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서툰 사람은 본질적인 부분이나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부분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우선적으로,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하려면 먼저 핵심이 어디인지, 상대가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해야 한다. 상대가 무엇을 바라는지 알아내야 본질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1분 설명력> p.31
다양한 설명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예시도 있고 요약도 있어서 보기는 편했어요
그런데....뭔가 읽고나니 남는 게 없는... 것 같은... 건... 착각인지... 흐음...
뭔가 좀 아쉬운 책이었네요.
1분동안 자기소개를 하라면 잘 할 자신이 있는가?
5분 주어진 미팅시간을 넘기지 않고 전달할 내용을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빼먹지 않고 시간 엄수하면서 미티을 끝내본적이 있는가?
왜 나는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것일까? 말을 하다보면 횡설수설 내가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때가 있다.
말을 잘 하는것도 훈련이 필요하고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1분동안 필요한 말을 다 설명하는 비법과 법칙을 알려준다.
똑 부러지는 설명에는 시간감각, 요약능력, 예시능력 세가지가 필요하다.
제한된 시간에 핵심만을 상대가 이해할수 있게 설명하는 능력이 완벽한 전달의 핵심전략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좋은 설명은 1분이면 끝내주는 설명으로 충분한 기법을, 2장에서는 상대에 따른 설명의 방법, 3장은 언제 어디서는 훈련할수 있는 설명기법, 마지막 4장은 성공적인 설명을 할 수 있는기술을 조언해준다.
일상생활에서 말 잘한다, 무슨말인지잘 이해가 돼 라고 칭찬받는 사람들, 핵심만 요약된 A4 한장으로 완벽한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들, 이런 능력은 타고난것보단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무심코 스쳐지난 광고문구가 그 예가 될수 있다. 5초 안되는 시간 눈길이 가고, 기억에 남는 영상이나 문구는 핵심전달이 성공적인것이다. 저자는 이런 일상에서 할수 있는 훈련으로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게 도움을 준다.
모든 직장인들, 발표를 해야 하는 학생들, 많은 양을 외우고 숙지해야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지나치게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습관이 있어서, 언제나 무언가를 설명할 때 부담스러웠다. 듣는 사람도 지치고 나도 지치는 걸 뻔히 아는데,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가닥이 잡히지 않아서, 설명을 자세하면서도 모호하게 하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 그래서 1분 설명력이라는 제목에 더욱 끌리게 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똑부러지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는 말습관이라니! 사이토 다카시라는 작가가 자기계발 분야 밀리언셀러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 대학에서 설명력에대해 가르치는 교수님이라고 하니, 책에대한 신뢰감이 조금 더 생겼다.
저자는 설명력이라는 것은, 철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학교에 교과목으로 만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이야기를 할만큼.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따라하면 설명력이 좋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호언장담하는 단호한 문투여서, 나도모르게 신뢰가 팍팍 쌓였다. 이 책에 나온대로만 훈련하면, 똑부러지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습관을 갖게 될 수 있다니.
책은, 목차가 굉장히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러다보니 각 챕터가 짧아서 읽기 좋았다. 왠지 딱 핵심만 설명하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챕터마다 제목이 달려 있으니, 나중에 한번 다 읽고 잘 기억이 안나는 부분만 다시 읽을 수도 있고.설명에 필요한 3가지는 시간 감각, 요약능력, 그리고 예시 능력이라고 한다. 이를 키우기 위해 저자는 15초 트레이닝같은 저자가 직접 학생들과 함께 사용하는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또한 혼자서 연습할 수 있게 구체적인 힌트와 트레이닝 메뉴들이 들어있다. 저자는 이 책이 혼자서 수업을 하기에 딱 좋은 교재일 것이라고 프롤로그에서 말했는데, 아직 훈련한 설명력 수업이 효과가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읽은 내내 정말 알차고 깔끔한 수업을 듣는 느낌이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