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이청안 산문집 |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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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이청안 산문집 |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

리뷰 총점 9.8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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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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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평온함을 응원한다. 평점10점 | h******o | 2020.07.01 리뷰제목
1.우리는 많은 순간, 사랑 때문에 또 때로는 사람 때문에 아프다. 우리나느 아프기 때문에, 그 아픔을 어떻게든 해소하고 승화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노력을 기울이는 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저, 아프기 때문에, 너무 아프기 때문이다.     2. 『가장 빛나는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사랑과 사람에 관한 에세이다. 이 에세이를 읽다 보면, 아픈 순간이 생각나기도 하지
리뷰제목

1.

우리는 많은 순간, 사랑 때문에 또 때로는 사람 때문에 아프다. 우리나느 아프기 때문에, 그 아픔을 어떻게든 해소하고 승화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노력을 기울이는 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저, 아프기 때문에, 너무 아프기 때문이다.

 

 

2.

가장 빛나는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사랑과 사람에 관한 에세이다. 이 에세이를 읽다 보면, 아픈 순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그 아픈 순간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그 아픈 순간을 위로해주는 이상한 매력이 있다. 이 에세이는 그만큼 편안하고, 또 때로는 아름답기도 하다.

율마를 살리기 위해서 엄마에게 보내야 했던 저자의 선택, 군대 말년에 시간에 좀처럼 안 간다며 면회를 와 달라고 했던 동생을 보며 군대간 이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저자의 마음, 스쿼시를 하다가 손목에 힘을 빼야 한다는 코치의 말씀에 손목에 힘을 뺴려고 노력하다가 더 힘이 들어 앓아누운 후 깨닫게 되는 저자의 생각.

 

힘을 빼고, 끝까지 보고, 제대로 쌓아나가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엉망진창이 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한 번쯤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너무 힘을 주지 않았는지. 끝까지 보지도 않고 서툰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는지. 제대로 고조시키면서 쌓아 올려 나간 것이 맞는지. - p.73

 

그렇다. 힘을 빼고 끝까지 나아가자. 많은 순간순간들이 힘을 너무 주어서 끝까지 완주하지 못한다. 인생에서 힘을 빼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걸까. 힘을 조금 빼어서 긴장도 조금은 완화시키고, 슬픔도 기쁨도 적당히 선을 그어가면서 적절히 살아간다면, 우리는 많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3.

강렬한 사랑은 판단하지 않는다. 주기만 할 뿐이다.” - p.128

 

가장 빛나는 순간은 오지 안았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그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는 이별에 대해 얘기하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2부 바람이 불지 않는 이별이란 없었다, 에서는 주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3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오지 않았다, 에서는 삶의 희락에 관해 이야기한다. 물론, 이렇게 정리한 것은 전체적인 총평이지, 모든 챕터들이 다 그렇게 쓰여졌다는 야그는 아니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 직장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편안한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 닿는다.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들은 책을 읽는 재미와 편안함을 더해준다.

 

 

 

 

4.




 

 

새가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또 평화로워서 삽입해보았다. 정말, 우리는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이 그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으니까, 그렇게 되지 않을까. 특히, 이 새가 있는 사진을 보면서 내 마음은 조금 더 평온해졌다.

 

 

5.

-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아니야 결과가 좋지 않아도 돼.

 

열심히 해!

+ 아니야, 뭐든 열심히 하지 않아도 돼. 하고 싶은 걸 해.

 

좌절하지 마!

+아니야. 최선을 다했다면 가끔은 좌절하는 게 당연해.

 

다시 일어사야 해!

+당장 일어나지 않아도 돼. 조금 쉬어가도 돼.

 

하지만 말이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지금 해. 하려고 해봐. 그게 뭐든 너의 삶이 채워질 수 있다면! 응원할게.

p.243

 

응원한다. 나의 삶도 이 글을 보는 그대와 당신의 삶도. 언젠가 이루어질 우리의 축복도. 모두 응원의 끝에서 편안한 삶,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길. 또한, 희망찬 하루하루가 되기를. 우리 모두의 축복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레몬북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2
종이책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평점10점 | p*****6 | 2020.07.07 리뷰제목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청아 산문집 너무 사랑하고 의지하면 그 존재가 사라졌을 때내 존재 또한 공중으토 흩어질 것 같은 아픔을 경험한다.그렇지만 살아있을 때 사랑하라고 말한다.너무 사랑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건축복인 것 같다. 저자가 인생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나열해보았다.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것2. 영원한 사랑은 없다는 것3. 천
리뷰제목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청아 산문집

너무 사랑하고 의지하면 그 존재가 사라졌을 때
내 존재 또한 공중으토 흩어질 것 같은 아픔을 경험한다.
그렇지만 살아있을 때 사랑하라고 말한다.
너무 사랑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건
축복인 것 같다.

저자가 인생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나열해보았다.
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것
2. 영원한 사랑은 없다는 것
3. 천륜도 인간의 의지 앞에서 무능하다는 것

어느정도는 공감한다.
사람은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닌 것 같다.
또한, 영원한 사랑은 있을 수 있는데
사람의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사람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천륜도 인간의 의지 앞에서 무능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선물은 상대방을 헤아리는 것이다.
내가 해주고 싶은 대로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한다.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데 내 마음대로 주지 않아야한다.

저자는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휴식'이 되고 싶어 글을 계속 쓰고 있다.
이 책은 사랑과 이별에 관한 산문집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해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야한다고 말한다.
사랑에 대해서 다양한 형태들이 있고
사랑과 삶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소중하다는 것, 불안전한 삶이 흘러가도록
두어도 내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등
위로가 되는 책이다.

저자는 헤어진 다음 날에도 잘 지내달라고 말한다.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평점10점 | h*****w | 2020.07.02 리뷰제목
.친한 친구의 이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자신이 얼마나 그 사람을 사랑했었는지 구구절절 그를 향한 사랑을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에 대한 미움을 토로했었다. 그렇게 몇일을 친구에게 붙잡혀 이별이야기를 들었더랬다. 마지막에는 마치 내가 그사람과 사랑을 했고, 이별을 한 것같은 느낌이었다.이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이 그러했다.작가님의 생생한 이별 이야기가 너무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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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의 이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자신이 얼마나 그 사람을 사랑했었는지 구구절절 그를 향한 사랑을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에 대한 미움을 토로했었다. 그렇게 몇일을 친구에게 붙잡혀 이별이야기를 들었더랬다. 마지막에는 마치 내가 그사람과 사랑을 했고, 이별을 한 것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이 그러했다.
작가님의 생생한 이별 이야기가 너무나 공감가는 것들 뿐이어서 마치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했다.
.
?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나도 모르고 지내오던 내 마음을 본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 이런 기분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별에 담대하지 못했던 어리기만 했던 나.
쿨한척 덮어놓았지만, 전혀 쿨하지 못한 기억들이 소환되는 것 같아서 더 가슴이 저릿했나보다.
?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이별이 있다.
남녀간의 이별, 가족과의 이별, 아끼던 사람과의 이별.... 퇴사, 이사, 뭐 그런것들도 이별이다.
이별에 익숙해지는 사람이 또 어디 있겠냐만은 이별은 슬픔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뭔가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놈이다.
최근 이별을 겪었다.
만감이 교차하는 어리숙한 이별이었다.
이 책을 읽고 확실히 위로받았다.
작가님은 슬픈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는다는데... 나는 참 이기적이고 잔인하게도 나보다 더 힘든 이별을 겪은 사람을 보며 나의 행복을 찾고 있는 것이다.


<책 속의 한구절..>?
두려웠다. 나를 미워하는 그 사람을 대면하는 일이 내게는 너무도 두려운 일이었다.
아버지는 살면서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생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깨달은 것은, 적이 없다면 '내 편'도 없다는 것.
?
세상의 모든 종류의 이별을 경험하고 슬퍼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위로와 진통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렇게 믿고 싶다.
그렇게 믿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빛나고 싶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내게 아직 오지않은 빛나는 순간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m*******8 | 2020.07.02 리뷰제목
??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 작가는 이 책을 쓴 이유가 어제 떠나보낸 존재 때문에 오늘 너무나 아픈 사람들에게 휴식이 되어주고 싶어서라고 한다.' 내가 사람들의 진통제가 될 수 없다는 건 알고있다. 그래도 쉬어갔으면. 한숨 푹 자고 쉬어갔으면, 좋겠다.쉼표와 마침표가 있어야 글이 제대로 만들어진다. 사람도 쉼표와 마침표를 적절히 안배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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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
?
?? 작가는 이 책을 쓴 이유가 어제 떠나보낸 존재 때문에 오늘 너무나 아픈 사람들에게 휴식이 되어주고 싶어서라고 한다.
' 내가 사람들의 진통제가 될 수 없다는 건 알고있다. 그래도 쉬어갔으면. 한숨 푹 자고 쉬어갔으면, 좋겠다.
쉼표와 마침표가 있어야 글이 제대로 만들어진다. 사람도 쉼표와 마침표를 적절히 안배할 수 있어야 한다.
부디 내 글에 머무는 모든 분에게 마음의 쉼표와 마침표가 살아숨쉬어 고통의 봇짐을 내려놓는 휴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
?? 작가의 바램만큼 책은 아주 편안하면서, 아리면서, 담담히 일상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
중간중간 여행지의 사진과 함께 씌여진 글귀가 매우 잘 어울린다.
?
아늑하면서, 무겁지 않게 사색할 수 있는 책??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평점10점 | f*******f | 2020.07.01 리뷰제목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청안산문집레몬북스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잔잔함속에서 오는 편안함 아린 추억도 오늘의 행복으로 다가오는 소녀 감성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다. 함께 삽입된 사진과 그림이 더 잔잔한 여운이 남긴다. 마지막에서 던지는 문구가 남는다.?? 이 책이 당신의 불 꺼진 마음에 은은한 촛불이 되기를
리뷰제목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청안산문집
레몬북스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

잔잔함속에서 오는 편안함 아린 추억도 오늘의 행복으로 다가오는 소녀 감성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다. 함께 삽입된 사진과 그림이 더 잔잔한 여운이 남긴다. 마지막에서 던지는 문구가 남는다.
?? 이 책이 당신의 불 꺼진 마음에 은은한 촛불이 되기를. 부서질 듯 건조한 슬픈 어둠에 촉촉한 위한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에게 편지 쓸 때 하는 이야기다. 방향을 잃고 터널을 지날 때 작은 촛불이 되어줄까 누누히 했다.
어둠속에서 환한 헤드라이트보다 작은 촛불의 힘이 더 강함을 알기에 지친 친구에게 그렇게 작은 힘이 되면서 살고 싶어서다. 20년 지기 친구와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행복하다.

??
나를 지키려고, 상대방을 지키려고 위선이 아닌 위악을 선택하기도 한다. 마음을 숨기려고 마음과 반대로 가면을 쓰고 마음을 지켜낸다. P22

우리는 모두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소중하다. 설령 내가 누군가의 들러리처럼 느껴질지라도, 한번씩 나 자신에게 말해 주어야겠다. '너는 소중하단다'라고 말이다. P93

우리의 마지막이 매듭지어졌을 때 나에 대한 기억이 그들의 삶 어딘가 남아 있다면 조금이라도 따스했기를 .P122

내 일상의 평안함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로부터 받은 선물이고, 덤이다.P155

쉼표와 마침표가 있어야 글이 제대로 만들어진다. 사람도 쉼표와 마침표를 적절히 안배할 수 있어야 한다.P160

삶은 채워가는 날만으로도 아름답다. 설령 그 채움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 허무만 가득 찬다고 해도 우리의 생은 아름다울 것이다. P166

내 생각에 우리 삶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를 긍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P170

우리 삶에 영원을 기약할 수 없음은 오히려 찰나의 순간을 절실히 여기라는 신의 선물이 아닐까.P184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의 길웅 향해 하루하루 스스로 응원하는 삶을 살 것이다.P190

엄마의 사랑은 신이 주심 최고의 사랑이었다.P228

책을 덮으며 내 작은 가슴에 촛불 하나를 켜게 되었다.

이청안 작가님 유심건 작가님 레몬북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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