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평소 창업다마고치의 구독자이며 저는 누구를 비판 혹은 비하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성격이 전혀 아닙니다.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마인드로 살고있으며 댓글을 남기는 것도 시간아까워 잘 안남기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해당 책에 대한 내용은 평소 구독자로써 매우 실망스러운 마음에 제 시간을 써가면서 도 서평을 남깁니다.

이 책을 읽으며 두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1. 이 책을 저술한 진의(real intention)는 무엇인가?

2. 이 책은 기존 유튜브를 통해 제공됐던 정보와 무엇이 다른가?

우선제가 책을 읽으며 느꼈던 이 책을 저술한 진짜 의도는 정보 제공을 표면으로 한

"출판 수익"으로만 보였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이 책을 통해 기존 "창업다마고찌" 채널

에서 다루었던 내용 그 이상의 유익한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일한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사람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경험치와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이런 부분이 아니라 저자는 책을

저술할 때 "이 책의 타겟층은 누구로 할 것인가", "이 책은 내가 이전에 저술했던 책과 어떤

차이첨 혹은 추가적 정보를 독자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그것

이 곧 이 책의 "가치"니까요.

예를 들어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인 "조던 피터슨"이 있습니다.

조던 피터슨의 강의는 다양한 주제로 짜집기되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

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책 "12가지 혼돈의 법칙"을 읽어보면 유튜브에

서 강의하는 내용을 짜집기 했다는 느낌은 단 1도 받을 수 없습니다. 즉 강의와 저서의 큰 틀

은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설계해 나가는 법"으로 동일합니다만 그 세부적인 내용과 해당 

주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상이하며 책의 내용이 훨씬 더 깊습니다. 만약 조던 피터슨의 책이

유튜브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둔 것과 동일한 수준과 내용이었다면, 독자들은 책을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요? 또한 조던 피터슨은 시간을 들여 책을 저술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와 동일한 논리입니다. 제가 만약 김정환님이었다면 책을 서술하기 앞서 "이 책의 예상

독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해봤을 것입니다. 그러면 향후 내가 책 홍보를 하게 된다면

창업다마고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텐데, 이렇게 되면 "예상 독자의 대부분은 이

미 내 유튜브 컨텐츠를 어느정도 시청한 사람들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어질테고 그렇다

면 "이미 유튜브를 통해 내가 무엇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다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저술하면서까지 독자들이 바라는 내용 혹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책의 방향성을 "유튜브에서 다루지 않았던 추가적인 노하우 제공" 과 "내가 매출

을 발생시켰던 과정을 서사식으로 구체적으로 작성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힌

트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을 것입니다. 책 내용 중 신사임당님의 소개로 스포츠용품을

국내에서 가장 크게 하시는 분을 소개받아 그분의 제품을 도매로 하셨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이 책을 읽는 일반 독자들은 따라할 수도 없어 공감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보안사항으로 인해 이에 관해 자세히 언급할 수 없다는 한 문장으로 

이를 넘겨버리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간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면 "해당 제품은 어떠

한 특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나를 제외하고도 그 물건을 받아서 파는 판매자들은 대략 몇 %의

마진을 붙여 판매하고 있었고 나는 이에 경쟁력을 주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했었다."

정도의 언급은 있었어야 "노하우"라고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야 독자들도 "나는

저자처럼 현재 좋은 브랜드를 좋은 가격에 받아서 판매할 수는 없지만 향후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나도 이런 전략을 참고해 판매할 수 있겠다"라는 통찰을 얻고 배울 수 있었을 테니까요.

이와 같은 측면으로 단순히 목차를 "n개월차 매출 x만원" 이렇게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n개

월 차 매출 x만원 중에 신사임당의 스포츠 브랜드 소개로 판매한 매출은 x원, 헬스 그립으로 

판매한 매출은 y원" 이렇게 쪼개서 언급하며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만약 1,000만원의 순이익 중 신사임당님이 소개해

주셨던 스포츠브랜드로 인한 순익이 800만원 이라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따라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인해 발생한 순익이므로 독자들은 어떠한 도움도 얻지 못할테니까요.

이렇게 더 철저하게 매출과 순수익이 어떤 아이템으로 얼마의 비율로 구성되었는지 철저히

분해하고 각자에 맞는 마케팅 및 판매전략을 서술하는 방식이었다면 유튜브에서 다루었던

내용보다는 훨씬 구체적이므로 해당 과정에서 독자들이 더욱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점심장사를 하는 고깃집 사장이 장사 노하우에 관한 책을 쓴다고 가정할 

때에도 "우리 가게는 하루 매출 500만원"이라고 언급하기 보다는 "가게 일매출 500만원 중 

점심 장사로 인한 매출은 200만원이며 저녁 고기장사로 인한 매출은 300만원 이었다. 점심

고객과 저녁 고객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며 이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어떠한 다른 전략을 사용

해야 한다." 정도의 분석은 제공해줘야 그 책을 읽는 사람이 도움이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테

니까요.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오직 "그래서 어떻게 1000만원을 벌었는가?" 즉 철저히 'How"라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유튜브에서 어떻게 매출을 발생시켰는지 다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책까지 저술할 정도면, 유튜브에서 다뤘던 내용 말고 더 구체적인 방법론을 알려주

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책을 구매했으리라 생각되구요. 또한 책 소개에도

"신사임당의 가르침을 따르며 겪은 여러 시행착오와 월 수익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달성하기까지 직접 발견한 노하우도 아낌없이 정리했다."

라고 소개되어 있어 보다 구체적인 노하우와 "어떻게?"에 대한 방법론이 있는 줄 알고 책을 구

매했으나 기존 창업다마고찌 유튜브 동영상에서 얻을 수 있었던 내용 그 이상을 얻을 수 없어

매우 실망했습니다.

저자께서 이 책을 저술한 의도는 무엇이었으며 그 의도에 맞게, 혹은 사람들의 기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셨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다음에 발간하시는 책은 더욱 구체적이고 통찰력이 있는 책일 것임을 기대해봅니다.

책이 놀랄 정도로 내용이 없네요. 이런 책을 어떻게 출판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자가 무능한 건지, 출판사가 무능한 건지, 둘 다인지 모르겠네요.

내용은 온통 이런 식입니다. 'A가 아주 중요한 조언을 해서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그러자 매출이 수백만원 어쩌구 저쩌구' 정작 그 조언이 뭔 내용인지는 안 나옴 ㅎㅎ

구매하지 마시고 그냥 서점가서 서서 보세요. 1시간이면 다 읽어요. 내용이 없어서.

＜지금 바로 돈버는 기술＞을 가르쳐 준다고? 눈이 번쩍 뜨인다. 돈은 그저 열심히 일해서 한 푼, 두 푼 차곡차곡 모아서 저축해서 버는 것이 아니었어? 하루하루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모아야한다고 생각했던 나는, 근래 들어서 그런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돈을 벌기에는 조금 부족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월급쟁이들에게도 투자의 기술이 필요하고, 돈을 버는 방법을 터득해서 많지 않은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매달 주어지는 돈으로만 살아가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그걸 모르고 있던 나는, 이제서야 내가 생각을 바꿔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돈 버는 기술을 배워서 내 인생을 크게 호전시키고 행복을 움켜쥐며 인생을 역전시켜야겠다고 생각해서 서평신청을 하게 되었고, 꼭 읽어보고 싶었다.

월급 이외에 무엇을 해야하지? 막막하다. 혹시 잘못된 시도로 실패하거나 그나마 있던 돈 마저도 날려버리는 것은 아닐지 걱정되는 마음에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가 두렵다. 저자는 백수생활을 하던 중, 중학교 동창생인 사업가이자 유튜버 신사임당의 제안을 받아 '창업 다마고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세 개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오픈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유하고 있다. 순이익이 매월 1,000만원이 넘는단다. 

와우!!

창업 다마고찌? 그게 뭐야? 내가 어릴 때 키웠던 그 다마고치? 빙고! 창업 다마고찌는 그 다마고치(휴대용 디지털 애완동물)를 키우듯이 0원에서 인터넷 쇼핑몰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이다. 조금 색다른데?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라. 흥미가 생긴다. 저자는 신사임당 친구가 가르쳐주는 방식을 배워가면서 그 미션 수행 과정을 유튜브로 찍어 올렸고, 6개월 만에 100만명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나도 이제 그 노하우를 배워볼까? 0원으로 시작한 저자는 8개월 동안 1개월(매출 416만원)에서 시작해서 8개월이 되던 차에 매출이 3,500만원이 된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신사임당은 처음에 월 수익 500만원의 수익을 약속 했고 "대신 0원부터 시작해야 해. 네가 소유한 자본을 여기에 절대 투자하면 안돼"라는 원칙을 세웠고,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돈 버는 과정을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했다. 

생산자(사자) -＞ 도매자(하이애나) -＞ 소매자(톰슨가젤) -＞ 소비자(풀) 

자본주의의 먹이 사슬에 따라 저자는 판매 수수료가 저렴하는 등의 네이버의 여러 잇점을 이용해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한다. 사업자가 되기 위한 여러 준비 방법과 무엇을 팔 것인지 아이템 정하기, 소비자에서 판매자로서 바뀐 역할에 대한 이해, 두 개의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방법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물건을 파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물건을 산 사람에게 배송을 해야 하는 판매자는 주문에서 포장, 안전한 배송까지 책임져야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작은 포장 하나까지도 신경써서 포장을 해서 일까? 고객들은 저자의 꼼꼼한 포장이 마음에 들었다는 리뷰를 남긴다. 나 역시 별거 아닌 판매자의 배려에 재주문을 결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자의 세심하게 포장하고 배려하는 방법이 좋게 보였다.

고객 서비스, 홈런을 가져다주는 상품, 사입 판매, 마케팅 전략, 위기상황을 겪게 되었을 때 극복하는 방법들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4개월 차에 접어들 때 까지 모든 일을 혼자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신사임당에게 사업을 배우고 나름의 방법을 실천한 것들을 정리했다고 한다. 배운 것을 실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했다. 저자는 스스로 일어서는 오뚝이형 일까? 신사임당의 여러 도움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미리 밝히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댈 곳 없는 창업ㆍ사업 준비자들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 여러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것으로 신사임당의 역할이 끝이 나고 그 이 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자기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시작 단계에서 하루 네다섯 개씩 팔리던 저자에게 신사임당은 축구 용품 브랜드의 대표님을 소개시켜 주었다. 그 후에 그 대표님을 만족시키는 것은 저자이지만 그런 소개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저자의 행운도 결국 정말 0원만 가지고, 믿을 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저자도 인정한 신사임당의 인맥 덕분에 저자는 조금 더 수월하게 다음 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신사임당의 여려 선물을 받은 행운을 혼자만 간직하지 않고, 그 '친구 찬스' 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저자 자신이 '찬스'가 되었다. 그리고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렇기에  처음에도 밝혔고, 후에도 밝혔지만 신사임당이 없었으면 저자가 과연 월 1,0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까? 에이~친구찬스로 큰 어려움 없이 잘 버티고 잘 꾸려 나갔구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저자 찬스로 아낌없이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참 친절한 저자다. 사업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예비 사업가에게는 꼭 필요한 준비물이 될 것 같다. 이미 자기만의 사업을 하고 있으나 적자를 내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가 온라인에서 무언인가를 판매하려고 시작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한 권의 책만 있으면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을 제대로, 친절하고 쉽게 알려주고 있다. 혼자만 알고 있어도 좋을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줘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조언대로 일단 무엇을 팔 것인지 아이템을 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이라면 더 잘 팔지 않을까. 다만 직감에 의존하기 보다는 기존의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도구를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했다. 오늘부터 아니, 지금부터 열심히 찾아봐야겠다. 빨리 돈 벌고 싶으니까.

이렇게 돈 버는 데 도움되는 책을 읽게 해주신 리뷰어 클럽과 유노북스에 감사드립니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새 유튜브에서 제일 재밌게 보던 채널이었는데 책으로 나왓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어요! 딱 책을 들고 느낀 점은 책이 창업 책이라고 생각이 안들게 진짜 예뻐요. 주황색이 유튜브로 볼 때보다 더 쨍하네요.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유튜브에서 조금씩 따로 보던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책으로 읽으니까 기억도 잘 나고 순간순간 메모하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장마다 나오는 팁? 페이지가 진짜 도움되는 정보가 많은 것 같아요. 바로 적용해서 실천해봐야겠어요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진짜 공감되고 배울 점이 많네여 이제 갓 사업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