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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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퇴색된 마음에 빛을 더하는 시간

리뷰 총점 8.5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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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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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마음이 잠시 쉬어갈,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평점10점 | s******e | 2020.05.29 리뷰제목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에세이를 한 편 읽게 되었다. 표지색 부터가 안락하게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처럼(밤11시) 고요한 밤, 큰불은 끄고 작은 스탠드 켜놓고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BGM으로 깔아놓고 읽기 좋은 책이다.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기로 해요, 우리" 라는 표지의 문구처럼, 이 책은 작가 김유영님의 시선이 담겨 있는 자유로운 책이다. 자신의 뜻을 주장하는 것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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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에세이를 한 편 읽게 되었다. 표지색 부터가 안락하게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처럼(밤11시) 고요한 밤, 큰불은 끄고 작은 스탠드 켜놓고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BGM으로 깔아놓고 읽기 좋은 책이다.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기로 해요, 우리" 라는 표지의 문구처럼, 이 책은 작가 김유영님의 시선이 담겨 있는 자유로운 책이다. 자신의 뜻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독자에게 무언가 메세지를 던지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저 본인의 삶을 본인의 목소리로 나즈막히 읽어주고 계신다. 어찌나 편안한지.

 

작가님은 9년 째 매일 글쓰기를 하고 계시다고 한다. 앞서서도 몇 권의 책이 더 출간되어 있었다. 9년동안 매일 글을 쓰다니, 지금도 쓰고 계실거라 생각하니 가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낮에 읽었던 『예술하는 습관』이라는 책이 기억나며, 이 책도 한 권의 예술로 다가온다. 역시 세상에 최고는 꾸준함이라. 김유영 작가님의 쉼은 글쓰기였는지 모른다. 세상 모든 것들에 본인의 시선이 깃든다고 하신 작가님은 9년간 세상을 바라보며 본인의 시선들을 기록하고 계시겠지. 그 시선속에는 때론 배움이 담겨있고, 때론 불만이 담겨있고, 때론 다짐이 담겨있고, 때론 사랑이 담겨있었다. 사실 같은 세상 속, 모두 다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본다지만 사람이란게 또 공통점이 많아서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책은 한 페이지에도 담길 정도의 분량에서 길면 3페이지 정도 되는 길이의 에세이라고 해도 다소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이야기가 오히려 더 많이 들었다. '마음', '희망', '반성', '관계', '도약' 이라는 5개의 테마로 엮여 있지만,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다. 짧막한 글들로 이루어져있어서 매일 밤(어쩌면 작가님이 글을 쓰는 시간에) 한 꼭지씩 읽으며 쉼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작가님의 마음을 좀 더 가깝게 느끼는 방법이 되려나.

 

나의 쉼은 무엇일지 한 번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바쁜 일상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매일 있을 수 있다면, 좀 더 건강한 날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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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에세이]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 퇴색된 마음에 빛을 더하는 시간 평점9점 | c********u | 2020.05.24 리뷰제목
9년 동안 매일 글을 쓰고 있다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인생과 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독자로 하여금 사색을 하게끔 만드는 가벼운 잠언서 같은 느낌이 든다. 무턱대고 인생을 가르치려 하는 게 아니라 바람을 담은 조언 같달까.하지만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이들에게 조금은 천천히 때로는 느리게 가도 된다고, 그러면 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처럼 살짝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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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매일 글을 쓰고 있다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인생과 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독자로 하여금 사색을 하게끔 만드는 가벼운 잠언서 같은 느낌이 든다. 무턱대고 인생을 가르치려 하는 게 아니라 바람을 담은 조언 같달까.


하지만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이들에게 조금은 천천히 때로는 느리게 가도 된다고, 그러면 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처럼 살짝 너무 뻔한 이야기도 하지만 여러 현실적 조언들을 읽다 보면 거슬리거나 하진 않는다.




느린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내가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는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온 내 걸음대로 살라는 이야기에서 도대체 내 보폭의 크기를 가늠조차 못하는 나를 종종 발견하는데 이곳에서 나는 또 멈췄다. 과연 그런 내 삶에서 어떤 보폭으로 걸어야 할까. 나는 무얼 찾아야 할까. 과연 행복이란 걸 찾으면 이 삶의 미션이 완성되는 걸까? 산다는 건 그런 걸까? 꼭 무얼 찾아야 하나? 내 인생, 처음이다 보니 참 어렵다.


저자가 흔들릴 때마다 9년을 외웠다던 주문은 내 입장에선 '왜?'다. 좀 적게 얻어도 된다면 때론 여유를 부리는 게으름도, 죽을 만큼 애쓰지 않고도 작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면 그 또한 나쁘지 않을 텐데 저자는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독였다니 좀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저자는 그래서 쉼이 절실하고 나는 늘 고만고만해서 쉼에 감동이 없는 걸지도 모르겠다.




"말에는 다짐이 있고, 다짐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p120


그렇겠지. 지켜야 하는 말은 여간 고된 일이 아닌데. 대화는 대부분 듣는 쪽이 아니라 하는 쪽이다 보니 가르치거나 주장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나는 결이 통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결이 통하는 사람을 찾기만 하는 사람일까? 그도 저도 아니고 미처 결을 만들지 못한 사람일까? 도대체 나는 여태 어떻게 살아온 걸까. 그게 궁금해졌다.


이 책은 마음, 희망, 반성, 관계, 도약의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저장의 생각과 조언이 담겨있다. 툭 던져진 일상의 것들에서 나름 사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읽어 내려가는 동안 느긋해지는 마음은 덤이 아닐까. 비 온 후의 주말 새벽을 풍요롭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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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평점10점 | 0*******1 | 2020.06.17 리뷰제목
행복의 기준이 꼭 성공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사회적으로 인정되는 화려한 성공만이 성공은 아니다.타인의 기준이 나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나만의 쉼을 찾고 싶다!!- 첫 번째 쉼 마음- 두 번째 쉼 희망- 세 번째 쉼 반성-네 번째 쉼 관계- 다섯 번째 쉼 도약 뒤처쳐 있어 불안한가?그것은 못한 것에서 오는 욕심과 그에 미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는 것에서 오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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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이 꼭 성공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화려한 성공만이 성공은 아니다.

타인의 기준이 나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

나만의 쉼을 찾고 싶다!!

- 첫 번째 쉼 마음

- 두 번째 쉼 희망

- 세 번째 쉼 반성

-네 번째 쉼 관계

- 다섯 번째 쉼 도약

뒤처쳐 있어 불안한가?

그것은 못한 것에서 오는 욕심과 그에 미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는 것에서 오는 불안함이다. 뒤처쳐 있음은 쫓길 염려가 없다는 것이니 편안한 마음의 순간이다.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하기 위해선 하기 싫은 일 아홉 가지를 해야만 한다'

'왕관을 쓰려는 자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그 어떤 것에도 휩쓸리지 않는 오롯한 자신이 되어 가는 것이다.

내가 늙어서 내 삶의 엔딩 노트를 쓸 때 과연 나는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당당하게 후회하지 않고 멋지게 한 세상 살다가노라고 말할 수 있는지. 그렇게 평안히 눈 감을 수 있을지.

지금부터라도 의미 있게 살다 가는 인생의 여행길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행복한 삶을 위해 응원하는 글들이 많았다. 우리는 서로 소중한 사람들이다. 소중한 나를 사랑하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귀하지 않은 삶은 없다. 그 귀한 삶을 위해 하루 하루 열심히 살고 나 자신에게 쉼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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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뒤처져 있어서 불안한가요? 평점10점 | k*****0 | 2020.05.30 리뷰제목
복잡하고 빠른 세상 나만 못하고 나만 느리다고 생각해서 속상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도 약이 될 것 같다.  『나만을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김유영 님은 9년째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접하는 시선을 음미하고 그 깊이를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매일 글쓰기라니 대단하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무엇이 되지 못하더라도 과정 속의 여정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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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빠른 세상 나만 못하고 나만 느리다고 생각해서 속상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도 약이 될 것 같다.

 

 

『나만을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김유영 님은 9년째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접하는 시선을 음미하고 그 깊이를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매일 글쓰기라니 대단하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무엇이 되지 못하더라도 과정 속의 여정을 즐기며 살아가려 한다.p017

무엇이 되지 않아도 된다니 마음이 편해진다. 나는 과정도 즐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고등학교 때 별명이 거북이었다. 나쁜 의미로 지어진 별명은 아니고 자기 일을 꾸준히 잘하면서 나대지 않는 조용한 학생이라 그런 별명이 지어진 것이다. 거북이는 육지에서 느리지만 바닷속에서는 빠르다. 모든 사람은 환경에 따라 못하는 것이 있으면 잘하는 것도 있다는 설명을 하기에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돌아보는 일 - 불가에서는 자자自恣라 하여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참회 의식이 있다. 자기반성과 자신의 과오를 임의로 진술하여 스스로의 과오를 고백함과 아울러 다른 사람에 대한 무례를 사과하고 의심 없이 믿는 마음으로 모두 결백하게 하는 의식이다. 자신의 허물을 스스로 고백하는 시간이다. 듣는 이는 다만 경청할 뿐 누구도 고백한 사람을 향해 비난하거나 그 어떤 말을 건네지도 않는다. 그냥 그걸로 끝이다. p213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마음의 안 좋은 이야기를 풀어 나가다 보면 걱정거리도 사라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반성이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스위치를 껐다 다시 켤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의미였다.

 

 

갚는 마음으로 - 많은 사람들이 세상과 삶 속에서 느끼는 불평등과 불합리의 것들과 가진 것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박탈감 그리고 소위 잘나가는 사람과 나와의 비교에서 오는 시기와 질투를 느끼며 산다. 그런 우리는 받은 것의 은혜는 생각하지 않고 잊어버리고 산다. 세상은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행복하고 그것이 곧 아름다운 삶이다. p216-217

가끔씩 머리도 아프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할 때 나는 이렇게 불평불만을 늘어놓아서 나 자신을 슬프게 만들었던 거였다. 사실 나는 받은 것이 많은데 고마운 줄도 모르고 어리석은 행동을 했었다. 갚는 마음이라니! 이런 마음만 갖는다면 나는 행복하게 살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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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평점10점 | 8*****u | 2020.05.28 리뷰제목
쉼이 너무나 필요한 순간 만난 책이다.차분한 색상의 표지와 간결한 구성의 내용과적당한 크기와 무게라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작가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의 삶과 인생, 모든 것 중 시선이 담기지 않은 것이 없기에.그리고 이 책은 꽃담캘리의 안경희님도 캘리 작품으로 함께 해 마지막에는 좋은 글귀를 캘리그래피로 만날 수 있기도 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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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너무나 필요한 순간 만난 책이다.

차분한 색상의 표지와

간결한 구성의 내용과

적당한 크기와 무게라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작가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의 삶과 인생, 모든 것 중 시선이 담기지 않은 것이 없기에.

그리고 이 책은 꽃담캘리의 안경희님도 캘리 작품으로 함께 해 마지막에는 좋은 글귀를 캘리그래피로 만날 수 있기도 하다.

다섯 가지 쉼을 주제로 작가는 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음, 희망, 반성, 관계 그리고 도약.

가장 먼저 읽게 된 마음의 쉼 ㅡ 느림의 행복에서 부터 마음이 차분해진다. 여유가 생기고 천천히 호흡하게 됐다.

작가는 일상 적인 것들 가운데 쉼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나만의 속도 라든지, 쉼의 시간, 하루 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책을 읽는 동안

"내 얘기"라 생각되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많은 위로가 되기도 했다.

희망과 반성에서도 그렇다. 인내, 노력, 믿음, 꿈 등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늘 함께 하며

습관, 말, 침묵, 감정 등 우리가 매일 돌아보고 나를 다듬어 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짚어준다.

익숙해서 간과하기 쉬운 것들이지만 사실 너무 중요한 것들. 그러나 어느 순간 무뎌지기 쉬운 그런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와 도약은, 특히 관계는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상대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내 생각과 마음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다.

내 마음을 조금 더 유하게 다잡고, 상대를 부드럽게 바라보고, 지혜롭게 말하며 행동하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도 노력해야 한다. 모든 관계는 사실 노력의 연속이 아닌가?

하지만 너무 힘들지 않도록 살짝 힘을 뺄 것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고 있다.

책은 작가의 느긋하고 평안함이 그대로 묻어나 읽는 동안

번잡했던 마음과 복잡했던 생각과 피곤했던 일상이 그래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그 순간들이

위로와 회복으로 나아져갔다.

참 치열하게 살아가는 일상이고 돌아볼 틈 없이 살아가는 요즘의 삶에

잊고 있던 쉼과 느긋함(느림) 그 자체만으로도 바쁜 마음을 살짝 눌러주는 것 같다.

작가가 이야기 하는 나만의 속도, 잊고 있던 그것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하늘 한 번 쳐다 볼 틈 없이 살았다면

이 책을 통해 몸과 마음의 쉼을 찾아가길 바란다.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고, 그 속도는 누군가와 비교할 수 없음을

상기하고 싶다면 읽기를 추천하는 책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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