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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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한의학박사&의학박사의 뇌질환 진단·치료·관리·예방 실천법

리뷰 총점 9.3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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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파킨슨 A to Z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c******k | 2020.08.31 리뷰제목
아빠의 파킨슨 투병이 3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겅하시던 분이었는데 어느날 파킨슨이라는 판정을 받고가족 모두가 당황했었지만 그때부터 파킨슨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만난 이 책은 파킨슨 병의 A to Z라고 할 만큼 파킨슨에 대한 모든 내용이 알차게 수록 되어 있습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이며,
리뷰제목

아빠의 파킨슨 투병이 3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겅하시던 분이었는데 어느날 파킨슨이라는 판정을 받고

가족 모두가 당황했었지만 그때부터 파킨슨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만난 이 책은 파킨슨 병의 A to Z라고 할 만큼 파킨슨에 대한 모든 내용이

알차게 수록 되어 있습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이며,

파킨슨 환자를 둔 가정이라면 꼭 한권씩 소장해야할 책 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큰 글씨로 쓰여져 있어 여든이신 아버지께서 읽으시기에 불편함이 없고

책을 읽으시고 파킨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운동법, 식이요법,

증상완화 등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으셨다고 꼭 저자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하셨습니다.

 

파킨슨 병은 고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늦추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고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이 명제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율 배반적인 말이지만 아버지께서 병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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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파킨슨병이야기 평점8점 | y******3 | 2020.09.16 리뷰제목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저자는 치매,중풍의 명의였던 조부를 비롯대 집안 대대로 7대째 한의학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경희대학교 한의과학대학에서 방제학 1호로 한의학석.박사학위를 최연소로 취득,수석 졸업했다고 한다 .   책은 크게 1장에서 5장을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파킨슨병에 관한 설명와 걸리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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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저자는 치매,중풍의 명의였던 조부를 비롯대 

집안 대대로 7대째 한의학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과학대학에서 방제학 1호로 한의학석.박사학위를

최연소로 취득,수석 졸업했다고 한다 .

 

책은 크게 1장에서 5장을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파킨슨병에 관한 설명와 걸리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현재 아버님께서 파킨슨병을 앓고 계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구입했는데

책에서 나온 증상들을 보니 그동안 아버님이 겪어온 증상과

똑같아서 괜히 마음이 아펏고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파킨슨병에 관한 모든 정보가 서술되었고 

제일 궁금했던 파킨슨병 환자와  생활하는 방법들이

도움이 되었으며 힘들다고 그냥 가만히 있는것보다

조금씩 조금씩 의지를 가지고 운동을 하는것이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기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들이 나왔는데

이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따라하면 좋을 듯 싶다.

 

「정말 인간의 삶에 있어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이왕이면 아프지 않고 편안하고 세상을 마무리하고 싶은데

옆에서 지켜본 결과 파킨슨병은 너무 환자도 보호자도 힘들게 하기에

이 병만큼은 피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특히 신체건강도 중요하지만 신체건강 못지않게 뇌건강도 중요하다고 하니

돈도 들지 않으면서 최고의 효과를 준다는 웃음!을

늘 일상에서 습관처럼이라도 웃으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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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평점10점 | b********u | 2020.08.24 리뷰제목
치매와 비슷한 병인 파킨슨 병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앓으셨던 병이였다.파킨슨병을 치료하면서 중풍도 같이 와 할머니 치료를 위해 양방으로 아산병원에서 뇌질환 치료를, 한방으로 한의사선생님의 치료를 동시에 병행했는데 치료받는 할머니도 지켜보는 가족들도 모두 많이 힘들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무하마드 알리, 조지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배우 로빈 윌리엄스, 배우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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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비슷한 병인 파킨슨 병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앓으셨던 병이였다.

파킨슨병을 치료하면서 중풍도 같이 와 할머니 치료를 위해 양방으로 아산병원에서 뇌질환 치료를, 한방으로 한의사선생님의 치료를 동시에 병행했는데 치료받는 할머니도 지켜보는 가족들도 모두 많이 힘들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무하마드 알리, 조지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배우 로빈 윌리엄스, 배우 마이클 J폭스도 이 병에 걸렸다고 한다.

손발이 굳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걷는데 장애가 오고, 표정이 사라지거나 의욕도 감퇴하는 파킨슨병은 전세계 65세 이상 인구의 1%~2%가 앓는다고 한다.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책을 읽으며 파킨슨 병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 파킨슨 병 (Parkinson's Disease) - 신경 퇴행성 질환

중뇌의 흑색질에서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생기지 않아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진전(손발떨림), 강직(근육이 굳고 뻣뻣해짐),

서동증(몸동작이 느려지는 증상)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 책 20 page


. 3대 노인성 뇌질환 - 치매, 뇌졸중, 파킨슨 병

파킨슨 병은 현재 치료할 수 없는 병으로 간주된다.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은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다.


. 뇌의 도파민이 부족하다고 파킨슨 병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뇌의 도파민 농도가 80% 이상 감소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을 처음 느낄 때는 이미 적어도 수년 전부터 파킨슨 병이 진행됐다고 봐야한다.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대부분 유전적 요소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젊은 나이 40세 이전에 발생하는 파킨슨 병은 일부에서 유전적 요소가 관련되 있다고 한다.


. 파킨슨 병의 증상 

파킨슨 병은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노화 현상과 구분하기 어렵고,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때문에 노환, 기력쇠약 등으로 착각할 수 있다.

노화현상과 비슷해 보이는 증상 외에 몇가지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아래 증후 중 하나 이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상담받아야한다.


1. 떨림 - 손가락, 손, 턱에 약간의 떨림이 있다.

일반적으로 두 손을 편안하게 둔 상태에서 한쪽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쉬는 동안 일어나는 떨림은 파킨슨 병의 흔한 초기 징후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상당한 경우, 장시간 운동을 한 후 이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파킨슨 병에 의한 떨림은 작은 물체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굴리는 것처럼 손이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있다.


2. 작은 필체 - 펜으로 획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기때문에 글씨 자체가 작아진다.과거에 비해 필체가 작아지고 단어 간격이 줄어드는 등 쓰는 방식이 바뀐다.

3. 수면장애 - 잠을 자다 자꾸 깬다. 수면 중 소리를 지르거나 몸을 심하게 움직여 주변사람이 놀라기도 한다.

** 다리 감각에 이상을 느끼거나 주기적으로 다리 운동에 이상을 느껴 잠을 깬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파킨슨병 환자 중 20%에서 나타난다.

4. 뻣뻣함 - 근육이 뻣뻣해져 운동하기 힘들어진다.

움직임이 느려지고 움직임을 시작하기 어려워진다.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다. 

5. 배뇨장애 및 변비 - 소변이 방광에 가득차 있어도 잘 안나오고, 방광에 소변이 없어도 자꾸 소변을 보고싶고, 요실금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노인에게 잘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6. 표정 - 하루종일 심각하고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다.

단어를 또렷이 말하기 어려워 더듬거리고 입을 벌린채 허공을 바라보고 눈을 자주 깜빡거리지 않는다.

7. 현기증 - 뇌에 일시적으로 혈액이 부족해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 갑자기 일어설 때 현기증을 느끼긴 하지만 현기증이 정기적으로 일어나면 진단을 받아야한다.

8. 감각이상 - 팔다리, 허리, 목 근육 통증 

9. 후각 기능 상실 - 특정 음식의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감기, 독감, 코막힘은 일시적으로 코의 기능이 떨어지지만 상실되지 않는다.

후각장애, 후각저하는 거의 모든 파킨슨 병 환자에게 나타난다.


. 우리나라 질병관리 본부 2018년 8월 <한국 파킨슨 병의 현황과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파킨슨병 유병률은 10만 명 당 27.8명, 

60세 이상에서 166명을 기록해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여성 유병률이 높으며 뇌혈관 질환이나 치매가 있는 경우 일반 노인에 비해 유병률이 4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파킨슨병 발병 후 병원 내원까지 평균 9.4개월 걸린다고 한다.

외래 환자 1명 당 연간 의료비용은 139만원, 입원환자 1명당 연간 의료 비용은 868만원이 소요된다.

전문가들은 파킨슨병 환자가 늘어나는 주 원인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를 들고있다. 파킨슨병의 국내 평균 발병 연령은 64.1세

2019년 한국인 기대수명은 82.4세로 이를 감안하면 파킨슨병 진단 후 약 18년간 병 관리를 하며 살아야 한다.


. 파킨슨병은 생병에 지장을 주는 병은 아니다.

그러나 폐렴, 욕창, 요로감염 등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증상은 도파민 약제 투여로 상당 부분 호전 된다.


. 파킨슨병은 약물 치료, 물리치료, 수술치료를 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처음 3~5년 정도 효과가 좋지만 차츰 떨어져 하루 3회 복용으로는 약효가 발휘되지 않기도 한다. 5~10년이 지나면 뇌신경이 약에 과민해져 팔다리가 꼬이고 원하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는 이상운동증이 나타난다.

수술치료는 <심부뇌자극술>로 과민해진 뇌 부위를 전기로 자극해 신경 전달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에도 약물 치료는 유지해야한다. 도파민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는 증상완화이상의 치료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물리치료는 굳은 근육과 관절을 풀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다.


. 알츠하이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 파킨슨 병의 차이 -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이지만 병의 시작점이 다르다.

알츠하이머병 - 뇌표면에서 발병해 깊숙한 곳으로 병변이 퍼진다.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 기능을 위축시키는 병으로 기억력, 수행능력의 인지기능이 저하된다. 인지기능장애로 시작해 운동장애를 동반한다.(깜빡 깜빡 하는 증상으로 시작)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언어장애, 실행 불능증 등의 치매증상을 보인다.


파킨슨병 - 뇌 깊숙한 곳에서 발병해 표면으로 병변이 퍼진다.

뇌 신경세포에 독성 단백질이 쌓여 도파민을 생성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운동장애 증상으로 시작해 인지기능 장애를 동반한다. (손발 떨림 증상으로 시작) 힌트를 주면 기억이 되살아난다.


** 파킨슨 병 환자에게 치매가 발병할 가능성은 일반인의 6배, 파킨슨병 환자 중 40%정도에서 치매가 발생한다.

집중력 저하, 시각 공간 판단력 저하, 실행장애가 나타나고 생각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치매가 나타난다.


. 파킨슨 병이 오래되었다고 반드시 치매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운동신경 이상으로 움직이는데 불편을 겪을 뿐 치매처럼 지능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변하지 않는다.  파킨슨 병이 진행되면 뇌에 전반적인 퇴행이 일어나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고 환자는 고령이 되면 치매나 중풍을 동반한다. 

환자의 50%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40%는 불안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파킨슨병과 증상은 비슷하나 완전히 다른 병이고 치료법도 다른 병들

- 다계통위축증, 미만성 루이 소체형 치매, 본태성 떨림, 윌슨병, 헌팅턴병(헌팅턴 무도증)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책을 읽으며 파킨슨병에 대해 잘 알게 됐다.

파킨슨병의 초기증상과  병이 진행됐을때 겪게 되면서 나타나는 장애들, 병을 치료하는 약물 치료, 수술치료, 물리치료 법들,  환자가 하면 좋은 운동 방법, 병을 이겨내는 식사 조절하는 법, 수면장애가 생길때 도움 주는 방법 등 환자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뇌를 활성화 하고 근력을 키우는 체조들과 거울 앞에서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법은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파킨슨병> 이 병은 죽는 병이 아니라는 것 - 완치 방법이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은 있다는 것. 그리고 가족들도 병에 대해 조급해 하지 말고 길게 봐야한다는 것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다.

파킨슨 병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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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평점10점 | o***9 | 2020.08.22 리뷰제목
현대인들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병으로 불리는 뇌신경계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 수십년의 세월을 함께 한 누군가를 기억 속에서 잊어가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은 신체부위 어디가 아픈 것보다 더 가슴아프고 잔인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더구나 한번 발병을 하면 완치가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절망의 나락을 경험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얼마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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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병으로 불리는 뇌신경계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 수십년의 세월을 함께 한 누군가를 기억 속에서 잊어가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은 신체부위 어디가 아픈 것보다 더 가슴아프고 잔인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더구나 한번 발병을 하면 완치가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절망의 나락을 경험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얼마전 가까운 지인의 남편분이 파킨슨병을 판병받았다. 나 역시도 믿기 힘들었던 만큼 당사자 역시 병을 받아들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그럼에도 워낙 초기에 발견한 탓에 지금은 열심히 병원다니며 운동요법도 병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의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고 대처해야 겠다는 생각에 집안대대 7대째 한의학 가업을 잇고 있으며, 하버드대학에서 세게최고 권위자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서양의학에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미래의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심신의학전문가이자 뇌박사라 불리우는 박주홍선생님의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를 통해 파킨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이 책은 총5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 1장 '파킨슨병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이 병이 무엇이고, 걸리는 원인, 증상과 진단, 검사, 치료법, 그리고 치매와 여타 다른 병들과 차이점을 소개하고 있다. 40대 이후에 걸린다면 가족력이나 유전적 원인이 아니라 특발성으로 발병한다고 하니 누구나 걸릴 수 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또한 같은 나이임에도 노화의 정도가 개인차가 있듯이 이 병 역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더디게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의학의 발달로 휠체어에 의존하거나 침대에 거의 누워있는 4-5단계보다는 대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2-3기 수준이 대부분이라고 하니 마냥 절망적이었던 상황에 작은 위안이 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를 막을 수 없는 것처럼 파킨슨병 역시 막을 수 없지만 노화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지치고 힘든 삶에 여유가 조금이나마 생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제 2장 '파킨슨병 환자가 겪는 각종 장애'와 제3장 '파킨슨병과 함께 생활하기'에서는 병의 증상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시켜 주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제 4장 '파킨슨병의 치료와 간병'에서는 병원을 통한 약물치료나 병원이용법, 수술치료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가족들은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심을 갖고 운동을 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가족 역시도 스스로를 잘 관리해 간병을 함에 지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사실을 무엇보다도 명심해야 할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파킨슨병 통합관리 클리닉'으로 파킨슨병을 이겨내는 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운동요법, 한방치료법, 식생활개선방법, 수면관리법, 건강한 뇌를 만드는 3.3.3.파킨슨병 프로그램 등을 상세한 그림들의 예시들과 함께 보여주며 소개해주고 있다. 신체적인 뇌의 건강이 정신적인 뇌에도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몸의 균형을 얻게하는 만큼 뇌, 마음, 몸의 조화를 강조하는 3.3.3통합치료프로그램은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기타 파킨슨병의 실제치료 사례와 파킨슨병과 관련된 다양한 팁(Tip)도 따로 소개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지인을 통해 들었던 이야기들이 책의 내용들과 정확하게 일치해 이 병에 대한 제대로 알게 되었으며, 병의 증상과 치료보다는 병원, 환자, 간병하는 가족들간의 통합적인 관리클리닉에 대한 운동요법들이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무엇보다 파킨슨병은 노화관련질병이므로 진행속도를 늦추고 증세를 완화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노화를 막는 것처럼 완치가 불가능한 병인만큼 환자 스스로가 편안하게 생활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 간병인들의 역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킨슨병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계신 가족들이 함께 봐도 유용한 정보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하나가 병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잊지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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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e***e | 2020.08.14 리뷰제목
파킨슨병이 무엇일까? 들어보긴 했어도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이 뇌관련 질환이라는 것만 알고 있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구별하지 못한다. 미국의 유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권투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가 파킨슨병이었다는 사실은 들어본적 있다. 그때 파킨슨병이 완치가 안되는 불치병인 것을 알고 굉장히 안타까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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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 무엇일까? 들어보긴 했어도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이 뇌관련 질환이라는 것만 알고 있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구별하지 못한다. 미국의 유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권투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가 파킨슨병이었다는 사실은 들어본적 있다. 그때 파킨슨병이 완치가 안되는 불치병인 것을 알고 굉장히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파킨슨병의 유병률은 10만명당 27.8명으로 전체인구의 1~2% 정도 된다고 한다. 40세 미만에도 발병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발병하며 치매, 뇌종중과 함께 파킨슨병까지 대표적인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파킨슨병은 뇌의 깊은 바닥에 위치하는 중뇌의 도파민이 부족해져 떨림, 강직, 서동증,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병이다. 도파민 신경세포는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고 진찰을 통해서도 감지할수 없지만, 그 이상 줄어들면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을 처음 느낄 때는 파킨슨병이 수년 전부터 진행되었다고 본다.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므로 떨림, 작은 팔체, 우울한 표정, 감각 이상, 후각 기능 상실 등 초기증상을 잘 알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혹시 파킨슨병에 걸리거나 가족 중 걸린 사람이 있다면 슬퍼하고 있지만 말고 파킨슨병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병에 대처해야 한다. 파킨슨병에 걸렸다고 움츠리거나 숨기만 한다면 의욕을 잃거나 우울증이 생길수도 있다.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책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와 그 가족의 긍정적 생각과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1장에서 파킨슨병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2장은 파킨슨병 환자가 겪는 각종 장애, 3장 파킨슨병과 함께 생활하기, 4장 파킨슨병의 치료와 간병 이야기가 나와 파킨슨병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장인 5장은 파킨슨병 통합 클리닉 파트로 뇌를 활성화하고 근력을 키우는 체조, 파킨슨병을 이겨내는 식생활 관리, 웃음치료, 수면관리, 3·3·3 파킨슨병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근력을 키우는 체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그림을 보며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니 건강해지는 것처럼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뇌는 물리적 손상이 일어나면 치료하기 힘들다고 한다.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이고, 혹시나 발병했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다.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고, 뇌질환에 관심이 있고 예방하고 싶은 사람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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