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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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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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집/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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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기집을 지을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갖고 있어야 할 책!! 평점10점 | a******n | 2013.11.30 리뷰제목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우리나라 집들은 너무 정형화 되어 있습니다 전체 주거의 50% 이상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지도 이미 오래전이고, 그 이외에도 빌라나, 다가구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개성있는 주거문화라기 보다는 공장에서 찍어나오듯한 공간에서 살고 있음을 부정할수 없고, 이젠 대부분 사람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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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우리나라 집들은 너무 정형화 되어 있습니다

전체 주거의 50% 이상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지도 이미 오래전이고,

이외에도 빌라나, 다가구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개성있는 주거문화라기 보다는 공장에서 찍어나오듯한 공간에서 살고 있음을

부정할수 없고, 이젠 대부분 사람들이 이에 적응해서 살고 있는듯 합니다

 

나는 향후 몇년안에 한적한 지방을 내려가 나만의 주택을 갖고자 꿈꾸고 있던 차에

이책을 보면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독 주택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디자인쪽 관련해서 일부 일을 하다보니,

개성이 있고, 좋은 인테리어 작품과 소품들을 꾸준히 수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몇년간 나름 인테리어와 주택 디자인 정보를 알고 있다는 생각했던 나에게도 몰랐던 정보는

물론, 새롭고 참신한 정보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는 것에 매우 소중한 도서 목록이 되어

주었습니다

 

주로 도시형 빌라나, 아파트에 살던 사람은 개인 주택에 대해 상식이 없을 것입니다

역시 미래의 주택을 나름 여러 그려보긴 했지만, 지금 이책을 보고 되돌아 보니

지금의 주거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들이 많은거죠

  

그냥 주택은 남향이 좋다.. 라는 상식만 갖고 있고, 넓은 정원이 있음 좋겠다.. 생각만

했는데, 주택 입지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면, 도로의 방향에 따라 집의 구조와 위치도 많이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을

그림과 함께 꼼꼼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내용은 크게 염두하고 않았던 나로서는

정말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그리고 집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아래의 도표와 같이 꼼꼼하게 체크할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부분은 향후 나만의 집을 짓기 전에 준비해야 목록표 작성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이질감을 느끼는 일본의 단독주택문화이긴 하지만, 2, 3층을 이어서 사용하게

팬션주택을 지어야 나로서는 매우 중요한 정보들입니다

이러한 공간 배치들을 아무런 경험없이 설계사무소에 맡겨 버린다면, 정말 나만의 개성 있는 집을 갖기엔 이야기였을 텐데, 그러한 정보들이 세세하게 들어 있다는 것에 책의 가치가 더욱 돋보일것

같습니

  

 

이책은 200여페이지 안에 외부공간에서부터 내부공간, 공간배치의 활용법과 안전을 위한 문제점등 까지도 산듯한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요소 하나하나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고, 6장에 빈틈없는 공간배치

에는 수준높은 건축물을 만들수 있는 각종 정보들이 가득담겨 있습니다

 

  

  책은 단순한 이론책이 아니라 작가가 오랜기간 만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면서

느낀 체험담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서인지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자료들로 모아져 있고

향후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권씩 소장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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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평점10점 | k*****5 | 2013.11.29 리뷰제목
살림살이가 점점 늘어나면서 협소해지는 공간을 보니 '어떻게 하면 이 집에서 넓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만 하고 있었다. '공간 배치의 교과서'란 제목을 보는 순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인테리어와 관련된 책이 아니라 사람들이 행복한, 최고의 집을 만드는 건축의 필수 정보룰 담아 놓은 책으로 내게는 낯선 분야였지만 매우 흥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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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가 점점 늘어나면서 협소해지는 공간을 보니 '어떻게 하면 이 집에서 넓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만 하고 있었다. '공간 배치의 교과서'란 제목을 보는 순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인테리어와 관련된 책이 아니라 사람들이 행복한, 최고의 집을 만드는 건축의 필수 정보룰 담아 놓은 책으로 내게는 낯선 분야였지만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200채 가량의 개인주택 설계 의뢰를 받아 공사를 진행하면서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변 환경과 실내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하는 건축물이었다. 이 책에 담겨진 400여점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보면 건축물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13 일본 아마존 주택건축 베스트 1위의 책으로 최고의 집을 짓기 위한 건축의 기초지식부터 타인을 배려하는 건축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저자는 주변 환경부터 일조량, 통풍, 이웃집과의 거리, 건물의 높이, 가족구성원의 취향을 고려한 공간 배치, 생활에 편리한 동선 배치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중시한 생활편의시설, 천재지변 변수까지 집을 지을때 고려해야 할 81가지 요소들을 건축에 문외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200여채의 집을 시공하면서 잘못된 사례와 좋은 사례를 일러스트를 통해 비교해놓았기에 건축이란 전문분야임에도 어려움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가는 부분은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의 배치였다. 아이들이 크면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이럴때는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구심력있는 공간배치로 화로나 벽난로 설치, 아일랜드 키친, 반외옥마루도 좋은 방법이며, 주방일을 하면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을 같은 라인에 둔 점, 모든 가족이 공유하는 거실을 중심으로 각각의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집의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낸 부분이었다.

 

나는 아이들도 독립하고 부부만 남았을때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생활을 꿈꾸고 있다. 두 동생들도 같은 생각이어서 삼형제가 함께 살면서 상부상조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의견일치를 보면서 함께 살지만 각자의 독립된 공간으로 각자의 생활에 방해하지 않는 집을 짓고 싶었다. 이 책 덕분에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와 효율적인 공간배치에 대해 알찬 정보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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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정/생활]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평점10점 | o****o | 2013.11.17 리뷰제목
표지에 올해 일본아마존 주택건축 부문에서 베스트 1위를 한 책이라고 표시가 눈에 띈다. 연말쯤에 이사를 할 예정이라 인테리어나 공간배치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는 차원에서 이 책을 잡았다. 책은 그 이름대로 '집을 만드는 것'에 우선 초첨이 맞춰져있다. 그래서 집에 대한 개념, 집터 생각하기 등과 같은 것에서부터 집구조와 공간배치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이야기가 망라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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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에 올해 일본아마존 주택건축 부문에서 베스트 1위를 한 책이라고 표시가 눈에 띈다. 연말쯤에 이사를 할 예정이라 인테리어나 공간배치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는 차원에서 이 책을 잡았다. 책은 그 이름대로 '집을 만드는 것'에 우선 초첨이 맞춰져있다. 그래서 집에 대한 개념, 집터 생각하기 등과 같은 것에서부터 집구조와 공간배치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이야기가 망라되어 있다. 구체적인 장 구성을 보면 크게 집에 대한 마음가짐, 외부공간, 내부공가, 공간배치 활용법, 사고나 문제를 방지하자, 빈틈없는 공간배치 로 총6장으로 나뉜다.

 책제목엔 '교과서'라고 붙여져있지만 책이 그렇게 딱딱하진 않다. 오히려 글에 삽화,사진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쉽고 재미있다. ( 제시된 설계도안이 단번에 눈에 익지는 않지만 뚫어지게 보다보면 조금씩 배치도도 익숙해진다.) 책 뒷표지에도 소개돼있지만 꽤 얇은 편인 이 책엔 일러스트가 400점이상있다. 또한 장 안에 서로 다른 화제를 가지고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화제의 수만 따져도 104개로 상당히 알차다.

  집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공간과 공간 간의 관계를 고려한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한 생각들이 이 책에 많이 담겨 있는 듯 하다. 또한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수치, 비교가 나와있어 실질적으로 집을 만들 때에 바로 이러한 것들을 적용할 수 있겠다 싶다.

 

 
 

 저자는 200채가량의 설계의뢰를 받아 공사를 진행했고, 그 안에 200가지 이야기와 인생을 만나고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6개의 장 사이사이에 건축의뢰주와의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건축과 인간적인 관계가 별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다. 동시에 책의 부분에서 가족과 그 가족의 생활, 삶이 있기 때문에 집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 무엇보다 가족연대의식을 중요시하는 작가의 가치관이 잘 담긴 장들이 종종 눈에 띈다. '단란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소통을 원할하게 하는 구조, 가족의 생활을 고려한 공간배치, 가족관계에서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보다 늘릴 수 있는 배치, 가족들 모두의 만족을 위한 뺄셈의 사고방식, 가족의 미래를 내다보는 설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배치, 아이의 성장을 촉진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설계, 집에 노약자를 고려한 섬세한 배려가 담긴 설계 등등. 건축 도서지만 따뜻한 집이란 것이 얼마나 많은 애정과 배려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인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새 집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책이지만, 딱히 내 집을 만드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한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정보, 가치관을 담은 책이기에 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볼만한 책인 것 같다. 책에서 제시하는 공간배치나 집에 대한 상식을 쌓아두면 새 집으로 이사할 때에나 아파트에 모델하우스를 볼 때에도 어떤 집이 좋은지 판단하고, 어떤 부분들을 봐야할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건축과 관련해서 꽤나 구체적인 사례, 수치들을 담았기 때문에 건축학도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교과서로 쓰일 법한 책이 아닐까 싶다. 물론 새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읽기에나 그런 이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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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쉽고 재미있는 단독주택 설계 가이드 평점8점 | k******8 | 2013.12.01 리뷰제목
단독 주택을 지을 때, 건축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떤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지 막막할 터이다. 물론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라고 해도 타성에 젖어서 정작 본인의 집을 지을 때는 그냥 대충 지을런지도 모른다. 집이라는 것은 항상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알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막상 나만의 공간을 꾸미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대학교 학부 과정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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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택을 지을 때, 건축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떤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지 막막할 터이다. 물론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라고 해도 타성에 젖어서 정작 본인의 집을 지을 때는 그냥 대충 지을런지도 모른다. 집이라는 것은 항상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알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막상 나만의 공간을 꾸미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대학교 학부 과정 중에는 한 학기 내내 단독 주택 하나를 주제로 이렇게도 바꿔보고, 저렇게도 바꿔보면서 좀 더 나은 집을 짓기 위해 고민하는 수업도 있다. 최근에 힐링 등의 테마가 유행하면서 단독 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정작 시작하려면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다.

 

일단 이 책은 단독 주택을 지을 때 설계 단계에서 고려해야할 점들을 상세하게 적어놓고 있다. 사실 시공을 꼼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독 주택에서 그 집의 특징이나 편안함을 좌우하는 것은 이미 설계를 할 때 모두 정해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별 생각없이 배치했던 방들이 나중에는 너무나 긴 동선으로 작용하여 다니기가 불편할 수도 있고,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창을 내어 너무 시끄럽거나 통풍이 제대로 안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비전문가라도 누구나 쉽게 집을 설계할 수 있도록 놓치기 쉬운 점들을 꼼꼼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사실 건축 설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항들이라,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다시 기본기를 다지기에 적당하다.

 

집을 지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할지, 방 배치와 꼭 들어가야 하는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등 이 책 한 권이면 단독주택 설계 포인트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실제로 집을 설계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평면에서 집을 볼 때와 모형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들이 튀어나올 때가 많다. 저자는 이미 그런 시행착오를 겪어보고 나서 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설계상의 오류를 줄일 수 있는지 알려준다. 비전공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는 최대한 배제했으므로 그냥 쭉 읽어나가는데에도 어려움이 없다. 일본인 저자가 지은 책이라고 해도 사람이 사는 모습은 일본이나 한국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질감은 별로 없다. 그래도 약간의 문화적 차이는 있으니, 감안하고 보면 좋겠다.

 

단독 주택을 설계할 때, 공간 배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리라 본다. 내 집을 지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집을 대신 설계해 줄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든 기본기는 중요한 법이니 이 책을 가이드로 삼아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 중에 어떤 것들이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이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집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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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배치의 교과서 평점8점 | b*****v | 2013.11.30 리뷰제목
방은 좁은데 들여놓은 것이 많다. 회사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밥 먹고 헬스장 갔다 오고 하면 자정 가까이 된다. 5일제 근무도 아니고, 이것저것 일들에 신경쓰다보면 집안 정리를 못하여 엉망진창이 된다.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지만, 집에서는 이상하게 게으른 인간이 된다. 이렇게 이중적(?)으로 살고 싶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돼버렸는지 필자(서평쓰는 이)도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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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좁은데 들여놓은 것이 많다. 회사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밥 먹고 헬스장 갔다 오고 하면 자정 가까이 된다. 5일제 근무도 아니고, 이것저것 일들에 신경쓰다보면 집안 정리를 못하여 엉망진창이 된다.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지만, 집에서는 이상하게 게으른 인간이 된다. 이렇게 이중적(?)으로 살고 싶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돼버렸는지 필자(서평쓰는 이)도 답답하다. 도움을 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필자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다. 필자의 경우 수납위주의 내용을 다룬 책을 보려고 하였으나 이 책은 좀 더 넓은 의미와 내용에 대해 나와 있다. 필자가 의도했던 바와는 다르지만, 이 책은 어떤 집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집이고, 어떻게 공간배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내용을 읽다보면 부정하기 힘든 맞는 말 위주로 되어 있다. 필자가 공간배치에 대한 전문성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살아오면서 한번쯤 살던 집에서 나름대로의 불편함을 겪고 살았던 독자라면 공감할만한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게 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며 살았던 집이 알고 보니 좋은 구조를 지닌 집이었더라.” “이런 구조는 이렇게 바꾸는 게 좋겠더라.” 하는 생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강점은 일반 독자입장에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배치법을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점이 아닌가 한다. 게다가 칼라판이어서 단색판보다는 더 눈에 잘 들어온다고 본다. 이해하기 쉽게끔 쓰였으니 억지로 이해하고 외우려고 하면서 읽기보다는 부담 없이 반복적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저명한 누군가가 그러했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였다. 이 책을 보게 되면 공간배치에 관한 시야가 한층 넓어지고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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