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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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교양서

리뷰 총점 9.5 (11건)
분야
예술 대중문화 > 음악
파일정보
EPUB(DRM) 17.2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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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 2020.08.06 리뷰제목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1장에서는 각 주제에 따라 연관성을 갖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아티스트 장르 그리고 작품들의 의미와 영향력을 소개하고 있다2장에서는 재즈의 역사와 아티스트들을 다룬다 미국의 대중예술인 재즈가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천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며 특징과 흐름 그리고 중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
리뷰제목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1장에서는 각 주제에 따라 연관성을 갖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아티스트 장르 그리고 작품들의 의미와 영향력을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재즈의 역사와 아티스트들을 다룬다 미국의 대중예술인 재즈가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천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며 특징과 흐름 그리고 중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자들의 재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장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비교하며 어떻게 재즈라는 장르가 발전할 수 있었는지 대중 속으로 전파될 수 있었는지를 세심히 소개한다 평소 재즈가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재즈의 매력에 단단히 빠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존경하고 좋아했던 아티스트들이 후세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간다 아티스트들의 생애와 음악적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음악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소중히 저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고 이해하려면 듣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이 책에서는 내용과 관련된 음악의 재생목록을 제공하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만들어진 피아니스트 김현경의 유튜브 링크에 접속하여 재생목록을 열어보면 각 장의 주제에 따른 동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를 함께 실어놓아서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배려했다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음악을 들어보자 그러면 눈과 귀가 머리로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음악의 세계로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인 김현경의 플레이리스트는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 아방가르드 재즈 록 브리티시 팝 랩과 힙합 뮤지컬 넘버 사운드 트랙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범주의 제한이 없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사를 이해하고 아티스트들의 생각과 일상을 들여다보는 동안 자신만의 소중하고 풍성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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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음악해설서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평점10점 | h******4 | 2020.01.28 리뷰제목
요즘은 조용하면 더 집중이 안된다.멈춰버린 듯한 시간이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특히 무언가를 집중해서 빨리 끝내야 할 때는 더더욱 심리적인 압박감을 해소시켜줄 무언가를 찾는다. 컴작업을 할 때는 주로 유튜브 방송을 많이 틀어놓고때로는 여러 번 봐서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좋아하는 드라마를 틀어 놓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음악'이다. 청소
리뷰제목

요즘은 조용하면 더 집중이 안된다.

멈춰버린 듯한 시간이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특히 무언가를 집중해서 빨리 끝내야 할 때는

더더욱 심리적인 압박감을 해소시켜줄 무언가를 찾는다.

컴작업을 할 때는 주로 유튜브 방송을 많이 틀어놓고

때로는 여러 번 봐서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좋아하는 드라마를 틀어 놓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음악'이다.

청소할 때도, 샤워할 때도

길을 걸을 때도 독서를 할 때도

거의 '음악'을 틀어놓는 편이다.

 

음악 장르는 거의 가요이지만

때때로는 그냥 추천 클래식을 이용하기도 한다.

가요는 취향이 안맞으면 거슬리지만

클래식이나 연주곡은 추천곡이 새로운 느낌을 줄 때가 있어서

유튜브나 멜론에서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거의 듣지 않는 장르는 '재즈'였다.

기승전결도 잘 느껴지지 않았고

특히나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끈적거리는 느낌은 느끼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로 해서

좀처럼 선택하지 않았었다.

최근 어쩌다 재즈를 듣게 되었는데

이전과는 다른 편안한 쉼터 같은 아늑함이 느껴졌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일까.

예전의 그 답답하고 지루한 느낌이

이제는 오히려 편안하게 감싸는 듯한 휴식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음악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음악의 역사 이론을 몰라도 즐기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릴 것이고,

무엇보다 배경스토리를 알면

음악이 더 풍부하고 애절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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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를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역시 음악의 배경지식을 늘려서

음악의 언어로 표현하는 이야기를 이해하고 싶었다.

전문가가 즐기는 음악과

대중이 감동하는 음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음악 속에서 선택된

음악은 분명 오래, 깊이 들을수록 그 진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무엇보다 어떤 한 장르만 다루는 것이 아닌

클래식, 재주, 대중음악을 아우르면서 다루고 있어

음악의 전체적인 배경과 뿌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한 음악에세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설명이 끝나는 곳에 추천음악목록과 함께

저자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의 QR코드를 실어서

음악을 감상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것은 곡마다 링크가 연결된 것이 아니라

유튜브 채널로만 이동이 되어 있어서

해당음악을 찾으면서 들으려니

글을 읽는 흐름이 자꾸 끊기는 불편함이 있었다.

곡마다 연결해놓으면 주소가 수정된 경우

나중에 어긋난 정보로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 같은데 장단점이 있는 듯 하다.

어찌되었든 책을 읽으면서는

내용과 살짝 어긋나더라도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읽기를 추천한다.

글로만 읽을 때와 음악을 같이 들을 때

느껴는 곡에 대한 느낌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인다.

불편함을 무릅쓰고라도 독자에게 굳이

들려주려고 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각 주제에 따라 연관성을 갖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그리고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아티스트, 장르 그리고 작품들의 의미와 영향력을 소개하였다.

2장에서는 재즈의 시작부터 모던 재즈의 개척자 마일스 데이비스까지 다루었다.

미국의 대중예술인 재즈가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천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며 특징과 흐름,

그리고 중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자들의 재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 장이다.

덧붙여, 발전의 양상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클래식 음악과 비교도 해보았다.

마지막 장에서는 평소 존경하고 좋아했던 아티스트가 후세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그들의 음악은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에 소중히 저장하고픈 소망을 불러일으킨다."

- '시작하면서'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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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삶이 빛나는 음악,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는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다.

아이돌 팬덤의 현상의 기원을

그리스-로마 신화부터 출발하여 낭만시대 리스트를 거쳐

최초의 아이돌 프랭크 시나트라,

그리고 아이톨 팬덤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케이팝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해석은

이해하기 힘들었던 현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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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로 다루는 주제 역시 평소에는 관심 밖의 주제였다.

바로 '랩'이다.

가사의 중요성의 시초부터 랩의 뿌리,

한국의 랩의 계보까지 아울러 다룸으로써

음악의 원천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후 비틀즈, 퀸을 비롯한 영국의 뮤지션들,

댄스음악, 민족음악, 축제음악 등

커다란 하나의 주제 속에서

전방위적으로 끌어와서 이야기를 구성한다.

음악의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대까지 이어지니 다루니

더욱 생생하게 음악 변천의 의미가 느껴진다.

다만 기고했던 매체가 학회지이다 보니

분량의 한계가 있어서인지 한 분야를 좀더 깊이

다루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2장 '나를 위로하는 음악, 재즈'에서는

재즈의 역사, 장르를 좀더 촘촘하게 다루고 있어

재즈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블루스, 스윙, 부기우기, 비밥, 쿨재즈, 모달 재즈, 현대 재즈까지

뮤지션을 중심으로 재즈의 변화를 살펴본다.

쉽지 않은 삶을 살았던 흑인들의 한을

음악으로 풀어낸 장르이다 보니

뮤지션의 삶 또한 다양한 슬픔과 아픔, 희열이 느껴진다.

스토리가 있어 재즈의 깊이는 더욱더 깊어지는 것 같다.

저자가 권하는 곡을 틀어놓고

책을 읽노라면 당시의 재즈공연장으로 초대된 느낌이다.

배경을 알고 들으니 슬픔과 애환을 리듬과 흥으로 풀어낸

그들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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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노래를 사랑한 가수의 삶과 음악'에서는

더더욱 스토리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리아 칼라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필리프 자루스키,

주세피나 스트레포니, 제니 린드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영상으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가수들의 경우는

음악과 영상을 함께 보면서

접근하니 그들의 노래가 한층 더 가슴 속을 파고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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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음악의 여행을 하다보니 어느덧 종착점에 도달했다.

마치 도슨트의 설명을 들은 것 같이 생생하다.

 

같은 음악을 들어도 한층 결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책장을 덮고 본격적인 뮤지션들의 안내를 따라

음악 속으로 제대로 들어가야겠다.

 

장르별 좀더 깊이 다루는 시리즈물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면서

오늘은 재즈 속으로 몸을 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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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음악 이야기 평점10점 | b*****l | 2020.01.26 리뷰제목
나의 음악 리스트에는 어떤것들이 있던가? 80%의 재즈들과 그외의 리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누가 봐도 나의 취향은 재즈에 취우쳐져 있다. 사실 모든 음악들을 좋아한다고 할수 있다. 그 음악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뮤지션들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들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추천서이자 해설서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클래식부터 재즈와 팝,록과 가요등 대중음악까지
리뷰제목
나의 음악 리스트에는 어떤것들이 있던가? 80%의 재즈들과 그외의 리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누가 봐도 나의 취향은 재즈에 취우쳐져 있다. 사실 모든 음악들을 좋아한다고 할수 있다. 그 음악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뮤지션들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들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추천서이자 해설서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

클래식부터 재즈와 팝,록과 가요등 대중음악까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좋아할만한 책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컬럼니스트인 저자 김현경은 음악사 강의를 하며 학회지 음악 에세이를 통해 음악에 대한 교양을 전파하고 있다. 그가 들려주는 흥미롭고 유쾌한 음악 이야기.

리사이틀이란 단어와 매니아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고 양산한 클래식계 최초의 아이돌이었던 리스트에 관한 에피소드는 신선하고 재미있다. 그의 공연마다 벌어진 헤프닝들은 지금 스타들을 둘러싼것들과 다름이 없었음에 신기하다. 첫 장은 서구 팝과 우리 케이팝으로 이어지고 끝에 저자의 QR코드에 담긴 플레이리스트는 보너스다.

재즈의 역사와 그에 따른 이야기들 역시 즐겁다. 재즈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책이랄수 있겠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Kind of Blue를 꺼내어 든다.

그리스 비극의 부활. 피렌체 음악 동아리 카메라타. 파주 황인용 선생이 운영하는 그곳이 떠오른다. 클래식과 재즈, 공연들이 열리는 곳. 차와 음악이 있는 공간.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음악들이 생각난다. 오랜만에 리스트들을 새로 채워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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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평점10점 | y*****8 | 2020.01.18 리뷰제목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들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배움의 깊이는 우리에게 감상의 폭을 넓혀준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에 빠져사는 피아니스트 김현경이 지은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는 개인의 음악적 취향을 알 수 있는 지표와도 같은 플레이리스트 그것도 피아니스트의 플레이리스트를 엿보면서 장르를 넘나들며 알려주는 음악 교양서로 클래식부터 재즈 팝 케이팝에 이르기까
리뷰제목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들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배움의 깊이는 우리에게 감상의 폭을 넓혀준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에 빠져사는 피아니스트 김현경이 지은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는 개인의 음악적 취향을 알 수 있는 지표와도 같은 플레이리스트 그것도 피아니스트의 플레이리스트를 엿보면서 장르를 넘나들며 알려주는 음악 교양서로 클래식부터 재즈 팝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다룬 장르를 넘나들며 광범위한 음악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재즈의 역사와 아티스트. 미국의 대중예술인 재즈가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천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며 특징과 흐름, 그리고 중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자들의 재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장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비교하며 어떻게 재즈라는 장르가 발전할 수 있었는지, 대중 속으로 전파될 수 있었는지를 세심히 소개한다. 이 책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장르 속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특히 QR코드로 그때그때마다 각 장의 주제에 따른 동영상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았다.
이 책의 내용은 특히나 팬덤 문화에 대해서 다루며 과거부터 현 팬덤문화를 다루며 현대의 문화라고 여겨지는 팬덤문화들이 실상은 아주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는데 팬덤 역사의 시작은 고대 신화 오르페우스에서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스로마신화 속 신처럼 우러러 숭배할 수 있는 물리적 실체를 뜻하는 아이돌, 낭만시대에도 오늘날처럼 아이돌이 존재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리스트이다. 그는 낭만시대 피아노 음악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로 여전히 그의 아름다운 곡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그 당시 리스트의 대단한 인기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로 흥미로웠다!
또한 듀크엘링턴의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창작활동은 '혼자'가 함께 같이를 강조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에 대해 음악을 통한 소통을 중점으로 두어 음악적 정체성과의 소통, 밴드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언어로서의 음악의 예술성을 보여주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예술가로서 장르의 벽을 넘어 음악자체를 사랑하고 음악이 가지는 가치를 다양한 음악장르의 명곡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서 음악을 편견없이 편식하지 않고 다양하게 음악을 즐기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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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평점10점 | j*****b | 2020.01.17 리뷰제목
클래식과 재즈를 좋아하는데 대중음악은 잘 듣지 않는 제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참고해 유명한 음악을 들어볼까?'하며 남이 떠다 놓은 물 마시는 편한 마음이었는데 시간의 흐름이 아닌 음악의 장르들을 뛰어넘어가며 작곡가, 가수, 아이돌까지 폭넓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담긴 이야기가 음악에 대한 태도
리뷰제목

 

클래식과 재즈를 좋아하는데 대중음악은 잘 듣지 않는 제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참고해 유명한 음악을 들어볼까?'하며 남이 떠다 놓은 물 마시는 편한 마음이었는데 시간의 흐름이 아닌 음악의 장르들을 뛰어넘어가며 작곡가, 가수, 아이돌까지 폭넓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담긴 이야기가 음악에 대한 태도를 변화하게 해주었습니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https://www.youtube.com/channel/UCtzlwPW_jOJqUEG5JZB21JA) 큐알코드로 바로 접속해가며 현대와 과거사이를 오가며 취향보다는 음악의 흐름을 보게되고 그동안 편협한 즐거움만을 위해 더 넓은 세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어떤 음악을 들었을까, 음악의 장르안에서 재즈의 장르는 무엇이 있나, 고전음악 속으로 들어가 당시 아이돌처럼 인기가 있었던 작곡가나 가수는 누구였을까 이런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며 책을 읽어나가니 음악을 과거와 현재로 구분해 따로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커다란 하나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재즈를 좋아하지만 그저 많이 알려진 재즈음악에만 관심이 있었을뿐 더 깊이 알아가지는 않고 이론을 아는 지식을 더 수준있게 보았었는데 책에서 재즈 음악의 시작과 그 안의 흑인들의 정서와 백인들과의 혼합적인 밴드 구성안에서의 에피소드가 재즈를 감성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큐알코드로 바로 목록을 확인해가며 작품을 들어보니 감동이 더해집니다.

 

나이탓인지;;; 요즘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도 별로 없어서 워너원 이후 BTS 노래도 알지 못하는 고지식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 편견이나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었는데 의지를 가지고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이번에는 해외~국내 대중음악까지 흥얼거리면서 듣게 되었으니 또 다른 성장을 한것 같네요! 나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은 다양성을 되찾고 아이들과의 간격도 좁혀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론만을 설명한 책이 아닌 스토리가 담겨있어 재미있었어요. 플레이리스트를 책을 읽어가며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메모해 나가니 14곡 정도가 되네요. 이건 저자의 유튜브로 편집해서 듣기 힘드니 다른 뮤직스트리밍을 이용해 리스트를 만들어 들어보려고 합니다~

 

뛰어난 연주자들을 품은 엘링턴은 '나를 따르라.'가 아닌, '너희를 따른다'라는 개념으로 밴드의 음악을 설계해 나갔다. 그래서 세심하게 연주자 개개인의 연주 습성을 살피고,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종종 리허설 시작에 새로운 작품의 모티브와 화성을 제안한 후 연주자들이 개성적으로 곡을 진행해 나가도록 창작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엘링턴 밴드 특유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었으며, 상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은 긴 시간 동안 엘링턴 밴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 _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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