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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8.8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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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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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단 진실을 알면 모르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위스퍼링 룸" 평점10점 | c***o | 2020.01.16 리뷰제목
"위스퍼링 룸"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작가이자,스티븐 킹과 서스펜스 스릴러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 딘 쿤츠!!그는 소설계의 비틀스라는 찬사를 받으며출간하는 책마다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그는 매력적인 글을 써내려가며 스릴러소설에서는 흔히 볼수없는감성적이면서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매번 좋았던 작가
리뷰제목

"위스퍼링 룸"


위스퍼링 룸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작가이자,스티븐 킹과 서스펜스 스릴러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 딘 쿤츠!!그는 소설계의 비틀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간하는 책마다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그는 매력적인 글을 써내려가며 스릴러소설에서는 흔히 볼수없는

감성적이면서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매번 좋았던 작가로 기억된다.

공포와 마주할 때 더욱 빛나는 이책속에 주인공 여전사 제인 호크의 대활약은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한 영화 한편을 보이는것처럼 생생히 다가온다.

지난 여름 저자가 출간한 사일런트 코너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로 

'위스퍼링 룸'속삭이는 방이란 의미의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야기에 시작은 코라 컨더슨이 흰 드레스를 입은채 불길속을 걸어가지만 전혀

불에 타지 않으며 사람들에 시선을 즐기고 있다.그리고 꿈에서 깨어나는 코라!!

그녀는 밤이면 반복적인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나면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특수아동교육에 헌신적이 모습을 보이며 교사로서의 자신에 직업에 긍지를

가지며 아이들을 사랑했던 그녀는 이제 밤마다 꿈을 꾸며 낮이면 두통에 시달린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당신은 이 사명을 위해 태어났다.

이 사명을 완수하면 명성은 당신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자신에 귀에 들리는 저 말들을 들은후 자신에 차량에

기름을 싣고 스스로 불을 질러 자신은 물론 46명의 시민들이 사망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그리고 코나를 오랜시간 알고 있는 같은 마을 보안관 루시 탈먼은

큰 사고가 났음에도 FBI수사는 이루어지지 않는것을 수상히 여기고 코라의 집을

둘러보게되고 그곳에서 그녀의 일기속에 비밀스럽게 적혀진 단어들을 발견하게 된다.

.

.

그리고 누군가에게 쫒기는 한여인...그녀는 남편 닉의 죽음에 의구심을 가지고 

추적하기 시작한다.FBI요원이었던 그녀는 누군가의 뇌를 조정하여 통제하고 

죽음으로 이르게하는 거대 권력 집단의 의해 남편이 자살이 아니라 살인을 

당한것이란 것을 밝혀내기 위해 수배자가 위험한 수배자로 전략하여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제인은 기자인 해너핀을 찾아가 자신이 밝혀낸 사실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함께 사건에 진실을 파헤치자고 제안하지만 그것마저도 뜻대로 되지않지만

새로운 사실에 접근하게 된다.이 모든것은 나노데크놀로지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집단에 의한 것이며 이들은 매년 위험인물 8천 4백명을 제거하면면 

모두에게 완벽한 세상이 올것이라는 비현실적인 생각으로 저널리스트,과학자,의사,

변호사,경찰,교사,광신도들이 컴퓨터 모델을 통해 문명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갈 거라고 예측되는 사람들을 제거하고 있는것이다.

자신들은 그런 형태의 주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지도 모른채 말이다.

그렇게 제인과 보안관 루시 탈먼은 추적을 위해 아이언 퍼니스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사람은 사건을 해결해 나갈수 있을까.거대 권력 집단이 사건을 

은페하고자 하는 상황에 불과 두사람에 능력으로 이들은 사건에 전말을 

밝혀낼수 있을지..이야기는 한편에 영화를 보는듯 세밀하고 정교하며 책속으로

독자를 스며들게 만든다.시종일관 긴장하게 만드는건 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다운 제대로 만든 한권에 책임을 인정할수 밖에 없게 만든다.




"세상은 수수께끼와 퍼즐의 미로이지만,이성적인 설계가 있는 세계다.

항상 해답은 있다.찾아낼 수만 있다면,일단 진실을 알면 모르는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극한에 상황에 몰린 제인은 남편을 잃었고 아들을 지켜야하는 상황속에서도

처절한 비극을 느낄 감정조차 가지지 못하며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자 

하나씩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그녀에게 닥친 이 모든 불행을 과연 해결하고

아들에 품으로 돌아갈수 있을까.그녀에 마지막이 궁금하다면 책을 당장 들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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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위스퍼링 룸 - 딘 쿤츠 평점10점 | s*****o | 2020.01.01 리뷰제목
'재레르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면'호모 사피엔스'가 진출한 곳에는 '동물'의 90프로이상이 '멸종'했으며현재까지도 '인류'는 '지구'에 무수한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데 말입니다.그래서 '인간'을 '바이러스', 또는 '지구'의 '암덩어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바껴야 되는데 '욕심'에 점점 '자연'이 훼손당하는 모습에.마
리뷰제목

'재레르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면

'호모 사피엔스'가 진출한 곳에는 '동물'의 90프로이상이 '멸종'했으며

현재까지도 '인류'는 '지구'에 무수한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바이러스', 또는 '지구'의 '암덩어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껴야 되는데 '욕심'에 점점 '자연'이 훼손당하는 모습에.

마치 '주인'처럼 사는 '인간'들이 언젠간 진짜 주인인 '지구'한테 쫓겨나진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데 ...

가끔 보면 천천히 바꾸는게 아니라 '단기적'으로 '과격'하게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영화 '미션임파셔블'에서는 '핵무기'로 '문명'을 '포맷'하려고 하고.

영화 '인페르노'에서는 '전염병'으로 '인류'의 반을 없애려고 하지요..

사실 이런 이야기는 많은 '소설'과 '영화'에도 나오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웃기는것은 중2병 가진 이런 '음모자'들이..

과연 사라질 대상에 '자신'도 포함시키는지 늘 궁금한데 말입니다..

너도 '그 대상'이다라고 하면 웃으면저 '지구'를 위해 희생할수 있을지..


'위스퍼링 룸'은 '사일런트 코너'의 후속편입니다.

'사일런트 코너'에서 'FBI'인 '제인 호크'는 남편인 '닉'이 자살을 하자..그의 죽음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닉'의 죽음뒤의 엄청난 '진실'을 알아내는데요..


'나노데크놀로지'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집단..

'제인 호크'는 그중 한명인 '버톨드 슈넥'을 죽이지만..

'변절자 요원'이 되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가 되어버리는데요..

거기다 하나뿐인 아들 '트래비스'마져 위험해지는 상황..


'위스퍼링 룸'에서는 '버톨드 슈넥'과 함께 또 다른 조직의 리더인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이란 억만장자를 추적하는 그녀의 모습인데요..

그래서 그녀는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을 비판했던 기자 '로렌스 해너핀'을 찾아갑니다.

그에게 '파호라이즌스'의 '음모'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로렌스 해너핀'은 정직한 기자가 아니였는데요..

'제인 호크'가 돌아가자말자 변호사인 '랜들 라킨'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를 '함정'에 빠뜨려 체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을 '도청'으로 듣고 있었던 '제인 호크'


그는 '랜들 라킨'을 납치하고..

그를 고문하여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의 대해 모든것을 알아내는데요.


그런데 이 '통제 매커니즘'은 '제인'의 남편 '닉'처럼 누군가를 '자살'시키는데 끝나지 않는데요.

한 평범한 여교사인 '코라', 그녀는 '특수아동'을 가르치며 진정 사랑하는 교사였으며

마을 사람들로부터 존경도 받고, 소설가를 꿈꾸고 글도 쓰는 여인이였는데요


그런 그녀가 '폭탄'을 실은채 '호텔'을 습격하고..

개혁파 '주지사'와 '하원의원'을 포함한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당합니다.


보안관인 '루서 틸먼'은 20년동안 '코라'를 알아왔기에..

그녀가 '테러'를 저지를 사람이 아님을 알고 그녀의 집을 수색하다가.

그녀의 일기장에서 '아이언 퍼니스'란 글을 찾게 되는데요..


'제인 호크'와 '루서 틸먼'은 각자 단서를 찾아 오다가..

'아이언 퍼니스'란 마을에서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들이 만나는 '진실'은 정말 참혹했습니다..ㅠㅠ


자신들을 '소수 엘리트'라고 생각하는 '소시오패스'들...

매년 위험인물 8천 4백명을 제거하면 평화롭고 완벽한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데요..

그 숫자에 자신들은 절대 포함시키지 않는것을 보니 정말 '중2병 환자들'인데 말입니다.


전작인 '사일런트 코너'에 이어 '위스퍼링 룸'에서도 그녀의 활약은 계속 되는데요..

그러나 적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기에..안타까운 장면들도 연출이 되더라구요.


소설은 '후속편'이 나올거 같던데 말입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곧 '드라마'로도 나온다던데 '제인 호크'는 어느분이 맡으실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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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념과 윤리를 다루는 품격있는 스릴러 평점10점 | y********j | 2020.01.14 리뷰제목
[신념과 윤리를 다루는 품격있는 스릴러]  존경받던 교사가 자신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테러를 계획한다. 일을 벌이기 전, 코라, 그녀를 몇 번인가 방문한 의문의 인물. 낯선 사람, 거의 침입자라고 불러도 좋을 이 남자가 말하는 '나하고 만주놀이 하지'라는 말에 그녀는 스스럼없이 그와 마주했다. 언젠가부터 매일 불이 나오는 꿈을 꾸는 그녀에게 남자는 내일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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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윤리를 다루는 품격있는 스릴러]

 

존경받던 교사가 자신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테러를 계획한다. 일을 벌이기 전, 코라, 그녀를 몇 번인가 방문한 의문의 인물. 낯선 사람, 거의 침입자라고 불러도 좋을 이 남자가 말하는 '나하고 만주놀이 하지'라는 말에 그녀는 스스럼없이 그와 마주했다. 언젠가부터 매일 불이 나오는 꿈을 꾸는 그녀에게 남자는 내일이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녀가 무엇을 하게 될 지 알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다음 날, 자신이 무엇을 하게 될 지 막연히 알고 있는 코라는 본능적으로 사랑하는 개 딕시를 집에 남겨두고 자신의 차에서 피어오르는 불길과 함께 호텔로 돌진한다. 학생들을 사랑했고 좋은 평가를 받았던 코라가 아무 이유없이 그런 행동을 했을 리 없다고 생각한 보안관 루서 틸먼은 그녀의 집안을 조사하다가 비밀스러운 단어들이 숨겨진 일기장을 발견하고, 코라의 행동이 아이언 퍼니스에 다녀온 뒤부터 조금 이상했다는 학교 교장의 말에 따라 그 곳으로 향한다.

 

한편 전편인 [사일런스 코너]에서 남편 닉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음모를 쫓다 FBI 불량요원이자 수배범이 된 제인 호크. 사랑하는 아들 트래비스를 강간하고 죽이겠다는 협박을 피하기 위해 친구 부부에게 아들을 맡긴 뒤 배후세력을 파헤치고 있다. 나노테크놀로지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엘리트 집단에 한발한발 다가가는 길에 아이언 퍼니스에서 마주친 제인과 루서. 한 마을을 통째로 실험 대상으로 만들어버린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과 그와 연합하는 세력들에 맞서 그들의 계획을 말살시킬 수 있을까. 매년 위험인물 8천 4백 명을 제거하면 모두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 세상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죽인다는 가면 아래 숨겨진 추악한 욕망들. 그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고독한 세상에서 제인 호크의 반격이 시작된다.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즈라면 그는 비틀스다!'라는 극찬을 받는 작가 딘 쿤츠의 <제인 호크 시리즈> 2편인 [위스퍼링 룸]. 이번 이야기에서는 남편 닉의 죽음 뒤에 가려진 음모를 쫓는 제인의 두렵고도 강인한 여정이 그려진다. 목표를 쫓아 계획을 세우는 치밀함, 상대를 몰아붙이는 논리와 단호함, 필요한 경우에는 범죄 집단의 일원을 처단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 과감함까지. 그녀를 행동하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 아들 트래비스를 지키기 위함이다. 비록 자기 코가 석자인 상황이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모른 척하지 않는 다정함과 따스함까지 겸비한 제인 호크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여러 전사들을 방불케한다.

 

나노테크놀로지 등과 같은 소재의 작품들에 별로 흥미가 없어 [사일런트 코너]는 읽지 않았는데 앞편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위스퍼링 룸]을 즐길 수 있다. 오히려 이 시리즈에 대한 흥미가 더 커져 [사일런트 코너]를 당장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는 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제인 호크의 여정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디 그녀가 가는 길이 너무 외롭지 않기를. 그녀에게 남은 소중한 이들이 더는 다치지 않고 악의 세력을 처단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기를 작가님에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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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위스퍼링 룸 - 스릴러 소설, 영미 소설 평점10점 | s*****h | 2020.01.12 리뷰제목
[ 사일런트 코너 ] 후속작이자 '제인 호크' 시리즈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만났는데미안스럽게도 나는 전작을 읽지를 못했다. 단순하게 이번 책 소개의 스토리 전개가 유독 끌려서 읽다 보니 시리즈임을 알게 되었고 FBI 불량 요원이자 미국 수배자가 된 27살 제인 호크의 인물에 푹 빠져버려 단숨에 완독한 서스펜스의 스럴러 도서였다. 그들은 인간보다, 자신들에게 더 중요한 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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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일런트 코너 ] 후속작이자 '제인 호크' 시리즈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만났는데

미안스럽게도 나는 전작을 읽지를 못했다. 단순하게 이번 책 소개의 스토리 전개가 유독 끌려서 읽다 보니 시리즈임을 알게 되었고 FBI 불량 요원이자 미국 수배자가 된 27살 제인 호크의 인물에 푹 빠져버려 단숨에 완독한 서스펜스의 스럴러 도서였다.

그들은 인간보다, 자신들에게 더 중요한 이상에 몰두하는 지식인들이었다.

스스로 지식인이라고 믿는 지식인들이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에 속한다. 문제는 모든 지식인들이, 타인들이 인정해주고 그들에게서 지혜의 말을 구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을 지식인으로 규정한다는 점이다. 자기가 탁월하다고 증명하는 시험을 치를 필요도 없고 자격증을 발급하는 공인된 위원회도 없다.-P97

해병 군인이었던 남편 닉의 갑작스러운 자살과 더불어 평탄한 삶을 살아가던

이들의 자살까지 겹치면서 검으면서도 검은 엘리트의 길을 걷는 집단들이 규율로 만든 통제 메커니즘인 "나노 머신"을 개발하면서 일반인 사람들에게 주입하고

그들의 뇌를 장악하며 장난감처럼 쓰며 버리는 소시오패스의 단면을 보여준다.

엘리트라고 자부하는 비틀어진 그들의 계획인 암흑 진실을 알게 된 제인 호크는

전작에서 개발자를 찾아내 죽였으며 현재의 책에서는 상위층으로 지휘하는

우두머리를 찾아내는 험하고 험한 여정을 담은 제인 호크의 삶과 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모든 인간은 수수께끼이고, 모든 정신세계는 온갖 통로와 비밀의 방이 엉킨 미로다.

아무도 진정한 타인을 알지 못하며, 타인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배우자나 알까. 어쩌면 배우자조차도 늘 알고 있다고 할 순 없다. -P76

단순히 여전사로 그려진 제인 호크만 나오는 것이 아닌 그 외의 등장하는 여러 주변 인물도 있는데, 그중에서도 조그마한 지역에서 특수아동 교사로 성실히 일했던

코라가 자신의 차량에 불을 내고 직접 운전을 하면서 호텔로 돌진... 그곳에 있던

시민 46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이 나타난다. 루서 보안관은 같은 동네에 살며 그녀의 성향과 성격을 알았던 터라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무언가의 의심과

사건 수사를 전담한 FBI의 행동에 의구점이 생기면서 코라의 행적을 쫓아가면서

제인 호크와도 만나는 계기도 그려내었다. 

발전하는 의학, cctv, 소프트웨어 등 최첨단 사회를 만들어가는 현실에서 보이는

과정에서 작가만의 눈으로 만들어진 소재라 기발하면서도 섬뜩하기도 했던 작품이었다. 처음 만나게 된 작가인데, 꽤 인상적으로 남을 만큼 소설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면서도 너무 시리즈가 오래 안 끌기를 바라기도 한다. 작가의 세심한 묘사와

문장들이 좋기도 하였지만 스토리의 맥락상 약간의 지루한 면도 드문드문 보이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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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위스퍼링 룸 평점10점 | d******3 | 2020.01.12 리뷰제목
위스퍼링 룸은 사일런트 힐에 이은 제인 호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절대 그럴 리 없는 남편의 자살에 의혹을 가지면서 그 배후의 음모를 파헤치는 제인 호크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서 앞 작품을 읽지 않았지만 위스퍼링 룸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과 그의 엘리트 소시오패스 연합군은 그들의 컴퓨터 모델을 이용하여 인류의 문명을 잘못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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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퍼링 룸은 사일런트 힐에 이은 제인 호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절대 그럴 리 없는 남편의 자살에 의혹을 가지면서 그 배후의 음모를 파헤치는 제인 호크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서 앞 작품을 읽지 않았지만 위스퍼링 룸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데이비드 제임스 마이클과 그의 엘리트 소시오패스 연합군은 그들의 컴퓨터 모델을 이용하여 인류의 문명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서 '햄릿 리스트'에 올리고 나노테크 통제 메커니즘을 주입한 뒤 자살을 명령한다.

제인의 남편 '닉' 역시 자살 지령의 피해자가 되면서 제인은 진실을 찾고자 하지만 이로 인해 그녀의 아들 트래비스마저 위협당하게 된다.

모든 수사기관의 수배자가 된 제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 그녀는 이제 죽기 살기로 그들을 쫓게 있다.

데이비드의 측근 라킨으로부터 아이언 퍼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9층 안식처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면서 이제 그녀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진다..

그녀는 데이비드를 만나 이 모든 음모에 대한 자백을 받고 다시 아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올해의 교사상을 받은 '코라 건더슨'는 모두의 존경을 받고 남몰래 작가의 꿈을 꾸며 글을 쓰던 사람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대량 학살극의 주범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루서 틸먼 보안관은 평소의 코라와는 다른 행동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형식적으로 대충 수사하는 FBI 요원들과 사건을 은폐하려는 법무부 관료로 인해 무언가가 더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코라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고 모든 단서들은 사라지지만 앞서 챙긴 코라의 일기장에서 그는 이상한 문구를 발견하고 하나의 단서를 얻게 된다.

'아이언 퍼니스' 그곳에서 코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는 경찰의 직감으로 루서는 아이언 퍼니스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어떤 현실을 마주하게 될까.

 

위스퍼링 룸은 제인 호크의, 제인 호크에 의한, 제인 호크를 위한 작품이다.

이때까지 책 속에서 만나온 여주인공들 중에서 단연 압도적인 캐릭터로 전직 FBI 요원 출신답게 그녀는 적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하면서 자신이 가진 전문적이고도 직업적인 기술들로 그들을 아슬아슬하게 따돌린다.

다섯 개의 가발과 컬러 콘택트렌즈 그리고 이에 맞는 여러 개의 신분증까지 그녀는 그때그때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가면서 은밀하고도 대담하게 단서를 쫓아간다. 전편에서 그녀의 수중으로 들어온 십육만 달러와 중간중간 그녀가 만나게 되는 조력자들 거기에 약간(?)의 운까지 함께하면서 그녀는 여러 위기를 넘기며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개인적인 복수심에 움직였던 그녀였겠지만 이 작품에서는 또 다른 의식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우연히 만난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보면서 갈등도 하지만 그녀는 결국 어떠한 악이든 맞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미 힘들고 지칠 때로 지친 상황에서도 그들을 구하게 된다. 냉철한 듯하지만 장면 장면에서 보이는 그녀의 또 다른 모습에 제인이란 캐릭터에 대한 마음은 더해지게 된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예전에 보았던 외계인이나 좀비가 나오는 영화... 특히나 '신체 강탈하는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들이 생각이 났다. 나노테크 통제 임플란트로 인해 진정한 자신이 아닌 생활의 빈 껍데기만 영위하면서 살아있는 좀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숙주가 되어 외계인에게 몸을 빼앗긴 지구인들의 그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한 단계 낮은 생물로 전락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의 또 다른 디스토피아를 마주하게 된다.

 

*** 세상을 지배하는 거대한 악의 조직과 맞서 싸우는 제인 호크의 이야기는 다음 작품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속삭이는 방'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제인 호크 와 아이언 퍼니스에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 '루서 틸만' ... 그들의 다음 행보가 벌써 기다려진다.

드라마 제작까지 결정된 제인 호크 시리즈!!! 영상으로 만나게 될 제인 호크를 기대하며,

그전에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인 '사일런트 힐'로 그녀를 다시 만나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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