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사고는 대학 교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편집한 책이라 그런지 매우 쉽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각장의 뒤에 있는 연습문제들이 검증된 국가시험에서 기출된 문제들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내용을 간결하게 만들어서인지 기존의 논리학 책들이 다룬 내용들이 일부 빠진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만족한 책입니다. 고맙습니다.
이 책은 논리학 교재로도 쓰기 위해 만든 것이라 하며 저자는 머리말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과 시간이 부족할 때 뺄 수 있는 부분도 친절하게 조언하고 있다.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논리학이 논의거리가 풍부하고 꽤 흥미로운 학문임을 깨닫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늘어나기를 바라고 있다.첫째, 이 책은 논리학을 처음 배울 때 다루어야 할 핵심 주제를 모두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명제 논리 체계의 건전성과 완전성 증명도 다루었다. 둘째, 이 책은 입문서라는 점을 감안하여 논리학의 기초 개념이나 논리학에서 사용하는 여러 기법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법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법의 배후에 있는 작동 원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이 책은 자연연역의 방법을 채택하여 논리학을 전개하고 있다. 이로써 논리학을 공부하는 것이 실제로 추론 능력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된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논문과 리포트와 같은 학술적인 글의 형식과 논리를 학습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학술자료의 수집과 그 활용에서부터 논문의 체계와 구성, 각주 및 참고문헌 작성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논문 및 리포트의 작성 방법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신의 주장이나 이론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참고 자료의 수집ㆍ인용ㆍ주석의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학술 정보의 활용과 학문 윤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글은 아무나 쓸 수 있지만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을 어떻게 사유하게 만들 것인가, 이것이 바로 이 책을 편찬하게 된 동기이다. 우리가 글을 이해한다는 것은, 글에 사용된 어휘의 사전적 의미ㆍ문맥적 의미를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칭하는 구체적 현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까지를 의미한다. 결국 글 읽기/쓰기는 세계의 실상을 인식하고자 하는 사유의 욕망과 힘을 키워주는 데 그 핵심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