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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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의 비밀

리뷰 총점 9.7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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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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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을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a****5 | 2018.12.16 리뷰제목
지난 주중에 시간이 되서 남편과 같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러갔다.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이 보고 싶어했던 영화였기에 같이 보았다. 그저 음악이 있으면 듣는 정도였던 나였기에 퀸의 이야기라고만 알고 갔다. 퀸에 관한 영화였지만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저 즐거운 노래와 그들의 우정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서 퀸의 이야
리뷰제목

지난 주중에 시간이 되서 남편과 같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러갔다.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이 보고 싶어했던 영화였기에 같이 보았다. 그저 음악이 있으면 듣는 정도였던 나였기에 퀸의 이야기라고만 알고 갔다. 퀸에 관한 영화였지만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저 즐거운 노래와 그들의 우정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서 퀸의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음악의 멜로디가 내 귀가를 두들린다. 그저 라디오에서 듣던 음악을 영화를 통해 더 들은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리듬은 내 귀를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어제도 지쳐 돌아오는 길에 귀가에 들리는 퀸의 음악이 생각이 났다. 왜 이렇게 음악이 귓가를 두드리는 것일까? 우리의  삶에서 음악을 빠질 수 없는 것일까? 그 생각이 궁금해졌다. 리듬을 맞추는 능력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있다고 <뇌는 춤추고 있다>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의 뇌는 리듬이나 음악을 관연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뇌의 한 부분에서 음악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양한 부분에서 관여한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이루어진 음악에 관련된 두뇌 영상의 연구들은 오히려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 하나의 특화된 음악 영역이 아닌 두뇌 영역들의 광범위한 혼합물-전두엽, 상측두회라고 알려진 측두엽의 한 부분, 브로카 영역 측두평면, 편도체-들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중 어느 것도 전적으로 음악에만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대신에 음악에 관여하는 거의 모든 영역은 나름대로 다른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두뇌가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그것이 원래의 목적으로 진화된 일이 아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셈이다.

예를 들면, 브로카 영역은 음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지만 그것의 주요 기능은 언어의 중심 영역이 되는 것이다. 베르니케 영역 안에 위치한 측두평면도 마찬가지다. 상측두회도 음악에 없어서는 안 되지만, 이것은 음악뿐 아니라 말소리, 비디오 게임에서 나는 삐익 소리, 쾅 소리 등 모든 청각적 분석에 필수적이다. 소뇌가 음악적 리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음악적이든 아니든 이것이 모든 종류의 움직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편도체는 음악적인 감성을 지각하는 데 관여하지만, 편도체가 가능하기 위해 꼭 음악이 필요하지는 않고 대부분 음악을 모르는 광범위한 종들에게서는 공포에서 성욕에 이르는 모든 감정에 연루되어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음악적 화성이 편도체를 자극할 수 있지만 전기충격 도한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킨다.(p56)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멜로디를 알아야 하고 박자, 속도, 리듬감도 익히고 두 손의 협응하고 근육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기술이 잘 통합이 되었다면 어떤 곡이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속해서 연주할 수 있다고 한다. 여유로운 연주를 위해서는 측두엽부터 전전두 피질까지의 전체적인 재배선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줄기는 것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신경회로를 공들여 만들어진 과정이다.

 

재켄도프가 강조하는 것은, 언어와 음악이 공유하는 거의 모든 인지 능력 영역이 정신 활동의 다른 측면들에도 함께 사용된다는 것이다.(p102)

 

언어나 음악은 중요한 인지적 기능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악도 성인때보다는 어릴 때 배우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우리는 뇌는 어릴 때와 성인일 때 뇌의 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생리학적으로 회백질(주로 선경세포제로 이루어짐)은 청소년기를 지날 때까지 밀도가 증가했다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다. 대략 비슷한 시기에 백질(주로 신경을 연결하는 추색돌기와 수상돌기로 이루어짐)도 증가하는데, 아마도 이 시기에 많은 학습이 진행되어 생긴 결과라고 생각된다.(p151)

 

어릴 때 배우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이가 들어서 배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어릴 때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 배우지 않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청각적 기억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이 듣는 이유가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유때문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두뇌는 사실의 입력과 동작의 입력에 각각 다른 시스템을 이용한다. 서술적 기억으로 저장되는 사실들은 해마가 주요 부위인 두뇌의 중앙 측두엽과 연관되어 있으며, 기억이 고착된 후에는 측두엽과 전두엽이 관여한다. 절차기억으로 저장되는 동작들은 많은 경우 자동화과정으로 인해 의식적 접근이 힘들며, 주로 소뇌외와 기저핵 등을 중심으로 한 회로에 입력된다. 정식 음악교육에서 얻은 지식과 실제 음악적 기량이 같지 않은 이유는 두뇌가 근본적으로 이 둘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사실적 지식은 의식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지식에 적합하게 만들어지고, 절차 지식은 우리가 꼭 의식할 필요는 없는 빠른 반사에 적합하게 만들어진다.(p255)

 

그래서일까?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들으면 이론으로는 이해를 했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잘 되지 않은 이유일 수 있다. 재능이 있다면 다르겠지만, 일반인들이 음악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일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인생 2막을 준비를 하는 분들 중에는 어릴 때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배우는 분들도 많다. 그런 분들이 본다면 이 책은 열심히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악기를 배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본인도 실제로 그런 과정을 통해 배웠다고 말이다.

 

우리 삶이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준 것은 바로 음악일 수 있다. 잠시의 여유가 있을 때, 일이 고단할 때, 한 소절의 노래로 마음의 평안을 얻고 힘을 내서 일을 했던 우리의 선조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이유가 음악을 알지 못하지만 들을 수 있었고, 그 리듬에 위안을 얻었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흥이 있는 민족이기 때문일지도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를 얻고 이유일지도 모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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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뇌과학의 비밀 평점10점 | g******e | 2018.12.20 리뷰제목
어린 시절 악기 하나 정도는 모두 연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트라이앵글이나 캐스트네츠라도 말이다. 어쩌면 동네마다 한두 군데씩은 있었던 피아노 학원을 다닌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도레 도레"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듣고 있어야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시간이 지난 지금 그 모든 것은 단지 연주에 대한 막연한 열망만 남긴 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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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악기 하나 정도는 모두 연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트라이앵글이나 캐스트네츠라도 말이다. 어쩌면 동네마다 한두 군데씩은 있었던 피아노 학원을 다닌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도레 도레"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듣고 있어야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시간이 지난 지금 그 모든 것은 단지 연주에 대한 막연한 열망만 남긴 채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살아남은 극소수의 전공자들만이 여전히 연주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우리는 청취자로 남았다.



문제는 남겨진 그 막연한 열망이다.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지금이라도 악기를 다시 배울 수 있을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는 것이 있나?','너무 나이를 먹어 버린 건 아닐까?', '나는 왜 악기 연주자가 되지 못한 채 연주에 대한 열망만 남아 있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한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간다. 저자 개리 마커스는 우리가 가질 법한 똑같은 질문을 인지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탐구해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일단 자기 자신을 실험의 대상으로 삼는다. 마흔의 나이에 접어들었으니 실험 대상으로는 딱이다. 그러나 '선천적 박치'인 우리의 뇌과학자도 과연 자신이 해낼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해 불안하다. 프롤로그에서 그는 자신의 마음도 다독이고 우리 같은 나이 든 음악 열망자의 마음도 다독여준다.



실제로 '결정적 시기'에 대한 연구가 증가할수록 이 이론과 일치하지 않는 연구 결과들도 많이 나왔다.(중략) 사춘기가 시작되는 순간 쾅 닫혀버리는 그런 마술과 같은 창문은 학습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들어 과학자들은 성인이 되어 제2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거의 원어민에 가깝게 학습한 사람들의 사례를 많이 보여주었다.

결정적 시기가 사람들이 믿고 있는 만큼 그렇게 확고한 것이 아니라면, 그동안 남몰래 꿈을 간직했던-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제빵사를 꿈꾸거나, 작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꿈을 가진-수많은 어른들 앞에 더 많은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P.11)


그는 호숫가 오두막집에서 2주간의 집중적인 악기 연습에 돌입한다. 기타 코드를 외우고 박자감을 익히며 집중적으로 연습을 반복해가며 어느 정도 초보 연주에 성공한다. 2주간의 집중 훈련 후에도 지속적으로 음악 선생님을 찾아다니고 음악캠프에서 어린 연주자들과 밴드 공연을 하는 등 2년여에 걸쳐서 다양한 음악 이론과 연주기법들을 공부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학자로서의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간다.


음악적 재능은 타고나는 것인지, 엄청난 양의 연습을 통해 획득되는 것인지. 언어와 음악은 어떻게 같고 또 얼마나 다른지. 음악은 왜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우며 평생을 연습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와 성인이 음악을 배우는 데 있어서 학습의 속도를 좌우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왜 음악에 끌리는지를 묻고 답한다. 심리학과 뇌과학, 그리고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는 충분히 악기를 배울 수 있고 연주를 즐길 수 있음을 증명하고 또 몸소 보여준다. 그 답은 어려운 학술적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깊은 음악이론으로 독자를 당황하게 만들지도 않으면서 공감하게 만든다.


내가 악기 연주를 포기한 이유들이, 내가 나이 먹었다고 망설였던 이유들이 그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연습에 대한 나태함으로 인한 것들이었다면 다시 악기를 배워도 좋지 않을까 하는 용기를 준다. 물론 우리는 비틀즈도, 지미 헨드릭스도 될 수는 없을 것이다.


"10년 연습한다고 누구나 비틀즈가 될 수는 없어요" (P.165)

만일 내가 1만 시간을 연습하면 좋은 연주자, 심지어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내가 지미 헨드릭스의 반만큼이라도 훌륭한 연주를 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P.171)


우리는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힘겹게 하는 연습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최고의 연주자를 따라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는 나은 연주를 하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책의 에필로그에는 저자가 직접 작곡한 곡을 투병 중인 삼촌에게 들려주는 일화가 소개된다. 그리고 말한다. 음악이 내가 다른 방식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와 나를 연결시켜주었다는 사실을 안다고. 음악의 힘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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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뇌과학]뇌과학의 비밀 - 개리 마커스 평점10점 | m******z | 2018.12.29 리뷰제목
<뉴욕타임즈>가 “미국에서 가장 알려진 인지심리학자 중의 한 명”이라고 표현한 개리 마커스는 자신을 구재불능 음치, 박치. 선천적 박자 불능자였다고 말한다. 그런 박자 불능자가마흔 두 살에희망의 증거가 되고자스스로 실험용 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살아오는 내내 악기를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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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가 “미국에서 가장 알려진 인지심리학자 중의 한 명”이라고 표현한 개리 마커스는 자신을 구재불능 음치, 박치. 선천적 박자 불능자였다고 말한다.

그런 박자 불능자가

마흔 두 살에

희망의 증거가 되고자

스스로 실험용 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살아오는 내내 악기를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나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였다.” 현재 진행형은 아니고. “였었다.” 과거 완료.

저자는 기타 연주에 도전했지만.

난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었다.

절대 사그러들 것 같지 않았던 그 열정이 지금의 난 사라지고 없다.

41살.

불혹의 나이라던 40대에 들어서더니 욕구란 욕구는 다 사라져 버렸나보다.

그래서 이 책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그럼 과연.

이 저자는.

도전에.

성공했는가?

저자가 42살에 시작한 그 도전.

2019년엔 42살이 되는 나.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나도 역시 저자와 같이 희망의 증거가 되고자.

내 삶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

나 역시 도전을 시작하게 될까?

이 책은 나를 도전의 발걸음을 한 걸음 떼게 이끌어 주는 견인차가 되어 줄까?

책속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좀 적어보고자 한다.

-몰입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이 간헐적인 교육을 받는 아이들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성취를 이룬다며, ‘완전한 몰입 교육‘만이 악기 연주를 배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도 유일한 희망이라고 한다.

-두뇌 변화에는 ‘연습’과 ‘재능’이 모두 관여하고, 연주를 잘하려면 기술의 숙련으로 두뇌를 재배선 해야 한다고 한다.

-인지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에 의하면,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두 가지 비결은 두 가지로. ‘엄청난 연습’과 ‘계획적이고 신중한 훈련’이라고 한다.

-우리가 음악을 즐기게 되는 것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음악적 신경회로가 있기 때문이 아니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공들여신경회로의 광대한 조합’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머지 부분이 궁금한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그리고 이 책을 읽은 결과..

본인은 치매 없는 남은 40년 이상의 세월을 위해 뇌를 다시 세팅하고자,

피아노를 다시 배워보기로 다짐했다.

ㅎㅎ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과학#음악적재닝#개리마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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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뇌과학의 비밀 평점10점 | s******5 | 2018.12.21 리뷰제목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악기는 언제든 본인이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능할 것이다! 라는 나의 추측은 추측만이 아니라 사실이며 그것을 뛰어 넘는 결과를 말해주니 참 고마웠죠. 우리의 뇌는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에 반응을 하고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입력하면 그것을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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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악기는 언제든 본인이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능할 것이다! 라는 나의 추측은 추측만이 아니라 사실이며 그것을 뛰어 넘는 결과를 말해주니 참 고마웠죠.

 

우리의 뇌는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에 반응을 하고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입력하면 그것을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하거나 말하게 되죠. 어린아이들이 성인보다 악기를 더 빨리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단순 반복 작업에 어른보다 끈질기기 때문이라 합니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은 아니라고 하죠.

 

두뇌는 분명히 음악에 관련된 기능을 습득할 수 있지만, 그것이 음악만을 위해 진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중간 생략 궁극적으로 우리가 음악을 즐기게 되는 것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음악적 신경회로가 있기 때문이 아니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공들여 신경회로의 광대한 조합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신경회로의 광대한 조합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이들이 천재적인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걸까요? 두뇌속 음악만을 위한 신경회로가 없다면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이들은 무엇때문에 가능했을까??

 

저자는 악기 연습만이 우리를 비틀지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연습 + 재능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연습만 있을 경우 악기를 다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재능까지 있다면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 있다고..

 

우리는 나이가 있어 뇌가 굳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도 이룰 수 없다고 흔히 말하죠. 적어도 음악을 배우는데 있어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어린 나이가 아닌데도 악기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유명한 연주자가 되고 싶어서는 아니잖아요?? 그렇기에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죠.

 

새로운 도전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되는데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 뇌는 진화할 것이고 음악을 들으며 느끼는 우리는 행복을 느끼는 등 다양한 성장들을 느끼게 되리라 봅니다.

 

분명 우리는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얻어지는 것들도 많아지게 되겠죠.

정말 배울 수 있을까?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우선 시작해보는 것이 빠른 답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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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뇌과학의 비밀 평점9점 | l*****c | 2018.12.22 리뷰제목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뇌과학의 비밀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전문가 개리 마커스는 이 책에서 특이하게도 뇌과학을 말하면서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음악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인지심리학자의 연구자로서 또한 음악에 대해선 완전 꽝이었던 자신이 직접 경험한 토대로 이 책에서 밝힌다.    음악가들의 이야기와 함께 음악을 배우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까지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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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뇌과학의 비밀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전문가 개리 마커스는 이 책에서 특이하게도 뇌과학을 말하면서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음악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인지심리학자의 연구자로서 또한 음악에 대해선 완전 꽝이었던 자신이 직접 경험한 토대로 이 책에서 밝힌다.

 

 

음악가들의 이야기와 함께 음악을 배우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까지 널리 알려주면서 뇌의 위대함과 인간의 위대함 마음먹기에 따라 할 수 있다는 비밀들을 풀어서 말해준다. 나 또한 음악에 관심이 있었고 통기타와 플롯을 배운적이 있어 저자의 말에 상당한 공감을 가질 수 있었다.

 

여기에 뇌과학의 신비까지 알 수 있어 매우 흥미롭게 독서할 수 있었다. 참으로 인간의 뇌라는 게 위대하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인간이 아닌 행동들을 하게 된다. 내가 나인건 분명한데 몸의 행동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최근 뇌과학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엔 뇌를 이용한 다양한 예측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고 하니 뇌과학에 근거하여 음악 뿐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뇌를 훈련받아야 한다는 연구조사도 나온다. 이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뇌과학은 분명 우리 인간이 계속 연구하며 가치있게 써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주 본부는 뇌다. 뇌가 없이는 육체에게 명령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도 없으며 생각도 할 수 없다. 뇌는 1.5kg의 무게를 가진 그저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뇌는 참으로 신비롭다. 그래서 이 책이 주는 창의적인 생각들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음악과 언어,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면서 초보자는 모르고 전문가만 아는 음악까지 말해주어 어렵지 않게 독서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우리 뇌와 음악에 관해 호기심과 질문들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나와 우리에 대한 존재를 생각하며 흥미롭고 때론 놀라운 음악이야기들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릴거라 생각한다. 나도 음악을 안한지가 오래되었는데 다시 통기타를 구입해 연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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