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언제부터 키스는 낭만적인 사랑, 로맨스의 대명사가 된 것일까? 도대체 우리는 왜 키스를 할까? <키스, 그 달콤한 유혹>은 위와 같은 질문을 따라 키스의 역사·사회·문화적 맥락을 짚어보며, 로맨스와 대중문화의 탄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촘촘하게 살펴본다. 토론토대학 인류학과 교수이자 대중문화 전문가인 마셀 다네시는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존 레논과 오노 요코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설, 그림, 조각, 영화, 광고에 등장하는 풍부한 키스의 사례를 따라가며, 그 안에 녹아있는 키스의 의미와 상징을 분석한다. 로맨틱한 키스가 인간의 본성이 아니며, 중세 시대에 등장하기 시작한 문화의 산물이라는 대담한 주장을 하는 이 책은 오늘날 대표적 사랑의 행위로 인식되는 키스의 뿌리와 대중문화에 대한 우리 생각의 지평을 넓혀 줄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