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미리보기 공유하기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똑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해야 마음이 다치지 않지

리뷰 총점 9.3 (37건)
분야
자기계발 > 인간관계
파일정보
EPUB(DRM) 31.79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3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상처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평점10점 | m****1 | 2020.04.27 리뷰제목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 한마디로 관계가 회복될 수 도 있고, 관계가 틀어질 수 도 있는 경우를 볼 때가 있다. 그만큼 말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위를 살펴보면 같은 말이라도 기분을 좋게 하는 사람이 있고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잘 말 할 수 있는 말솜씨를 배우고 싶었다.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
리뷰제목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 한마디로 관계가 회복될 수 도 있고, 관계가 틀어질 수 도 있는 경우를 볼 때가 있다. 그만큼 말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위를 살펴보면 같은 말이라도 기분을 좋게 하는 사람이 있고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잘 말 할 수 있는 말솜씨를 배우고 싶었다.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스피치 훈련 전문가인 허야거 씨다. 책에는 “나쁜 사람은 아닌데 말로 상처를 주는 말실수, 듣는 사람에게 독이 되는 말,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원하는 걷을 얻어내는 말솜씨”등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 중에서 거절할 때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말하는 법에 대한 부분이 있다. 거절이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그리 유쾌한 기분이 들지만은 않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거절해야할 상황이 발생될 때가 많다. 저자는 어떻게 거절해야 하는지에 대한 몇 가지 예시를 보여준다. 먼저, 거절은 많은 사람 앞에서보다 일대일로 만난 자리에서 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거절을 당한다면 더 민망하고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다음에 거절 의사를 밝히라고 한다. 예를 들면 “브리핑 정말 잘 들었어요. 훌륭했어요. 그런데 제가 완전히 수락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p.132) 또한 상대를 부정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낮춰서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지 상대를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라고 한다. 이때 도움을 줄 적합한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도 좋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말솜씨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마음까지 포함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인상 깊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들에 공감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이렇게 이 책에는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말솜씨에 관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잘 말한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k*****6 | 2020.04.23 리뷰제목
똑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해야 마음이 다치지 않지!!!상처 주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말이 있다  사실 우리는 관계속에서 말을 꺼내는 순간 서로 상처주고 받는다 항상 이부분이 고민이고 해결되길 원하지만 참 힘든 부분인데 "말솜씨"를 키우면 상처주지 않고,미움받지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글귀에 무조건 도움 받고져 책을 읽게 된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스피치
리뷰제목

 

똑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해야 마음이 다치지 않지!!!

상처 주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말이 있다

 

사실 우리는 관계속에서 말을 꺼내는 순간 서로 상처주고 받는다

항상 이부분이 고민이고 해결되길 원하지만 참 힘든 부분인데

"말솜씨"를 키우면 상처주지 않고,미움받지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글귀에 무조건 도움 받고져 책을 읽게 된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스피치 훈련전문가

커뮤니케이션 고수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자기계발서 작가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고전,현대,각국,남녀노소를

총망라한 "말솜씨"를 연구하였고 말로 상처를 주는 원인을 파악해 현실적인

대응책을 담았다고 한다


잘못된 말버릇,부족한 말주변,답답한 소통을 솜씨 좋게 풀어서 말맛 좋게

만드는 비결 "말솜씨"를 배워본다


말은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

반면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

사람은 말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이왕이면 상대가 듣기 좋게 말하려

하고 웬만하면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는 쪽으로 말하려 한다

그런데 이런 의도가 늘 성공적이지는 않다

상대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상처를 줄수도 있고 사람들을

즐겁게 한 말인데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수도 있다

"말을 아끼자" 항상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다

말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든 적게 하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확률이 높다

왜 그럴까? 애당초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지 몰라서다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솜씨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다

정말 충격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말 잘하는 법"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말을 잘하고 싶다면 "말"이 아니라 "마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은 공감과 소통인데 말자체가 그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말솜씨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뜻하지 않고 여기에 마음까지 포함이 되어야

한다

 

총 3부로 10부로 나눠져 있다

좋은 말을 들은 사람은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반면 나쁜 말을 들은 사람을 그 어떤 것으로도 메울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좋은 말을 한 사람은 만족스러운 보답을 받을 수 있지만 나쁜 말을 내뱉는

사람에게는 비참하고 고독한 시간만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이 수학 선생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말을 크게 후회했을 것이다  

이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준만큼 자기 인생에서도 진실한 행복이나 즐거움을

만끽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서평]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r****t | 2020.06.09 리뷰제목
나는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가끔씩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의도한 것은 A였는데 상대방은 B로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상황이 오면, 난처하기 그지없다. 말을 좀 더 잘하고 싶은 바람으로, 나는 이 책을 읽어나갔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스피치 훈련 전문가로서 다양한 경우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말솜씨를 키우는 방법에
리뷰제목

나는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가끔씩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의도한 것은 A였는데 상대방은 B로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상황이 오면, 난처하기 그지없다. 말을 좀 더 잘하고 싶은 바람으로, 나는 이 책을 읽어나갔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스피치 훈련 전문가로서 다양한 경우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말솜씨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서 얻어내야 할 때가 많다. 저자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에 동의할 수 없더라도 반박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반박할수록 상대의 화를 돋우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를 칭찬함으로써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즉 상대를 만족시킨 다음에 비로소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대목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그동안, 나와 반대 의견을 가진 상대방에게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의견을 반박해서 나의 입장을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나쁘게 만든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이는 저자의 말이 백번 맞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까지, 나는 내 자신을 다스려가면서 보다 수련하는 과정을 부단히 겪어야 할 것 같다. 한번에 모든 것이 이루어질수는 없기에, 나는 내 책장에 이 책을 고이 꽂아두고, 말과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책을 꺼내보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상처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 솜씨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4 | 2020.06.17 리뷰제목
상처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 솜씨  마음은 그게 아닌데 서투른 말 때문에 관계가 틀어져 버리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데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전전긍긍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누구와도 대화를 즐겁게 잘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부러웠던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상처주지 않고 할말 다하는 말솜씨」를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
리뷰제목


상처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 솜씨

 

 마음은 그게 아닌데 서투른 말 때문에 관계가 틀어져 버리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데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전전긍긍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누구와도 대화를 즐겁게 잘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부러웠던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상처주지 않고 할말 다하는 말솜씨」를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말을 잘하고 싶다면 ‘말’이 아니라 ‘마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은 공감과 소통인데, 말 자체가 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말은 그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마음을 이해시키는 도구일 뿐이다. 그래서 말엔 마음을 주고받는 ‘솜씨’가 필요하다. ‘말솜씨’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뜻하지 않는다. 여기에 ‘마음’까지 포함된다.

 

 그런데 마음을 어떻게 말을 담을 수 있을가? 마음을 담은 말이 힘이 세다는 것을 알고만 있을 뿐 그 방법까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말솜씨’가 필요하다. 말솜씨가 좋은 사람은 상대에게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면서도 마음을 담는다. 마음이 통하는 소통 솜씨, 마음을 여는 농담 솜씨, 마음을 녹이는 사과 솜씨, 마음을 이끄는 제안 솜씨 등 다양한 상황에 적절한 말솜씨를 발휘해 공감을 끌어낸다.

 

 이 책은 상대를 위한다면서 오히려 상처는 주는 사람, 무심코 뱉어난 말로 상대의 미움을 사는 사람, 적절하지 못한 말로 곤경에 빠진 사람에게 근본적인 문제점을 깨닫게 해준다. 덧붙여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상황 별 말솜씨에 대해 시원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말을 잘 하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기교를 부려도 마음이 담기지 않은, 또는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던지는 말은 소용이 없습니다. 상처주지 않고 할말 다하는 말솜씨」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대화의 상황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지에 상세히 설명해줌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보는 눈을 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실수에 잘못되었다고 말하였을 때 상대가 오히려 화를 내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당혹스러우셨 던 적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자신이 실수했음을 본인도 분명 알텐데, 왜 도리어 화를 내는걸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상대가 실수했을 때 “틀렸어”라고 면박 주지 말자.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유독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 방어로만 일관한다. 사실 사소한 잘못이라도 이를 곧바로 인정하고 바로 잡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많은 사람이 독단과 고집, 질투, 의심, 지나친 두려움이나 오만과 같은 결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실수가 분명한 상황에서도 외부적인 원인을 강조하며 회피하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저자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비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 자신의 실수가 분명한 상황에서도 외부적인 원인을 강조하며 회피하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상대만 틀렸다고 몰아 붙이면 해결점을 찾기 어려워진다.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예민하게 굴면서 내 잘못에는 너그러운 태도를 보인다면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 각자 자신의 잘못은 솔직히 인정할 때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다. 또한, 나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면 상대도 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어떻게 하면 상대의 협조적인 태도를 이끌 있는지 설명해줍니다.

 

  이 외에도 거절할 때, 제안할 때 등과 같이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생길 수 있는 다른 여러 상황에서 상대의 마음을 읽고, 그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답니다.

 

  TALK POINT에는 각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요, 아래는 책에서 알려주는  '쉽게 화내는 성격을 고치는 방법' 입니다.

 


 어떤가요. 도움이 되는 조언들인가요? 위와 같이 소통을 하는데 있어 유용한 팁들을 얻고 싶다면 상처주지 않고 할말 다하는 말솜씨」를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평점10점 | s**********0 | 2020.05.17 리뷰제목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아주 어린시절의 기억이 난다.어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어린마음에 나도 끼어들고 싶었다.그래서 눈치없이 막 끼어들었으며, 그 결과는 엄청나게 혼났다는 것이다.그 이후로 말을 좀 줄였던 것 같다.혼자서 인형놀이를 할 때 마음껏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자라면서 점점 침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침묵하다보니
리뷰제목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

 

 

 

아주 어린시절의 기억이 난다.

어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어린마음에 나도 끼어들고 싶었다.

그래서 눈치없이 막 끼어들었으며,

그 결과는 엄청나게 혼났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말을 좀 줄였던 것 같다.

혼자서 인형놀이를 할 때 마음껏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자라면서 점점 침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침묵하다보니 잘 말하는 방법을 알 수 없었다.

말하고 실수하고 다시 고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저 침묵하거나 아니면 그때 그 감정을 그냥 말해버리거나

둘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항상 후회로 끝났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때에 맞게 말하고

때에 맞게 침묵하고 자기 주장을 해야 할 경우가 늘어나는데

그것은 항상 힘겨운 부분이었다.

상황에 당면하면 당황해서 어버버했다가

뒤 늦게 곱씹으며 내가 왜 이말을 못했지?”

그때 이렇게 말해줬어야 하는데...”는 생각을

밤새 반추하고 혼자 화내고 상대방을 비난하면서

널뛰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의 제목은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이다.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내가 착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사실 말을 아끼고 하고싶은 말을 목구멍으로 쌈키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상대방이 상처받으면 나와의 관계가 안좋아질테고

그것은 곧 내 인간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므로

되로록이면 그냥 참으면서 내가 참는 합리적 이유를 찾기 바쁘다.

이 책은 크게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는 주로 사람들이 하는 말투, 말버릇 등 우리가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상기시켜 준다.

2부에서는 구체적인 말솜씨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3부에서는 상처주지 않게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내가 원하는 것까지 얻어낼 수 있는 말소씨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함께 일하는 상사가 출근만 하면 계속 같은 말을 도돌이표처럼 말한다.

레파토리도 이미 다 외웠다.

코로나 뉴스, 주말에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자신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

회시 시간전에 분위기를 위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느정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30분이 넘는 시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을 열어서 모든 직원에게 보여주거나

자신의 자녀들에 대한 사진 혹은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듣는 입장에서는 무척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그때 나는 그 상사에게 상처주지 안혹 내 표현을 하고 싶다.

하지만 말하지 못했고

아마 끝까지 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었다 하더라도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이 책 1부에서 말하는 말로 상처주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는 사람,

결점을 꼬집고, 부모마음에 상처가되는 말을 하는사람들을 비롯해

저속한 말을 하는 사람들, 상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는 경우

쉴 새 없이 떠드는 경우

이 경우가 회사에서 내가 경험하는 것이다.

쉴 새 없이 떠드는 상사로 인해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지만

그저 한귀로 듣고 만다.

다시 이어가자면... 고압적이고 급한 성미,

공허한 설교, 뜬소문을 퍼뜨리는 사람, 자기중심적인 사람, 말과 실제가 다른 사람등

우리가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접하는 사람들이고

이런 종류에 나역시 포함된다.

이렇게 여러 종류의 말버릇에 대해 이야기 한 후

말버릇을 고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팁을 주고 있다.

잠시 말을 멈추거나 자기 관찰을 하거나 메모를 붙이는 것 등의 방법을 통해

우리의 말버릇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의 말버릇에 대한 통찰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연습해볼만 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말 때문에 상처 받아봤던 사람이 많을 것 같고

그들 중 많은 수의 사람들이 거절하는 것을 어려워 할 것 같다.

나 역시 말 때문에 상처 받았고

거절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거절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유심히 봤다.

거절할때는 일대일로 만난자리에서 할 것, 우호적인 표현 후에 거절할 것

나 자신을 먼저 낮추고 거절할 것, 곧바로 거절하기 보다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거절할 것 등 여러 가지 거절의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나의 거절이나 자기표현이 가끔 부정적인 이유는

아마도 나를 고민하게 만든 상대방에게 화가난 감정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감정이 있을 때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더라도

내가 왜 저 사람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면서 거절하거나 말해야되?” 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나면 항상 퉁명스럽거나 화를 내거나 정색하는 대화가 이어지고

둘의 사이는 서먹해 진다.

이 책에서 다양한 사례와 팁을 알려주고 있어

그 당시 내 감정을 잘 컨트롤 할수 있다면 인간관계에서

적용해보기 좋은 내용들인 것 같다.

나와같이 대인관계에서 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5점 7.5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