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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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아이

대한민국 99% 아이들이 겪는 현실을 넘어서다

리뷰 총점 10.0 (12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파일정보
EPUB(DRM) 58.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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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부 못하는 아이]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평점10점 | s*****a | 2019.09.04 리뷰제목
정말 이상하다. 학창 시절,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싫었고 성적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아이에게는 당연히 자유를 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공부를 잘 했든 못 했든, 요즘 아이들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99퍼센트의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되는 현실이라고 말이다. 어릴 때에는 무엇을 하든 칭찬을 받고 혹시 영재 아닌가 기대까지 받던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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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다. 학창 시절,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싫었고 성적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아이에게는 당연히 자유를 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공부를 잘 했든 못 했든, 요즘 아이들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99퍼센트의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되는 현실이라고 말이다. 어릴 때에는 무엇을 하든 칭찬을 받고 혹시 영재 아닌가 기대까지 받던 아이들이 학교 교육 속에서 '공부'라는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받고 상처받는다. 사실 이 방법이 옳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면서 딱히 다른 대안도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EBS 다큐프라임 2015년 신년특집대기획 <공부 못하는 아이> 5부작을 방송했고, 이 책은 그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이 책《공부 못하는 아이》를 읽으며 우리 교육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의 저자는 EBS <공부 못하는 아이> 제작팀이다. 함정민 PD, 고휘진 PD, 이진주 작가의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향한 학부모의 관심은 늘 뜨겁다. 그 관심은 대부분 '어떻게 해야 내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 아이를 더 좋은 대학에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세계적 교육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언뜻 당연해 보이는 부모들의 이러한 마음을 지적한다. 이것이 오히려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게 만들 수 있고, 아이들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었던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를 다시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부모와 사회의 '공부'에 대한 관심은 이제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8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99퍼센트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되는 현실'을 시작으로, 1장 '우리 아이 마음속에도 공부 상처가 있을까', 2장 '부모의 불안이 공부 상처를 키운다', 3장 '성적표를 뛰어넘는 인생 성공의 비밀', 4장 '진짜로 공부가 즐거워지는 마음근육 키우기', 5장 '마음이 즐거워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이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줄 시간'으로 마무리 된다.


제작진은 2013년 12월부터 1년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부 못하는 아이로 산다는 것은' 공모전을 열었다. 300여 편에 달하는 수기와 포스터, 애니메이션, 영상 작품이 들어왔다. 아이들은 내신 등급을 계급이라 여기며 친구들 사이에서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고, '공부 못하는 아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 상처받고 실제로 학교를 그만두기도 했다. 심지어 공부로 인해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도 했다. 서울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 학원 저 학원을 오가며 새벽 1,2시가 되어서야 잠들기 일쑤고, 공부 때문에 몸이 아픈 경우도 많았다. 그럼에도 부모들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고려하면 공부를 강요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14쪽)

점점 학생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것이 버거울 거라 생각한다는 것도 알면서, 부모는 어쩌지 못할 것이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용기가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근본 원인으로 들어가서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학생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당연하게만 생각해왔지만, 개개인의 이야기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도, 전교 1등도 아프다는 것을 보며 구체적으로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아이들뿐 아니라 반성하는 학부모도 아프다. 한국뿐만 아니라 그냥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안쓰러워지는 그런 글이다.

부모가 아이한테 말로는 "난 네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어"라고 해도 진심이 아니면 아이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 지금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힘든 게 '아이를 믿자, 기다리자'고 방향을 잡아도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사회가 아이를 믿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갖는 불안감은 진정한 부모 마음이 아니라, 이 시대가 부모 마음속에 심어놓은 것이다. 그래서 불안감으로 사교육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마음으로 만든다. 세상은 끊임없이 아이를 믿지 말고 억지로라도 공부시키라고 부모를 세뇌시키고 있잖은가. (105쪽)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눈으로 공부상처를 진단하고

국내외 가정과 학교에서 진행한 마음근육 키우기 프로젝트로

즐거운 공부 본능을 일깨우는 핵심 노하우를 만난다! (책 뒷표지 中)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고 공감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를 이 책을 읽으며 접해본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챙겨보지 않는 사람들 중 이 책을 읽으며 접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을 시청한 사람 중에서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대의 아픔이며 개인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문제 인식과 대책을 통해 살아 숨쉬는 숨결을 찾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내야 하는 인생에서 아이와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에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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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다시 한 번 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r*******6 | 2023.04.26 리뷰제목
우리의 교육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고마운 책이다.그리고 책에 나오는 아이들 마음을 하나하나 대입해보았다. 그리고 어린시절 나는 어땠는지도 다시 돌아보게 됐다.말 잘 듣는(?) 잘 따라오는(?)이 좋은 아이라는 인식부터많이 개선되여할 거 같다.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그 자체니깐.아직도 한참 멀었지만. 많이 공부해야겠다. 아이에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하는 관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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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육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고마운 책이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아이들 마음을 하나하나 대입해보았다.
그리고 어린시절 나는 어땠는지도 다시 돌아보게 됐다.
말 잘 듣는(?) 잘 따라오는(?)이 좋은 아이라는 인식부터
많이 개선되여할 거 같다.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그 자체니깐.
아직도 한참 멀었지만. 많이 공부해야겠다. 아이에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하는 관념 신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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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공부 못하는 아이 평점10점 | k*****3 | 2020.05.31 리뷰제목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99퍼센트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되는 현실'을 시작으로, 1장 '우리 아이 마음속에도 공부 상처가 있을까', 2장 '부모의 불안이 공부 상처를 키운다', 3장 '성적표를 뛰어넘는 인생 성공의 비밀', 4장 '진짜로 공부가 즐거워지는 마음근육 키우기', 5장 '마음이 즐거워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이제 아이들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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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99퍼센트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되는 현실'을 시작으로, 1장 '우리 아이 마음속에도 공부 상처가 있을까', 2장 '부모의 불안이 공부 상처를 키운다', 3장 '성적표를 뛰어넘는 인생 성공의 비밀', 4장 '진짜로 공부가 즐거워지는 마음근육 키우기', 5장 '마음이 즐거워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이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줄 시간'으로 마무리 된다.
점점 학생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것이 버거울 거라 생각한다는 것도 알면서, 부모는 어쩌지 못할 것이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용기가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근본 원인으로 들어가서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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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한민국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로 산다는 것...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y*****6 | 2019.10.10 리뷰제목
신랑과 이야기 한다.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어떤 일을 할까?"라며. 의사가 되어 의로운 일을 했으면 좋겠고, 과학자가 되어 인류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도 참 멋지겠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일이다. "그러려면 과학고라도 가야 하는 것 아니야?" 하면서 피식 웃었다. 누구나 우리 아이들같이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내 아이는 당연히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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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이야기 한다.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어떤 일을 할까?"라며. 의사가 되어 의로운 일을 했으면 좋겠고, 과학자가 되어 인류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도 참 멋지겠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일이다. "그러려면 과학고라도 가야 하는 것 아니야?" 하면서 피식 웃었다. 누구나 우리 아이들같이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내 아이는 당연히 공부를 잘 할 것이고,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그런데 이 책은 말한다. 서울의 이름 들어 본 대학에 갈 수 있는 아이는 겨우 상위 10프로 정도이며, 바로 내 아이가 나머지 90프로에 속할 수 있다 라고. 다시 말해, "내 아이도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 라는 말...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ㅠㅠ 생각만 해도 너무 울적해진다. 그런데 확률상 내 아이가 하위 90프로일 가능성은 당연히 매우 매우 높으니까, 틀린 말은 아니네... 또 다시 울적해진다.

이 책에 나온 수많은 '공부 못하는 아이'의 사례들을 보니 엄마로서 마음이 찢어진다. 성적 하나 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속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자신들을 들러리를 넘어 깔창이라며 비하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또 그 나름대로의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억누르며 끝나지 않는 경주를 향해 밤새워 달려간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레이스일까.

이 책이 우리가 처한 교육 현실을 바꿀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을 지에 대해 말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낙관성과 회복탄력성이라고 한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키워주어도 아이들이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어야 할 진정한 능력이 아닐까. 공부를 못한다는 사실에 좌절하기 보다 자신이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자. 언제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묵묵히 응원해주는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힘들 때면 언제나 가슴 터놓고 속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 친구같은 부모가 되도록 계속 노력해야겠다. (7살이 되자 벌써 말수가 줄고 대답도 안하긴 하지만... ㅠㅠ) 무엇보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 그래서 공부가 즐거운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교육 현실을 만들어서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지. 아이의 성적표 앞에서 늘 의연할 수 있기를.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늘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엄마가 되기를. 모두가 내 아이를 test 할 때 나 만큼은 아이를 응원해야지. 말은 쉬운데,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럴 때 마다 이런 책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다시 한 번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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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EBS 다큐프라임 제작한 공부 못하는 아이/자녀교육서, 공부 스트레스에서 아이들을 구하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5 | 2019.09.06 리뷰제목
EBS에서 다큐프라임 제작팀이 지은 자녀교육서 <공부 못하는 아이> 이예요. 현재 대한민국의 공부에 대한 인식, 아이들의 진실된 마음이 가득 들어있음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눈을 마음은 그렇게 키우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학부모가 된다면 어떻게 될 지 저 역시 확신할 수 는 없더라구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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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다큐프라임 제작팀이 지은 자녀교육서 <공부 못하는 아이> 이예요. 현재 대한민국의 공부에 대한 인식, 아이들의 진실된 마음이 가득 들어있음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눈을 마음은 그렇게 키우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학부모가 된다면 어떻게 될 지 저 역시 확신할 수 는 없더라구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사회가 명문대 위주의, 대기업 위주의 인식으로 물들어버린 세상. 그 안에서 저 역시 발버둥치며, 최대한 인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녹록하지는 않았던게 사실이예요. 하지만 학생시절에 학업에 대한 부담을 어디에고 말할 수 없이 성장했어요. 제가 10대 때와는 다르게 요즘 10대는 아니 10대 이전부터 우리 아이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학원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아이들의 마음 속에 어떤 마음인지 아이들의 마음을 봐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 해요.

EBS 다큐프라임 제작자들은 아이들의 깊은 곳을 보듬을 방법을 알아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 없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챙기는 방법을 확인했어요. 어떤 방법들일지 학부모, 교사, 아이 본인을 포함해서 모두 함께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부 못하는 아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아이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고 자존감을 팍팍 무너트리고 계시진 않은가요???아이의 점수로 그 아이를 판단하고 계신다며 그건 정말 마음 아픈 일이예요.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는 결국 어른들이 주고 있었어요. 하루의 일과를 거의 지낸는 학교에서 이렇게 상처를 크게 안고 마음을 잡지 못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고 해요. 저 역시 아이들이 공교육을 시작하고 어떻게 잘 적응시켜주고, 인식을 시켜줘야 할지 걱정이 많은 예비 학부모예요.

대한민국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라는 것은 죄인이고 그림자라는 아이들의 생각. 왜 이게 죄인이되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그림자가 되어 학교생활을,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척도가 되어야 하나요???너무 옳지 않은 인식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현재 우리는 그 길이 옳은 줄 알고 치열한 경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과연 그 길이 안정된 길은 맞을까요??



EBS 다큐프라임은 공부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어떤 생각까지 하게 하는지 그걸 많이 알아내려 노력한 거 같아요. '꿈'을 일찍 갖게 된 아이가 있어요. 하지만 그 꿈을 위해 마음껏 시간을 사용하지 못하죠. 하고 싶은 걸 하려면 일단 대학에 가라고 말하는 어른들. 꿈을 찾아라고 하면서, 꿈을 찾고 나니 대학에 가고나서 실컷하라고 말하는 어른들의 모순 속에 아이들은 더욱 힘들어지게 되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건 못하는 아이건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게 두지 못하는 현실.

'옛날엔 공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세상이었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하는세상이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 그것은 12년의 학생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시간동안 얼마나 큰 지옥이 될까...하는 생각을 해봐요. 특히나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공부하는 이유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함이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참 슬픈 현실이예요. 위 그림은 영상만들기를 좋아하는 한 학생이 만든 작품이에요. 정말 너무 잘 만들지 않았나요???메세지도 너무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생각해요. 이런 아이의 재능을 두고 무조건 대학에 들어가고 하라니 참 쓸쓸한 이야기예요. 저도 제가 하고 싶은게 그리 전망이 있던게 아니라 이런 난관을 경험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이 가네요.



EBS서 제작된 <공부 못하는 아이>, 거기에서 그들은 공부 상위권이 아닌 문제아로까지 생각되었지만 그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어요.그들은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평균 수치보다도 훨씬 높았어요. 이들이 그렇게 성적표를 뛰어넘는 성공을 한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공통된 비결 하나가 있었어요.

                            부모의 정서적 지지 


  그것이 그들을 성적표를 뛰어넘어 인생을 성공하게한 요인의 한 비결이었다고 해요. 우리는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이가 주위에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마음을 챙겨가며 스트레스 없이 공부하고 미래를 챙겨갈 수 있다고 하니 부모들이 먼저 태도와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공부 스트레스는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니예요. 하지만 대한민국이 많이 높은 편이었어요. 아이들이 공부 스트레스로 인해 자퇴를 생각하고 불법약물까지 한다는 외국의 경우도 문제는 심각했구요. 현재 국제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공부스트레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EBS에서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어요.

부모의 정서적 지지가 아이가 수능을 마친 후 , 10년의 삶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그 결과를 보면 해답의 길이 조금 보이는거 같아요.

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알아봐줄까??지금 우리 아이가 혹시 지쳐있지는 않은가??

나는 아이에게 성적만을 가지고 아이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 너를 위한 거라는 가면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공부 못하는 아이>에서 청소년과 성인의 수면 패턴의 차이를 보여주었어요. 이렇게 많은 차이가 있기에 성인의 기준에 맞춰서 아이의 수명패턴을 생각하면 안될 거 같더라구요. 책에서는 현재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변화를 주어 30분 늦게 등교 시키는 학교의 예가 나오는데 그 효과는 생각한 것보다 엄청나요. 멍~하니 좀비처럼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도 되니 몸도 가볍고 머리도 가벼워서 아이들의 집중도에서 성적에서 긍정적인 결과들을 얻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조금 덜 잔다고 얼마나 많은 게 머릿속에 들어간다고 그렇게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라고 했는지..이젠 생각을 전환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해요.




EBS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에 집중했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회복시켜줄지 그것에 집중하기로 하고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공부해보지 않을래?"하고 이야기했는데 아이들 역시 수락하여 진행된 실험이예요. 결과는 놀라웠어요.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를 위해 마음을 챙기고 하니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마음에도 변화가 생기고 성적에도 영향을 주더라구요. 제일 놀라운 건 공부가 즐거워지기 시작한다는 것!

입시전쟁에서, 특정 유명대학들을 바로보던 세상에서 이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 사회의 시선도,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마음챙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서부터 바꿔야 이 뿌리박힌 이상한 세상의 특이한 줄기를 바꿀까 고민했었는데 자녀교육서 EBS

<공부 못하는 아이>에서 아주 시원하게 방향을 잡아준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가짜 행복이 아닌 진짜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가길 희망해요.

자녀교육서 찾으신다면 <공부 못하는 아이>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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