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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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합니다

초보 사서의 좌충우돌 도서관 적응기

임수희 | 북닻 | 2019년 10월 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4 (14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28.5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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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서, 고생합니다 평점10점 | q********a | 2022.06.27 리뷰제목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주된 내용은 사서가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일어난 일들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다. 사서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학생으로서 이 직업에 대해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엿볼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특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의 보람을 더 느낄 수 있을 것
리뷰제목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주된 내용은 사서가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일어난 일들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다. 사서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학생으로서 이 직업에 대해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엿볼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특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의 보람을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서관을 모두에게 좋은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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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생각했던 내용과 다른 사서, 고생합니다 평점10점 | s****i | 2019.11.15 리뷰제목
리디북스 전자책으로 본-사서, 고생합니다 -책 제목만 봐서는 뭔가 하지 아니하여도 될 일을 공연히 하여 고생하는 내용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제목 그대로 도서관 사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사람들은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어렵거나 또는 너무 쉽거나 가볍게 이야기하는 경우들이 많다하지만 어떤 경우든 경험에 대해 가볍게 말할 순 없을 것
리뷰제목
리디북스 전자책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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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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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서는 뭔가 하지 아니하여도 될 일을 공연히 하여 고생하는 내용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
제목 그대로 도서관 사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은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어렵거나 또는 너무 쉽거나 가볍게 이야기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경험에 대해 가볍게 말할 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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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5
대출할 때 느긋하게 오셔서 반납은 도망치듯 하지 말아 주세요. 그 책을 만나던 순간처럼 반납하면서 또 다른 책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 문장은 우리 도서관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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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서분들덕에 도서관에서 편하게 책을 보내요^^ 평점10점 | l**********6 | 2019.11.15 리뷰제목
사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사서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많은 일들을 한다는 걸 알았다.그리고 그것 또한 쉽지 않구나도 많이 느꼈다.어떤일을 하는지 들을곳이 없었는데 책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다양한 궁금증들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도 좋았다.동네 도서관에 갔을때 인원이 많아서 놀랬었는데..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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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서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많은 일들을 한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것 또한 쉽지 않구나도 많이 느꼈다.
어떤일을 하는지 들을곳이 없었는데 책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궁금증들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도 좋았다.
동네 도서관에 갔을때 인원이 많아서 놀랬었는데..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도 자주해줘서 너무 좋았는데 그 뒤에 사서분들의 노력덕분임에 한번더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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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서, 고생합니다(임수희)를 읽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0 | 2019.11.15 리뷰제목
2019. 6. 30. 수이출판은 작가님이 처음에 출간했을 때 출판사 이름인가봐요.저는 이 책을 전자책으로 읽었습니다. 전자책에는 '북닻'으로 기재되어 있어요 ㅎ쌤앤파커스 전자책 서평단에 응모하여 리디북스 파일로 받았지요.총 3권 중 2권을 신청하여 얻은 책 중 하나.나머지 1권은 '안전운전생활백서'입니다(별도로 리뷰를 남길거예요) 개인적으로 참여 중인 온라인독서모임의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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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30. 수이출판은 작가님이 처음에 출간했을 때 출판사 이름인가봐요.

저는 이 책을 전자책으로 읽었습니다. 전자책에는 '북닻'으로 기재되어 있어요 ㅎ

쌤앤파커스 전자책 서평단에 응모하여 리디북스 파일로 받았지요.

총 3권 중 2권을 신청하여 얻은 책 중 하나.

나머지 1권은 '안전운전생활백서'입니다(별도로 리뷰를 남길거예요)

 

개인적으로 참여 중인 온라인독서모임의 구성원 중 한 분이 실제로 '사서'로 재직 중이세요.

그러고보니 제 사촌누나도 문헌정보학과를 나와 사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고, 더 이용하려고 노력하는 동네도서관에서도 두 분의 사서가 계시네요.

늦은 시간(이용시간이 점차 늘어나서 현재 20:30까지 운영 중)까지 일하시느라 힘드실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책의 위치가 이번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의 분류에 대해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기호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동네도서관과 역시나 같은 순서를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작가님의 조언대로 이해하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동네도서관의 경우 반납은 반납대가 있어서 거기 놓아두면 사서분들이 제 자리를 찾아 놓아두시는 것 같은데,

간혹 있어야 할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는 책들이 보입니다 ㅎㅎㅎ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상호대차하면서 확인 부탁드린다, 도서 대출 후 '감사합니다'라는 인사 정도는 하는데, 언젠가 큰 맘 먹고 '이 책 혹시 어떤가요?'라고 말을 붙여봐야겠어요.

 

새로운 책 구입해달라고 신청하고 싶은데, 주저 주저 하다가 그냥 귀가하곤 합니다. 뭐, 제가 아니라도 신청할 수 있는 권수는 항상 채워지더군요.

 

주말에는 자원봉사하는 청소년들이 아이들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행사도 하고, 가끔 규모가 큰 도서관에서 하는 강연회 포스터가 붙어있기도 하고. 근처 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영화상영을 하기도 하는 등 행사가 많더라구요.

 

사서, 고생합니다.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자신의 직업을 소재로 이런 책을 쓸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애정표현이 아닐까요?

 

사서분들. 고생이 많으세요.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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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책을 안내하는 자, 사서의 세계 평점10점 | c****e | 2019.11.14 리뷰제목
책 덕후로서 한때 사서의 삶을 꿈꾼 적이 있었다. 꿈꿨다기 보다 책과 함께 있는 직업이 그냥 막연히 좋아 보였달까. 사서의 삶이란 한적하면서도 뭔가 지루해보일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감정의 기복없이, 업무의 기복 없이 남는 시간엔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분류하며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물론 나이를 먹고 나니, 겉보기에 좋아보이는 직업이, 내가 가진 직업처럼 여러가지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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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덕후로서 한때 사서의 삶을 꿈꾼 적이 있었다. 꿈꿨다기 보다 책과 함께 있는 직업이 그냥 막연히 좋아 보였달까. 사서의 삶이란 한적하면서도 뭔가 지루해보일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감정의 기복없이, 업무의 기복 없이 남는 시간엔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분류하며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나이를 먹고 나니, 겉보기에 좋아보이는 직업이, 내가 가진 직업처럼 여러가지 고충과 애환이 있을 것이라는걸, 굳이 경험해보지 않고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니까, 작가가 몇년간 사서로 생활하며 겪은 이야기이다.

내가 생각한것보다 사서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의 접점에 있었고, 훨씬 더 많은 노가다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목이 '고생'이라고 해서, 사서의 고충에 초점을 맞춘 책은 아니다,

이 책을 혹시 직업 탐구의 관점에서 본다면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일 수도 있을 것이다.

재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어쩌면 사서라는 직업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의 일을 다룬 것이라고 봐야 맞을 듯 하다.


책의 목차를 보면 하나 하나, 사서로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사소한 일로 고갱님(책 보러 오는 사람)에게 컴플레인을 받는 일,

책 한권을 사기 위해 얼마나 깊고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하는가를 경험으로 깨닫는 일 등...

사서로서의 고충이 있지만 그 목적은 결국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선물을 주기 위한 일이 아닐까 싶다.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이 사서가 일했던 도서관이 구비하던 여러가지 콜렉션 들이다.

책 분류 표기 방식이 다른 도서관과 다르게 직관적으로 구분돼 있던 것도 특이했다.


사서의 업무를 가만히 살펴보면 결국 도서관에 들르는 독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그런 책들을 안내해주고 하는 그런 겉보기 업무를 말하는게 아니다. 사서로서 좋은 책을 추천해주고, 또 책을 읽는 사람들의 느낌을 공유하고 하는 것들은 어찌보면 넷플릭스의 추천 검색엔진과도 닮아 있다. 기능적인 측면이 아니라 마음 먹기에 따라서 사서는 수만권의 장서로 이루어진 클라우드 지도를 사람들에게 열어주는 역할인 듯 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엔, 과연 이 작가가 다시 사서를 택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정할 것인지 사뭇 궁금해지게 된다. 전국 곳곳에 젊은 사서도 필요하지만 십년, 이십년 된 경험 많은 사서가 많다면, 새로운 책을 접하고 책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작가는 사서를 그만둔 덕분에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그래서 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더 알게 됐지만, 한편으론 젊은 사서 한명이 다른 길을 떠났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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