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동진 시인의 첫 시화집을 다시 읽다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시인의 길을 첫 걸음 시작한 그는, 첫 시집 〈韓의 숲〉을 1969년 11월 25일 초판 발행하였다.이번 이동진 시인의 등단 50주년 기념으로 《얼빠진 세상》 시집을 출간하면서, 그의 첫 시집인 《韓의 숲》을 복간하여 다시 만든 시집이다.젊은 날, 시인의 정신이 잘 담겨있으며, 민주화의 열망과 젊은이들의 고뇌가 생생하게 담긴 시집이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韓의 숲을 내며 (李東震)등불에 심지를 낮추며지혜의 뜰韓의 숲우리네 공동의 슬픔으로불멸의 사랑은저녁의 음성다시금 돌아가야 한다엽서물의 음성앙젤루스(ANGELUS)를 울리라는다리를 건너야 한다휴식향기의 샘가에서 가을을찾잔 가에서공원이 헐린다는 소식눈여름잎맥 같은 약속들들길토요일5월은 어머니와 함께 오신다백합에 물을 주는 아침에젊음의 향기를 어찌 하렵니까휴일의 연못 가시장과 여인네몸을 뒤척이는 여인의 밤에트기소녀와 어머니조개를 줍는 마음어느 무더운 거리에서 만난 내 어린 날의 벗에게벗을 보내며사랑이 혈관을 흘러가며어느 길 잃은 별에게막걸리폐쇠된 가슴들대학무도우리는 하나씩 체포되어 갔다어린 날의 추억평화의 즙삶은 한권의 책다갈색의 여인10월의 대지 狂詩 曲(Ⅰ)빵과 포도주의 식탁다시금 폐허를 갈아엎는 소리갈색 어항 속의 의식쥐 둘의 죽음파멸과 잉태의 의미미친 자 네거리캠퍼스의 긴 의자 위에서-長時- 悲愴 Ⅲ-長時- 겨울비 모놀로그(MONOLOGUE)-長時- 切頭山-長時- 여름날 旅路에 오른 우리네 긍지* 동양화 (1) 素泉 李浣洙* 동양화 (2) 素泉 李浣洙* 서양화 최혜영* 표지 : 조효경* 삽화 : 황창배, 최혜영, 주정숙, 명윤성, 조효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