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커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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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커렐라

리뷰 총점 8.7 (15건)
분야
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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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기커렐라 평점9점 | g*****3 | 2018.02.17 리뷰제목
현대판 신데렐라 <기커렐라> 뜻은 괴상한 옷을 입은 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동화인 신데렐라의 흐름은 다 가져왔고 평소 작가는 <신데렐라> 동화 리메이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론 <기커렐라>가 탄생 되었다.  새엄마 캐서린과 새언니 클로이, 새동생 캘과 살고 있는 주인공 엘. 아침에 일어나면 이들에게 음식을 주고 엘은 세이지가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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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신데렐라 <기커렐라> 뜻은 괴상한 옷을 입은 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동화인 신데렐라의 흐름은 다 가져왔고 평소 작가는 <신데렐라> 동화 리메이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론 <기커렐라>가 탄생 되었다.

 

새엄마 캐서린과 새언니 클로이, 새동생 캘과 살고 있는 주인공 엘. 아침에 일어나면 이들에게 음식을 주고 엘은 세이지가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 일을 한다. 미성년자 이다보니 독립 역시 어렵고 아, 물론 돈이 부족하기도 하지만...현재 살고 있는 집은 엘의 소유지만 성인이 안되었기에 새엄마 캐서린의 권한이 크다.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스타필드>(스타워즈 같은 시리즈)를 좋아했고 코스프레 하는 곳에서 죽은 엄마를 만나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늘 엘은 들었고, 자연스럽게 <스타필드> 팬이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이제는 추억과 용기를 주는 유일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스타필드>의 오랜 팬인 십대 배우 대리엔은 이 작품이 영화와 되면서 드디어 주인공 커민도어 역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너무 좋아하기에 자신이 해도 되는지...이런 불안감에 있지만 매니저이면서 아버지인 마크는 어떻게서는 대리엔을 스타로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계획 중에 하나가 <스타필드>을 촬영 하고 엑셀시콘에서 가장 무도회를 열고 팬들과 미팅을 하는 것이다. 싫다고 말을 하고 싶지만 거역할 수 없는 상황..진심은 스타필드의 커민도어 역할을 맡아 좋아하면서도 자신이 과연이 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오히려 망치지 않을까 하는 고민만 가득하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프레와 팬 미팅이라니...이를 거절 하기 위해 엑셀시콘 관련자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게 되면서 대리엔의 앞날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소설은 주인공 엘과 대리엔의 입장이 번갈아 가면서 흘러간다. 그렇다보니 각각의 입장을 더 자세히 알 수가 있다. 동화속에서는 신데렐라만 고생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선 대리엔 역시 고민을 가진 십대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이후로 누군가에게 자신을 솔직하게 말 할수도 없고 늘 답답한 마음만 있었는데 우연히 발송한 문자로 인해 용기를 얻고 서서히 상대방에 대해 애정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서로의 이름을 말하기도 전에 이들은 문자를 시작했고 그 안에는 <스타필드>가 존재했다. 둘다 광팬이었기에 더 통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스타필드> 홍보로 코스프레를 하게 되고, 행사에서 1등을 하면 상금이 있다는 사실!! 엘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아버지의 추억이 있는 집이지만 지금은 자신을 힘들게 하는 집에서 떠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찾은 것이다. 신데렐라에서는 요정이 나타나 옷을 주지만 이 책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입었던 그 의상을 입게 되는데 이때 같이 일하는 세이지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편, 엘은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스타필드>와 관련한 글을 많이 올리는데 그 중엔 카민도어 역할을 맡은 대리엔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대리엔은 문자로 주고 받은 소녀가 궁금해지고 이름을 알게 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놓치고 싶지 않고...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대리엔에게도 위기가 닥치고 설상가상으로 코스프레에서 그렇게 만나고 싶어하던 엘을 만나지만 놓쳐버리고.....동화처럼 신데렐라를 찾아가야 하는데 동화와 다르게 이미 얼굴을 알고 있으니 왠지 더 현실(?)적이니 어떻게 찾아갈까?

 

동화을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책 읽는 속도가 빠르게 넘어간다. 원작을 모티브로 한 소설은 뭔가 어색한것이 많은데 기커렐라는 현대판에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

 

 

* 책 속의 오타: 144페이지 위에서 4번째 "..괴롭하게...->괴롭히게" / 300페이지 위에서 7번째 " 이유는 내와...-> 이유는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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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커렐라 로멘스소설 잼나다 평점10점 | l****8 | 2018.01.29 리뷰제목
두근두근 로맨스 소설현대판 신데렐라로 만나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예계를 배경으로 벌여지는 이야기.두근두근 책을 통해 다시 콩닥콩닥 거림을 느끼게 해주는 로멘스 소설입니다     방학 방학 방학...긴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찾아옵니다.운동이 끝나고 아이들 때문에 늘 커피는 테이크아웃 집에 가기 바빴거든요오랫만에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커피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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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로맨스 소설
현대판 신데렐라로 만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예계를 배경으로 벌여지는 이야기.
두근두근 책을 통해 다시 콩닥콩닥 거림을 느끼게 해주는 로멘스 소설입니다

 

 

방학 방학 방학...
긴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찾아옵니다.
운동이 끝나고 아이들 때문에 늘 커피는 테이크아웃 집에 가기 바빴거든요

오랫만에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커피숍에서 독서의 시간을 보내봅니다.
정말 좋던데요!!!

기커렐라덕후를 뜻하는 geek와 신데렐라를 합성한 건데요
신데렐라의 모티브에 SF드라마 덕후와 연예인을 바탕으로 쓴 글이네요

 

자기개발서도 좋고 육아서도 좋고~~ 다 좋지만 말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로맨스 소설 만큼 잘 읽히는건 없지요

거기다 현대판 신데렐라 배경은 연예계
이보다 더 재미난건 없어 보입니다.

 

 

 

새엄마가 또 시작이다
이렇게 시작되는 로멘스 소설의 첫 소절....  

아빠는 일찌감치 돌아가셨고 새엄마에 새언니..

하지만 예전의 신데렐라와는 확연하게 다른 현대판 신데레레라입니다
당차고 똑부러지고 자기가 할 건 다 하는 여고생이야기...

 

전체적인 줄거리는 유트부에서 나와 있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안알료줌~
하지만 시간 가는지 모르고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읽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소설

답답했던 신데렐라와 다르게 현대판 기커렐라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참신했고 재미나면서 코믹이에요..
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 이야기, 정말 매력이 넘치는 그런 로맨스 소설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그 신데렐라이야기라고 생각은 마시길
현대판 신데렐라는 다릅니다

우리에게 주는 감동과 이 흔한 소재로 이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만들어 낸 작가 애슐리 포스턴이 그저 대단할 뿐이었어요..


방학이 끝나고 그동안 힘들었던 심신을 안정시켜줄 그런 현대판 신데렐라
기커렐라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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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커렐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r******5 | 2018.01.16 리뷰제목
'기커렐라'라는 단어를 두고 혹시 연상되는 말이 없냐고 딸냄에게 물었더니 대번에 "신데렐라?" 하고 반응 옵니다. 딩동댕~ 사실 앞표지에 '현대판 신데렐라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라 적혀 있긴 한데요. 원조 인물편에서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과 설레임, 알고 있는 반전도 새삼 반가운 십대들의 연애소설입니다. ㅋㅋ 십대를 키우는 제가 봐도 재밌으니 말 다 했죠^^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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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커렐라'라는 단어를 두고 혹시 연상되는 말이 없냐고 딸냄에게 물었더니

대번에 "신데렐라?" 하고 반응 옵니다. 딩동댕~

사실 앞표지에 '현대판 신데렐라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라 적혀 있긴 한데요.

원조 인물편에서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과 설레임, 알고 있는 반전도 새삼 반가운

십대들의 연애소설입니다. ㅋㅋ 십대를 키우는 제가 봐도 재밌으니 말 다 했죠^^

520쪽에 달하는 두께? 괜찮아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봐야 책 덮거든요.




 

   물론 처음 도입부에서 오픈 마인드가 좀 필요하긴 해요. '스타필드'라는 SF영화를 매개로

남녀 주인공이 만나게 되기 때문에 그 작품 이야기가 어찌나 줄기차게 언급 되는지

혹시 제가 모르는 영화인지 미드인지 긴가민가하며 인터넷에 검색해 봤다는 뒷이야기ㅜ.ㅜ;;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영화라 우리가 알 수 없는 줄거리인 건 당연해서

이야기 속에 스타필드 인물과 장면이 언급되면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한 척 넘어가면 되요.

그 순간만 잘 넘기면 곧 남녀 주인공의 쫀득쫀득한 연애 급물살에 동참하실 수 있으세요.

    여자 주인공 이름은 엘.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는 새엄마(쌍둥이 딸이 있는)와 재혼,

하지만 아빠마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요. 그 뒤로 집에서 찬밥신세로 전락.

딱 엘데렐라 신세죠. 다행히 열혈 스타필드 팬이자 코스프레 행사를 주관했던 아빠 덕분에

그 문화를 고스란히 아빠의 추억과 함께 간직하고 있는 10대 소녀입니다.


   남자 주인공은 대리엔, 잘 나가는 아이돌 배우죠. 하지만 상처가 많아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의 억압적 매니저 역할로, 연예계 상품가치로서의 자신을 저울질하며

펑범하게 살 수 없는 일상을 절망할 때도 있고요. 홍보를 위해 상대 여배우인 제시카와

고의적 스캔들을 만들어야 했고, 영화 속에서야 절친이지만 실제 세트장에서는 자신을 계속 비아냥거리며

견제하는 캘빈과도 마주쳐야 하고, 친구였던 브라이언도 돈에 우정을 팔아버린 터.

 

화려하고 부유한 배경만 쏙 빼면 그 누구에게도 마음 기댈 데 없어 외롭고 처량한 대리엔.

그의 상태는 딱 정서적 신데렐라 수준입니다. 인기가 없으면 없어서 초라하고,

있으면 있는 대로 유명세 치러야 할 연예인이란 직업이 참 마음 짠하게 다가오네요.

 


 

  이야기는 이 둘의 관점을 교차하며 서술하고 있어요.

우연히 서로를 모른 채 문자를 주고 받기 시작하지만 스타필드 이야기로 가까워지면서

아슬아슬하게. 들킬락말락하며 간질간질한 문자 연애질을 합니다.

흠흠... 남의 핸드폰을 훔쳐보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버젓이 보여주니까 독자는 같이 보는 재미~

 

   게다가 현대판 신데렐라로 변신하기 위한 장치들도 기발해요.

호박마차는 엘이 일했던 푸드트럭으로 -트럭에 호박 그림이 그려져 있고요^^,

무도회는 코스프레 행사로 그 나름 성대하게 치러져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되요.

마지막 장이 아쉽다는 말에 공감, 엘과 대리엔의 자아실현 + 해피엔딩을 같이 기뻐하면서요. 

로맨스 소설 좋아하는 독자라면 여기 다 붙으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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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커렐라 평점10점 | s*******7 | 2018.01.11 리뷰제목
소개글을 읽어보고 신데렐라 스토리를 현대판으로 변주해서 만든 현대판 신데렐라 로맨스소설이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 기커렐라 ]... 무슨 뜻일까요? 렐라는 알겠지만 기커?... '기커렐라'는 덕후를 뜻하는 ‘geek’과 신데렐라를 합성해서 탄생한 단어라고 하네요,,아주 어릴적 신데렐라를 읽으면서 무도회와 아름다운 드레스, 그리고 멋진 왕자님을 꿈꾸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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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을 읽어보고 신데렐라 스토리를 현대판으로 변주해서 만든 현대판 신데렐라 로맨스소설이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 기커렐라 ]... 무슨 뜻일까요? 렐라는 알겠지만 기커?... 

'기커렐라'는 덕후를 뜻하는 ‘geek’과 신데렐라를 합성해서 탄생한 단어라고 하네요,,

아주 어릴적 신데렐라를 읽으면서 무도회와 아름다운 드레스, 그리고 멋진 왕자님을 꿈꾸던 이야기가 현대판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또 어떻게 재해석이 될지 궁금합니다,,자!~~ 그럼 기커렐라 속으로 가보실까요?


기본적인 설정은 같은 환경에서 시작을 합니다,

행복하고 단란했던 가정에서 갑작스레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딸쌍둥이들의 엄마인 캐서린과 결혼합니다,

그러나 결혼후 몇개월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은 7년 동안 이 집안일은 도맡아서 하는 가정부가 아닌 가정부로 전락해 살림을 살랴 학교공부를 하랴, 아르바이트를 하랴.. 정말 부지런하고 열심히 고군분투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엄마와 만나 사랑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만들었던 고전중의 고전 SF 드라마 < 스타필드 >는 살아생전 아버지와 함께 덕후생활을 했던 것이기도 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 레벨거너'라는 <스타필드>만을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덕후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엘이지요..

새엄마와 쌍둥이의 눈을 피해 겨우겨우 <스타필드>의 재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스타필드>의 덕후중의 덕후인 엘은 스타필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게되는데요,,바로 십수 년에 걸쳐 형생된 강력한 팬덤을 가진 <스타필드>가 이번에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죠,, 과연 <스타필드>의 히로인 카민도어 왕자와 아마라 공주역에는 누가 맡을 것인지 최대의 관심사가 된 엘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으니 바로 스타거너들의 입장에서 잘생긴 얼굴과 복근만을 내세우는 재능보다는 골빈 드라마배우 대리엔 프리먼이 바로 주인역인 카민도어역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스타필드>의 오랜 덕후 스타거너로써 이 사실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데 엘은 새엄마가 아빠가 남겨주신 집을 팔거라는 소식도 접하게 되면서 앞날이 캄캄해지면서 다락방 한구석에서  찾은 부모님이 남겨놓으신 <스타필드>의 카민도어 왕자와 아마라 공주의 코스프레 의상을 발견하면서 한가지 꿈을 꾸게 됩니다.

애틀랜타에서 2주뒤에 열리는 <스타필드> 코스프레 대회에  참여해서 1등을 하고 말리라~~고요,, 1등을 해서 <스타필드>의 시사회 티켯 두장과 현금을 타서 새엄마와 쌍둥이로부터 달아나서 자유롭게 살아갈리라고요,,

 

 

 

이야기는 두 주인공인 엘과 대리엔이 각자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교차적으로 들려줍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인데 상당히 재미있어서 금방 다 읽어버릴 정도로 가독성은 좋습니다,, 다만 두 주인공인 모두 고등학생인 10대이므로 기왕이면은 10대나 20대초반들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박마차, 무도회, 드레스, 유리구두, 마법 등등 동화 신데렐라의 필수적인 요소들이 현대판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는데 그것도 참 잘 녹아들어서 생기 넘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그려가는 이야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동화 신데렐라의 신데렐라가 착한 마법사 할머니의 마법과 생쥐와 호박 등등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도히에 참여하고 왕자의 적극적인 구애행동으로 그의 눈에 발견이 되었다면은 엘은 아버지로 물려받은 긍정적인 기운으로 스스로의 길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래고 가장 힘이 되는 조력자는 있었으니 함께 푸드트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이지의 도움이 상당히 컸는데,,, 때로는 마법사 할머니 때로는 생쥐 등등의 역활을 하는것 같아요,,

카민도어 왕자역의 대리엔의 이야기에선 그도 역히 녹녹치 않은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 그가 겪은 이런저런 연예인의 사건사고와 미스터리(스토커나 세트장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고,,, 엘과 대리엔의 서로 핸드폰 문자를 통해 서로를 모르면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도  역시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새엄마와 쌍둥이들의 방해 속에서 이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도 재미있고 ,,,마치 제가 10대로 돌아간듯 때로는 어린시절 동화 신데렐라를 읽던 그 시절로 돌아간듯 재미있게 읽은 현대판 신데렐라 로맨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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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커렐라 - 애슐리 포스턴 (로맨스 소설) 평점10점 | f*****1 | 2018.01.10 리뷰제목
여자아이였던 시절 각자 좋아하는 공주 스토리는 한 가지씩 있기 마련인데 그 감성은 어른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듯 하다. (나만 그런가...^^;)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아서인지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영화, 드라마, 소설이 많은 듯하고 다 알고 있는 스토리면서도 매번 반갑고 흥미롭다. 이 작품도 신데렐라의 기본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풀어가는데 기커(geek)란 괴짜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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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였던 시절 각자 좋아하는 공주 스토리는 한 가지씩 있기 마련인데 그 감성은 어른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듯 하다. (나만 그런가...^^;)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아서인지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영화, 드라마, 소설이 많은 듯하고 다 알고 있는 스토리면서도 매번 반갑고 흥미롭다. 이 작품도 신데렐라의 기본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풀어가는데 기커(geek)란 괴짜 혹은 하나 밖에 모르는 덕후를 뜻한다.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항상 이해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아버지는 왜 그런 새어머니와 결혼을 했을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역시 못된 양어머니와 쌍둥이들과 함께 지내는 엘은 이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드트럭 '매직펌킨'에서 일하며 몰래 비상금을 모으고 있다. 어릴 때부터 <스타필드> 프로그램의 덕후였던 아버지, 어머니의 영향으로 역시 <스타필드>의 열혈팬인 엘은 리부트 되는 작품의 새 주인공이 누가될지 조마조마하다.


자신도 <스타필즈>의 열혈팬이면서 <스타필즈>의 새로운 왕자 카민도어 역에 캐스팅 된 십대배우 대리엔은 원조극성팬들의 악평과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 가짜 배우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울적해진다.    


새로운 카민도어 왕자로 캐스팅 된 대리엔이 못마땅해하던 엘은 <스타필즈>제작사에서 주최하는 코스프레 대회 우승상품인 LA행 비행기 티켓이라면 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탐이 난다.  

<스타필드>를 정말 사랑한 엘의 아버지는 덕후들을 위한 박람회 "엑셀시콘"을 만든 창시자로 아버지가 남긴 핸드폰을 물려받아 사용하던 엘에게 누군지 모르는 한 남자로부터 문자가 도착한다.


실수로 보낸 문자로 시작된 연락은 대리엔의 허전하고 울적했던 마음을 풀리게 하고 누군지 모르지만 겉모습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자신이 아닌 진짜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로 점점 소중해진다. 그렇게 연결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코스프레 대회에서 카민도어 왕자와 아마라 공주가 되어 함께하는데...


엘과 대리엔의 상황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읽는내내 상쾌, 유쾌, 발랄한 로맨스 청춘 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못된 새엄마와 두 딸들, 누구나 부러워할 멋진 왕자님, 내 편이 되어주는 좋은 친구...신데렐라와 빗댄 상황이면서도 독창적이었던 이야기는 순식간에 끝나버릴만큼 가독성도 좋았다.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예쁘고 멋진 환타지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뭔가를 심도있게 오래도록 좋아한다는 건 열정과 성실과 의리가 필요한 부분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각자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엘과 대리엔이 <스타필드>로 인해 용기내고 노력하고 힘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건강해서 예뻐 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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