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 바들바들 도전하는 카페 창업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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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 바들바들 도전하는 카페 창업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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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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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카페 창업 에세이 : 이래 봬도 카페 사장 입니다만 평점10점 | l******i | 2020.10.21 리뷰제목
이담 북스 서포터즈2기가 되고 두 번째 책들을 받게 되었다. 10월 서포터스 책은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책이 3권 도착했다.평균 수명 연장과 함께 눈앞으로 다가온 100세 시대. 삶이 길어진 만큼 선택할 수 있는 생활 방식과 인생의 경로가 다양해진 요즘 창업부터 이민까지 다양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3권의 책 중에서 책 제목부터 확 끌렸던 책을 제일 처음 서평 해
리뷰제목

이담 북스 서포터즈2기가 되고 두 번째 책들을 받게 되었다. 10월 서포터스 책은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책이 3권 도착했다.

평균 수명 연장과 함께 눈앞으로 다가온 100세 시대. 삶이 길어진 만큼 선택할 수 있는 생활 방식과 인생의 경로가 다양해진 요즘 창업부터 이민까지 다양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3권의 책 중에서 책 제목부터 확 끌렸던 책을 제일 처음 서평 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꿈꿔보지 않았을까? 회사 때려치우고 카페나 차리고 싶다는 생각! 물론 나도 해봤고 하려고 시골로 내려오는 어려운 발걸음을 택했다. 하지만 카페라는 게 내가 차려야지 하고 마음먹었다고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한다.

이 도서는 처음에 창업한 내용을 적은 조금은 지루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작가가 직접 카페를 하게 되는 과정을 적어놓은 창업 에세이 같은 분류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카페 사장이 되려면 먼저! 결심이 가장 중요하겠지. 그러고 나서 프랜차이즈로 할 것인지 아니면 개인 카페로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기 성향에 맞춰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프랜차이즈를 한다면 본사에 속한 가맹점이기 때문에 제약이 있지만 그만큼 안전함도 있는 것 같다. 개인 카페는 모든 게 처음 말 그대로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것을 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결정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내가 카페를 한다면 난 고민 없이 개인 카페에 도전! 누구에게 제약받아서 그 매뉴얼대로 실행하고 똑같은 인테리어에 맛없는 원두를 사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계속해서 찾게 되는 카페를 만들고 싶다면 일단은 맛에 신경 써야 한다. 프랜차이즈든 개인 카페든 맛이 정말 중요하다. 더군다나 개인 카페를 한다면 메뉴의 맛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예쁜 인테리어에 맛까지 좋다면 정말 금상 첨화다. p.25


그래서 나는 얼렁뚱땅 카페를 시작하지 말고 꼭 제대로 커피 맛을 알고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카페 사장이 되려면 일단 커피 맛을 알아야 한다. 그냥 대충 알고 나서 카페를 운영한다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알아도 말할 수 있는데 모르면 더 망하기 쉽다. p.28


커피를 추출하는 것은 기술이다. 카페 창업을 결정한 후에 머신을 들여놓고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p.31




두 번째 파트를 읽으면서 저자에게 정말 고마웠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는구나 하고 놀랐다.

내 카페를 디자인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구나 느꼈다. 바닥부터 시작해서 파이프까지 신경 써야 하고 전기 증설도 알아봐야 하며 기술자들 스케줄 관리에 작업대 높이 작업대 넓이 등등 정말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생은 모르는 사장님의 고충이 바로 여기서 드러났다.

하지만 이래서 개인 카페를 하는 게 아닐까?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씩 이루어져 나갈 때 그 뿌듯함. 내가 생각했던 카페가 내 눈앞에 나타났을 때의 그 놀라움. 내가 일하고 싶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그 기분은 정말 상상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카페를 차리기 위해서는 인테리어부터 로고 그리고 가구와 소품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부분은 카페 인테리어를 앞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추천!



바쁜 인테리어 현장은 기록하지 않고 증거를 남기지 않으면 뒤통수 맞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현장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무엇이든지 재차 확인하고 협의해야 한다. p.37


카페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그리고 그것이 먼 미래라면, 지금부터라도 어디를 가든 괜찮은 것은 모두 촬영하자. 수집한 자료들은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될 것이고 그 자료들은 모두 합쳐져 재생산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는 그냥 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필요할 때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자료들을 방대하게 수집해두면 도움이 된다. p.44





카페마다 메뉴는 다양하기도 하면서도 심플하기도 하다. 이것밖에 안 팔아? 하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많이 팔아? 하는 곳도 있다.

혼자서 하는 카페라면 빨리 만들 수 있는 메뉴, 다른 카페보다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메뉴, 손님을 사로잡을 신메뉴, 재고 관리가 수원할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여기저기 입소문만 듣고 이것저것 다 판매하려고 하면 욕심이 화를 부른다고. 메뉴도 동선도 손님도 모두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천천히 기본에 충실하면서 하나하나 늘려가는 재미도 좋을 것 같다. 때로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도 있다. 내가 일했던 카페에서도 정말 다양하게 메뉴판에 없는 커피를 주문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때마다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냐도 정말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오픈전에는 무엇을 해도 다 잘 팔릴 것 같은 환상에 빠진다.

어떤 디저트를 팔지 고민하는 이면에는 '무엇을 하든 다 잘 팔릴 거야'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 음료 제조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디저트까지 만들어 내려면 많은 혼란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p.98


카페 사장은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것을 접해야 한다. 그리고 커피의 동향도 살펴야 한다. 손님이 지나가며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 대신 흔들리지 말고) 새로운 것이 있다면 알아보자. 편견과 고집은 버리고,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카페 사장이 되자. p.107





카페에서 일할 때 제일 어려웠던 게 바로 라떼스팀이었는데. 퐁퐁을 넣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만 해도 라떼아트라는게 대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라떼 스팀을 더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저자처럼 벨벳 거품은 만들어 보지 못했는데... 다시 스팀을 배우려면 조금은 겁이 날것만 같다. 하지만 우유 몇 통을 사서라도 배우고 싶은 게 벨벳 거품이다. 저건 분명 비장의 무기가 확실하다!



에스프레소와 잘 섞어 우유의 벨벳 거품이 입안으로 들어올 때의 황홀함이 손님에게 기억되게 하자. 미세한 입자의 마이크로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훈련하면 비장의 무기가 된다. p.137


카페 사장이라면 항상 예민하게 촉각을 세우고 정비해야 한다. 처음에 당신이 맛있어서 만든 그 레시피를 잊지 말자. p.142



마지막 파트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다.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나도 한걸음 내 디딜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를 차린다는 게 엄청 쉬워 보일지 몰라도 그 속에는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카페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고민하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들은 사장이 아니면 알 수 없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카페 사장 자신이 직접 경험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노하우와 팁들이 담겨있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테리어부터 시작해서 마음가짐까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나도 카페를 차리는 게 꿈이다. 언제 차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사장이 되는 날을 꿈꿔본다. 그때의 나는 어떤 마음으로 나아갈까?

저자처럼 바들바들 1년만 버텨보자! 하는 마음으로 어깨에 힘 빼고 유연하게, 손님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 싶다.



고집불통 전문가보다는 유연함을 지닌 프로가 더 좋다. 커피의 여러 지식을 다방면으로 접하고 현상을 통 잘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p.156


사람은 맛있는 것을 먹으면 기억한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 그 카페가 기억될 것이다. 그냥 커피 말고 오래 기억될 맛있는 커피를 만들자. p.162


혼자 하는 개인 카페 사장은 항상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매일매일 원두 컨디션만 체크하지 말고 내 몸의 컨디션도 파악하자. p.193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책을 재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2
종이책 카페 창업 운영 및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평점10점 | s******y | 2020.10.31 리뷰제목
"나와 같은 길을 걸어갈 이들이나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안 상태에서창업을 준비했으면 좋겠고,이 책을 읽고 편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p7카페 창업의 A to Z를 모두 알려주신 거 같아요.창업 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뭘 선택해야하는지인테리어는, 메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적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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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길을 걸어갈 이들이


나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안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했으면 좋겠고,


이 책을 읽고 편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p7


카페 창업의 A to Z를 모두 알려주신 거 같아요.


창업 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뭘 선택해야하는지


인테리어는, 메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적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뿐만아니라 겪었던 일들, 그로인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방출해주셨어요.



카페 창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거 같아요.



그리고 앞서 포스팅했던 방향을 선택하는 것,


익숙해지는 것 외에도 여러 이야기들로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카페 창업을 준비중이라면 진짜진짜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해요!




#이담북스서포터즈1기 의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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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카페 창업에 관한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y*****2 | 2019.12.22 리뷰제목
세상이 변하다보니 직장생활에 대한 생각들도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젊었을 적에는 신중하게 골라 평생 다닐 직장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하고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겨 다니다가 결국은 마지막 직장에서 11년째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취직이 어려운 탓인지 취직이 우선인 듯합니다. 다녀보다 맞지 않는다 싶으면 다른 직장을 찾아보거나 창업을 고
리뷰제목

세상이 변하다보니 직장생활에 대한 생각들도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젊었을 적에는 신중하게 골라 평생 다닐 직장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하고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겨 다니다가 결국은 마지막 직장에서 11년째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취직이 어려운 탓인지 취직이 우선인 듯합니다. 다녀보다 맞지 않는다 싶으면 다른 직장을 찾아보거나 창업을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창업이라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옛말을 금과옥조 삼아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은 현실 때문일 것입니다. 창업에 관하여 아주 좋은 조언을 담은 책을 읽었습니다. 비록 10평짜리 카페를 창업하여 4년 가까이 운영해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았지만, 그 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더 좋은 것은 글솜씨가 유려해서 쉽게 읽히고, 이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창업’보다는 글을 어떻게 써야 좋은지에 관한 모범답안을 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읽기였습니다. 저자는 ‘나와 비슷한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만이라도 함께하고 싶어 책을 쓰기로 했다’라면서도, 창업3년차가 너무 나댄다고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비쳤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는 것을 탈탈 털어 이야기 하다 보니 다분히 주관적일 수도 있다’는 방어선을 긋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창업과 운영과정의 비결을 순서에 따라 모두 다섯 부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당연히 첫 번째 주제는 창업을 결심한 동기와 준비과정을 담았습니다. ‘바들바들 개인 카페에 도전하다’라는 제목을 보면 일단 창업을 결심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알듯합니다. 두 번째 주제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가구와 소품을 배치하고, 가게 이름을 정하고 심지어는 로고에 이르기까지의 실제적인 준비과정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카페를 디자인하라’는 제목에서 저자의 세심함을 알게 합니다.

세 번째 주제는 메뉴 정하기입니다. 몇 가지 안되는 메뉴지만 뛰어난 맛에 끌려 자주 찾게 되는 그야말로 전문점이 있는가 하면, 온갖 음식을 다 한다고 메뉴판에 적혀 있지만 먹어보면 그저 그런 맛인 식당도 많습니다. 어떤 메뉴라가 빠트리면 섭섭한 손님이 있을 것 같아 그런 모양입니다만, 주방에서 그 많은 음식을 만들어내려면 재료관리로부터 조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제한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는 커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카페이다 보니 커피가 주 메뉴인 까닭으로 보입니다. 사전 준비과정에서 커피에 관한 전문지식을 광범위하게 섭렵한 흔적도 보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자도 카페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커피? 하면 아메리카노하면서도 봉다리 커피도 마다하지 않는 저의 커피 취향이 갑자기 우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대로 알고 맛을 음미해가면서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Fresh coffee refresh your mind’라고 정했나 봅니다.

마지막은 운영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관한 쏠쏠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갑자기 작동이 안되는 장비, 하자가 발생한 인테리어에서부터 하루 하루 매상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사장님의 소심한 심경까지 무려 17꼭지나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하루하루 버티는 카페 사장의 일상’입니다.

읽어가다 보면 이야기 끝에 중요한 정보를 별도로 구성한 상자 안에 담아두었습니다. 본문에서 다루면 스치듯 읽고 지날까봐 걱정하신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저자의 엽엽한 마음씨라고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만 카페 창업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글쓰기를 어떻게 하는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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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래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평점10점 | k*******9 | 2020.10.23 리뷰제목
누구나 꿈꿔보는 직업중에 나만의 가게나 카페를 갖고싶다는 말을 많이듣는다. 나도 나만의 공방을 가지고싶지만 엄두도 나지 않는일이기도하다.^^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부러운 카페사장이지만 우리가 아는것만큼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여유롭지않다.책제목에서 나타낸것처럼 이 책은 카페창업의 모든것을 솔직하게 담았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의 성격이 똑부러지고 섬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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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꿔보는 직업중에 나만의 가게나 카페를 갖고싶다는 말을 많이듣는다. 나도 나만의 공방을 가지고싶지만 엄두도 나지 않는일이기도하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부러운 카페사장이지만 우리가 아는것만큼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여유롭지않다.

책제목에서 나타낸것처럼 이 책은 카페창업의 모든것을 솔직하게 담았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의 성격이 똑부러지고 섬세하고 목표지향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으면 창업을 뒤로 미뤄서라도 미숙한 부분을 다시 배워서 하는 의지도 있었다.

카페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좌충우돌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4년차 카페사장이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창업지식들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라면 꼭 알아야하는 커피지식을 맘껏 책속에 풀어놓았다.

퇴사후 카페사장이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프랜차이즈와 개인카페중 어느것이 좋은지 비교분석까지 해주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때 중요한것은 본사가 가맹사업기간을 얼마나 길게 유지해왔는지와 탄탄하게 5년을 유지했다면 믿을만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내취향의 원두로 커피를 만들기 위해선 개인카페가 최선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건 '맛'이다.  얼렁뚱땅 카페를 시작하지말고 꼭 제대로 커피맛을 알고 시작하라고 이야기한다. 카페사장이 되려면 일단 커피맛을 알아야한다 (강조)

예비카페 사장님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창업을 결심하고나면 적어도 카페 30군데는 둘러보자!  카페창업관련책을 꼭 읽어보자! 본인의 커피머신으로 연습하자!

작가님은 개인카페를 시작했고, 인테리어 시공부터 하나하나 이야기했으며, 시행착오까지 다 풀어놓았다. 카페이름부터 카페로고, 가구와소품선택까지 손떼묻지않은것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후죽순 생겨나고 폐업하는 과정에서 4년까지 버틴힘이 아닐까한다. 또한 커피맛을 좌우하는 가장중요한 요소는 원두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또 강조하는건 커피맛이다. 맛이있어야 손님들이 찾아온다.

책속엔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카페화장실에서 똥싸고 어지럽히고 가는 손님, 왜그런지몰라도 커피주문을 50잔씩 예약해놓고 사기치는 사람, 회사를 퇴사해서 이제 오지못한다는 단골손님....카페를 하면서 다양한 사건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것이다.

또한, 개인카페를 하면서 카페사장의 루틴업무는 중요한 일상이라 이야기하며, 체력관리, 식사시간확보를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개인카페는 내가 사장님이기도하지만 종업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노하우를 이렇게 다 퍼주어도 될까? 할정도로 노하우를 풀었고, 아무것도 모른채 준비없이 시작하기보다는 창업하기전 기본적인것들을 알고 시작하고, 예비사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커피에 관심이 많고, 예비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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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a | 2020.10.17 리뷰제목
문득 이 책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데에는 다음 질문에서 주는 과거 어느 순간의 기억 때문이었다. "한번 쯤 '회사 때려치고 카페나 차리고 싶다'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죠?" 생각해보니 그런 적이 있었다. 아주 오래 전에 잠시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잠깐의 상상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말이다. 아마 카페 차리겠다는 말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푸념섞인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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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 책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데에는 다음 질문에서 주는 과거 어느 순간의 기억 때문이었다.

"한번 쯤 '회사 때려치고 카페나 차리고 싶다'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죠?"

생각해보니 그런 적이 있었다. 아주 오래 전에 잠시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잠깐의 상상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말이다.

아마 카페 차리겠다는 말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푸념섞인 말로 '다 때려치고 농사나 지을래' 처럼 술자리 안주 삼은 말이었을 것이다. 어디 그게 만만한 줄 알고 말이다. 직접 해보면 '아 뜨거' 할 일이지만, 어쨌든 직장인들 다들 마음에 사표 하나 쯤은 품고 산다는 말 있지 않은가. 뭐 그런 의미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만약 그 생각을 실행에 옮겼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바로 이 책 표지의 말처럼 '바들바들' 도전하지 않았을까. 아무 것도 모른 채 뛰어들었다가는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온갖 시행착오와 스트레스, 수업료라고 생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비용 부담이 남았을지도 모른다.

실행하지 않은 과거 생각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이 책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개인 카페 창업과 운영 노하우를 알려준다고 하니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김경희. 4년 차 카페 사장이다. 프로덕션 PD, 뉴질랜드 쿠킹스쿨, 뚜레쥬르 제빵기사,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 홍보실 팀장을 거쳐 2016년 10월 31일 인천 계산동 뒷골목에 10평짜리 카페를 창업했다. 커피자격증 (센서리, 그린빈, 브루잉, 바리스타 스킬 초급/중급)을 5개 취득하고 카페를 직접 운영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책날개 발췌)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이론으로 배운 것과 실전에 간극이 있었다. 그래서 몸소 느꼈던 시행착오도 이 책에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나와 같은 길을 걸어갈 이들이 나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안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했으면 좋겠고, 이 책을 읽고 편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바들바들 개인 카페에 도전하다', 2부 '당신의 카페를 디자인하라', 3부 '카페 사장의 행복한 고민, 메뉴', 4부 'Fresh coffee refresh your mind', 5부 '하루하루 버티는 카페 사장의 일상'으로 나뉜다. 퇴사 후 카페 사장이 되기로 결심하다, 창업 전에 사전 교육은 필수, 개인 카페는 인테리어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공간의 콘셉트를 정하는 것이 먼저, 창업 초기에 메뉴는 러프하게, 디저트는 차근차근 시도할 것, 스페셜티를 아시나요?, 카페 사장의 루틴 업무는 중요한 일상, 손님들의 질문, 미스터리 일상다반사, 단골손님과 세월을 같이하는 카페가 되길, 바들바들 1년만 버텨 보자! 등의 글이 담겨 있다.



 

'나 카페 안 차릴 건데' 라고 생각했더라도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이야기에 빠져든다. 그렇게 된다. 저자가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카페를 시작해보겠다고 마음먹는 것부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누군가 자신만의 일을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는 과정을 보는 것은 나또한 의지가 솟아오르는 일이다. 재미있게 몰입하며 좌충우돌 카페 창업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단 결심하면 신경써야 할 일이 정말 많다. 특히 개인 카페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다 신경써야 하니 보통 일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의심과 결정 장애와 예민함이 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카페를 오픈하기 위해 알아본 것과 고민한 내용이 알차게 담겨 있다. 어쩌면 실제로 고민한 내용은 더 한가득일테니, 저자의 성향이 카페 창업에도, 이렇게 책을 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초판 2쇄 발행본이다. 초판발행 3개월만에 2쇄가 발행된 것이다. 아마 카페를 차리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사람들에게 이 책이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주어서일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에 뛰어들기 전에 이 책부터 살펴볼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카페에서 커피에 대한 교육과 카페 창업 교육도 하고 있다고 하니 도움이 될 것이다.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창업 직전에 배우세요. 어디를 가서 배우든지 창업 직전에 배우시고, 매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여놓고 배우세요."

"스케줄은 오전반으로 잡으세요. 오전에 교육받고 오후에 본인 매장에 가서 열심히 연습하고, 다시 다음 날 오전에 교육받고 오후에 가서 열심히 연습하세요. 이것이 매일매일 이루어져야 창업 후 제대로 영업하실 수 있어요. 처음 배우는 기술을 연마하시려면 아침, 저녁으로 노력하셔야 해요. 그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 후에는 직접 응용하면 됩니다." (30쪽)

이런 조언은 정말 카페창업선배의 실질적이고 알짜배기 정보 아니겠는가. 이 책을 읽으며 예비 창업자가 혹시라도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 카페 창업 경험담은물론, 특히 '예비 카페 사장님들을 위한 조언' 같은 정보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단비같은 노하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페 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좌충우돌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4년 차 카페 사장이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창업 지식들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라면 꼭 알아야 하는 커피 지식을 한 권으로 담아냈다. 초보 카페 사장이 영업하면서 고민할 만한 것들과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카페 사장의 일상도 상념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카페를 창업할 때 아무것도 모른 채 준비 없이 시작하기보다는 창업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 시작하기를 권하며, 이 책이 예비 카페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책 뒷표지 중에서)

"나도 카페 사장이 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드는 것만으로 든든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업을 할 때에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할텐데, 저자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알려주어 읽는 사람에게 정보제공을 확실히 해준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의욕만 앞서는 예비 창업자에게도 길을 제시해주니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주어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카페 창업을 생각한다면 먼저 이 책부터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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