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은 베스트셀러로 우리의 습관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습관이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습관을 구성하는 세 단계인 습관 고리에 대한 개념을 통해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나쁜 습관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다른 습관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하고 방법은 같은 신호를 사용하고 같은 보상을 사용하고 반복 행동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이는 기업들이 고객에게 제품을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전략과도 유사합니다. 또 스포츠팀에서 감독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서 잠재력과 열망을 이끌어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습관의 힘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하죠
습관을 고치고 싶어서 샀어요 이동수단 이용할 때 읽으니 정말 좋아요
습관을 고치고 인생을 변화시켜서 성공하렵니다
유익한 책이고 내용도 좋아요
나에게 좋은 습관이 없다고 생각되었고,
그럼 반면에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졌다.
큰 고민없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예상만큼 시작부터 내 눈길을 끌만한 사례를 내놓은 저자.
거의 삶을 포기할 뻔한 사람이 회복된 비결.
그 시작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했다고.
그렇지만 저자는 단순히 사례만 들기보다는,
치밀하게 과학적인 실험을 바탕으로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우리가 아는 습관은 의외로 쉽게 만들어지면서도, 섬세하기도해 쉽게 사라지기도 한다.
특히 그 습관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은 정말 놀라운 정도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뇌의 일부 기능이 상실하여 기억을 못하는 사람에게도 습관이 존재했고,
새로운 기억은 할 수 없지만, 새로운 습관은 만들 수 있었던 이유들까지.
그 외 사례들도 대단했다.
책에서 군인이 예로 나오지만 그와 별개로 나의 군생활을 떠올리며 비교해보았다.
철조망 설치 훈련했을 때이다.
처음에는 다들 서툴고 어수선해서 설치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으나,
당시 대대장님의 지시로 우리는 한 팀을 이뤄 각자의 신호에 반응하여 행동을 했고,
최초 3시간이 걸렸던 설치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시켰던 기억이 난다.
대신에 엄청난 훈련을 거쳤다. 다시하라고 하면 못할 만큼.
하지만, 이러한 습관도 의지가 없으면 유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다.
하긴, 운동 습관을 기르고 싶어도 의지가 떨어져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지력을 기르는 습관과 영향을 주는 요인을 보고 직장생활과 연계하여 생각했다.
손님들의 컴플레인을 상대하다가 의지력이 떨어지거나,
말이 거친 상사의 지시를 받았을 때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그와 유사하다.
공감을 넘어 경이로운 만큼 과학적으로 습관을 설명하고 있어서 놀라웠다.
뒤로 갈수록 처음의 임팩트에 비해 약한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한번은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