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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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박찬용 세속 에세이

리뷰 총점 8.9 (25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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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66.0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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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저자입니다. '10년간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다!!!' 는 리뷰 보고 글 남깁니다. 평점9점 | p****g | 2020.08.15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저자입니다. 자식을 낳아본 적은 없지만 출간된 책의 운명을 보다 보면 자식 보는 기분이 이런 건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 잘난 것 없는 것 알면서도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욕보는 걸 눈으로 보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다행히 제 눈 앞에서 이 책을 반으로 동강냈다거나 하는 분은 없지만요. 아직은. 저자가 되니 스스로가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저자입니다. 


자식을 낳아본 적은 없지만 출간된 책의 운명을 보다 보면 자식 보는 기분이 이런 건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 잘난 것 없는 것 알면서도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욕보는 걸 눈으로 보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다행히 제 눈 앞에서 이 책을 반으로 동강냈다거나 하는 분은 없지만요. 아직은. 


저자가 되니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정도로 리뷰를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부디 저 말고 다른 저자들은 이러지 않았으면 싶을 정도로요. 부족한 책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길고 짧은 감상을 주셨습니다. 감사한 칭찬 주신 분, '이런 걸 어떻게 아셨지?' 싶을 정도로 예리한 분석 주신 분, 냉정하지만 꼭 들어야 할 평가 주신 분,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 책도 나오기까지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으로 말하면 방향 설정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체험이 있는 에세이와 체험기에 가까운 기사와 분석 기사 등등이 함께 섞여 있으니까요. 책의 제목이나 외피는 감성적이지만 구성은 실험적이고 용기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용기 있는 실험은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 책은 사실 에디터의 예술입니다. 이렇게 용기 있는 실험을 해주신 김남혁 에디터께는 아직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책의 편집과 구성 역시 에디터의 역량입니다. 이런 책을 만드신 담당 에디터께는 기꺼이 별 다섯 개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 면에서는 뻔뻔스럽지만 별 넷을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기도 하고, 기존의 제 원고에 비해 조금 개선한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좀 후하게 준 것 같긴 합니다만... 최근 올라온 리뷰 때문에 소심하게도 조금 후해졌습니다. 리뷰 하나 때문에 평점이 너무 떨어져서요 ㅠ ㅠ 


이 책의 가장 최근 리뷰는 2020년 8월 14일에 올라온 리뷰입니다. 우선 출간된 지 6개월이나 지난 책의 리뷰를 올려주신 건 무척 감사한 일입니다. 저도 이 리뷰를 달려고 예스24 ID까지 찾아서 새로 로그인했습니다. 평소에 댓글도 일절 달지 않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이런 수고를 감수하시는 분들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최근 리뷰의 평점은 각각 1점이었습니다. '10년 동안 이 사람 책을 봤는데 발전된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을 주셨고요. 그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이 말씀을 보고서는 조금 신기했습니다. 


우선 저는 책을 10년동안 내지 않았습니다. 제 첫 책은 2년 전에 나왔습니다. 글을 책으로 잘못 쓰셨나 싶었습니다. 10년 동안 월간지의 원고를 만들며 살아온 건 사실이니까요. 다만 그때의 잡지는 저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10년 전의 제 글을 기억해 주신다면 그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변한 게 없다는 말씀도 신기했습니다. 제 생각에 저는 너무 많이 변해서 스스로에게 난처할 정도인데요. 하긴 아무리 변하려 노력해도 사람이 변하지 않을 수 있겠죠. 앞으로 계속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겠습니다. 


10년 동안 제 원고를 읽어 주셨고 그 결과 아무 발전도 없다고 느끼셨다면 감사하고 낯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10년 동안 제 글을 읽어 주셨다면 1)책과 글을 혼동해 표기하시거나 2)저의 변화를 못 느끼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요. 의견이나 답글 주시면 또 반영하겠습니다. 


그나저나 평점 1점 무섭네요. 전체 평점이 한 번에 0.7점 가까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대작가라면 이런 일들도 웃으며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xs 사이즈 저자라 마음이 대범하지 못해 소심하게 의견 남겨 봅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에서는 평점 자체가 엄청난 콘텐츠입니다. 


선택은 독자/소비자 여러분의 몫입니다. 방금 독자분의 평이 틀렸다고 주장하려는 건 아닙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저자 본인의 리뷰와 1점짜리 리뷰와 다른 리뷰도 찬찬히 읽어봐 주세요. 그 후 구매하시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댓글 0
종이책 [에세이]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 박찬용 세속 에세이 평점8점 | c********u | 2020.03.26 리뷰제목
제목이 참 염세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좋았고. 개인적으로 '부유하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아니, 그대가 생각하는 경제 논리가 아니다. 나 그렇게 밝히는 놈 아니다. 이런 쓰고 보니 이것도 그대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다.내가 좋아하는 건 '막 내려앉기 전에 한 번 더 바람에 쓸려 가거나 정착할 곳을 찾아 둥둥 떠다니'는 그런 감각적 느낌이다. 이래 봬도 섬세하다. 그런데
리뷰제목



제목이 참 염세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좋았고. 개인적으로 '부유하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아니, 그대가 생각하는 경제 논리가 아니다. 나 그렇게 밝히는 놈 아니다. 이런 쓰고 보니 이것도 그대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막 내려앉기 전에 한 번 더 바람에 쓸려 가거나 정착할 곳을 찾아 둥둥 떠다니'는 그런 감각적 느낌이다. 이래 봬도 섬세하다. 그런데 작가가 떡하니 써놓은 '수디르 벤카테시'라는 이름도 어려운 누군가의 문장 속에서 그 부유가 떠올랐다.


"우리는 답을 다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알았다. 떠다녀야 했다." p5


잠깐 생각한다. 입 닥치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라던 '하인츠 라이트바우어'의 말에 어쩌면 '이왕이면'이라는 뒷말이 묵음처럼 생략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거면 열심히 제대로처럼. 먹을 거면 천천히 꼭꼭 빨리 씹어 먹어야 하는 우리 밥상머리처럼.


주연이던 조연이던 하다못해 그도 못되면 엑스트라던 어쨌거나 자기 일을 묵묵히 한다는 건 그 처지에선 이를 악물고 있지 않을까 싶은. 그렇게 이를 악무니까 페라리도 타는 거고. 그런 게 아닌 다음에야 피 말리면서 이를 악물 필요가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좀 더 여유와 풍족한 삶이 노력으로 얻어진 다음에야 폐라리 뚜껑을 열고 달릴 때 지나가는 놈이 던지는 '부모 잘 만나서'라는 비아냥도 개의치 않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살자라고 말하는 것 같은 작가의 말에 내가 너무 멀리 가버린 느낌이 들지만 난 페라리는 별로 타고 싶지 않긴 하다.




묘한 매력이 있다. 그게 작가인지 작가의 필력인지 그도 아니면 제프리의 인생에 자신의 인생을 빙의하는 서글픔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뭐 하나는 있긴 있다. 눈이 아파 그만 덮어야 하는데 계속 이러고 있다. 나나 작가나 제프리나 인생이 왠지 서글픈 버전뿐이라는 느낌이 짙어졌다.


"생계를 위해 일을 할수록 하고 싶은 일과는 멀어질 뿐이었다." p51


머리칼이 쭈뼛 섰다. 늘 하고 싶은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때려치우는 것'을 보면서 지는 일임을 알면서도 부러워했는데 작가의 현실 문장은 뼈 때렸다. 하고 싶은 일도 막상 생계라면 역시나 사표를 품고 해야 하나보다. 근데 먹고사는 일이 아닌 다음에야 그건 일이 아니라 취미일 뿐 아닌가? 도대체 어찌 살아야 하는지. 작가의 염세주의가 스멀스멀 옮겨 오는 듯하다.




"개인이 자아를 완성시키려 스스로의 신념을 조직에 걸었을 때의 이야기는 거의 모두 비극이다." p59


그다지 조직에 걸었다기 보다 자신의 신념을 꼿꼿하게 세우며 일하는 사람을 안다. 참 거시기한 사람이다. 본인이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혹시 아나? 설마 그럼 그건 정말 웃긴데.


"마음속에 자신만의 잉어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잉어는 지금 맡은 일일 수도, 평생을 걸쳐 이루고 싶은 목표일 수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픈 능력치일 수도, 어떻게든 지키고 싶은 사랑일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이 그 잉어를 소중히 대하는 건 아니다. 잉어가 죽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 사람도, 하루에 서너 번 먹이를 주면 전부인 그걸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게 무슨 상관이람. 중요한 건 자기 연못 속의 자기 잉어고 그 잉어를 소중히 대하는 자기 자신의 정신이다. 그런 걸 조금씩 깨닫게 됐다." p97


제길. 와하하 웃어버린 카투사와 잉어의 이야기는 카투사도 잉어도 아닌 내 이야기 아닌가! 한 명으로 안 되는 일이 그에게 작동되는 역량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해내지 못하는 자질의 문제로 보는 불평등한 시선을 가진 부류에 속한다. 내가 그럴 거다. 아마도. 그래서 아들에게 자꾸 미안해지는 일을 만든다. 그게 다 그놈의 잉어를 중요하게 보지 못하는 탓이겠지.




"돈을 내고 인사를 할 때 평소보다 허리를 조금 더 굽히게 되는 맛이었다." p108


TV에 나오는 유명 셰프들이 맛집이라고 떠벌려 가보면 입맛에 맞는 집은 별로 없다. 맛을 연마한 그들의 고급 진 입맛과 그냥 죽지 않기 위해 해야 하는 의식쯤으로 배를 채우는 내 입맛과 같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그래서 그들의 맛집은 나의 맛집은 아니다. 근데 내 돈 내고 먹었는데 조금 더 허리를 굽혀야 하는 맛이라는 작가의 표현이 얼마나 쌈빡한지. 그런 일이 부산 초량동 고려 반점에서 일어난다 하니 부산에 가게 되면 허리 한번 굽혀 보려 한다.


어지럽다. 작가가 점입가경이라 한 도심의 곳곳은 사실 내 관심 밖의 공간이고 더더구나 그 안에 있는 20대와 30대의 생각을 공유하려 애쓰는 만큼 멀어지는 듯하다. 게다가 작가가 말하는 곳들 단 한곳도 알지 못한다. 이게 단순히 인스타그램을 안 해서라는 말로 합리화가 될까? 작가는 또 어떻고. 이 사람이 책 만드는 에디터인지 도시 재생 활동가인지 헷갈린다. 놀라운 건 도시의 흥망성쇠를 예측하고 있다. 참으로 점입가경이다. 용문동, 대흥동, 신수동, 청량리가 뜰 거라고? 난 청량리에서 5분 거리에서 일한 지 4년이 넘었다. 힙은 무슨. 물론 작가가 헛다리라고 반성도 했다. 무릎은 꿇었나 모르겠다.


"어른이 되는 건 밤의 세계를 떠나 낮의 세계에 뿌리를 내리는 건지도 모르겠다." p263


어른! 늘 고민을 한 움큼씩 던져주는 저 정체성은 어른이 되고 싶었던 10대로부터 어른이 되길 부정하던 30대를 지나 이젠 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형식적 수용으로 포장하고 있는 50대에 이르러서야 애초에 어느 곳에 뿌리를 내리느냐에 대한 것임을 깨달았다. 이런 면에서 작가는 꼬나 통찰력은 있는 듯하다. 그게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낮의 세계에 허비하고 있지만 정작 존재의 뿌리는 밤의 세계에 두고 있으니 아직은 어른이 되지 않았음일까.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하는 일도 많은데 어른까지 돼야 하는 건 참 피곤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시'를 떠올리면 회색이라든지 영화 '비열한 거리'를 떠올릴 만큼 삭막하고 적막한 관계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한강이 뷰포인트였던 한남동 산꼭대기(예전엔 달동네라고 불렸다.)에서 나고 자라다 이주 정책으로 떠밀리듯 위성도시로 밀려났다. 몇 해 이 도시 저 도시로 부유하다가 다시 그 근처의 강동과 광진, 동대문을 전전하고 있다. 나고 자라는 동안 시티라이프를 비자발적 고집하고 있는데 실은 작가처럼 그다지 적응각은 나오지 않는다. 시골의 기준도 모르면서 그곳을 꿈꾼다.


도시에 대한 희로애락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말할 순 없지만 도시에 대한 깊이가 느껴진다. 어쩌면 건축가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3부작의 연장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뭐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아무튼 에디터던 편집자던 책 만드는 사람에게서 이렇게 도시의 다채로운 맛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재미나게 읽었다. 근데 이 정도면 주인공 정도는 해도 되지 않나 싶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리뷰]우리가 이 도시의주인공은 아닐지라도 평점10점 | s*****3 | 2020.04.07 리뷰제목
?하늘이딱 !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 ????? ?나만 힘든것이 아닐테고 여기에서 지내고 여기에서 생활하고 있는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일 것,?조금이라도 빨리가서 조금이라도 더 자고,내일 일은 조금 더 잘하기 -! ?????? ?뭔가가 되었는데 이룬 것 같지 않고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막상 할 수 일는 건 없는 것 같았던 ?한때의 나와 당신처럼.?그럼에도 우리는 무언가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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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딱 !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 ???

?

?




?

나만 힘든것이 아닐테고

여기에서 지내고

여기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일 것,

?

조금이라도 빨리가서 조금이라도 더 자고,

내일 일은 조금 더 잘하기 -! ????

?

?


?

뭔가가 되었는데

이룬 것 같지 않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할 수 일는 건 없는 것 같았던

?

한때의 나와 당신처럼.

?

그럼에도 우리는 무언가를 해왔고

무언가를 이루어왔다 ! ?

?

앞으로도 쭉 - 달려나갈 수 있기를

물론 그럴것이다.

지금처럼 잘

?




?

이너피스 럭셔리라쓰고

럭셔리가 이너피스를 가져온다

라고 읽는다는게 맞는 표현일까,

?














?

?

3부

?

도시 생활은 전입가경이지만

?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

?

알고있던 유명한 상호들과 지역들

그리고

어떻게 그곳이 변해왔고

성장해 왔는지

수두룩하게 적혀있다.

?

과거

작가님이 예상했던것과

달리 빗나간 곳도

존재했고

?

예상적중 -!

아직도 여전히 잘되고

새롭게 떠오른 곳들도 존재했다.

?

이 많은 곳을 직접 발품팔아

다니고 직접 닿아본다니

그리고 그것이 작가님의

일이라는 것이

조금은 부럽기도

대단하기도 했다.

?

흔히말해 핫플만 콕콕

집어다니니

얼마나 재밌을까 생각해본다.

?

한편으론

많이 피곤하실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

도시 재개발과 개발에

대해 대학생때 복전을 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되어 관심갖으며

생각해보고 기획해본적이 있다.

?

물론 작가님 만큼의 세세하게

파헤쳐보고 들어가보지는 못했으나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알아보는 것도 재밌고

더 유익했을 텐데 .. 라는 생각을 해본다.

?

살아가고 있는 곳에

조금 만 더 관심갖고

더 넓게 본다면

답답한 이 생활속에서

조금은 트이게 생활 할 수 있지

않을까

?

이 세상에는 재밌는게

새로운게

얼마나 많은데 말이다. ???

?

너무 재미없게는 살지 말자요 우리 . ??

충분히 잘해왔고 잘하고 있으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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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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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ttps://m.blog.naver.com/soy1073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리뷰 평점6점 | l****i | 2020.06.17 리뷰제목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리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저 그래요. 아마 잡지 칼럼으로 하나씩 읽었다면 훨씬 더 나은 느낌을 받았을 것 같은데 묶어서 책으로 보니 생각보다 더 가벼운 느낌? 물론 제목이나 책의 주제..는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만 뭔가 조금 미진함이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
리뷰제목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리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저 그래요. 아마 잡지 칼럼으로 하나씩 읽었다면 훨씬 더 나은 느낌을 받았을 것 같은데 묶어서 책으로 보니 생각보다 더 가벼운 느낌? 물론 제목이나 책의 주제..는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만 뭔가 조금 미진함이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 읽기엔 아니었나봐요. 계절이 바뀔때 다시 읽어보고 내용 수정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평점10점 | e********5 | 2020.08.17 리뷰제목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가 책을 읽으며 친구 기다리는 걸 좋아하는데, 어쩌다 책 없이 외출할 때면 박찬용 작가님의 SNS 글을 자주 읽었다. 잉여시간일지언정 아무거나 읽기는 싫은 법이다.이 책에는 그렇게 즐겁게 읽어오던 SNS 글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절대적으로 매력적인 종이의 물성으로 다시 읽으니 작가님의 수준 높은 잔잔바리 유머가 더 빛이 나고 재밌다. 힐링이 별건가. 재미
리뷰제목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가 책을 읽으며 친구 기다리는 걸 좋아하는데, 어쩌다 책 없이 외출할 때면 박찬용 작가님의 SNS 글을 자주 읽었다. 잉여시간일지언정 아무거나 읽기는 싫은 법이다.

이 책에는 그렇게 즐겁게 읽어오던 SNS 글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절대적으로 매력적인 종이의 물성으로 다시 읽으니 작가님의 수준 높은 잔잔바리 유머가 더 빛이 나고 재밌다. 힐링이 별건가. 재미있으면서도 위로가 되는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건 대확행이다^^

P11. 말하자면 나는 주인공이 아니라도 열심히 사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 건 안다. 내 삶이 뭘 하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포르쉐의 신형 911 발표회 같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안다. 그러면 어때. 내 일을 잘 해냈을 때의 외적 보상과 내적 만족이 있다. 일이 궤도에 올랐을 때 잠깐씩 느껴지는 즐거움도 있다. 더 나아가 직업의 특성상 내 일을 잘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거나 그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도 있다. 이거면 된 거 아닌가. 이 도시의 핫 100에서 내가 몇 위인지는 내게 큰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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