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 북스 서포터즈2기가 되고 두 번째 책들을 받게 되었다. 10월 서포터스 책은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책이 3권 도착했다.
나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안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했으면 좋겠고,
이 책을 읽고 편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p7
카페 창업의 A to Z를 모두 알려주신 거 같아요.
창업 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뭘 선택해야하는지
인테리어는, 메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적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뿐만아니라 겪었던 일들, 그로인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방출해주셨어요.
카페 창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거 같아요.
그리고 앞서 포스팅했던 방향을 선택하는 것,
익숙해지는 것 외에도 여러 이야기들로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카페 창업을 준비중이라면 진짜진짜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해요!
#이담북스서포터즈1기 의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이 변하다보니 직장생활에 대한 생각들도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젊었을 적에는 신중하게 골라 평생 다닐 직장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하고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겨 다니다가 결국은 마지막 직장에서 11년째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취직이 어려운 탓인지 취직이 우선인 듯합니다. 다녀보다 맞지 않는다 싶으면 다른 직장을 찾아보거나 창업을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창업이라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옛말을 금과옥조 삼아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은 현실 때문일 것입니다. 창업에 관하여 아주 좋은 조언을 담은 책을 읽었습니다. 비록 10평짜리 카페를 창업하여 4년 가까이 운영해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았지만, 그 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더 좋은 것은 글솜씨가 유려해서 쉽게 읽히고, 이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창업’보다는 글을 어떻게 써야 좋은지에 관한 모범답안을 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읽기였습니다. 저자는 ‘나와 비슷한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만이라도 함께하고 싶어 책을 쓰기로 했다’라면서도, 창업3년차가 너무 나댄다고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비쳤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는 것을 탈탈 털어 이야기 하다 보니 다분히 주관적일 수도 있다’는 방어선을 긋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창업과 운영과정의 비결을 순서에 따라 모두 다섯 부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당연히 첫 번째 주제는 창업을 결심한 동기와 준비과정을 담았습니다. ‘바들바들 개인 카페에 도전하다’라는 제목을 보면 일단 창업을 결심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알듯합니다. 두 번째 주제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가구와 소품을 배치하고, 가게 이름을 정하고 심지어는 로고에 이르기까지의 실제적인 준비과정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카페를 디자인하라’는 제목에서 저자의 세심함을 알게 합니다.
세 번째 주제는 메뉴 정하기입니다. 몇 가지 안되는 메뉴지만 뛰어난 맛에 끌려 자주 찾게 되는 그야말로 전문점이 있는가 하면, 온갖 음식을 다 한다고 메뉴판에 적혀 있지만 먹어보면 그저 그런 맛인 식당도 많습니다. 어떤 메뉴라가 빠트리면 섭섭한 손님이 있을 것 같아 그런 모양입니다만, 주방에서 그 많은 음식을 만들어내려면 재료관리로부터 조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제한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는 커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카페이다 보니 커피가 주 메뉴인 까닭으로 보입니다. 사전 준비과정에서 커피에 관한 전문지식을 광범위하게 섭렵한 흔적도 보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자도 카페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커피? 하면 아메리카노하면서도 봉다리 커피도 마다하지 않는 저의 커피 취향이 갑자기 우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대로 알고 맛을 음미해가면서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Fresh coffee refresh your mind’라고 정했나 봅니다.
마지막은 운영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관한 쏠쏠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갑자기 작동이 안되는 장비, 하자가 발생한 인테리어에서부터 하루 하루 매상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사장님의 소심한 심경까지 무려 17꼭지나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하루하루 버티는 카페 사장의 일상’입니다.
읽어가다 보면 이야기 끝에 중요한 정보를 별도로 구성한 상자 안에 담아두었습니다. 본문에서 다루면 스치듯 읽고 지날까봐 걱정하신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저자의 엽엽한 마음씨라고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만 카페 창업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글쓰기를 어떻게 하는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꿈꿔보는 직업중에 나만의 가게나 카페를 갖고싶다는 말을 많이듣는다. 나도 나만의 공방을 가지고싶지만 엄두도 나지 않는일이기도하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부러운 카페사장이지만 우리가 아는것만큼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여유롭지않다.
책제목에서 나타낸것처럼 이 책은 카페창업의 모든것을 솔직하게 담았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의 성격이 똑부러지고 섬세하고 목표지향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으면 창업을 뒤로 미뤄서라도 미숙한 부분을 다시 배워서 하는 의지도 있었다.
카페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좌충우돌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4년차 카페사장이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창업지식들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라면 꼭 알아야하는 커피지식을 맘껏 책속에 풀어놓았다.
퇴사후 카페사장이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프랜차이즈와 개인카페중 어느것이 좋은지 비교분석까지 해주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때 중요한것은 본사가 가맹사업기간을 얼마나 길게 유지해왔는지와 탄탄하게 5년을 유지했다면 믿을만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내취향의 원두로 커피를 만들기 위해선 개인카페가 최선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건 '맛'이다. 얼렁뚱땅 카페를 시작하지말고 꼭 제대로 커피맛을 알고 시작하라고 이야기한다. 카페사장이 되려면 일단 커피맛을 알아야한다 (강조)
예비카페 사장님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창업을 결심하고나면 적어도 카페 30군데는 둘러보자! 카페창업관련책을 꼭 읽어보자! 본인의 커피머신으로 연습하자!
작가님은 개인카페를 시작했고, 인테리어 시공부터 하나하나 이야기했으며, 시행착오까지 다 풀어놓았다. 카페이름부터 카페로고, 가구와소품선택까지 손떼묻지않은것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후죽순 생겨나고 폐업하는 과정에서 4년까지 버틴힘이 아닐까한다. 또한 커피맛을 좌우하는 가장중요한 요소는 원두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또 강조하는건 커피맛이다. 맛이있어야 손님들이 찾아온다.
책속엔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카페화장실에서 똥싸고 어지럽히고 가는 손님, 왜그런지몰라도 커피주문을 50잔씩 예약해놓고 사기치는 사람, 회사를 퇴사해서 이제 오지못한다는 단골손님....카페를 하면서 다양한 사건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것이다.
또한, 개인카페를 하면서 카페사장의 루틴업무는 중요한 일상이라 이야기하며, 체력관리, 식사시간확보를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개인카페는 내가 사장님이기도하지만 종업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노하우를 이렇게 다 퍼주어도 될까? 할정도로 노하우를 풀었고, 아무것도 모른채 준비없이 시작하기보다는 창업하기전 기본적인것들을 알고 시작하고, 예비사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커피에 관심이 많고, 예비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싶다.
문득 이 책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데에는 다음 질문에서 주는 과거 어느 순간의 기억 때문이었다.
"한번 쯤 '회사 때려치고 카페나 차리고 싶다'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죠?"
생각해보니 그런 적이 있었다. 아주 오래 전에 잠시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잠깐의 상상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말이다.
아마 카페 차리겠다는 말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푸념섞인 말로 '다 때려치고 농사나 지을래' 처럼 술자리 안주 삼은 말이었을 것이다. 어디 그게 만만한 줄 알고 말이다. 직접 해보면 '아 뜨거' 할 일이지만, 어쨌든 직장인들 다들 마음에 사표 하나 쯤은 품고 산다는 말 있지 않은가. 뭐 그런 의미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만약 그 생각을 실행에 옮겼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바로 이 책 표지의 말처럼 '바들바들' 도전하지 않았을까. 아무 것도 모른 채 뛰어들었다가는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온갖 시행착오와 스트레스, 수업료라고 생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비용 부담이 남았을지도 모른다.
실행하지 않은 과거 생각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이 책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개인 카페 창업과 운영 노하우를 알려준다고 하니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김경희. 4년 차 카페 사장이다. 프로덕션 PD, 뉴질랜드 쿠킹스쿨, 뚜레쥬르 제빵기사,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 홍보실 팀장을 거쳐 2016년 10월 31일 인천 계산동 뒷골목에 10평짜리 카페를 창업했다. 커피자격증 (센서리, 그린빈, 브루잉, 바리스타 스킬 초급/중급)을 5개 취득하고 카페를 직접 운영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책날개 발췌)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이론으로 배운 것과 실전에 간극이 있었다. 그래서 몸소 느꼈던 시행착오도 이 책에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나와 같은 길을 걸어갈 이들이 나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안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했으면 좋겠고, 이 책을 읽고 편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바들바들 개인 카페에 도전하다', 2부 '당신의 카페를 디자인하라', 3부 '카페 사장의 행복한 고민, 메뉴', 4부 'Fresh coffee refresh your mind', 5부 '하루하루 버티는 카페 사장의 일상'으로 나뉜다. 퇴사 후 카페 사장이 되기로 결심하다, 창업 전에 사전 교육은 필수, 개인 카페는 인테리어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공간의 콘셉트를 정하는 것이 먼저, 창업 초기에 메뉴는 러프하게, 디저트는 차근차근 시도할 것, 스페셜티를 아시나요?, 카페 사장의 루틴 업무는 중요한 일상, 손님들의 질문, 미스터리 일상다반사, 단골손님과 세월을 같이하는 카페가 되길, 바들바들 1년만 버텨 보자! 등의 글이 담겨 있다.
'나 카페 안 차릴 건데' 라고 생각했더라도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이야기에 빠져든다. 그렇게 된다. 저자가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카페를 시작해보겠다고 마음먹는 것부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누군가 자신만의 일을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는 과정을 보는 것은 나또한 의지가 솟아오르는 일이다. 재미있게 몰입하며 좌충우돌 카페 창업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단 결심하면 신경써야 할 일이 정말 많다. 특히 개인 카페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다 신경써야 하니 보통 일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의심과 결정 장애와 예민함이 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카페를 오픈하기 위해 알아본 것과 고민한 내용이 알차게 담겨 있다. 어쩌면 실제로 고민한 내용은 더 한가득일테니, 저자의 성향이 카페 창업에도, 이렇게 책을 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초판 2쇄 발행본이다. 초판발행 3개월만에 2쇄가 발행된 것이다. 아마 카페를 차리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사람들에게 이 책이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주어서일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에 뛰어들기 전에 이 책부터 살펴볼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카페에서 커피에 대한 교육과 카페 창업 교육도 하고 있다고 하니 도움이 될 것이다.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창업 직전에 배우세요. 어디를 가서 배우든지 창업 직전에 배우시고, 매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여놓고 배우세요."
"스케줄은 오전반으로 잡으세요. 오전에 교육받고 오후에 본인 매장에 가서 열심히 연습하고, 다시 다음 날 오전에 교육받고 오후에 가서 열심히 연습하세요. 이것이 매일매일 이루어져야 창업 후 제대로 영업하실 수 있어요. 처음 배우는 기술을 연마하시려면 아침, 저녁으로 노력하셔야 해요. 그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 후에는 직접 응용하면 됩니다." (30쪽)
이런 조언은 정말 카페창업선배의 실질적이고 알짜배기 정보 아니겠는가. 이 책을 읽으며 예비 창업자가 혹시라도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 카페 창업 경험담은물론, 특히 '예비 카페 사장님들을 위한 조언' 같은 정보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단비같은 노하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페 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좌충우돌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4년 차 카페 사장이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창업 지식들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라면 꼭 알아야 하는 커피 지식을 한 권으로 담아냈다. 초보 카페 사장이 영업하면서 고민할 만한 것들과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카페 사장의 일상도 상념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카페를 창업할 때 아무것도 모른 채 준비 없이 시작하기보다는 창업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 시작하기를 권하며, 이 책이 예비 카페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책 뒷표지 중에서)
"나도 카페 사장이 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드는 것만으로 든든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업을 할 때에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할텐데, 저자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알려주어 읽는 사람에게 정보제공을 확실히 해준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의욕만 앞서는 예비 창업자에게도 길을 제시해주니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주어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카페 창업을 생각한다면 먼저 이 책부터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