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 원칙 1 당신이 진정하다면, 굳이 자신이 진정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 원칙 2 스스로 진정하다고 말한다면,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원칙 3 스스로 진정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쉽다.p.088
· 원칙 4 산출물이 허위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 산출물에 진정성을 연출하기가 더 쉽다.· 원칙 5 산출물에 진정성을 연출한다면, 그 산출물이 허위적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p.162
시대의 혁신이었던 애플, 날이 갈수록 각광을 받고 또한 그것이 생활의 일부가 된 스타벅스, 그리고 대기업은 아니지만 작게 운영하면서도 소비자의 남다른 애착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들..
가성비, 가심비라는 단어들의 출현이 그 관련성을 띈다.
기업이 성공할수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혁신이다.
그 혁신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놓치고 있는 핵심이 있다. 그것이 바로 진정성이다.
"타임"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생각중 핵심인 진정성을 해부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총 10개장으로 "진정성"과 그 힘에 대해 서술한다.
10년전에도 출간된 책이 10년이 지난 2020년 지금 또 다시 출판이 된건, 계속 바뀌고 발전하고 변하는 비즈니스로, 늘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소비자들을 자극시키기 위함이라 1장에서 설명한다.
기업은, 왜 지금 꼭 진정성을 고민해야 하는가 라는 반문을 할수 있다. 그것의 해답을 2장에서 찾을수 있다.
진실성이 결여된 지금 상황을 제3장에서 설명한다.
4장은 그러면 이 난국에 진정성을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5장은 진정성을 가춰야 하는 이유, 6장은 진실성을 가질수 있는 방법, 7장은 비즈니스를 평가하는 방법을 정리해 준다.
8장은 기업의 정체성이 확립된 상태에서 진정성을 결부하여 하나의 완전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케팅부터 현장까지를 8장을 설명했고 기업의 전략부분을 9장에서 설명한다.
마지막 10장은 기업 본연 올바른 방향을 찾는 가이드라인을 세워준다.
이 책은 늘 "어렵다"는 말을 달고 사는 관리자, 기업임원들 그리고 사업가들 모두가 정독할 필요가 있는 책이다.
포장만으로 소비자들을 움직을수 없다. 결여된 진정성이 제일 큰 문제다. 언제까지 기존의 방식 혹은 타 업체가 했던 모델 비슷한 혹은 그 비스무레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싸워이길수가 없다.
적절한 시기인 지금이야말고 기본부터 정비를 해야 하는 최적의 기회이다.
우리는 보통 '진정성'이란 거창한 철학적 개념을 사람이나 대인관계에 적용하지 굳이 비즈니스나 상품에다 적용하진 않는다. 혹여 '진품과 짝퉁'의 구별에 진정성 개념이 쓰이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것은 마치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쓴 격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경영 멘토 제임스 H. 길모어와 B. 조지프 파인 2세는 진정성을 상품 서비스에 적용시켜 이를 하나의 '품질' 척도로 간주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진정성을 체험 경제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규범으로까지 승격시킨다.
저자들은 지금은 농업 경제, 산업 경제, 서비스 경제에 이은 체험 경제의 시대이고, 새로운 소비자의 감각에 맞는 서비스의 대량맞춤화와 비즈니스에서의 진정성이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량맞춤화, 체험 경제, 비즈니스에서의 진정성은 저자들이 책에서 즐겨 사용하는 핵심 키워드다.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따지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네 가지 소비자 감각'을 강조하는데, 상품의 유효성, 제품의 비용, 서비스의 품질, 그리고 체험의 진정성이다.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어떤 제품을 구입하려고 할 때 기능 같은 실용성 측면, 색상과 디자인 같은 미학적 가치, 그리고 구매력을 좌지우지하는 가격, 브랜드 이미지 등을 따져보게 된다. 물론 굳이 진정성을 지름신이 강림했을 때 구매의 우선조건으로 꺼내든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소비자가 기실 상품의 진실성과 가식성에 근거해 구매결정을 내린다는 저자들의 지적은 쉽게 공감이 간다. 나 역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내 이미지나 가치관과 부합할 때 '더 착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매자들은 인식과 표현의 측면에서 모두 자기 이미지(실제적, 구상적, 이상적 측면을 포함한 존재에 대한 그들의 인식)와 부합하는 이런 객체들(경제적 산출물)을 진정한 것이라고 여긴다. 산출물과 구매자 간의 교감적 동요를 일으킬 만큼 부합되지 않는 것들은 허위적인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21쪽)
이는 정치적 소비자들이 기업과 경제 리더에게 투명성을 위해 애쓰면서 상품이나 서비스에 진정성을 담으라고 요구하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진정성은 다소 거창한 형이상학적 개념이지만, 저자들은 이를 비즈니스 세계에 응용해 구체적인 유형론으로 정리한다. 이에 따르면, 진정성의 유형은 '자연성의 진정성, 독창성의 진정성, 특별함의 진정성, 연관성의 진정성, 영향력의 진정성' 다섯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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