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문화 수업 책을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은 30년 경력의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오정남 님이 지으신 책인데....
우와,,, 생각보다 이 책안에 무수한 정보와 상식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과 하루에 하나씩만 읽어도 대화거리가 풍부하겠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절기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행사가 많은 5월을 펼쳐봤는데
흥미로운 제목들이 많죠? ^^
다소 어려웠던, 헷깔렸던 개념도
이렇게 딱딱! 정리되어 있고요.
사회, 문화, 역사, 교양 등등 상식과 안목을 저절로 넓힐 수 있어요!
그리고
생각못했던 선생님의 팁까지...
저도 아이가 성년이 되는 그 날....
이제까지 받은 용돈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성년 통장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유용하게 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경제 교육을 잘 해야겠어요~~
저희 딸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11살인데
이 책을 보자마자 이 곳을 제일 먼저 펼쳐서 보더라고요.
이처럼 이 책은 처음부터 읽어야 하는 법이 없는거 같아요.
오늘이 역사적으로 무슨날인지, 5월에 무슨 날이 있는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
궁금한 곳 부터 펼쳐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와 잠들기전에 하나씩 읽어보고 있답니다.
그러면 그거에 대한 얘기하느라 자는 시간이 점점 더 늦어지기도 해요.. ㅋㅋㅋ;;;
3학년부터 사회과목이 생기고
아이들이 사회는 외워야 하는 양이 많은 지겨운 과목 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이렇게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접할 수 있으니
사회 공부를 부담 가지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를들어 오늘은 현충일이니 순국선열을 추모하자..라고 하면
아이들이 단어도 어렵고 뭔 말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때 어른들이 잘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릴때 이런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커서는 모르는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남에게 물어보지 못하고,
현충일, 순국선열.... 에 대해서 설명해보라고 하면 못하면서
그것에 대해 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확하게 알고 있는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어렸을때 아이들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했으면 좋겠는데
어른도 정확히 모를때가 많고, 배경 지식이 풍부하지 못하니
이런 책 한권과 함께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상식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다. 허나 자녀들이 커 감에 따라서 점점 기본적인 상식에 관련된 질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상식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상식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상식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것은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것이다.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내용을 쉽게 풀어쓰기 위해서 달력이라는 소재를 선정하였다. 매일반복되는 하루는 과거의 역사속에서도 같은 날이었다. 매일 달력을 보지만 의미없이 지나가기 쉬운 기념일들에 대해서 유래와 문화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초등학생도 읽을 수 있도록 책을 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다.
비록 글을 쉽게 썼지만 내용은 한번 쯤 궁금했던 내용들이 많았다. 24절기에 대해서 유래를 전부 설명하였고, 우리 선조들이 각 절기마다 즐겼던 전통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많은 기념일과 절기에 대해서 설명하느라 한 가지의 주제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설명은 조금 부족하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저자가 해당 주제에 맞춰 추천하는 도서가 있었다. 초등학교 교사가 추천하는 책이라서 자녀들에게 읽히기 위해서 구매도 하였다. 추천도서뿐 아니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제안하였다. 메모해 놓았다가 해당일에 맞춰서 제안한 활동을 한다면 자녀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애드워드 핼릿카의 말로 이 책을 마무리한다. 이 말은 여러 분야에 적용해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역사를 배우고 역사를 통해서 반성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역사 공부를 통해서 과거를 반성하는 민족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민족뿐아니라 개인도 과거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다.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역사를 알아야 한다. 과거에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였고, 어떠한 대책으로 시장이 회복하게 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의 대응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물론 과거와 동일하게 현재가 진행되어 나가지 않을 수 도 있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없다면 제대로 현재를 대처해 나가지 못할 것이다.
현재 코로나19의 방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처에 대하여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몇년 전 메르스 사태때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였다. 이번 코로나19때 같은 역사를 반복했다면 대한민국은 발전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허나 과거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개선을 하게 되어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모범적인 방역 우수 국가로 거듭났다. 심지어 K-POP과 같이 K-방역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한국식 방역은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문제는 항상 발생한다.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로 자연스럽게 학습하기!
30년 경력의 초등교사 오정남 선생님의 따뜻한 고민이 묻어 난다. 선생님께서는 언제 부턴가 수업을 시작할때 "오늘이 며칠이지요?"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발견하셨다. 오늘이라는 날짜 속에는 무수히 많은 문화,역사, 사회적 이야기들이 담겨있기에 충분히 학습적인 방향이 되면서도 자연스레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다.
오늘로 통합사회 배경 깔기
이 책의 주제는 단지 역사만이 아니다. 입춘(2월4일)을 소개하며 일상 속 '입춘방'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배우고 세계보건의 날(4월7일)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소통한다. 바다의날(5월31일)통해 해양환경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무역의날(12월5일)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공정무역을 설명한다. 그냥 있는 날은 없다. 오늘에 무슨일이 있었고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연스레 사회와 역사 전반의 배경을 토론할 수 있다.
이렇게 배우는 일상지식에 학업성적은 물론이고 앞으로 살아가는 오늘에 자연스런 궁금증과 일상적인 호기심을 키워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자연스레 배운 지식이 쌓여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긴다.
생각 확장을 위한 코칭
각 날짜마다 '더 알아볼까요'나 '함께 해볼까요'가 추가 되어있다. 더 알아볼까요에서는 주제와 관련하여 단어들의 차이, 다른 문화권들에 대한 소개, 관련있는 문화재에 대한 소개등이 이어진다. 함께 해볼까요에서는 만들기를 하거나 더 다양한 주제로의 탐구가 가능하도록 확장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깊어지고 질문들이 확장되는 길을 만들어준다.
나 역시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수업 초반 인사와 함께 오늘을 이야기 해보는 것을 왜 진작 몰랐을까? 마침 내일(4월28일)이 충무공의 탄신일이니 아침 첫 수업 활기차게 웃으며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시나요?"이렇게 시작해 보고 싶다. 가족들이 둘러 앉은 식탁에는 너무나 잘어울릴 것이다.
추천하고 싶은 것은 많이들 하는 자기소개서 면접때 식상한 인사말은 넣어두고 "오늘"을 질문하고 자기를 소개하면 어떨까? 면접날이 확정되면 그날을 찾아보고 기업이나 자신과 연관지어 스토리를 만들면 어떨까? 훨씬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될것이다.
이 책의 "오늘"이라는 주제에 아이디어들은 무궁무진하다. 누구나 오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오늘만큼 모두에게 공평한 것도 없으니!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출간을 알게 된 건 yes24 서평단 모집 공고를 통해서였다.
하지만 나보다 더 절실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안타깝게도 서평단으로 당첨(?)되지 못했다는...ㅜㅜ
얼마 전, 초등 6학년인 큰딸이 24절기에 관련된 책을 읽는 걸 보고 초등 2학년인 작은딸이 어깨 넘어 익힌 지식에 호기심을 더해 자꾸 절기와 여러 행사들에 대해 물어본다. 귀찮을 정도로 집요하던 차...
이 책의 목차들을 보니...
달력에 기재된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의 절기와 기념일, 국경일 등이 흥미롭게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아이들의 사회 지식은 물론이고, 논술 지도를 부업으로 삼는 엄마에게 무척 유용하리라는 기대감으로 냉큼 구입했다.
만약 서평단이 되어 공짜(?)로 읽을 수 있었으면 그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겠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직접 구매해서 들춰보니 알찬 내용에 애착이 가면서도 어른들도 두고 두고 볼 만한 교양 서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매월이 시작될 때마다 달력의 날짜를 확인하며 아이들과 그 기원과 의미 및 의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그것만으로 살아있는 사회 교육이 될 것 같아 벌써 흐뭇하다.
오늘은 2020년 5월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인 동시에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
잠들기 전에 아이들과 오늘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를 마감해야겠다.
#달력으로배우는우리역사문화수업
#어려운초등사회 #쉽게공부하기
#오정남지음 #글담출판
초등 과목중에 아이들이 사회과목을 유달리 어려워 한다. 하지만 달력으로 공부하는 우리 역사 문화 수업 책을 만난 다음 부터는 우리집 아들들이 달라졌다.
6학년 아들이 사회 시간에 근현대 사회를 공부하면서 많이 궁금해 하고 있는
찰나의 순간 만나게 된 책이다.
저자는 30년 경력의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현장 경험을 통해 가장 쉬운 사회공부법을 알려주고 있다.
달력을 통해 1일 1지식으로 재미있게 매일 하나씩 공부하는 재미를 알려준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사회 과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6학년 아들과 함께 보고 달력으로 그려보면서 정리 해보자고 했더니
본인이 더 열심히 찾아 보면서 공부 했다.
5월5일은 세계 최초로 인권 선언한 날
5월8일은 어버이날인데 왜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된 이유~도 적어보고
책에 내용을 보면서 달력도 그려가면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아이 스스로 정리해서인지 뿌듯 해 했다.
아이들과 달력을 그려 보면서 우리 역사 공부를 하니 재미있으며
어려워 하던 사회 과목이 아주 쉽게 다가오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