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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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리뷰 총점 9.2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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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유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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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작지만 완전한 우주’를 향한 상상의 힘- 이루리 글, 나명남 그림 『삶은 달걀』 평점10점 | o*****s | 2017.11.24 리뷰제목
‘작지만 완전한 우주’를 향한 상상의 힘- 이루리 글, 나명남 그림 『삶은 달걀』           그림책은 그림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아이는 그림을 보며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는다. 어찌 보면 그림책을 읽고 보는 아이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익숙한 쾌감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엄마의 낭랑한 목소리에 얹혀 그림 속에 있는 인물이 말을 한다. 그림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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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완전한 우주를 향한 상상의 힘

- 이루리 글, 나명남 그림 『삶은 달걀』

 

 

 

 

 

 

그림책은 그림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아이는 그림을 보며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는다. 어찌 보면 그림책을 읽고 보는 아이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익숙한 쾌감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엄마의 낭랑한 목소리에 얹혀 그림 속에 있는 인물이 말을 한다. 그림책 읽기는 아이 입장에서 보면 엄마와, 혹은 그림책 속 인물과 대화하는 것이다. 이루리가 짓고 나명남이 그림을 그린 『삶은 달걀』(북극곰, 2017)에는 생각하는 게 너무너무 좋아라고 이야기하는 곰이 나온다. 스스로를 생각하는 곰이라고 소개하는 이 곰을 보며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곰은 삶은 달걀을 화제로 삼아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말을 건다. 곰이 삶은 달걀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전달하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그림을 보며 곰이 전하는 이야기에 자기 생각을 덧붙인다.

 

그림책을 읽을 나이가 된 아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하다. 모르는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대답을 들어야 한다.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깊이 생각하고 던지는 질문들이 아닌 성싶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주 단순한 사실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책에 나오는 곰 이야기 하나를 들어보자. 곰은 우선 삶은 달걀이야.”라고 말한다. 노란 곰 한 마리가 삶은 달걀의 껍데기를 벗기는 그림이 제시되어 있다. 껍데기를 벗긴 달걀에서 김이 오른다.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껍데기를 까야 해.”라는 곰의 말이 그림 옆에 붙는다. 이 말에 아랑곳없이 곰은 뜨거운 달걀을 거침없이 제 입으로 던져 넣는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집에 불이 났다. 닭과 병아리 모양의 검은 연기가 집밖으로 새어나온다.

 

 

 

 

곰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는 두 단계를 거치고 있다. 곰은 먼저 삶은 계란과 연관된 현상을 이야기한다. 삶은 달걀은 뜨거우므로 껍데기를 조심해서 까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작가는 뜨거운 달걀을 한입에 털어 넣은 곰의 집에 불이 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강렬한 이미지=그림을 통해 아이들을 그림책의 세계로 이끌어 들이는 것이다. 물론 불난 집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닭과 병아리로 묘사하는 웃음을 작가는 잃지 않는다.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줄 이유는 없다. 뜨거운 달걀을 조심스레 다루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이가 언제든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일이다. 일상에서 피어나는 생각의 틀을 일깨우기만 하면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발동하게 될 거라는 말이다.

 

 

 

 

이 그림책에는 이와 유사한 구조로 짜인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온다. 삶은 달걀은 소금에 찍어 먹어야 맛있다고 곰은 이야기한다. 소금을 너무 많이 찍어 먹으면 어찌 될까? 물이 가득 담긴 큰 튜브를 향해 급하게 달려가 허겁지겁 물을 마시는 곰이 그림으로 제시된다. 삶은 달걀을 급하게 먹었다가 목이 막혀 기절한 곰이 나오고, 삶은 달걀을 지나치게 먹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다가 지친 곰의 모습도 나온다.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를 쭉 따라가며 읽다보면 삶은 달걀하나만으로도 이리 많은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일상과는 어긋나는 특별한 이야기만 좋아하는 건 아니다. 삶은 달걀 하나로도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작가는 삶은 달걀라는 말에서 삶=달걀이라는 의미 또한 발견하고 있다. 곰이 달걀을 품고 있는 그림이 나온다. 따뜻하게 품으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거야?”라는 외침이 뒤따른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어른의 설명이 약간은 필요한 대목이다. 달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오는 현상에 빗대고 있으므로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확장하는 데는 그리 무리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알껍데기를 깨고 태어난 병아리는 작지만 완전한 우주라고 작가는 강조한다. 갓 태어난 병아리가 주먹으로 곰의 얼굴을 때리자 곰은 붕~ 날아올라 지구 밖 우주로 날아간다. 대단한 힘이다. 병아리는 태어나자마자 자기 힘을 발휘하고, 병아리에게 한 대 맞은 곰은 우주를 즐겁게 여행한다. 상상이 이미 주어진 틀을 깨는 데서 시작한다는 점을 이 이야기는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그림책의 끝 부분에서 곰은 삶은 달걀이랑 삶은 닭 중에 뭐가 더 맛있어?”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던진다. 요리사 복장을 한 곰의 얼굴은 사뭇 진지해 보인다. 이 그림책을 다 읽고 아이들은 어떤 질문을 던질까? ‘삶은 달걀을 이야기하든, 아니면 =달걀을 이야기하든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의 마음에는 삶은 달걀이라는 말이 깊게 새겨질 듯하다. 말장난처럼 보이는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는 아이들을 다채로운 생각=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물론 아이들 스스로 이리 하는 건 만만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이란 아이들의 마음에 잠재된 상상을 밖으로 끌어내는 일에서 빛을 발한다. 이루리가 지은 『삶은 달걀』은 무엇보다 그런 상상의 세계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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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평점10점 | u****p | 2017.11.28 리뷰제목
삶은,,,, 무엇일까요?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할 기회조차 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이죠... 그러한 와중에도....제가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때는 이상은 씨의 '삶은 여행'이라는 노래를 들을 때인데요...여기에 하나 더 '이루리, 나명남' 님의 '삶은 달걀'도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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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할 기회조차 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이죠... 그러한 와중에도....

제가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때는 이상은 씨의 '삶은 여행'이라는 노래를 들을 때인데요...

여기에 하나 더 '이루리, 나명남' 님의 '삶은 달걀'도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아이는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넓게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 학원에 숙제에 치여서 어디 그럴 시간이 있나요? 부모님과의 대화는 숙제 했니? 점수가 이게 뭐니? 이런게 현실 아닌가요?

이 책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은 너무 어렵지 않게 조금은 가볍게 삶에 대해 자녀와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같은 어른이 봐도 충분히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좋은 내용인듯 합니다.

요즘 그림책은 더이상 어린이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같은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고 각자 살아온 짧거나 긴 인생 여정에 비추어 재해석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삶은 달걀'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림이 참 따뜻하지요? 그림책은 내용도 좋아야 하지만 우리의 정서를 감동시킬 수 있는 색채와 질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색연필로 정성스레 그린듯한 그림에서 따뜻함을 느낍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따뜻한 그림을 먼저 보여주시시고 곳곳에 숨어있는 사물들을 찾아보며 느끼면 좋을 것 같구요...조금 더 크면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질문을 던져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삶은 달걀은 왜 소금에 찍어야 맛있을까?"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우리는 평소 그 이유를 잊고 사는건 아닐가요?

우리의 삶에 하나씩 대입해보다 보면 우리 아이의 생각은 넓어지고...어른들은 자신의 삶을 한번 더 돌아보지 않을까 합니다.

"삶은 달걀"은 한번만 보는 그림책이 아니라...두고 두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그때 그때 느낌과 생각이 달라지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뒷 부분 영어로 옮겨놓은 부분도 하나의 센스인것 같아요..우리 아이가 언젠가 영어를 읽을 수 있을 때 같이 보면 되겠지요. 물론 우리 글로 오는 감동이 더 크지만요^^

자...삶은 달걀을 툭 깨서 까서 소금을 찍어 천천히 먹으면서 이 책을 음미해보시지 않겠어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종이책 삶은 달걀로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 [삶은 달걀]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g | 2017.11.25 리뷰제목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 궁금하거나 모르는 게 있어도 '왜 이럴까? 이건 뭘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리저리 생각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검색창에 알고 싶은 것을 누르고는 엔터만 치면 나오는 세상이다.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동상은 그저 작품의 하나로 그처럼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거나 다른 방법이나 의미가 없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고민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하루는
리뷰제목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 궁금하거나 모르는 게 있어도 '왜 이럴까? 이건 뭘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리저리 생각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검색창에 알고 싶은 것을 누르고는 엔터만 치면 나오는 세상이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동상은 그저 작품의 하나로 그처럼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거나 다른 방법이나 의미가 없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고민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루는 아이가 "엄마, 이건 왜 이렇게 되는거예? 이거말곤 다른 방법이 없나요?"라고 질문을 했다.
다른 때같으면 "그래, 우리 같이 찾아서 생각해보자."라고 했을텐데 그날은 나도 모르게 "인터넷 검색해보면 나올거야."라고 말했다.
순간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도 모르게 미디어의 찬스를 쓰고 있구나 싶어 머리가 멍해졌다.
미디어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무분별한 정보가 넘쳐나니 제대로 걸려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나 아직 어린아이에게는 그것이 어렵기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때 일을 계기로 아이와 생각하고 고민하며 볼 수 있는 책을 고르던 중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에서 나온 「삶은 달걀」이라는 책을 만났다.

표지 속 포동포동한 곰캐릭터는 아이에게 귀여움과 엉뚱함으로 다가와 일단 흥미를 가지게 하는데 성공!!

곰이 머리에 똑 깨려고 하는 달걀은 그냥 달걀일까? 삶은 달걀일까?
이걸로 뭘 하는걸까?
시작부터 질문을 하며 아이와 곰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며 책읽기를 시작했다.

아이들 책이라 글밥은 많지 않다.
많지 않은 글밥이라 우선 아이는 읽는 부담을 가지 않았고 그림을 보며 무궁무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었다.

  

첫 장면을 펼치면 천진난만 얼굴로 신문을 보는 곰이 등장하며
"안녕?"
인사를 한다.
아이는 여기서 뭔가 찾아낸다.
맞다. 거꾸로 집어든 신문^^
나는 이 장면을 보면 작가가 재미도 주지만 신문을 거꾸로 보는 것처럼 어떠한 현상을 거꾸로도 돌려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함을 알리고 싶은 의도도 숨어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로댕의 생각하는 곰 알지?"
"그게 바로 나야!"
그렇다. 우리가 만난 곰은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생각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밤을 새기도 하는 귀여운 곰...

이번에 그가 생각한 주제는 '삶은 달걀'
우선 친절하게 삶은 달걀을 먹는 법과 함께 주의사항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는 삶은 달걀을 가지고 이리저리 생각해보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한다.

 

 

 

엉뚱하고 기발한 우리의 곰
그는 삶은 달걀을 따뜻하게 품어보기도 하고 껍질을 깨고 나오기도 한다.
껍질을 깨고 나오는 장면에서의
'껍질을 깨고 나와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라는 문구가 와 닿았다.
이 장면을 보면 아이에게도
"힘들고 어렵다고 숨거나 포기하며 안되고 잘 이겨내서 이 곰처럼 껍질을 깨고 나오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즐거운 일이 많을거야."
라고 말해주었다.
어쩌면 이건 내 자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아이를 통해 입 밖으로 내었는지도 모른다.

 

 


계속해서 생각하고 질문하는 곰
단순한 삶은 달걀 하나를 가지고 이리저리 생각하는 곰은 어쩌면 생각하기 싫어하고 바로 바로 정답을 알고 싶어하는 우리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작품같기도 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을 어른이 되어서 보면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과는 또 다른 무언가를 느끼게 되고 아이가 선호하는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은 북극곰의 「삶은 달걀」은 철학적 의미도 내포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곰을 따라 우리도 함께 이리저리 생각하고 상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북극곰] 삶은 달걀 평점10점 | e******4 | 2018.05.24 리뷰제목
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삶은 달걀삶은 달걀 좋아하시나요?아들램과 남편은 엄청 좋아하는데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전 달걀 애미인 취킨~~~^^아님 삶은 달걀보다 프라이가~~~^^아들램이 북극곰 프레드릭 서점에 갔을 때 보고 싶다고 찜했던 책!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삶은 달걀 이야기에요.ㅋ그럼 지금부터 삶은 달걀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
리뷰제목


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삶은 달걀




삶은 달걀 좋아하시나요?



아들램과 남편은 엄청 좋아하는데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전 달걀 애미인 취킨~~~^^


아님 삶은 달걀보다 프라이가~~~^^



아들램이 북극곰 프레드릭 서점에 갔을 때 보고 싶다고 찜했던 책!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삶은 달걀 이야기에요.ㅋ





그럼 지금부터 삶은 달걀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안녕?


로댕의 생각하는 곰 알지?


그게 바로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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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생각하는 곰..


ㅋㅋㅋ


생각의 허를 찌르는 재미있는 도입에


이게 뭔 뚱딴지같은 이야기인가..하게 되네요. 푸핫!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이 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신답니다^^














삶은


달걀이야.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껍데기를 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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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은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껍데기를 까야 하지요.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거든요^^



그런데 그림 좀 보세요!


달걀 삶다가 집을 태워 먹은 걸까요?


ㅋㅋㅋ


게다가 연기는 닭모양이에요.


ㅎㅎㅎ



재치있는 그림과 이야기보는 재미!


이 책의 주된 색감인 곰색, 계란색,..


단순한 색인데 확 집중하게 되요.

















삶은


달걀이야.


물이랑 같이 먹어야


목이 막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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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은 물 없이 하나조차도 먹기 힘들어요.



입 안에 한꺼번에 집어 넣고 쓰러진 곰..


ㅋㅋㅋ


닭이 와서 물을 부어주고 있네요.


ㅎㅎㅎ



곰 옆에 계속 등장하면서 깨알재미를 주고 있는 닭!


치킨 마니아인 전 닭 친구가 참 마음에 드네요^^;











삶은


달걀이야.


껍데기를 깨고 나와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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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를 깨고 나와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니


갑자기 헤르멘 헤세의 '데미안'이 떠오르네요.



새는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다른 페이지와는 다른 세상이 펼쳐진 것같은 그림..


철학적이기도 한 이 곰은 정말 생각하는 곰인 것 같아요^^





이 곰은 이 외에도 더 많은 생각을 했어요.



단순히 삶은 달걀을 먹으면서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껍데기를 까야 해'에서 시작된 생각은


소금에 찍어 먹어야 더 맛있고


무링랑 같이 먹어야 목이 막히지 않고


상대의 달걀이 완숙인지 반숙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기도 하고


따뜻하게 품으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거라는 엉뚱한 생각으로 가기도 하고


껍데기를 깨고 나와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다다르죠.


...




이제 이 생각은 또 어디를 향하게 될까요?





미처 소개하지 못한 재미있는 그림들과 이야기,


그 뒷 이야기를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요^.~









북극곰만의 특장점!


바로 이야기가 끝나고나면 영문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



전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이 페이지가


마치 한글 영어 쌍둥이책처럼 저는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렇게 읽던 중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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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삶은 달걀이니


당연히 영문 제목은 a boiled egg일 줄 알았는데..


Life is an egg라니......



그래요. '삶은 계란'은


삶은 계란이다.


삶이 바로 계란이라는 이중적인 뜻도 있었던 거에요.


아들램에게 보여줬더니 아들램도 당황..;;;



다시 한 번 영문페이지의 글을 읽고 나니


그제서야 진짜 이 책의 의미? 숨겨진 뜻?까지 파악하게 되네요.



와~~~ 이거 엄청난 반전 아닌가요???


기절초풍하는 줄..






게다가 이 책


집에 있는 '지구인에게'의 '삶은 달걀'과 같은 글이에요.


이루리 작가님의 글을 나명남 작가님이 그리신 거에요.


그냥 글만 읽었을 때보다 더 유쾌하고 재미있어진 '삶은 달걀'


이 글이 이렇게 재탄생하다니~~~



진짜 대박이에요!!!


놀랄 '노'자에 대 to the 박 to the yeeeeeeeeeeeeeeeeeeeea!



물론 아들램은 이런 책인지 모르고 골랐겠죠.


정말 숨은 보석이라도 찾은 느낌이었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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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삶은 계란이야'라고 한 줄로 쓰여지지않고


'삶은'


'계란이야.'


라고 두 줄로 쓰여졌던 걸까요?


와~~~ 깜놀 깜놀이에요.




그렇담 삶이 계란이라는 관점으로 다시 읽어보면..



**************************************************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껍데기를 까야 해.



이런저런 화가 나기도 하고 열정적이기도 한 다양한 핫이슈가 있으니


조심해서 보호장비(집, 부모님 등)를 벗어야지요.




소금에 찍어 먹어야


더 맛있지.



간을 맞추어 줄 재미, 기쁨, 쾌락이 있어야


삶이 더 즐겁지요.


(그러나 너무 많이 찍으면 곰처럼 대형 수영장 물을 찾게 되는 수도..)


(너무 재미, 기쁨, 쾌락만 찾으면 삶이 고달파질 수도..)




물이랑 같이 먹어야


목이 막히지 않아.



삶은 퍽퍽하기에 이를 부드럽게 해 줄 문화생활, 여가생활과 함께해야


삶이 지루하지 않지요.




근데 네 달걀은


완숙이야, 반숙이야?



너의 삶은


완성이니 아직 미완성이니?


혹은


완전 탄탄하니 아직 융통성있니?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



너무 열심히 살면


몸도 아프고 탈이 나지요.




따뜻하게 품으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거야!



서로 사랑하고 따뜻하게 감싸안으면


2세가 태어나지요.




껍데기를 깨고 나와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어.



자아를 찾고 나를 벗어나야


새로운 세상,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지요.



...



*******************************************



라고 재해석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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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와아아! 삶은 달걀이요.


저 그거 정말 좋아하는데요.



엄마가 동영상을 찾아서 봤는데요.


날 달걀과 삶은 달걀인지 알아보는 거 배웠는데요.


내일 할 거고요.


날 달걀과 삶은 달걀은 아무리 봐도 똑같은데 어떻게 구분하냐면요.


달걀을 돌리고 손으로 잡고 땠을 때


멈춘 게 삶은 달걀이고 계속 돌아가는 게 날 달걀이에요.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작가님은 삶은 닭이랑 삶은 달걀 중에 뭐가 더 맛있어요?


전 당연히 삶은 달걀이에요.


삶은 달걀이


안은 비타민 C


앞은 쫄깃쫄깃한게 삶은 달걀이죠.


그리고요. 하나 더 궁금한 거 있어요.


작가님


작가님은 구운 달걀 VS 삶은 달걀 중에 어떤 게 맛있어요?


전 삶은 달걀이에요.



전 이 책이 제가 좋아하는 삶은 달걀이 나와서 기분 좋고요.


삶은 달걀을 먹고 싶기도 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삶은 달걀!



재밌어요.



(삶은 달걀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





https://tv.naver.com/v/295722


출처는 네이버 지식 백과입니다^^


엄마가 보여주었다는 동영상은 바로 이 동영상이에요.



자기 전에 이 책을 보았기에 내일 실험해보자고 했는데


엄청 기대하는 눈치네요.ㅋ





삶은 달걀의 노른자를 보고 비타민 C가 떠올랐다는 아들램..



가장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완전식품인 삶은 달걀은


비타민, 철, 아연, 마그네슘 등이 있고


필수에너지원인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니


어쩜 맞는 말일지도요.


ㅋㅋ



앞은 쫄깃쫄깃하다?


여기서 앞은 흰자를 말하는 거 같은데 쫄깃한지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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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도 생각하는 곰처럼 생각을 이어가서


작가님도 삶은 닭과 삶은 달걀 중에 뭐가 더 맛있는지


구운 달걀과 삶은 달걀 중에 뭐가 더 맛있는지 등이 궁금해졌나봐요.



그리고 저에게도 끝없는 질문 공세를..;;;


음.. 엄마는 삶은 달걀 말고 튀긴 닭 좋아..


ㅋㅋㅋ



sally_special-12











약속한대로 다음 날,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을 구별하는 실험을 하기로 했어요.



먼저 달걀을 삶고 온도가 차이나지 않게 냉장고에 3시간 가량 보관했어요.


과연 아들램은 삶은 달걀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ㅋㅋㅋ



brown_and_cony-17















두 개씩 들어 흔들어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관찰하는 아들램..


도저히 모르겠다며 이제 그냥 찍기에 들어갑니다.


ㅎㅎ



과연 그 결과는???








삶은 달걀이 1, 2, 4, 5, 6번


날 달걀이 3, 7, 8, 9번이라고 놓았는데..









흔들어 보면 알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하던 남편도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을 구분해보라고 했어요.


ㅋㅋㅋ









삶은 달걀은 1, 3, 4, 6, 9번


날 달걀은 2, 5, 7, 8번이라고 하네요.



과연 그 결과는???








제가 번호를 썼지만 저도 헷갈려서


삶기 전에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아들램도 남편도 둘 다 땡!!!



이처럼 그냥 육안으로만 흔들어서만 확인하기는 어려운데


이제 어제 보았던 동영상처럼 실험을 해보려고 해요^^



moon_and_james-39















그런데 생각보다 달걀을 돌려서 잠깐 손을 댔다가 떼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역시 실험은 어려워..ㅠㅠ



그런데 이것저것 돌려보더니


아들램이 알았다면서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이 어떤 건지 말하더라구요.


이미 번호를 알고 있으니 말하는 거였을까요???



moon_and_james-4
















"엄마,

삶은 달걀은 잘 돌고

날 달걀은 자꾸 쓰러져서 돌아."



linebiz21_01-18



헉!!! 진짜 그러고보니 삶은 달걀들은 뺑글뺑글 잘 돌고


날 달걀은 자꾸 쓰러져 누워서 돌더라구요.


삶은 달걀 속은 흰자와 노른자가 익어서 고체라 한 몸되어 잘 돌고


날 달걀 속은 흰자와 노른자가 액체라 돌기가 어려웠던 가봐요.


이야~~~


ㅎㅎㅎ


정말 실험 동영상대로


관성의 법칙으로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을 멈추어도 도는 시간으로 구별할 수는 없었지만


실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 아들램..


ㅋㅋㅋ


그리곤 좋아하는 팽이처럼 연신 이것저것 돌리고 신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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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6개를 두 개씩 나누어 카레와 짜장으로 물들였어요.


더 예쁜 색으로도 여럿 하고 싶었지만


집에 비트가루 있으신분 계신가요?


아님 시금치라도 믹서로 갈아 물들여야할까요?


어차피 달걀은 포만감이 최고라 두 개만 먹어도 배부르니


재료 낭비하지 말고 가장 손쉽게 구하고


독후활동을 다 하고 나서 먹을 수 있는 카레와 짜장으로~~~


ㅋㅋㅋ


(아.. 그런데 괜히 욕심나네..


다음에 시간되면 다른 색도 물들여보고 싶네요^^;;)



brown_and_cony-50
















가위로 당근을 오려 닭 벼슬과 부리를 만들었어요.


가위로 할 수 있는 건 아들램이 하고


칼로 해야하는 건 제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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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네 계란 맛집


(엄지척 그림)



삶으은 달걀 500원


구운 달걀 4개 /1000원


카레 달걀 2개 /1500원


짜장 달걀 2개 /1200원


공기밥 200원


물 공짜


계란 닭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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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가 칼을 이용하여 만들고 있을 때


가위로 만들 거 다 만들고 나서 뭔가를 열심히 쓰더니


부엌에 이렇게 간판과 메뉴판을 붙여놓았네요.


ㅎㅎㅎ













삶은 달걀 친구들 완성!!!


날 달걀도 촬영에 함께 하기 위해(아니 먹기 위해) 프라이로 변신했어요^^



김을 잘라서 눈도 꾸미고 코도 꾸미고 하니 제법 괜찮아보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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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카레 달걀과 갈색 짜장 달걀, 하얀 기본 달걀,


프라이 세 개!



만들기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짜투리가 남으면


이거 먹어도 돼? 저거 먹어도 돼?하면서 폭풍식욕을 보이며


꾹꾹 참아낸 아들램..


ㅋㅋ


단시간동안 제일 많이 들어 본 '먹어도 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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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달걀 친구부터 소개할께요~


카레 돼지 친구와 카레 토끼 친구!







다음은 짜장 친구를 소개할께요~


짜장 곰 친구와 짜장 닭 친구!


ㅋㅋ







마지막 기본 달걀이에요~


하얀 닭 친구와 하얀 토끼 친구!


ㅎㅎ







맛있게 먹어요~~~


물과 함께? 더 영양가 좋은 우유와 함께^^


엄마도 아빠도 아들램도 두 개씩!


역시나 카레 달걀과 짜장 달걀 맛이 제일 궁금하지요~






독후활동을 하면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달걀 친구들 한데 모아 단체샷이라도 한 번 찍어 줄 걸 그랬나..


아님 상추나 당근을 길게 잘라 그 위에 놓고 연출샷이라도 한 번 찍어 줄 걸 그랬나..


하지만 이미 달걀 친구들은 뱃속에..;;;



달걀을 삶아 찬물에 식힌다음 바로 까지 않고 냉장고에 두었다가 까서 그런건지


잘 안까져서 모양이 예쁘지 않은 달걀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예쁘고 재미있을 줄 알았으면 기왕이면 제대로


다른 색들도 만들어볼 걸..





그래도 참 재미있고 즐거웠던


삶은 달걀 독후활동이었네요^0^




생각하는 곰이 던진 완숙이냐 반숙이냐 질문에 힌트를 얻어


삶은 달걀과 날 달걀 구분하는 실험도 해보고


삶은 달걀로 달걀 친구들도 꾸며보고


달걀은 정말 영양가도 좋고 저렴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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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생각하는 곰'의 생각 꼬리물기 이야기!




'A boiled egg'와 'Life is an egg.'사이!




재미있는 글이 멋진 그림책으로 변신!




부드럽고 단순한 색감의 재치있는 그림체가 상상력을 담은 몰입으로




아이들은 재미있는 삶은 달걀 그림책으로


어른들은 삶이 담긴 철학 책으로




반전 매력과 중의적인 표현이 멋진 그림책!




끝까지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읽게 되는 책!




느끼고 생각하고 상상하게 하는 책!





'삶은 달걀'









당연히 삶은 달걀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제게


신선한 반전 충격을 주었던 삶은.. 달걀!



아들램은 자신이 좋아하는 먹거리인 재미있는 삶은 달걀 책으로


저는 중의적인 표현이 담긴 깊은 뜻의 철학책으로



아마 이 책을 보시고 삶은 달걀을 안 드시긴 어려우실 거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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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생각하는 곰만 있는 게 아니에요.


곰 옆에 항상 등장하며 귀여운 신경전을 벌이는 닭 친구도 있지요.


ㅋㅋ



삶은 계란도 생각하는 곰에게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재료가 되나봅니다.





입도 즐겁고 머리도 즐거운 삶은 계란!




반전과 허를 찌르는 깨달음에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는


기발하고 유쾌한 그림책!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게 되는 매력적인 그림책!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며칠은 카레와 짜장으로 끼니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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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은 달걀. by 이루리(북극곰) 평점10점 | s***i | 2018.01.15 리뷰제목
삶은달걀 책의 제목을 보면서계란이 먹고싶다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았답니다.삶은달걀은정말 익힌달걀일까요?아니면 뭘까요?ㅎㅎ               책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건 곰이에요.곰은 다소 엉뚱한 모습을 가지고 있답니다.그럼 곰이 삶은달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기 시작해요~뜨거우니 조심히 껍질을 까야하고소금에 찍어먹는 계란.         그런 곰은달걀이 먼저인
리뷰제목

 

 

 

 

 


삶은달걀 책의 제목을 보면서
계란이 먹고싶다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삶은달걀은
정말 익힌달걀일까요?
아니면 뭘까요?ㅎㅎ

 

 

 

 

 

 


 

 

 

 
 

 


책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건 곰이에요.
곰은 다소 엉뚱한 모습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럼 곰이 삶은달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기 시작해요~
뜨거우니 조심히 껍질을 까야하고
소금에 찍어먹는 계란.

 

 

 

 

 


 

 

 

 


그런 곰은
달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한답니다.

이부분을 보면서 아이들과 한참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그런 삶은 달걀은...
단순히 먹는게 아니라
삶(life)을 이야기 하고 있는거 같아요.


북극곰책의 특징인 마지막 영문버전을 보면
더 공감할 수 있답니다.

삶은 달걀과 '삶'은 달걀
발음은 같지만 의미하는 바가 다른
그런 철학이 닮긴 그림책 삶은달걀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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