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만의 커피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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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의 커피스쿨

리뷰 총점 8.5 (4건)
분야
가정 살림 > 요리
파일정보
EPUB(DRM) 79.1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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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허형만의 커피 스쿨』 커피를 제대로 알고 싶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 2020.02.10 리뷰제목
커피를 좋아해 커피에 대하여 좀더 알고 싶은 마음에 다른 책을 읽었고, 이번에 읽은 책은 허형만의 커피스쿨이란 책이다. 다른 책보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커피에 대한 것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커피의 역사에서부터 커피 원두를 고르는 방법에서부터 커피 내리는 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었다.  집에 있는 커피 기구를 보면 초창기에 구매한 전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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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해 커피에 대하여 좀더 알고 싶은 마음에 다른 책을 읽었고, 이번에 읽은 책은 허형만의 커피스쿨이란 책이다. 다른 책보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커피에 대한 것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커피의 역사에서부터 커피 원두를 고르는 방법에서부터 커피 내리는 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었다. 

 

집에 있는 커피 기구를 보면 초창기에 구매한 전기 커피 메이커가 있고, 핸드 드립을 위한 핸드밀에서부터 핸드드리퍼, 콘 드리퍼, 프렌치 프레스, 베트남 드리퍼 핀까지 가지고 있다. 이 중 핸드드립으로 해서 마시는 걸 가장 좋아한다. 언젠가 여동생이 어디에서 받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주길래 사용해 봤는데 전동 그라인더 기능이 없는 머신이어서 좀 불편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줘버리고 여전히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마신다.

 

이번 책에서 각종 커피 기구들을 나열했는데, 유럽이나 이탈리아에서 집집마다 있다는 모카 포트에 눈독들이고 있다.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된 게 많았는데 찾다 보니 스텐레스로 된 것도 보여 찜해 두었다. 더군다나 핸드밀로 커피를 갈때 손목이 아파 전동 그라인더 또한 보고 있는데 마침 좋은 게 보여 역시 찜해 두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몇 가지 원두를 마셔봤지만 가장 맛있다고 여겼던게 블루마운틴이었다. 블렌딩된 블루마운틴을 구입해 마시고 있는데 그게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라고 한다. 다양한 커피를 접해보고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으면 될 것 같다. 베트남 여행시 호텔에서 마신 진한 커피가 참 맛있다고 여겼는데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대부분이 아라비카가 아닌 로부스타라는 것도 새롭게 알았다.

 

언젠가 TV에서 배우 정우성이 장작불에서 커피를 볶는 모습을 보고 나도 숯을 이용해 커피를 로스팅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전에 인간극장에선가 한국으로 시집 온 흑인 여성이 집에서 루왁커피를 볶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볶아서 마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터였다. 저자가 말하길 일정한 온도에서 로스팅 해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했다.

 

커피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보다는 경험에서 우러난 지식을 말해 더 솔깃하고 내가 좋아하는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고 커피 원두를 구입해 추출해 마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 알지 못하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의 차이는 크다.

 

뜨거운 한여름에도 나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체질 특성상 차가운 것을 마시면 좋지 않아 뜨거운 걸 더 선호한다. 당연히 한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만을 고집한다. 커피를 추출해 크레마가 살아있는 걸 한 모금 마시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커피를 갈면서 느끼는 커피향이 그 공간에 가득 찰 때의 기쁨이 크다. 한 잔의 커피를 내려 마시고 싶은 책이었다. 커피를 좀더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한 책이었다.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사진 자료 등이 좋아 종이책으로 비치해두고 싶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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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커피 한 잔 할까요 평점8점 | a******k | 2021.07.14 리뷰제목
뭐든지 아는만큼 보이고, 재밌고, 의미있고, 맛있다. 공부함으로써 좀 알면서 커피를 즐기니까 모르던 맛이 나기 시작한다. 글쓴이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동명이인이다. 허영만 화백 본명이 허형만이다. 바리스타 허형만은 만화가 허형(영)만을 미치도록 좋아하여, 허 화백이 '커피 한 잔 할까요'를 그릴 때 많은 도움말을 주었다고도 한다. 커피를 모르거나, 오해하거나, 순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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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아는만큼 보이고, 재밌고, 의미있고, 맛있다. 공부함으로써 좀 알면서 커피를 즐기니까 모르던 맛이 나기 시작한다.

글쓴이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동명이인이다. 허영만 화백 본명이 허형만이다. 바리스타 허형만은 만화가 허형(영)만을 미치도록 좋아하여, 허 화백이 '커피 한 잔 할까요'를 그릴 때 많은 도움말을 주었다고도 한다.

커피를 모르거나, 오해하거나, 순진하게 사랑하거나 그 누가 읽어도 알찬 내용들로 가득한 책이다. 다만, 커피와 건강 편에서, 카페인이 인슐린 민감도를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당뇨에는 커피가 해롭다고 썼다. 마키토 겐지라는 일본 당뇨병 전문가가 쓴 '식사가 잘못됐습니다'에는 원두커피가 오히려 혈당을 낮춘다고 주장했다. 바리스타와 의사가 다투는 상황에서 누구 말을 따르는 것이 현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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