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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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리뷰 총점 8.7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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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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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 오먀마 세이이치로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8 | 2019.08.27 리뷰제목
평범한 시계방처럼 보이는 곳에서 의외의 포스터를 한장 발견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사건이 치이던 어느날 딱 하루 어렵게 얻어낸 하루의 휴일. 수사1과 신임형사인 나는 시계를 고치러 갔다가 포스터 한장을 보고 시계방의 주인인 그녀에게 의뢰를 하고 만다. 그것은 바로 알리바이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시계방과 알리바이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알
리뷰제목

평범한 시계방처럼 보이는 곳에서 의외의 포스터를 한장 발견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사건이 치이던 어느날 딱 하루 어렵게 얻어낸 하루의 휴일. 수사1과 신임형사인 나는 시계를 고치러 갔다가 포스터 한장을 보고 시계방의 주인인 그녀에게 의뢰를 하고 만다. 그것은 바로 알리바이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시계방과 알리바이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알리바이가 시간에 관련된 것이라서 시계와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한다는 선대의 유지를 받들어서 이곳에서는 철저한 알리바이를 깨주기도 하고 없는 알리바이를 찾아주기도 한다. 경찰이라는 체면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완벽한 알리바이 앞에서 두손 두발 다 들어버린 나는 한건당 5천엔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건을 털어놓게 되는데 경찰도 아닌 민간인인 그녀가 이 알리바이의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을까가 의심스러워진다.

 

사건 현장에 한번 가보지도 않고 용의자나 주변 증인들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하다못해 증거사진 하나 보지 않고 단지 경찰이 들려주는 이야기만 듣고 그녀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습니다'라며 알라비아를 훌륭히 리고 완벽히 깨버린다. 왜 그런 생각을 진작에 하지 못했지라는 아쉬움이 남는 경찰이겠지만 어느 한 곳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분명 놓치는 허점이 생긴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문제인 것이다. 결국 알고 보면 모든 것은 다 그속에 있는 것을 말이다.

 

한번으로 이 의뢰는 끝나지 않는다. 그 이후로도 경찰은 자신들이 해결하지 못한 알리바이 문제를 가지고 이곳에 나타나게 된다. 때로는 깨뜨려야 할 완벽한 알리바이도 있고 때로는 사라진 알리바이를 찾아야 할 경우도 있다. 무엇이 되었던 간에 중요한 것은 시간과 관련된 알리바아라는 것이다. 이즘되면 형사와 주인간에 약간의 로맨스가 생길법도 하건만 작가는 철저하게 그런 통로는 차단시켜 놓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할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장을 내밀게 되지만 사실 이 알리바이를 푸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또 아는가. 당신이 이 알리바이의 실마리를 잡고 조금이라도 약간이라도 금이라도 갈 수 있게 할수 있을지 말이다. 그렇다면 당장 외칠지어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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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시계수선겸 안락의자탐정의 알리바이 깨기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k*****k | 2022.01.17 리뷰제목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추리단편집 (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한 사건 연작집 1탄) 에서 마음에 들어서 대표작 (미스테리한 '밀실수집가'의 활약) 을 읽었는데 계속 좋아서 일본갔을떄 그의 책을 더 사왔다. 트릭꺠기를 좋아하는 본격물 팬이라면 무척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듯. 이 작품은 시계기술자 할아버지로부터 시계수리와 알리바이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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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추리단편집 (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한 사건 연작집 1탄) 에서 마음에 들어서 대표작 (미스테리한 '밀실수집가'의 활약) 을 읽었는데 계속 좋아서 일본갔을떄 그의 책을 더 사왔다. 트릭꺠기를 좋아하는 본격물 팬이라면 무척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듯.

이 작품은 시계기술자 할아버지로부터 시계수리와 알리바이깨기를 이어받은 20대 중반의 젊은 처자 미타니 도키노가 안락의자탐정격이고, 그녀에게 사건을 의리하는 인물은 현경 강력계 형사이다. 7개의 트릭이 선보인다. 며칠전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대기실에서 맨사추리문제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처럼 보통과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이 사건의 해결점이다. 항상 그럴것 같은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알리바이는 깨졌습니다...하고 해결하는 그녀의 모습이 계속 보고싶은데, 그저 동일한 패턴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보다는 다른 스토리텔링을 가미한다면 좀 지루하단 느낌을 없앨 수 있을 것도 같은데. 

 

 

p.s: 오오야마 세이이치로 (大山 誠一郞)

アルファベット?パズラ?ズ(2004)
?面幻?曲(2006)
密室蒐集家(2012) 2013년 본격미스테리 베스트10에서 2위, 본격미스테리대상 수상 미스테리한 '밀실수집가'의 활약
赤い博物館(2015)
アリバイ崩し承ります(2018)

 

- 안솔로지
蝦?倉市事件1(2010)===> 晴れた日は謎を追って がまくら市事件(2014) 가상의 도시 가마쿠라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한 사건 연작집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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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 수준급 트릭, 따뜻한 마음 평점8점 | j*******g | 2019.12.05 리뷰제목
8.3  흔히 본격 미스터리라고 하면 밀실 공간에서의 살인과 철벽의 알리바이가 양대산맥으로 꼽히곤 하는데 전자에 천착하는 작가는 봤어도 후자의 경우, 알리바이만 전문으로 다루는 작가는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지금 기억나는 건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정도? 그 작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장편소설이라 이번에 읽은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같이 단편집으로 접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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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흔히 본격 미스터리라고 하면 밀실 공간에서의 살인과 철벽의 알리바이가 양대산맥으로 꼽히곤 하는데 전자에 천착하는 작가는 봤어도 후자의 경우, 알리바이만 전문으로 다루는 작가는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지금 기억나는 건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정도? 그 작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장편소설이라 이번에 읽은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같이 단편집으로 접하긴 처음이지 않았나 싶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일본 추리소설로 탐정역을 맡은 시계점 주인이 사건을 해결했을 때, '시간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같은 멘트를 치는 게 특히 일본 추리 드라마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혹시 드라마화를 염두에 두고 쓴 게 아닐까 싶었는데 사건의 전개에 어떤 군더더기도 없어 - 예를 들면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사이에 어떤 썸도 없는 것 - 더욱 일본 드라마가 연상됐다.


 책에 수록된 단편들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고른 편이다. 이 책을 읽은지 2주가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작품이 있고 읽고난 직후에도 인상이 흐릿한 작품도 있었다. 딱 한 작품만 제외하고 항상 전형적인 안락의자 탐정물로 전개돼서 물릴 법도 했지만 알리바이 트릭들의 수준 자체는 준수해서 한두 편씩 끊어서 읽으니 그런대로 물리지 않고 괜찮았다. 작가가 내놓는 트릭의 스타일이 주로 우연이 개입해서 완성된 알리바이인 경우가 많은데 그걸 간파하는 탐정 캐릭터의 솜씨가 제법이라 - 제법일 뿐더러 너무 초월적이기도... - 순수하게 감탄한 적도 많았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국내에 더 소개됐으면 좋겠다.



 '시계방 탐정과 스토커의 알리바이'


 첫 번째 수록작. 대망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 적합할 비범한 트릭을 다루고 있다. 이성적으로 추론해봤더니 아무리 말이 안 된다 할지라도 그게 답이라는 추리소설의 공식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다. 개인적으로 트릭의 난이도만큼이나 사건의 내막이 더 기억에 남았다. 트릭이 어떻고를 떠나 이 작가의 성향을 엿볼 수 있었다. 단순히 지적 쾌감의 추리소설을 쓰려는 작가는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시계방 탐정과 죽은 자의 알리바이'


 범인은 자수를 했고 사건이 해결되는 듯했는데 알리바이가 성립하지 않아 미궁에 빠진다는 특이한 시작점의 작품. 피해자의 행동이 예측불허해서 좀 사기적으로 비춰졌지만 그걸 또 해결하는 탐정이 더 사기적이라... 여담이지만 사건의 범인이 알리바이 트릭을 전문으로 다루는 추리소설가란 설정인데 그가 창조한 가상의 캐릭터와 관련된 문장들이 뜬금없지만 재밌었다. 이렇게나 우연이 개입된 미스터리를 누군들 풀 수 있을까 하고 자조하는 마지막 문장도 일품이었다.



 '시계방 탐정과 할아버지의 알리바이'


 '알리바이는 대게 시계와 관계가 있는 일'이라는 이유로 알리바이도 깨준다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업 방침을 갖고 있는 시계방 탐정의 할아버지가 손녀를 어떻게 훈련시켰는지 엿볼 수 있는 단편. 긴장감은 다른 수록작보다 약했지만 이야기나 트릭의 완성도는 좋았다. 이런 소소한 일상을 통해서도 추리소설은 성립한다는 걸 잘 보여준 작품으로 이전까진 의뢰를 받고 해결하기만 했던 시계방 탐정 도키노의 과거를 알 수 있어 의의가 남달랐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야 비로소 캐릭터가 선명해졌달까.



 '시계방 탐정과 다운로드의 알리바이'


 범인이 마련한 알리바이가 은근히 치밀했음에도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다. 대신 잡히고 나서 보인 범인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다. 긴 시간에 걸쳐 공을 들인 회심의 트릭이었음에도 결국엔 친구를 이용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오히려 트릭이 까발려진 게 후련하다니... 첫 번째 에피소드 때와 마찬가지로 작가가 추구하는 추리소설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어 뜻밖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도 일종의 수미상관 기법이라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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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 오야마 세이이치로 평점8점 | s*****o | 2019.11.29 리뷰제목
제가 좋아하는 스릴러 작가인 '제프리 디버'의 대표작 '링컨 라임'시리즈주인공 '링컨 라임'은 뉴욕 최고의 천재 법의학자지만.사고를 당해서, 침대에서 전혀 움직일수가 없는데요....그래서 '사건'이 터지면, '링컨 라임'의 연인이자..형사인 '아멜리아'가 현장에서 온갖 죽을 고생하여 단서를 모으고그녀의 모아온 '정보'를 종합하여 '링컨 라임'이 '범인'을 추적하는데요.이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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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스릴러 작가인 '제프리 디버'의 대표작 '링컨 라임'시리즈

주인공 '링컨 라임'은 뉴욕 최고의 천재 법의학자지만.

사고를 당해서, 침대에서 전혀 움직일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사건'이 터지면, '링컨 라임'의 연인이자..

형사인 '아멜리아'가 현장에서 온갖 죽을 고생하여 단서를 모으고

그녀의 모아온 '정보'를 종합하여 '링컨 라임'이 '범인'을 추적하는데요.


이런 스타일을 전형적인 '안락의자형 탐정'이라고 합니다.

사건현장을 찾아가거나, 단서를 찾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모은 정보만으로 '범인'을 추적하는데요..


'안락의자형 탐정'소설은 '탐정' 못지 않게 '왓슨'역도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해야되니까요.

결코 능력치 면에서 '탐정'면에 떨어지진 않죠...

그래서 '왓슨'역이 주로 '형사'인 경우가 많지요..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의 탐정 '미타니 도키노'는 바로 '안락의자형 탐정'입니다.

'시계수리점'의 점장이지만, 부업으로 '알리바이'도 깨는데 말이지요..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주인공 '나'는 '파출소'에서 일하다가, '형사'로 진급하여 현경본부 수사1과로 오게 되었습니다

낯선곳 낯선생활을 시작하다가, 그는 늦잠을 자버리는데요.

그러나 오늘이 '휴일'임을 알고 안심한 그는, 시계가 멈쳐져 있음을 발견합니다.


이에, '시계'를 고치려 동네를 돌아다니던 그는..

'미타니 시계점'에 들르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나'는 독특한 문구를 발견하게 됩니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5천엔'을 주면 '알리바이'를 깨준다는 말에..

이 '신참형사'는 점장인 '미타니'에게 부임하여 처음 맡게 된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있지만, 그에게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기에.

그녀에게 사건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는 총 7권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면 좀 현실성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아무리 그래도 수사1과, 우리나라로 치면 '강력반'인데요

'강력반'형사라는 사람이 처음 만난 시계점 주인에게.

비밀유지사항인 수사정보를 그렇게 술술 다 말한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그리고 시계점 주인이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박식다학하기에..

단순히 '알리바이'만 깨는게 아니라..

사실, '상식'수준이 아닌 '법의학'부분까지 아는것보면.,..

아무리 추리소설이라지만, 현실성이 넘 없어보이기도 했지요..


그리고 각 단편들도 재미가 없진 않지만..

그러나 그렇게 임펙트가 강하진 않습니다

놀라운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 그렇게 된거구나 하는 정도...

그냥 딱 '킬링타임용'이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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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B ,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평점7점 | i*****a | 2020.04.13 리뷰제목
비자발적인 백수인 기간이 길어지면서 바깥에 나가는 것은 거의 CCTV에 생존신고를 하듯나가는 일이 전부인 것 같은 상태가 계속된다. 나갔다가 충동적으로 이수역 14번 출구쪽에 있는 스마트 도서관 기기로 바로 빌릴 수 있는 책을 검색해 제목만 보고 골라서 빌려왔다.빌려온 것을 빨리 읽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2주라는 기간을 너무 믿어버린 탓인지- 반납하기 26시간 전부터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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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인 백수인 기간이 길어지면서 바깥에 나가는 것은 거의 CCTV에 생존신고를 하듯나가는 일이 전부인 것 같은 상태가 계속된다. 나갔다가 충동적으로 이수역 14번 출구쪽에 있는 스마트 도서관 기기로 바로 빌릴 수 있는 책을 검색해 제목만 보고 골라서 빌려왔다.

빌려온 것을 빨리 읽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2주라는 기간을 너무 믿어버린 탓인지-

반납하기 26시간 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반납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도 2020년 1분기에 방영된 것 같은데 ...

비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볼만한 길이 없는 것 같다. 일단 드라마는 포기.



이야기는 최근 근무지를 바꾸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새로 배속된 근무지에 맞춰 멀지 않은 곳에 집을 정하고 일을 시작했는데, 주변에 어떤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 여유를 갖고 둘러보지도 못할 정도로 바쁜 나날이 계속되던 와중에 하루 쉴 수 있는 휴일이 주어져 집 주변을 둘러보려 나선다.

어디에서나 봤을 법한 역주변 상가들이 있고 그 중 시계가게도 있었다.

마침 손목시계가 멈춰 건전지를 교환하러 들어간 곳의 벽에는 "알리바이 깨드립니다"라는 말이 붙어있는 것이 아닌가 -  




12페이지

가게 안을 둘러보던 나는 저도 모르게 눈을 의심했다.

'시계 수리해드립니다' '건전지교환 해드립니다'라는 벽보가 있는 것은 그렇다 치고

'알리바이 깨드립니다' '알리바이 찾아드립니다'라는 이상한 벽보까지 잇었기 때문이었다.

알리바이라는 말에 절로 흠칫했다. 이게 무슨 농담이지?


반신반의하며 시곗방 주인에게 알리바이를 찾아달라고 의뢰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 2019년 08월 16일 1판 1쇄 인쇄, 2019년 08월 20일 1판 1쇄 발행 버전으로 250페이지에서 오자가 발견되었다. 뒷부분에도 연결된 것들과 시간대가 맞으려면 "사건이 일어난 것은 작년 12월 6일 수요일이었다."가 되어야하지만 1월 6일 수요일로 되어있는 것. 작 중 배경은 2017년에서 2018년으로 이어지는 것 같으니까 그 날짜는 2017년 12월 0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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