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재택근무의 효용성에 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어왔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자동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필수적인 현장 업무를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 분야는 다 비대면으로 하고 있고, 출근을 하더라도 풍경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거의 1년 사이에 가장 많이 뜬 어플이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줌’인데, 구글도 이와 비슷한 온라인 업무-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대가 변하다보니 이렇게 평소에 깊은 관심을 갖지 않던 기술이 세상 전면에 배치되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게 느껴진다.

구글 앱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많은 비즈니스 및 학습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가 필수적이라 여기는 사무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회의나 학습, 동영상을 활용한 작업까지 거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상당한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 가치는 매우 크다. 특히 기존의 적극적인 구글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유튜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조금만 흥미와 열심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두면 무척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에 활용하는 한글이나 워드 같은 문서 작성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과 호환되는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프레젠테이션의 구성과 활용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사무 관련 구글 앱에 대한 접근성은 매우 좋다. 거기다 구글 미트와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자료의 보관과 공유가 용이한 통합적인 온라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구글 앱이 여타 다른 오피스 앱들보다 뛰어난 점이다. 또한 구글의 뛰어난 검색 기능을 통한 강력한 자료 수집 환경은 이 모든 업무 도구들의 활용에 날개를 달아준다.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아무래도 문서와 표계산, 프레젠테이션 관련 앱의 활용이었는데, 특히 문서의 경우 번역이나 촬영을 통한 텍스트 추출이나 이미지, 스캔 문서에서의 텍스트 추출 기능은 실제 사용해보니 아주 편리했다. 타이핑 없이 음성으로 텍스트를 입력하여 바로 번역문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능도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활동이나 생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를 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무기가 이미 주어져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특히 온 세상이 온라인 네트워크로 모두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모든 정보 통신 기기들과 관련 소프트웨어들을 하나의 계정 안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서비스의 원활한 활용은 거의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적인 부분부터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직장인 구글 실무」를 통해 우리의 개인 업무 및 학습, 협업 능력을 한껏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네이버 리뷰어스클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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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구글 실무

-직장과 재택근무에서 바로 쓰는 비즈니스 업무 활용서-

구글 사용법에 대해 몇가지 상세히 알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선택한 책인데,

막상 책을 펼쳐보고 깜짝 놀랐다.

구글을 이용한 문서작성, 프리센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뿐 아니라 영상회의, 주소록, 일정관리, 설문지까지

다양한 구글앱에 대한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유익한 책이었다.

다양한 구글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구글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계정을 만든 이후에는 구글 크롬을 이용하면 언제 어느장소에서든지 로그인을 통해서

내가 설정한 북마크, 방문 기록 등 모든 기기에 동기화가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라면 지금도 한글, MS오피스만 고집하고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을 고려해봐야 할때이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와 호환하여 컴퓨터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상관없이 작업할수 있는 구글 오피스의 활용법..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알아두어야 하는 직장인 구글 실무이다.

직장에서 한글문서를 사용하지만 재택근무시 내 컴퓨터에 한글문서가 없다면?

직장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파워포인트를 만들어놓은 파일을 집에서 급하게 수정해야하는데 내 컴퓨터에 파워포인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직장에서 엑셀로 만들어놓은 파일 집에서 사용해야 하는데 엑셀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이 모든것을 구글앱을 통해서 무료로 활용가능한 방법이 있는데.. 그래도 공부하지 않을 것인가?

구글문서, 구글 프리젠테이션,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프로그램 구애받지 않고 활용가능하다.

나는 원래 구글앱중 몇가지를 사용하는 유저였기에 이런것들은 굳이 놀라지도 않았다.

내가 궁금 했던 부분은 구글 미트를 활용한 영상회의였다.

요즘은 비대면 회의가 진행되고 주로 Zoom을 이용하였는데 구글 미트가 궁금하던 차에 "직장인 구글실무"책을 겸사겸사 보게 된것이다.

영상회의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웹캠, 마이크가 필요하고 오디오와 비디오 설정이 필요하다.

그리고는 그저 간단하게 참여하기 버튼을 이용해서 영상회의에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회의 진행자라면 이메일로 참가자를 초대하거나, 카카오톡으로 회의참여 문자를 보내어 회의에 참여를 시킬수 있다.

실시간 채팅 뿐 아니라 내 컴퓨터 화면을 공유하여 발표까지 할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하는 회사가 많아졌고, 어쩌면 코로나 덕분에 우리는 한발더 영상회의에 다가갈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는 기본적으로 15GB나 되는 용량을 제공하기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있는 서비스이지 않을까 싶다.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이 15GB라면 정말 어마어마 하지 않은가..ㅎㅎ

더군다나 주소록과 일정관리를 위한 캘린더까지 제공하기에

직장에서 모니터 한켠에 캘린더를 열어놓고 매일매일의 일정을 기록해 놓는 직장인들이 많이 늘어났다.

물론 나도 그중 1명이라는게 뿌듯하다고나 할까..ㅎ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는 초보라면?

무조건 처음부터 비싼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구입하기 보다는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기를 이용하기를 권하고 싶다.

간단한 동양상 편집 뿐 아니라 자막 작업 및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는거 까지 가능하니

초보자라면 충분히 연습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책에서는 내가 원했던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실용적인 책이구나 싶었다.

살짝쿵 IT쪽 업무에 발을 담그고 있는 나로서는 다양한 구글 앱들을 활용하여 많은 일들을 척척 해나가고 있다.

구글앱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 직장인 구글 실무 책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