비슷한 모습인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면 참 의미있는 책 읽기가 될 것 같다.

 

전학을 온 민동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도 전, 매일 수업시간에 질문과 대답을 요구하는 담임선생님을 만나 걱정이 태산이다. 발표와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민동이에게는 매일매일이 괴로움의 연속이며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는 상황이 만들어 지면서 책을 읽는 재미를 준다. 소심한 성격으로 표현에 서툰 민동이는 좋아하는 소라에게 고백은커녕 엉뚱하게 상황이 진행되어 소라와 사이도 어색해지고 해명도 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거린다. 민동이 아버지 역시 발표에 대한 부담으로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자신을 원망하지만 하루아침에 성격이 바뀌는 건 말도 안 된다. 그러나 민동이와 아버지는 자신의 성격을 탓하며 포기하지 않고 할머니의 도움을 받는다. 할머니를 통해 발표 잘 하는 방법을 전수 받고 발표연습을 통해 변화된 민동이는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아이로 변화되며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자신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아이들은 주인공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주입식 교육에서 언제부터인가 토론수업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설득시키는 수업방법으로 변하고 있다. 발표와 토론에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생각을 나답게 표현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을 수 있게 된다면 발표와 토론이 하나의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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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게 제일 싫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l | 2018.10.22 리뷰제목
이 책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아이들을 위해서 같이 읽어보고 싶어서이긴 했으나,         솔직히 엄마인 나도 도움을 얻고 싶어서였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엄마들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많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의 발표는 정말 자신이 없고, 떨린다.         전학온 민동이...매일같이 질문을 던지는 선생님 덕에ㅎㅎ 첫눈에
리뷰제목

         이 책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아이들을 위해서 같이 읽어보고 싶어서이긴 했으나,

         솔직히 엄마인 나도 도움을 얻고 싶어서였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엄마들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많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의 발표는 정말 자신이 없고, 떨린다.

         전학온 민동이...매일같이 질문을 던지는 선생님 덕에ㅎㅎ 첫눈에 반한 소라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되고...

         남 앞에서 발표하기를 싫어하는 민동이는 학교도 가기 싫어하게 된다.

         게다가 뜻하지 않게 누군가 소라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편지 사건’에도 휘말리게 된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란 쉽지 않은듯 하다.

         아이들이 겪을 일을 재미있게 생활동화로 읽을수 있어서 아이들과 읽어보고 얘기를 나누

         좋을거 같다.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때는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연습한다면 못할게 뭐가 있을까~     

         두려움이 아닌 의견을 말하는 것이 즐거움으로 느끼도록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재미를 아이들도

         느꼈으면 좋겠고 늘 당당한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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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m******t | 2018.10.10 리뷰제목
수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그중 마음이 가는 친구는, 집에서나, 친구들과는 자신감 있게 지내는데, 내 수업에서만은 주눅들어 있는 학생들이다.글속의 민동이는 남앞에서 발표를 잘 못한다...저자는 그런 민동이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이 말하는 지속적으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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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 마음이 가는 친구는, 집에서나, 친구들과는 자신감 있게 지내는데, 내 수업에서만은 주눅들어 있는 학생들이다.
글속의 민동이는 남앞에서 발표를 잘 못한다...저자는 그런 민동이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이 말하는 지속적으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느 메시지가 아이들에게도 설득력있게 들릴 것 같다~!
수업중 행동과, 일상속 행동이 다른 아이들에게 추천하면 좋을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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