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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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개정판)

김상현 | 필름 | 2020년 1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8.3 (93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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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평점9점 | l******4 | 2020.04.02 리뷰제목
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에 갈 일이 자꾸 생긴다.그리고 문득 드는 생각은 '내가 죽었을땐 누가 내 장례식에 올까'였다.하지만 나는 그 답을 알 수가 없었다.그런 궁금증을 가져본 나는 김상현작가님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는 이 책에서 내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고
리뷰제목

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에 갈 일이 자꾸 생긴다.

그리고 문득 드는 생각은 '내가 죽었을땐 누가 내 장례식에 올까'였다.

하지만 나는 그 답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런 궁금증을 가져본 나는 김상현작가님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는 이 책에서 내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작가님은 행복은 사람과 사랑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좋은게 좋은거라는 작가 엄마의 말씀처럼 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나름 착하게 살아왔다.

그렇지만 나에게 돌아오는건 손해가 더 많았다. 그런데도 나는 지금도 착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 우리에게 "어차피 불안할 거라면 인생 한번뿐이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라"라고 말한다.

작가가 느끼는 그런 느낌처럼 나도 나를 위로하며 잘 살고 있다고 혼자 생각하곤 한다.

모든 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램.

에어컨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엄마에 대한 마음이 내게도 전해져 마음이 짠 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도 힘든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린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면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마음 한 구석에 배려와 따뜻함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램이 담긴글도 좋았다.


P. 97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P. 163  좋아하는 것들은 함께. 보고싶은 것들은 같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이별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고, 사랑은 늘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도 이야기하는데 '파랑새'이야기가 생각났다.

나의 행복은 나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글들이었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하며 바라는 일이나 원하는 일을 시작하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나의 지금이 내 선택의 결과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조금더 나은 선택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자.

모든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 인간관계에 있어서 겸손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지는것 중요하다.

행복은 결국 내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


내가 원하는 명확한 답은 얻을 수 없었지만 결국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에 누가 올지는 내가 살아온 시간들에서 찾을 수 있을것 같다.

인간관계에 조금 더 신경쓴다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장례식에 와주겠지...


아담한 책의 크기와 그린의 표지 색감은 왠지 마음의 안정과 기대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책을 펴는 순간 ^^;;  글씨체가 적어서 읽는 동안에 조금 애를 먹었다.

눈에 무리는 갔지만 읽는 동안 같이 공감하며 위로를 받기도 했으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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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감동적이에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k*****3 | 2022.06.16 리뷰제목
작가가 책에 담고 싶었다는 세가지 이야기, 결국 ㅅ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으면 한다는 것, 결국 사람이라는 것~~요즘 가장 친구와 이중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으로 인해 많이 소원해지고 몸과 마음이 힘들고 관계의 단절까지도 고민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은 한줄한줄~~나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는, 모든 내용을 메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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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책에 담고 싶었다는 세가지 이야기, 결국 ㅅ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으면 한다는 것, 결국 사람이라는 것~~
요즘 가장 친구와 이중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으로 인해 많이 소원해지고 몸과 마음이 힘들고 관계의 단절까지도 고민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한줄한줄~~나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는, 모든 내용을 메모해서 기억하고 싶은 의미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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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평점10점 | s*****4 | 2020.09.10 리뷰제목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타이틀이여서 사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조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물론 가족은 와주겠지만 그외의 사람은? 자신의 관계르를한번 돌아보게하는 책이었스니다 산것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며 삶은 혼자다라는것을 명언삼아 달려왔지만 정작 도움주는 사람을 무시하고있었다는 것에대한 회의감
리뷰제목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타이틀이여서 사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조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물론 가족은 와주겠지만 그외의 사람은? 자신의 관계르를한번 돌아보게하는 책이었스니다 산것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며 삶은 혼자다라는것을 명언삼아 달려왔지만 정작 도움주는 사람을 무시하고있었다는 것에대한 회의감 자신을 다시 돌아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들며 2번은 더 읽어보게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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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평점10점 | o*******1 | 2020.04.04 리뷰제목
공교롭게도... 이 책을 손에 받았을 때 난 너무 슬픔에 빠져 있었다.예기치 못한 상황에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그 슬픔에 한동안 이 책은 물론이고 그 어떤책도 손에 쥘 생각을 못했는데 어느 정도 일이 마무리 되고 일상으로 돌아올 즈음... 집으로 오는 길에 신랑 차에서 내릴 때발견한 택배들 사이에 끼여 있던<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보고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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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 책을 손에 받았을 때

난 너무 슬픔에 빠져 있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그 슬픔에 한동안 이 책은 물론이고 그 어떤

책도 손에 쥘 생각을 못했는데 어느 정도 일이

마무리 되고 일상으로 돌아올 즈음...

집으로 오는 길에 신랑 차에서 내릴 때

발견한 택배들 사이에 끼여 있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평소의 나였다면.. 책 제목과 같은 질문을 받으면

내가 죽은 후에 누가 찾아오든.. 그게 뭣이

중한디... 라며 콧웃음 쳤을텐데.. 지금은 마냥

웃음으로 넘길 수가 없을 것 같은 마음 상태이다.

장례식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찾아와서

생전에 관계를 맺었던 고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풀어내는 그 시간이 일종의 치유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이번에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 스스로가 만약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엔

누가 와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 되어

쓰기 시작했다는 이 책에는 관계에 지친이들에게

담담하게 작가의 경험을 바탕을 녹여

천천히 우리에게 행복하라고 말을 건네준다.

내가 주체로서 살아가는 삶이기에 불확실한 타인에게

휘둘리지 말고 나! 스스로가 행복하기를 선택해서

행복한 상태이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책 전반에 걸쳐 전해주고 있다.

흔해빠진 다른 힐링 북들과는 다른

마음 안쪽을 보듬어 주는 기분이다.

어쩌면.. 지금 내 마음의 상태가...

이런 위로를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는 동안 정말 모든 페이지에 색을

칠하고 싶을 만큼 한구절한구절 와 닿았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고민하고 상처받고 아파하면서 내 삶에도

큰 영향을 받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때 뿐일 수도 있지만) 다시 한 번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시간을 함께

해야할지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다.

책을 다 덮은 후.. 나는 행복하기를 선택하고 싶다..

고 생각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 내 마음과 내 생을 마음껏 쓰며

나중에 관 안에서도 불태웠다~ 라고 씨익~

웃을 수 있게..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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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평점8점 | q*****2 | 2022.05.02 리뷰제목
제목이 강렬하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니. 막연히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차마 문장으로는 구사치 못했다. 죽음이라는 화두 자체가 피하고 싶은 무언가인 경우가 잦았고, 이를 입에 담으면 왠지 내 자신의 죽음을 재촉할 것만 같아 두려웠다. 오래 전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했다. 결혼식은 부모의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면 장례식에서는 자녀가 맺어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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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강렬하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니. 막연히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차마 문장으로는 구사치 못했다. 죽음이라는 화두 자체가 피하고 싶은 무언가인 경우가 잦았고, 이를 입에 담으면 왠지 내 자신의 죽음을 재촉할 것만 같아 두려웠다. 오래 전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했다. 결혼식은 부모의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면 장례식에서는 자녀가 맺어온 관계가 드러난다 했던. 배우자도 자녀도 없는 나의 장례식은 지금 상상으로는 무척이나 쓸쓸할 듯하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파리만 날리는 시간. 허함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다른 이들에게 다가서야 할지도 모르겠다.

제목은 그리 잡았으나 내 눈에 가장 두드러져 보인 건 ‘마음’이었다. 나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 이는 물질이 아니다. 고로 어떠한 형태라는 말은 성립이 어렵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 보니 내 것인 경우에도 다스리는 일이 쉽지가 않다. 나도 날 잘 모른다는 표현은 매우 심오하다. 내가 날 모르는 사람은 도처에 널렸다. 어쩌면 나 자신도 그 부류에 속하지 싶다. 하물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얼마나 어렵겠는가! 알지 못하는 마음과 알 수 없는 마음이 만나 서로 어울릴 때 비로소 관계맺기가 이루어진다. 어떤 마음 간에 어울림이 가능한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노력하는 것이다. 내 존재가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 않길, 내 다가섬이 내 마음에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기를 바라면서. 모두가 나와 같으면 참 좋을 거 같은데,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다. 사람들과 부닥치지 않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나와 달리 조금이라도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기에 유리한 각도를 만들고자 팔을 뻗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아예 펼쳐진 우산을 펄럭펄럭거리는 모습들마저 보인다. 그들의 이기주의에 내 배려는 동력을 상실한다. ‘모두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문장은 저자의 것이었지만, 이를 읽기가 무섭게 난 내 마음을 들킨 것만 같아 작아졌다.

 

그런 너에게, 애써 둥근 사람일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가끔 화를 내고, 가끔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아도, 가끔 눈물을 흘리더라도 너를 예뻐하는 사람이 참 많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니 그래도 된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 -p23

 

왠지 나와 닮은 구석이 있는 것만 같다고, 계속되는 저자의 이야기에 난 느꼈다. 동질감이 친숙함을 부르고, 우린 어쩌면 친구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에게 존재하는 수많은 독자 중 한 명으로 남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었다. 그가 불안을 이야기하면 나도 불안했고,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나로 살아가야 한다’는 그의 외침에는 나 또한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왜 그는 내가 하고 싶은 혹은 듣고 싶은 말을 쉼 없이 적어 내려갔던지. 스스로를 다독이는 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자 되뇌이는 그 말들이 마음을 때렸다. 그는 언어를 통해 스스로를 설득하려 들었고, 어쩌면 의도치 않았을 ‘나’라는 인물을 설득하는 일에도 성공했다.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하게, 이 땅의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만 찾아온 특별한 성장통인 줄로만 알았던 고통이 실은 어른이 되기 위해 모두가 겪는 일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에게 위안을 선사했다. 저자의 바람처럼, 너도 나도 각자의 역할에서 행복할 수 있다면 좋겠다. 상대의 모든 걸 있는 그대로 축하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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