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의 정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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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의 정원 [할인]

리뷰 총점 9.0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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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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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킬의 정원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l******a | 2019.09.11 리뷰제목
영국 정원예술가 거트루드 지킬은 색채의 미학과 사진을 공부한 화가이고, 금속 세공, 목공예, 자수에 능한 공예가이며, 식물을 수집하고 재배하고 30종 이상의 품종개량에 성공한 원예가이자, 400곳이 넘는 정원을 설계한 정원 디자이너이다. 나는 영국식 정원을 좋아한다. 이 책을 읽고 구글링으로 사진을 찾아보면서 그녀가 얼마나 색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의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기
리뷰제목
영국 정원예술가 거트루드 지킬은 색채의 미학과 사진을 공부한 화가이고, 금속 세공, 목공예, 자수에 능한 공예가이며, 식물을 수집하고 재배하고 30종 이상의 품종개량에 성공한 원예가이자, 400곳이 넘는 정원을 설계한 정원 디자이너이다. 나는 영국식 정원을 좋아한다. 이 책을 읽고 구글링으로 사진을 찾아보면서 그녀가 얼마나 색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의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기 위한 상상력을 구현해냈는지 알 수 있었다.
잘 가꿔진 정원과 예쁜 그림 같은 집, 사계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옷을 갈아 입는 꽃과 나무.. 내 집 앞마당에 잘 가꾼 정원이 주는 기븜은 그 무엇보다도 클 것 같다. 나 역시 그런 동화같은 집을 꿈꾼다.
지킬은 아이에게 꽃밭을 가꿀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이가 정원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익힌다면 정서상으로 그 보다 더 좋은 교육이 있을까 싶다.
영국의 풍경을 바꿔놓은 거트루드 지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정원사의 정원사로 건재하다. 많은 이들이 자연의 색을 닮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배우려 그녀의 정원을 수소문해 찾아가고 세계 곳곳에서 책을 읽는다.
' 정원을 향한 사랑은 한 번 뿌리면 결코 죽지 않는 씨앗이다. 죽지 않고 자라고 또 자라서 오래도록 변치 않고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행복의 원천이 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종이책 지킬의 정원에서 찾은 잔잔한 기쁨들 평점10점 | o********5 | 2019.09.24 리뷰제목
#지킬의정원 #정원에세이 라고 해야할까요?자연에 관심없고 꽃키우기식물키우기에도 젬병인 독자에게도 자연을 가꾸고 꾸미는 것이 참 소박한 기쁨인거구나 알게 해준 책입니다.123p나는 정원의 부산물 더미를 태울 때마다 태울 거리를 던져놓으며 불구경 하는 것을 참 좋아했다.나이가 든 지금도 그 즐거움은 여전하다.관리가 잘된 정원에서 나오는 몇 짐의 쓰레기를 깨끗하고 정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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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의정원 #정원에세이 라고 해야할까요?자연에 관심없고 꽃키우기식물키우기에도 젬병인 독자에게도 자연을 가꾸고 꾸미는 것이 참 소박한 기쁨인거구나 알게 해준 책입니다.

123p
나는 정원의 부산물 더미를 태울 때마다 태울 거리를 던져놓으며 불구경 하는 것을 참 좋아했다.나이가 든 지금도 그 즐거움은 여전하다.관리가 잘된 정원에서 나오는 몇 짐의 쓰레기를 깨끗하고 정갈하게 처리하는 만족스러운 방법인 데다가 신나는 구경거리까지 제공해 준다.냄새는 또 얼마나 좋은지.요리조리 연기를 피해 도망갈 궁리도 하게 만든다.비가 내려서 쌓아둔 더미가 축축해졌거나 태워야 할 파릇파릇한 잡초가 많거나 할 때는 얼마나 연기가 대단한지 모른다.

1843년 태어나 1932년에 돌아가신 영국의 #정원예술가 #화가 이고 #공예가 이며 #원예가 이자 #정원디자이너 이신 작가님!도대체 못 하는건 몹니까?

그림도 잘 그리시고 정원건축도도 직접 그리시고 식물을수집 재배하고 30종이상의 품종개량에 성공하신 분.51년동안 정원에 대한 15권의 책과 1100편이 넘는 글을 발표하신 분이십니다.와오와오 입이 쩌억~~ #정은문고에세이 는 독특한 #에세이 들이 많아서 관심있게 읽고 있어요.#몽테크리스토성의뒤마 라는 책으로 #정은문고 를 알게 되었는데요.#알렉상드르뒤마 의 #산문집 이었어요.그 글을 쓴 지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작가님의 세상을 보는 시선이랄지 그런 부분이 참 독특하시구나~하고 재밌게 읽었지요.

이번 #책 도 정원의 즐거움 정원이 주는 사랑스러움 작가님만의 #관찰 이야기 #거트루드지킬작가님 의 어린 시절 #꽃밭 을 가꾸던 기억들까지 너어무 사랑스럽고 자연친화적인 에피소드들이 가득했어요.

작가님이 얘기하는 스페인붓꽃 정원에 놀러온 고슴도치 거북이 박쥐 들쥐를 통째로 삼켰다가 소화시키고 토해내는 부엉이 버섯 버섯창고 지붕에 생긴 종유석 등등 다 궁금해져요.
각종 #식물 #동물 이야기들이 참 흥미진진해요.사진이 흑백으로 첨부되어있답니다.

지금 #정원 을 가꾸고 싶은 분들이 봐도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어요.#자연 은 늘 변하는 듯 보여도 변하지 않는 부분이 더 많으니까요.

독특하고 신선한 #정원이야기 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해요.앞으로도 정은문고 책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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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랑의 정원 평점10점 | q******7 | 2019.09.20 리뷰제목
무려 19세기에 지어진 책!!30종 이상의 품종개량에 성공하고 400곳이 넘는정원을 설계하셨다는 멋진 할머니100여년 전에 그런 일들을 하셨다고 하니더 대단하게 느껴진다정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원동력이 되었겠지물 많이 주고 비료주고 흙을 잔뜩 깔아준다고모든 식물들이 잘 자라는게 아니다각자 환경이나 습성에 따라 알맞게 해주어야 하는데정말 관심을 많이 갖고 공부를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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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세기에 지어진 책!!
30종 이상의 품종개량에 성공하고 400곳이 넘는
정원을 설계하셨다는 멋진 할머니

100여년 전에 그런 일들을 하셨다고 하니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정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원동력이 되었겠지

물 많이 주고 비료주고 흙을 잔뜩 깔아준다고
모든 식물들이 잘 자라는게 아니다
각자 환경이나 습성에 따라 알맞게 해주어야 하는데
정말 관심을 많이 갖고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것
그래서 난 키우기 쉬운 아이들만 키운다죠ㅎㅎ

정원을 꾸미고 식물을 키우는 능력만 있는게 아니라
사진 실력도 그림 실력도 좋으신 작가님
정원 설계를 위해 설계도도 직접 그리셨으니
그 당시엔 최고의 커리어 우먼이 아니었나 싶다ㅎㅎ

이 책이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식물 이야기 뿐 아니라 정원에서 만나는
곤충이나 동물들
그리고 정원을 놀이터 삼아 즐기는 이야기도 있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며 힐링이 되기 때문

책에 나오는 각종 지식들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지만
그녀의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만은 꼭 말해주고 싶다
"정원을 향한 사랑은 한 번 뿌리면 결코 죽지 않는 씨앗이다"
라고 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 그리고 사과가 장미과에 속한다는 걸 알았다
나 생물 시간에 졸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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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원의 기쁨 평점10점 | g********9 | 2019.09.10 리뷰제목
영국의 정원 예술가화가 공예가 원예가 정원디자이너평생 식물의 눈부신 색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상상하고 구현했다고 한다.정원사들의 정원사 거트루드 지킬의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정원을 가꾸는 방법, 식물의 종류! 시절에 맞는 화초키우는 법, 정원 디자인하는 법에 대한 책이 아니다.정원을 가꾸고 만들어가며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은 투박하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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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원 예술가
화가 공예가 원예가 정원디자이너
평생 식물의 눈부신 색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상상하고 구현했다고 한다.
정원사들의 정원사 거트루드 지킬의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정원을 가꾸는 방법, 식물의 종류! 시절에 맞는 화초키우는 법, 정원 디자인하는 법에 대한 책이 아니다.
정원을 가꾸고 만들어가며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은 투박하고 거칠게 써 놓았다.
마치 책의 질감 처럼 ....

자신이 받은 신성한 영감을 정원이라는 예술작품에 담아내는 이야기.
지킬 할모니의 자상하고 따뜻한 마음이 보인다.
아이들이 정원에서 스스로 배우도록 화단을 내어주는 모습. 고양이들이 정원에서 노는 모습.
그 외 정원에 나오는 동물?을 웃으며 보는 모습들이 눈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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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킬의 정원 평점8점 | j********7 | 2019.09.23 리뷰제목
정원은 훌륭한 스승이다.인내와 세심한 주의력을 가르치고,근면과 절약을 가르치며,무엇보다 완전한 신뢰를 가르친다.   영국의 여성 가든 디자이너, 거트루드 지킬(Gertrude Jekyll, 1843~1932)에 대해서는 무수한 평가들이 있지만, 그중 그녀를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것은 ‘거트루드가 시력을 잃은 것이 정원 역사에는 크나 큰 축복이었다’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거트루드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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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훌륭한 스승이다.

인내와 세심한 주의력을 가르치고,

근면과 절약을 가르치며,

무엇보다 완전한 신뢰를 가르친다.

 

영국의 여성 가든 디자이너, 거트루드 지킬(Gertrude Jekyll, 1843~1932)에 대해서는 무수한 평가들이 있지만, 그중 그녀를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것은 거트루드가 시력을 잃은 것이 정원 역사에는 크나 큰 축복이었다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거트루드는 원래 화가였고 , 자수 전문가 였다. 그러나 마흔을 넘기면서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졌고,이로 인해 그림과 자수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 이때 그녀가 제2의 삶으로 선택한 영역이 바로 어릴 때 부터 할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정원이었다. 그녀는 정원으로 눈길을 돌린뒤 식물을 예술의 소재로 재발견 하기 시작팼고 그녀만의 독특한 예술감각을 토대로 이를 가든 디자인의 분야로 확대시켰다. 결론적으로 서양정원 역사를 논할때 거트루드 이전과 거트루드 이후로 구별이 될 정도로 그녀는 가든 디자인 분야에 한 획을 긋는 인물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킬의 정원이라는 이책은 거트루드 지킬의 인생동안 그녀의 정원 디자인이 그녀의 단순한 직업이 아닌, 그녀의 일생의 전부가 정원이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녀가 정원을 가꾸면서 많은 배움을 얻고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깨닫게 된 이야기들을 정리해논 책이자 그녀의 자서전 인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골의 정원에서 배울점이 제일 많다고 말한다. 아무리 작은 시골집 정원이라도 반드시 무언가 새로이 관찰하거나 배울점이 분명이 있다고 한다.

 

가장 확실하게 배운 한 가지는 절대로 "내가 안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다./p.11

 

나는 제법 나이가 지긋해질 무렵 내 힘으로 모든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야 만 했으니까.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자체가 이미 만만치 않은 일이다. /p.55

 

바람에 출렁이는 밀밭, 특히 무르익은 보리밭의 낮은 읊조림은 또 얼마나 듣기 좋은지. 키 큰 초본식물, 갈대와 조릿대는 신기하게 메마를 소리를 낸다. 물대소리는 센바람이 불 때보다 건들바람 속에서 더 커진다. 세찬바람이 긴 리본같은 이파리를 쭉 펼쳐 서로 덜 맞닿게 해놓아 그렇다. 이것을 두고 "연풍에 바스락거리고 폭풍에 잠잠하다." 라고 아랍 사람들은 말한다. /p.150

 

 

거트루드 지킬은 정원의 주인은 식물이라고 말하며 어떠한 식물들로, 정원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지 팁을 준다.

건들여지지 않은 시골의 옛정원에서는 운좋게 조화로운 두식물을 만날 수도 있으니 이곳저곳에서 배울것이 많다고 말하며 이미 정원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지킬이지만 정원은 배워도 배워도 배울것이 많다고 한다.

 

정원이라는것을 최초로 꾸미며 식물이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하지만 지킬이 이러한 정원콘셉트를 만들 수있던 것에는 당시 영국에서 일어났던, 윌리엄 모리스의 문화운동인 '아트 앤드 크레프트'운동의 영향이컷기도 했다. 획일적인 대량생산을 부정하고 생활 공예를 중심으로 중세의 장인정신에 의해 아름다움을 되살리고자 하는 운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책의 종이의 질감도 옛날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신문지 같은 재질로 이루어져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더욱더 훌훌 읽어졌다. 지킬의 고도근시로 인해 시력이 나빠진 탓에 자수와 화가디자이너였던 내공으로 정원을 디자인 하며 시각적 색채로 설명이 아닌 청각적, 후각적으로 정원의 분위기를 설명하는 표현법이 참신하고 더 와 닿았다.

 

어렸을때부터 정원을 가꿀 준비를 하자고 하며 단면도, 정면도 등 도면을 쉽게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 손으로 직접 그린거같은 그림들로 복잡한 이론(?) 내용들을 할머니가 동화책 읽어주는 느낌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초보 정원사에게 지킬의 내공이 쌓인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같다.

 

#아직독립못한책방 #아독방서평단 #거트루드지킬 #지킬의정원 #정은문고 #정원예술가 #식물 #정원 #관찰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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