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 어떤 이슈보다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국가간의 왕래를 차단하고, 방역을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및 청결 등 거의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염을 차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전세계에 전염이 되고 확산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 전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방역과 마스크 착용 및 청결한 생활 수칙을 통해 그리 어렵지 않게 전염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세계적 팬데믹은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바이러스는 어떤 놈이기에 이렇게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고, 어떨 때는 통제가 되는 경우도 있고, 지금처럼 백신의 완성을 기다려야 하는 하는 경우는 무엇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이 책에서는 생명과 땔래야 땔 수 없는 바이러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이해부터 기원, 번식, 생존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처음 발견되어 동물 뿐 아니라 식물도 걸리는 질병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1세기에는 인간의 게놈을 해독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고, 바이러스의 게놈도 쉽게 해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는 병원체라는 이미지가 단편적인 이미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 속의 장내 세균에 기생하는 바이러스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핵산이 DNA로 이루어진 것과 RNA로 이루어진 것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19의 백신을 개발하는 뉴스에서도 RNA라는 용어가 자주 나왔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DNA는 천연두가 대표적이며 RNA는 인플루엔자와 홍역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는 세포 내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외부에 있을 때는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물체 같지만, 세포 표면의 입구라 할 수 있는 수용체 단백질에 달라 붙어 침입한 이후부터는 엄청난 활동으로 증식활동을 합니다.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암과 관련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암은 세포가 이상 증식을 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이 자주 발생하는 버킷 림프종 암의 종양 세포에는 헤르페스바이러스와 비슷한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가 있으며, 림프종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는 최초 발견된 인간의 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상후두암, 호지킨병 등의 림프성 암과 위암의 원인 뿐만 아니라 전염성 단핵구증의 병원체라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매년 20만 명 가까이가 암에 걸린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 속에 잠복하는 특징이 있으며, 일본의 경우 20세까지 90% 이상이 감염된다고 하며, 서양의 경우에는 키스할 때 타액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하여 키스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암은 몸의 내부 세포 이상으로 발생한다고만 생각했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에 대한 너무나 많은 방대한 지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책 한 권이면 전세계 어디에서도 인정 받을 상식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와의 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도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어서 적을 잘 알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용한 공포로 다가온 바이러스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위에 ‘생명의 정의를 초월한 존재’라는 내용을 함께 전한다. 제목 아래에는 “우리의 생명에도 관여하는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생태를 알면 알수록 생물학의 뿌리에 대해 알고 싶어진다!”는 내용을 함께 전해준다. 과연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이 책은 충격적인 뉴스로 주목받은 바이러스의 극히 일부가 세상에 알려졌지만 정작 놀란 말큼 다양한 바이러스의 생태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언급한다. 그래서 이 책을 만들게 된 동기는 바이러스란 어떤 존재인지 설명하면서 동시에 바이러스의 관점에서 현 생태계와 지구의 진화 과정과 급속히 발전한 문명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고 서문을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우리가 바이러스에 둘러싸여 바이러스와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러스를 이 책에서는 생명체라는 관점에서 보며 바이러스의 다양한 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0년이 시작되며 인류는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2월부터 시작된 중국 우한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약 반년 이상 전 세계 엄청나게 많은 사람에게 공포와 죽음을 가져다주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주목받게 된 것은 바로 ‘바이러스’였다. 과연 바이러스는 어떤 존재이며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인지 우리는 정말 뼈저리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세포 안에서만 살 수 있는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서 증식작용을 통해 주변 다른 세포들을 감염시켜 나간다. 반나절 만에 100만 개나 되는 새끼 바이러스가 생성될 정도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고 증식되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진화해 나간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지금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2차 대유행과 3차 대유행이 올 것임을 세계 많은 학자들은 예견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어떻게 하면 바이러스와 공생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배워야 할 때다. 인간이 저지른 어리석은 행동의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들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바이러스와 공생하며 자연과 함께 상생할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고민에 빠지게 하는 책이다.
사실 바이러스는 나랑은 아주 먼 이야기인것같았고 잘 알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너무 친근해진? 바이러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뿐아니라 전세계를 바꿔놓은것같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과연 무엇일까? 관심이 가기도 하고 지피지기면 100전 100승~~
그런의미로 읽게 된 조용한 공포로 다가온 바이러스!!
코로나때문에 알게 된 바이러스는 지금뿐아니라 오래전 그리고 몇년전에도 계속 우리에게
나타났는데 그래도 에볼라 바이러스니 지카 바이러스니 신종플루니 그때까지만해도
나랑은 그래도 거리가 있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매일 같이 울리는 재난문자를 보면
내 주변 가까이에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걸 알수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리수를 기록하며 잠잠해지더니 사라질것같았는데
다시 2차 팬데믹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이 걸리겠다고도
하소연을 하고는 하는데...우리의 일상은 마스크와는 뗄레야 뗄수 없게 되었고
매일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신랑을 보고 아이를 보면 너무 안쓰럽고
정말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서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 지고 싶은 마음뿐이다.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바이러스는 수십억년 동안 생물과 함께 진화한 생명체이자 세포밖에서는 전혀 활동하지
못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세포 중 대부분은 연약한 존재이며 외부에 노출되면 그러니깐 60도 온도에서 가열하거나하면
감염력을 읽고 죽는다 하지만 일정한 조건이 되면 몇만년간 동결 상태이거나 또는 몸이 부서진 상태에서도
부활한다. 참 신비롭다고 해야할까? 바이러스는 연약한듯하지만 정말 강한 존재? 인것같다.
그래서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빙하에 동결된 바이러스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다시 세상에 나온다면
정말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텐데...그 이야기가 지금은 너무 무섭고 두렵기만 하다.
바이러스의 무서운 점이 변이 그러니깐 변종이 발생한다는건데 코로나 백신도 강력한 변이 앞에서는
어쩌면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도 내심 걱정된다. 에전에는 바이러스는 연구원들이 연구실에서 연구할때
현미경을 통해서? 실험하는 대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바이러스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상식들에 대해서 알수 있었다. 우리는 바이러스에 둘러싸여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인간을 중심에 둔 관점이 아닌 바이러스를 생명체라는 관점에서 보고 알아볼수 있어서
다른 시점에서 바이러스를 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에 와서 보면 covid19 로 세계가 마비된 현재 상황을 볼 때 크게 틀리지 않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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