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첫째 책 표지 색감이 너무 예쁘고, 안에 만화가 너무 귀여우면서 내용이 따듯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기분부전증'이라는 우울증이 생기고 병원을 내원하며 약을 먹으면서 몸과 마음을 점점 회복시켜나간다. 기분부전증은 기본적으로 기분이 늘 경미한 우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매일밤 가위에 눌려서 통잠을 한 번도 잔 적이 없는 등 기본생활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병이었다. 나는 평소에 우울하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엄청난 공감을 하면서 본 책은 아니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는 참 다양한 이야기와 다양한 아픔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내가 누리고 있는 당연한 것들, 예를 들면 잘 자는 것이나 작은 것에도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우울이란 마음의 병은 작아보이더라도 그냥 놔두면 조금씩 마음을 갉아먹고 결국에는 몸과 마음에 큰 병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자주 내 마음을 살펴보고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며 나를 잘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이 책에서 나오듯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자주 적어보고 상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가 우울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_ 뜬금 글 그림
제목을 보고 내 이야기인가 싶었습니다다몇년전만해도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달고살고고고습
습습관적으로 내가 기분이 우울하다는 생각을 하고 살앗엇는데
문득 내가 나의 감정을 모두 우울하다고 치부한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다이 책을ㄹ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다시 하게되서 신기햇습니다다다그리고 몇년전 우울전시?하던게 생각나고
앞으로는 우울이라는 감정에 치우치지말고 평온한? 아무것도 없는 0의상태를 잘 느껴보려고 합니다
페이백 이벤트로 구매하게 된 '나는 내가 우울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우울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내가 되기 위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뜬금님의 글은 이번에 읽은 에세이가 처음이었는데 그림이 아기자기 귀여운 점이 좋았네요.
글들도 여러모로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힐링이 되었던 것 같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나는 내가 우울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패이백으로 구매한 뜬금 작가님의 <나는 내가 우울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뭔가 몽글몽글한 그림쳄의 표지에 이끌려 구매하게 됐습니다. 그림체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마음의 위로가 될 것 같은 책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랬습니다. 그림이 등장해서 그런지 순식간에 읽어나갈 수 있었고, 공감가는 내용도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요즘 특히 우울감이 느껴져서 더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