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스테파니 트래비스의 『건축 인테리어 스케치 쉽게 따라하기』은 이웃에 사는 중학생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구입한 책이다. 책을 구입할 때까지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다만 표지에 있는‘가구에서부터 인테리어, 건축, 도시공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거장들의 디자인으로 배우는 스케치 기법’라는 카피를 보면서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한 스케치를 하는 방법이 담긴 책인가 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책이 도착한 뒤에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펼쳐보았다. 그런 인연으로 만나게 된 이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나로서는 리뷰를 쓰기가 힘든 책이었다. 간단한 설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책 전체가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한 스케치 그림들로 되어 있다. 1장을 보니 가구와 조명기구 등의 스케치와 함께 기초연습, 추상화 그리기, 네거티브 연습, 포지티브 연습, 반사 이미지 그리기, 기준선 그리기, 레이어, 원근법 등의 스케치 그림이 실려 있는데, 전문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아마도 이 쪽 방향에 취미가 있거나 진로를 선택한 사람을 위한 전문서가 아닌가 싶다.

둘째,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첫 책이다. 표지에 나와 있는 카피인데 이 말은 이해가 되었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형태의 집이나 인테리어 비품들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들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파악을 하는 것이 기본일 것이다. 이 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지망생이라면 이 책에 실린 정도의 스케치는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셋째,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책이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해 문외한 인 나로서는 이 책을 평가할 능력이 없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면서 여러 스케치 그림을 보니 흥미가 있었다. 이 책에는 건물과 각종 인테리어 비품뿐만 아니라 사람이 등장하는 각종 공간의 스케치가 실려 있었다. 꼭 이쪽 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림에 취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듯싶었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나로서는 알 수가 없다. 표지의 카피에 나와 있는 것처럼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나와 같은 문외한이 재미삼아 읽을 책은 아닌 듯하다.

스테파니 트래비스저, 이지민 역의 건축,인테리어 스케치 쉽게 따라하기 리뷰입니다.

건축가나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제목에 쉽게 따라하기가 들어가는 만큼 초보자들도 접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적인 그림을 자주 그리지만 혼자그리면서 조금 혼란스러웠었는데 정말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느꼈어요. 좀더 그림에 편하게 접할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건축 전공자는 아니지만, 급작스럽게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책을 읽을 수 없는 시간이 아까워서 다큐멘터리나 팟캐스트를 접하게 되었는데, '디자인과 이슈'라는 팟캐스트를 듣게 되었다. 알고보니 건축 관련 팟캐스트로 나름의 인지도를 가진 유명한 채널이었다. 이를 통해 건축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다.

보통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 안에서 아침에 눈을 뜨게 된다. 집을 나서고 거리를 걷고 어딘가의 건물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결국 우리는 건축물을 접하지 않고서는 어딘가도 가기가 힘들다. 인공물이 없는 깊은 산 속이나 바다 한 가운데 라면 모를까 도시계획안에 도로도 다 포함되어 있기에 건축이라는 크나큰 카테고리 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디자인과 이슈로 접하게 된 건축은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뜨게 해 주었다. 그저 무의미할 뿐이었던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정말이지 새롭게 다가왔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저 건물은 왜 저렇게 지었을까, 저 건물을 효율이 낮지 않을까 하는 관심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다. 허나 건축 전공자가 아니기에 그 까닭을 밝히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건물의 구조나 설계등에 있어서 궁금증을 해결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면서 건축전공가들은, 혹은 건축가들은 대체 어떻게 도시를 계획하고 건물을 설계하는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건축관련 도서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초보자가 보기에 그렇게 쉬운 책은 (물론 있긴 하지만)크게 많진 않아 보였다. 그러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건축 인테리어 스케치 쉽게 따라하기이다. 여러가지 스킬에 대한 적절한 설명들이 있으며, 얼핏 보면 내용이 그다지 없는 것 같아 보일지 모른다. 허나 꼭 건축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물론 그런 사람은 꼭 이 책을 읽어야겠지만.)나같이 건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왜 스케치를 알아야 하는가는 각각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언젠가 내가 거주하고픈 건물을 설계해보고 싶지만, 건축설계사의 도움은 당연히 필요할 것이다.

이는 건축물의 하중이나 여러가지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것이지만, 건축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언젠가 자신의 집을 설계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스케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꼭 읽어야 할 책의 하나다.

연습을 해서 이제 한번 해보고 싶으다...

​

책은 생각보다 휠씬 전문적인 내용이라 사뭇 놀랐다.

사람들,우리들은 이사도 가고 집을 짓는 것을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사를 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은 인테리어 때문에 고민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뢰해서 한 공사가 보여준 설계도에서 보여준대로 하는대도 공사비용이 점점 늘어나가도 했던 기억이 난다.

얼마전 친구가 이사를 했다.

요즘처럼 전세대란속에서 작은 집에는 살지못하는 심리적인 이류를 가지고 있는 친구는  결국 대출까지 받아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그래서 집은 크지만 내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울고 있었다.

금전적인 이유로 큰 공사는 할수 없는 상황이여서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친구는 싱크대가 낡은 것도 아닌데 촌스럽다고 바꾸고 싶다고 했다.그러나 문만 교체하기위해서 알아본 것도 상당한 금액이 들기도 했다.제품은 이제도 나오고 있는 제품이고 꽤 고가의 제품이니 마음에 안들더라도 그냥 쓰는게 나을 듯하다는 업자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 고민주이면서도 속상해 하고 있었다.그래서 보다못해 친구들끼리 직접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살면서 고치자니 불편함도 있었고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생기게 되었으면서 몸은 정말 말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도구들을 하다가 여기저기서 빌려야 했고 사온 재료들이 부족해서 다시 주문해야 했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싱크대를 리모델링하고 조명도 바꾸고 전체적인 어두웠던 집안톤을 완전 바꾸었다.

솔직히 지금도 완전히 한것이 아닌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살라고 하고 말았다.

나중에 충전해서 다시 고쳐보자고 하면서 말이다...

주먹구구식으로 말로만 설계도는 고사하고 책깔이나 해야 할곳이 하면서도 바꾸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변경이 난무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것은 계획성이 없었던 탓에 그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힘들고 지치는 대도 우리집도 아닌데 묘한 성취감이 들었고 바뀌어가는 모습이 정말 보람되기도 했으며 하는 동안 재미도 있었다...

안토니 가우디전시회에서 본 그의 설계도는 정말 세밀해서 그 노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것 같았다.일반 인테리어설계도 보다 휠씬 정밀했다.대학때 전공은 아니덴 선택과목으로 가구디자인과 실내디자인을 두학기 정도 들은 적이 있다.그때도 무척 힘들었다.새로운 디자인 도구나 필기구까지 사야 했고 그 연습이 엄청나게 어려웠다. 선긋기 연습을 했을땐 인내심이 필요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여기 이책은 모다 쉽게 할 수 있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여러분야에서 여러 기법이 있는데 원근법과 캐드에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3D기법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우리가 스케치로 할 수가 있다.

만약 우리가 꿈꾸어온 집이 있다면 그것을 스케치해보면 어떨까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그림실력이 형평없다고 해도 관계없다.

연습을 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처음에는 스케치를 하고 나중에는 실행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지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특히 전공하려는 사람들은 체계를 잡아줄 여러 단계별 기본 학습이 될것 같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좋아는 하지만 막막함이 존재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작은 답변을 얻은 것같을 것이다...

그리고 생소한 사람들도 인테리어를 생각한다면 도움도 되리란 것이다...

＜건축.인테리어 스케치 쉽게 따라하기＞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해서 스케치를 해 보고 싶었다. 그 중 이 책이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주문을 했다.책은 선 연습부터 시작해서 가구그리기가 시작된다. 이 책에서 좋은 점은 단계별로 스케치 과정이 나와 있고 여러번 스케치 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 인테리어까지 밖에 그려보지 않았지만 건축으로 넘어가면 스케치가 더욱 디테일해지고 어려워진다. 이 책을 통해서 스케치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다..그래도 정확한 직선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