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는 메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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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메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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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동요/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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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혼자 먹는 메론빵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g********r | 2020.04.25 리뷰제목
달과 별 (이상아. 4학년) 나와 함께 있어주는 / 내가 혼자 있을 때 / 같이 있어주는 / 내가 외로울 때 / 같이 놀아주는 / 문을 열면 덜덜 떨면서 / 날 기다리고 있는 / 어둡고 무서울 때 / 불빛을 밝혀주는 / 소중한 내 친구 (p.108) 곡성 서봉마을.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를 동네지만, 이곳에는 길작은 도서관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담소를 나누고, 놀고, 꿈을 키우는 공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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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 (이상아. 4학년)

나와 함께 있어주는 / 내가 혼자 있을 때 / 같이 있어주는 / 내가 외로울 때 / 같이 놀아주는 / 문을 열면 덜덜 떨면서 / 날 기다리고 있는 / 어둡고 무서울 때 / 불빛을 밝혀주는 / 소중한 내 친구 (p.108)






곡성 서봉마을.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를 동네지만, 이곳에는 길작은 도서관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담소를 나누고, 놀고, 꿈을 키우는 공간. 이런 공간이라는 이야기만으로도 괜히 설렘이 들고, 나도 이런 공간이 있다면 하는 이유 없는 부러움이 들었다.


책을 펼치는 장마다 아이들의 꿈이 있었고, 생각이 있었다. 또 아이들이 직접 그린 삽화 등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훈훈했다.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나도 매일 연필꼭지를 깨물며 꿈을 키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하는 마음에 온 마음이 가득히 푸근해졌다. 삽입된 그림 역시 매우 인상적이다. 그림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인용되었는데, 아이라서 그릴 수 있는 그림, 아이라서 생각하는 그림 등 다양한 생각과 감상이 들었다.


누군가는 그냥 학급문고의 느낌의 책이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아이들 중 하나라도 계속 글을 쓰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면, 이 책은 누군가의 초고일지도 모르고, 꿈이 자라난 텃밭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책 표지도 마음이 설렌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소통환영 #책소개 #책추천 #책속구절 #명언 #책속한마디 #혼자먹는메론빵 #북극곰 #이현서 #김하랑 #곡성서봉마을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5
종이책 메론빵처럼 향기로운 시 평점10점 | g********1 | 2020.03.31 리뷰제목
곡성 서봉마을 길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들어있는 그 곳에 "시"...이야기 두런두런 놀이터로 배움터로 맑고 고운 눈망울의 꿈들이 가득하다.사랑이면...혼자 먹는 메론빵 귀여운 동심이 얼마만큼 깔깔 웃으며 뛰어나올까?아이들의 목소리가 메아리로 되돌아오는 듯하다.1부  혼자먹는 메론빵,2부 구름 한 수저, 3부 마음에 안경을 쓰면, 4부 만능지우개,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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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서봉마을 길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들어있는 그 곳에 "시"...

이야기 두런두런 놀이터로 배움터로 맑고 

고운 눈망울의 꿈들이 가득하다.

사랑이면...


혼자 먹는 메론빵 귀여운 동심이 얼마만큼 

깔깔 웃으며 뛰어나올까?

아이들의 목소리가 메아리로 되돌아오는 듯하다.


1부  혼자먹는 메론빵,2부 구름 한 수저, 

3부 마음에 안경을 쓰면,

 4부 만능지우개, 5부 별은 몰래 밤에 온다,

 6부 땅속을 열면


추천하는 글 :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습니다.

(밤하늘 수북한 별처럼 마음에 내리면 흩뿌린다.

아이들이 직접 지은 시는 동심 어린 예쁜 마음으로 

환한 웃음이 되고 시와 함께 그림들 하나 둘

그려넣은 솜씨마다 설레임으로 스며든다.)



아이스크림 종류별로 떠올리기만해도 

상쾌하고 청량해진다.

 옛날 그 시절 아이스크림만 좋아하는 녀석인가보다.

두근거림 !! 마지막에 어떻게 감기를 떠올렸을까? 

아이만의 센스와 톡톡 튀는 개성있는 감성이 

살포시 피어난다.



요즘 하나인 아이들이 참 많다.

동생있고싶은 외동아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어리지만 왠지 외로움과 부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글이다.



어린이답게 마음에는 라면,게임,친구들이야기들로 

가득하구나...

마음에 툭 던지듯이 네 마음속엔? 이란 

물음표는 뭉클해진다.



6학년 아이의 시선인데, 꽤 철학적이다.

연필과 지우개를 삶과 죽음으로 연결하고 

글에 붙여 문장으로 살린다.

요즈음 아이들은? 철이 없다.생각이 없다.

어른들의 생각일 뿐...

알고보면 속이 영글고 꽉꽉 들어찼다.



파리 일러스트와 잘 어울리는 귀엽고 

생기넘치는 글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아이다움에 자꾸만 즐겁다.재미있다.사랑스럽다.

나 어린 시절 3학년 즈음을 생각하면 

한글도 겨우 떼서 교과서 진도 따라잡기 바빴는데,

센스있게 문장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멋진 아이가 자랑스럽고 훌륭하기만하다.


# 예술가인 시인으로 샘솟는 생기발랄한 

어린 마음들이 곳곳에 녹아있다.

하나하나 손수 그려넣은 그림은 시와 하나되어 

감동을 일으킨다.

솔직담백하면서도 순수하고 욕심없는 진심에 

진정성으로 가득하다.

잃어버린 동심을 찾은 듯 살포시 활기가 들어온다.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미워하면 미워한다고 솔직해도 된다고 응원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우리들 마음에 봄이 가득해졌으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종이책 우리는 모두 예술가... 아이들이 쓴 시가 이리도 멋지네요^^ 평점10점 | 2******o | 2020.04.08 리뷰제목
혼자 먹는 메론빵 책을 만나보았어요~~^^   혼자 먹는 메론빵은곡성 서봉마을 길작은 도서관에 놀러 온 마을 아이들과 시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의 시와 그림을 한데 모은  책 인데요.아이들의 학교 생활,감정, 사물과 동물, 자연을 주제로 한 시를 각 파트별로 담고 있더라고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들의 시를 모은 책으로맞춤법, 띄어쓰기 외에는 아이들의 작품 그대로를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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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메론빵 책을 만나보았어요~~^^

 

 

 

혼자 먹는 메론빵은

곡성 서봉마을 길작은 도서관에 놀러 온 마을 아이들과

시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의 시와 그림을 한데 모은  책 인데요.

아이들의 학교 생활,감정, 사물과 동물, 자연을 주제로 한 시를 각 파트별로 담고 있더라고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들의 시를 모은 책으로

맞춤법, 띄어쓰기 외에는 아이들의 작품 그대로를 실어주신것 같은데....

정말 아이들의 재치있는 글솜씨에 깜짝 놀랐어요~^^

 

 

 

 

첫 장부터 제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이 시.... ㅋㅋㅋ

길지 않은 이 시에서 반전까지 ^^

피식 웃음을 짓게 만드네요~

 

 

 

제가 이 책에서 제 나름대로 베스트3를 뽑았는데

어쩌다보니 다 초4친구들 시 네요...

(저희딸도 올해 초4 ^^)

 

두번째 이 시는

초4 친구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었어요.

조진성 친구의 인생을 막 응원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픽한 시는....

4학년 윤종선 어린이는 시 입니다....

한마디로... 뜨끔합니다^^;;

반성하는 어른... 여기 한명 더 추가요~~ ;;;

 

 

 

올해 초 4가 되는 딸이랑 같이 읽었는데

또래가 쓴 동시책이다 보니 나름 느낌이 색다른 것 같았어요.

그러면서 나도 이렇게 멋진 시를 쓰고 싶다~~~ 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딸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ㅋㅋㅋ

시를 못 쓰는 편은 아닌것 같은데

우리가 이제까지 생각했던 "시" 라 함은....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간... 그런 시가 재밌는, 완성도 높은 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혼자 먹는 메론빵... 이 책에 나온 시들을 읽으면서

시가 꼭 많이 길어야 될 이유는 없구나. (3~4줄로도 한편의 시가 될 수 있구나.)

의성어, 의태어에 집착 할 필요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서

작년 딸아이가 3학년때 학교에서 썼던 동시들을 찾아봤어요. ^^ 

배운대로.... 감각적 표현을 살려서 참 잘 쓰지 않았나요? ㅋㅋㅋㅋ

 

 

 

최근에는 자전거에 관련된 시도 한번 썼는데...

이때도 감각적 표현을 쓸려고 많이 애 썼었지요... ㅋㅋㅋ

 

 
 

암튼 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

시에 대한 어렵다는 편견을 많이 버리게 되었어요. ^^

이 시...

연필과 지우개를 읽고

 

 

우리 딸은 이렇게 써 봤어요. ㅋㅋ

 

더 쓰고 싶어 했지만

더 이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며 ㅋㅋㅋ

그래서 다음에 생각날때 또 써 보라고 했어요.

너무 강요하지 않기로... ^^

이 4줄로도 너무 훌륭하다고 칭찬해 줬어요^^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아이들의 독특한 발상에 참 놀랐어요.

저도 이런 멋진 시 한편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고 두고 보고 싶은 아이들의 글 이네요^^

여기 나온 모든 아이들의 최근 글은 또 얼마나 기발할지 기대가 되고,

이 아이들이 꾸준히 글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아이들은 재밌고 어른들은 찔리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6 | 2020.04.01 리뷰제목
아이들이랑 잠들기전 책을 읽어줄때 마지막으로 한꼭지씩 시집을 읽어준다. 이번 동시집은 <혼자 먹는 멜론빵>.자신과 같은 초등학생이 썼다는 이야기에 큰 아이가 관심을 보인다.특히,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혼자먹는 멜론빵'을 읽어주었을 때 큰아이는 ''딱 내 마음이네.''라는 짧고 굵은 감상평을 하기도 했다. (동생인 둘째녀석은 ''멜론빵 맛있겠다, 나도 먹고싶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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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잠들기전 책을 읽어줄때 마지막으로 한꼭지씩 시집을 읽어준다. 이번 동시집은 <혼자 먹는 멜론빵>.

자신과 같은 초등학생이 썼다는 이야기에 큰 아이가 관심을 보인다.
특히,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혼자먹는 멜론빵'을 읽어주었을 때 큰아이는 ''딱 내 마음이네.''라는 짧고 굵은 감상평을 하기도 했다. (동생인 둘째녀석은 ''멜론빵 맛있겠다, 나도 먹고싶어.''라고 한 건 안 비밀)

여하튼 다양한 주제로 학년도 다양한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동시집이었다. 예전에 '아무도 내 이름 안 불러줘' 나 '개똥은 가만히 누워서 잠잔다.'의 책도 읽어주었었는데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쓴 글은 그 또래의 마음을 만져주는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다. 어른인 부모에게 이해받기 힘든 감정을 같은 높이의 시선으로 어루만져주기 때문일거라 짐작해본다. 또한 재밌는 점은 앞의 책들과 비교해봤을 때 요즘 아이들이 처한 상황의 다른점도 찾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예전의 아이들 글에서는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아동학대라 불릴 만한 상황이 여과없이 나오기도 한다. 공부안한다고 매맞고 부부싸움의 목격으로 생긴 두려움 등이 너무나 솔직하게 표현되어 놀랐던 기억들이 있었다.

멜론빵에서는 그러한 상황은 없지만 물질적인 것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통찰을 느낄 수 있었다. '어른들의 규칙', '감옥'에서는 (핸드폰을 하고 싶은 마음은 아이도 어른도 같은데)거짓말하고 핸드폰을 하는 어른의 모순점을 꼬집기도 하고 '돈'에서 돈이 가진 양면성을
'에어컨'에서는 찬 바람을 실연당한 마음에 빗대어 이야기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솔직한 자신들의 이야기에 위로받으며 웃고 어른들은 찔끔 찔리는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재밌고도 유익한 동시집이었다. 언젠가 곡성을 여행가게 된다면 길작은 도서관에 들러보겠다는 작은 소망도 가져보면서..글을 마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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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들 시집 평점9점 | w****s | 2020.03.25 리뷰제목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었던 아쉬움이 하나 있다.아이들 실제로 썼던 그 글씨 그대로 책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아이들이 글을 쓰고 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순간 그 때의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다 느낄 수 있다.나는 그 시절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아이들의 짧은 시 한편에 흐뭇해 집니다.맘에 드는 시 두편이 있어서옮겨 적다보니 마치 아이의 목소리로 낭독해주는 것 같네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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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었던 아쉬움이 하나 있다.

아이들 실제로 썼던 그 글씨 그대로 책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


아이들이 글을 쓰고 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

순간 그 때의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다 느낄 수 있다.

나는 그 시절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아이들의 짧은 시 한편에 흐뭇해 집니다.


맘에 드는 시 두편이 있어서

옮겨 적다보니 마치 아이의 목소리로 낭독해주는 것 같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계 /이연주(6학년)


긴 바늘은 걷는다.

짧은 바늘을 만나기 위해


짧은 바늘은 걷는다

아무 감정 없이


째깍 째깍!

숫자들이 긴 바늘을 응원한다


긴 바ㄹ은 짧은 바늘을 만났다

마음 전하지 못하고

가 버렸다


긴 바늘은 달린다

짧은 바늘에게

고백하기 위해...


아이는 시침과 분침을 보면서

하루에 24번이나 만나지만 그 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고 생각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은

그림과 나란히 있어써 더 좋았던 시


꽃 / 오주아(1학년)


씨가 

많은

색연필



정말 너무 맘에 드는 시라서

몇번을 다시 읽었는지 모르겠다.

써서 붙여둘 생각이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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