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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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매일 흔들리는 나와 잘 지내고 싶습니다

리뷰 총점 9.4 (17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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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질풍노도의 30대 입니다 평점10점 | a****j | 2020.08.01 리뷰제목
어린시절에 한참 논스톱, 남자셋 여자셋 등의 시트콤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대학생만되면 공부를 떠나 자유로운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었다. 하지만 놀고먹고만 하는 대학생활은 그저 꿈이였고, 4년이라는 시간은 훌쩍 가버리더라, 그리고 20살때에는 30살이면 안정적이 된다는 아는 언니의 말을통해서 당연히 30살이면 안정적으로 살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지금은 30
리뷰제목

어린시절에 한참 논스톱, 남자셋 여자셋 등의 시트콤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대학생만되면 공부를 떠나 자유로운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었다. 하지만 놀고먹고만 하는 대학생활은 그저 꿈이였고, 4년이라는 시간은 훌쩍 가버리더라, 

그리고 20살때에는 30살이면 안정적이 된다는 아는 언니의 말을통해서 당연히 30살이면 안정적으로 살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

지금은 30대 중반,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 책의 제목대로 나와 내 친구들은 질풍노도의 30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책은 1장-4장까지로 나뉘어있다. 두번때 질풍노도의 시기가 왔다는 걸 자각하고 - 30대면 일에 대해서 고군분투하고 있고 - 나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은 찬란한 오늘을 살아가는 시간들을 보내는 작가만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책을 일으면서 30대인 나는 공감이 가는 바가 컸다. 

지금 코로나 시대여서 세상이 빨리 지나가는 것도 있고 시스템도 바르게 변화하고 있다.

결혼은 예전에는 안하면? 이상하게 보았지만 지금은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존중하고 이해해 주는 경우가 점차 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직장의 경우에도 작가 김희성님의 경우에는 20대때 4년만에 번아웃이 왔다고 한다. 직장의 경우에는 우리 부모 세대인 IMF 이후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나도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중소기업 정규직이 되기까지 여러번의 이직을 하였고 주변 친구들도 대기업이나 공무원을 빼고는 다들 한 두번씩은 여러 사정으로 이직을 한것 같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곳도 내가 앞으로 평생 다닐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p. 114 "나는 대부분 피곤했고 집에서는 온종일 늘어져 있었다. 언젠가부터 금요일 밤에 집에 돌아오면 월요일 아침 출근할때까지 밖에 나가지 않게 됐다"

극 공감가는 부분이였다. 집에 오자마자 침대와 한몸이 되었고 유튜브를 보거나 하는 나날들이 많았던것 같다.

저자는 여기서 4장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신다. 지금 몇개월째 퇴근 후 영어학원에 다니고 계신다고 한다. 그리고 요가도 하신다고 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일상이 되셨다고, 나도 코로나 핑계만 대지말고 나의 찬란한 30대를 위한 부지런한 일상을 하나쯤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30대 아니 직장인이라면 공감이 많이 가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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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30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평점10점 | m*****a | 2020.07.30 리뷰제목
질풍노도의 3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30대를 정의하는 말은 성숙과 안정이라는 옛말은 요즘 어울리지 않는다. 작가님은 혼란스러움에 가까운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말에 겪한 동감하는 사람으로써 작가님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대변하는것 같다고 생각하며 읽어 나갔던것 같다.살면서 여러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데, 유독 30대는 뭔가 세월도 금방금방가면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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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3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

30대를 정의하는 말은 성숙과 안정이라는 옛말은 요즘 어울리지 않는다. 작가님은 혼란스러움에 가까운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말에 겪한 동감하는 사람으로써 작가님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대변하는것 같다고 생각하며 읽어 나갔던것 같다.

살면서 여러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데, 유독 30대는 뭔가 세월도 금방금방가면서 하루하루 내 나이에 대한 인식을하며 지나가는 시기였던것 같다.
작가님도 딱히 불행하다고 느껴본적없는 무난무난한 인생에서 별다른 이상함을 느낄 틈없이 지나왔는데, 문뜩 자신의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한다. 왠지 30대라고하면 무언가 미래에 대한 대책이 서있어야할 나이라는 느낌인데, 나는 이제껏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일궈 놓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명확한 답변없을때 불안을 느끼는것 같았다. 결혼과 직업의 안정성, 그리고 이제껏 버릇처럼 들여진 생활습관에 대해 돌아보고 조금씩 미니멀한 인생을 찾아보는 노력도하고, 스쳐지나간 인연에 대한 생각도 다시금 떠올리고, 쳇바퀴처럼 느껴지는 일상에 반차도 써보고, 매주 똑같이 맞이하는 주말을 조금 다르느낌으로 보내보고, 색다른 취미와 배움에 대한 정의도 다시금 되새겨보는 느낌의 이야기가 가득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점, 인생의 시작점은 아니어도 시작하기 어렵지 않은 나이가 30대라는 점, 불안한것은 모두가 똑같다는점, 사람사는게 이런거라는걸 작가님의 글을 통해 공감하고, 이해받을 수 있어서 편하고 즐겁게 읽어 나갔던것 같다. 불안한 난기류 같은 30대를 보내는 친구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은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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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희성 -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j*******9 | 2020.07.29 리뷰제목
마냥 어른으로 보였던 나이 30대. 하지만 막상 30대를 맞이해보니 애매한 어른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상상했던 것만큼 프로페셔널하지도 않고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러운 질풍노도의 30대. 그런 30대를 지나며 쓴 에세이라 궁금해졌다. 어디서 미리보기 연재를 보고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도 한 몫 했고.서른 둘, 인생의 두 번째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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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어른으로 보였던 나이 30대. 하지만 막상 30대를 맞이해보니 애매한 어른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상상했던 것만큼 프로페셔널하지도 않고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러운 질풍노도의 30대. 그런 30대를 지나며 쓴 에세이라 궁금해졌다. 어디서 미리보기 연재를 보고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도 한 몫 했고.


서른 둘, 인생의 두 번째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왔다는 말로 시작해는 책은 시간이 지나 서서히 바뀌어가는 가치관과 생각을 정리해나가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왜 이럴까? 나만 잘못살고 있는건가? 사실 나이대와 상관없이 하게 되는 고민이긴 하지만, 특별히 30대라고 해서 안정기에 접어들고 그런 건 아닌 모양이다. 어쩌면 계속 살아간다는 건 그런 고민의 연속일수도.. 어쨌든 책 속에선 주로 매일매일 특별할 건 없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나를 인정하고 조금 더 여유롭게 마음을 먹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책은 편안하게 읽힌다. 무언가 딱 특색이 있고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건 아니지만, 같은 나이대이기도 하거니와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아예 휴가같은 삶보다 어느정도는 규칙적이고 자유도 주어지는 반차같은 삶을 원한다는 점이나 흑역사가 가득하지만 간직해두고 싶은 싸이월드 이야기, 남들의 시선에 조금은 둔감하게 생각하기 등등. 다양한 생각으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같이 수록되어 있는 일러스트와 더불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좀 더 나이가 먹고 시간이 지난다해도 방황하지 않을거라곤 생각지 않는다. 정해진대로 살기는 불가능하고,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해간다. 그런 과정에서 마음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거라곤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나만 그렇게 방황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비슷하게 느끼며 산다하니 왠지모를 위로가 된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위로, 때로는 괜찮지 않다 말할 용기 그런 것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먼저 걸어간 길 위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그래서 미래에 할 공감까지 당겨서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책을 보며 이렇게 변해보면 어떨까? 이런 시도도 해보면 어떨까? 고민할 거리가 생겼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는 생각이 자꾸 고개를 내밀 때마다 

그 마음을 회피하고 방치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기로 했다. 

그 과정은 유쾌하지도 친절하지도 않겠지만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 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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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3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세이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1 | 2020.07.27 리뷰제목
누구나 30대에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고있으리란 기대를 할 것이다.^^꿈을 이룬 멋진 사람이 되어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을 거라는 환상도...ㅎㅎ나 또한 30대가 막연했을 시절엔 이런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현실은 질.풍.노.도. 그 자체이다.^^;;김희성 작가의 책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제목을 본 순간,공감 백배!!ㅎㅎ결혼을 하건 안 하건, 일을 하건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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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30대에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고있으리란 기대를 할 것이다.^^

꿈을 이룬 멋진 사람이 되어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을 거라는 환상도...ㅎㅎ

나 또한 30대가 막연했을 시절엔

이런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질.풍.노.도. 그 자체이다.^^;;

김희성 작가의 책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제목을 본 순간,

공감 백배!!ㅎㅎ

결혼을 하건 안 하건, 일을 하건 안 하건,

꿈을 이루었건 현재 진행형이건 간에

30대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 속엔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행복 회로, 고장이 나다

'인생 노잼' 질풍노도의 시기에서

이 책을 읽다보면 공감되는 문구를 자주 발견하게 된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인생 노잼 시기가 왔다는 것~

공부와 대학 입시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10대에도

재미있는 일들이 자주 펼쳐지곤 했었다.^^

친구들과 먹는 떡볶이 한 접시,

야자 시간에 몰래 이어폰으로 들었던 음악들,

주말에 친구들과 종로 거리를 걸었던 일들이

모두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20대에는 입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며

세상이 다 내 것인양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했던 시기로 기억된다.^^

물론 취업이라는 또다른 관문을 통과해야했지만

인생 노잼의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30대가 되니 종종...인생 노잼의 시간이 온다.

20대 후반에 결혼을 해서 친구들보다 빨리 유부녀가 되었기 때문일까?

육아와 가사를 하며 우울감을 느끼도 했었는데...

이 책의 저자는 나와 달리 아직 미혼이지만

한없이 부정적이고, 우울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고 한다.

30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요가 매트에서 해답을 얻었다.

"30대가 되어서 마주한 이런 감정들이 혼런스러울 때도 있다.

그렇다 해도 이 과정이야말로 비로서 진짜 나를 들여다보며 겪는

자아성찰의 시간이다."(p.19)

10대, 20대에는 남들의 시선을 중요시했다면

30대에는 진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요즘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결혼'을 소재로 한 에세지가 넘쳐나고 있다.

딱히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데도

나이가 찼으니 사회가 요구하는대로 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다.^^;

30대에는 자연스럽게 결혼때문에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나는 철없던 20대 후반에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로

얼떨결(?)에 결혼해서

30대가 가지고 있는 결혼 고민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주의는 아니어서

최후의 솔로로 남을 자신이 없다는 저자에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게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런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신성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들어가야겠지.

역시 난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할 것 같다.^^;;



꿈과 커리어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에디터가 되어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

저자는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왔지만,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는 것은 원치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퇴사를 한다든가 이 나라를 떠날 수는 없는 법.ㅎㅎ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루 아침에 인생을 변화시킬 순 없지만

하루 하루가 모여 삶의 모양이 만들어진다고...

꿈이 있다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그 일을 하는 것만이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반차같이 사는 게 꿈'이라는 부분에서 큰 공감을 했다!

우리 윗세대 어른들에게 일은 곧 삶을 의미했다.

매일 쳇바퀴 굴러가듯

일하고, 돈 버는 걸 당연하게 여겼던

나의 아빠...

아빠 덕분에 가족 모두가 풍요롭게 지낼 수 있었음을 이제야 안다.

하지만, 우리 세대에 일은 그저 나의 일부일 뿐!

하루의 절반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일 것이다.^^

'적당한 규율이 존재하면서도 자유가 더 많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이상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 (p.101)



이 책에는 30대라면 싸이월드와 사이버 탑골 공원 등

공감할 만한 소재가 무궁무진하게 등장한다.^^

10였던 90년대와 20대였던 2000년대라는 공통점을 지녔기에

책을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30대가 인생 노잼, 질풍노도의 시기라지만

마음에 맞는 책과 사람을 만나면

또다시 신나는 기분이 든다!^^

다시 행복 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재밌고, 신나는 일을 많이 만드는

30대가 되는 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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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에세이)♡ 평점10점 | c******a | 2020.07.27 리뷰제목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매일 흔들리는나와 잘지내고싶습니다♡이 책은 제목부터가..나와 또 딱 부합하는ㅋㅋㅋㅋ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예전에는 중2를 개념할때,사춘기, 제2차성징기,질풍노도의 시기 등으로 개념지었던 기억이 난다.하.지.만.지금 우리의 현실은 질풍노도의 30대 라니...저자도 30대이지만나 또한 38살-38광땡 !거의 30대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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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매일 흔들리는

나와 잘지내고

싶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나와 또 딱 부합하는ㅋㅋㅋㅋ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예전에는 중2를 개념할때,

사춘기, 제2차성징기,

질풍노도의 시기 등

으로 개념지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은

질풍노도의 30대 라니...

저자도 30대이지만

나 또한 38살-

38광땡 !

거의 30대의 막바지...

나또한 저자와 마찬가지로~

무지 혼란스러운 상황...>_<

지은이 김희성 님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쳇바퀴

처럼 느껴져 그제야

"나"에게 관심을 갖게된

30대의 에디터^^

그림 그리신 김밀리 님은

그림을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게 그리신듯하다^.~

 

30대를 정의하는 말은 '성숙'이나

'안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혼란스러움'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쓸 때만

해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음껏

좋아하게 되고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어디론가 훌훌 떠났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될 줄 알았지만

질풍노도의 30대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들어가는 글에 있는 말인데..

왠지 느낌상~40대, 50대가

되어도 우리의 질풍노도시기는

변함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ㅠㅠ

차례

1. 두 번째 질풍노도의 시기가 내게 왔다

2. 일하는 서른의 고군분투 일상을 말하다

3. 서른, 비로소 나를 알게 되다

4. 걱정 따위 버리고 찬란한 오늘을 살아가기

 

이 부분이 아주 흥미로웠다^^

싸이월드에 아직 비밀 폴더

하나쯤은 있잖아요?

예전에 싸이월드 없이는

하루도 살지못하던

날이 있었다~

지인들은 나에게 싸이월드

회사에서 상줘야된다고

말할정도로 욜씨미 했었드랬다^^

진짜 남친들이 바뀔때마다

싸이분위기가 바뀌고~

미니룸꾸미기에 도토리를

써가며..일촌 맺고 방명록쓰던

그 즐거웠던 시절~~

엽기사진들은 정말 비공개로ㅋㅋ

정말 추억은 뭉게뭉게~

좋았다.

내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를 찾아 그 시절이나 시간으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기때문^^

 

서른,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되다

저자는 럭셔리한 환상적인

30대를 꿈꾸었지만^^

(예를 들어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고층 아파트,

샤워가운을 걸치고 와인을

마시며 도시의 야경 감상하기,

미술관, 조깅 등 여유로운생활)

현실은 헐렁한 티셔츠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채

나혼자산다를 낄낄거리며

보고있는^^

햇반과 스팸~ 맥모닝까지^^

30대의 나는 근사하다.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된 내가

여기에 있다.

이게 바로 포인트같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질풍노도의 30대라..

아직도 잘 모르겠고~

모든다 다 어렵지만~

그래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즐기며

살아보련다...♡♡♡

30대라서, 30대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을

망설이지 말고 하는-

그런 멋진 소나가 되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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