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 시험 문제는 척척 푸는데 말은 어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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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 시험 문제는 척척 푸는데 말은 어렵니?

시험 문제는 척척 푸는데 말은 어렵니?

리뷰 총점 9.1 (30건)
분야
국어 외국어 > 여행회화/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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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한글과 너무나도 다른 영어, 그래도 잘하고 싶어 평점8점 | o*******0 | 2019.09.15 리뷰제목
글을 쓰기 전에 하나 고백해둔다. 이 책은 제목과 함께 '시험 문제는 척척 푸는데 말은 어렵니?' 라는 카피가 있는데, 나는 말도 어렵지만 시험 문제도 잘 풀지 못한다. 이상.나는 영어를 잘 못하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늘 느끼면서도 어려워서, 귀찮아서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래도 리뷰어 클럽에서 영어 공부 관련 도서만 보면 늘 관심을 가지고 신청한다. 그만큼 영어는 현대인에게
리뷰제목

글을 쓰기 전에 하나 고백해둔다. 이 책은 제목과 함께 '시험 문제는 척척 푸는데 말은 어렵니?' 라는 카피가 있는데, 나는 말도 어렵지만 시험 문제도 잘 풀지 못한다. 이상.


나는 영어를 잘 못하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늘 느끼면서도 어려워서, 귀찮아서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래도 리뷰어 클럽에서 영어 공부 관련 도서만 보면 늘 관심을 가지고 신청한다. 그만큼 영어는 현대인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나의 영어 관련 첫 이벤트 도서로서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기대하고 읽었다.


전체 소감부터 말하자면, 내 기대와는 다른 방향의 책이였다. 물론 내 기대와 달랐단 말이지, 책의 내용에 불만을 가지거나 실망을 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대로 흥미롭게 읽었다. 책은 영국, 미국, 폴란드에서 수년간 생활했단 저자가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학습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4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4장의 내용 대부분이 '왜 한국 사람들이 특히 영어를 공부하기 힘든지', '영어 문화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다른 나라(폴란드)는 어떻게 영어를 교육하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영어 공부법은 부록에서 소개한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어 공부법'이 아닌 '영어 공부'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뻔한 내용이거나 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해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물론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재차 강조한 것이겠지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내용(눈으로만 공부할게 아니라 듣고 말하기가 중요하다, 영어는 어순이 중요하다, 수능 영어는 영어를 말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등)이 많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말 따위를 자주 인용하는 것은 신뢰성이 가기도 했지만 오히려 너무 자주 나와 아쉽기도 했다. 


책 내용이 흥미로웠다고 해놓고 아쉬웠던 점만 나열한 것 같아서,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들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ㅡㅡㅡ

FSI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외국어를 배울 때 필요한 학습 시간을 측정해서 다양한 외국어를 난이도에 따라 4가지 범주로 나누었다.(레벨 1, 1.5, 2, 3) 한국어는 영어와 가장 거리가 먼 범주인 레벨 3에 속해 있으며, 레벨 2와도 학습 시간에서 무려 2배 차이가 나는 2,200시간을 학습해야 한다. 영어를 쓰는 이들에게 한국어는 어떤 외국어보다도 극단적으로 어려운 언어로 꼽힌다.

ㅡㅡㅡ

마투라 시험은 폴란드 고등학교 졸업 시험이면서 동시에 대학교에 진학할 때 쓰이는 평가 자료이다. 마투라 영어 시험에는 읽기와 듣기는 물론 쓰기까지 포함되고, 말하기 시험은 개인별로 다른 날에 진행된다. 


2019년 마투라 영어 기본형 - 쓰기 영역

Q. 장학금을 받아 스코틀랜드로 갔다. 최근에 방을 빌렸는데 런던 출신인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메일을 쓰라.

- 이 아파트를 어떻게 구했는지

- 이 아파트로 결정한 이유

- 당신의 과실로 생긴 아파트의 손상

- 집주인의 반응에 대해 염려되는 바를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라

ㅡㅡㅡ

이 책을 읽으면서 원래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빼고 가장 크게 드는 생각이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새삼스래 얼마나 일본어가 우리에게 배우기 편한 언어인지. 영어를 공부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인 어순, 발음(한 음절씩 끊어있는 것이 아닌, '소리 파도'를 타는 것), 문화적 차이(눈치를 많이 보는 한국 / 일단 말하고 보는 미국) 들이 일본어에는 거의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공부해도 발전이 없어 보이는 영어보다는 공부할수록 성과가 보이는 일본어 공부로 편식(?)하곤 했는데, 영어가 훨씬 중요한 기술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두번째는 폴란드의 마투라와 공교육. 폴란드의 교육은 저자가 4장에서 따로 설명했을 정도로 강조했는데, 왜 폴란드의 영어 수준이 높은지 바로 납득할 수 있었다. 위에 예시로 보여준 문제만 보아도 수능 영어와 공부했을 때 어디가 실전 영어에 도움이 될지는 안 봐도 뻔하다. 책에서도 말했듯, 우리나라 영어 시험에는 '생산'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교의 시험도 벼락치기가 큰 효과를 보는 중간, 기말로 나뉜 우리나라의 시험과 달리 짧게, 자주 치는 시험과 숙제로 꾸준한 공부를 유도하는 것이 좋았다. 폴란드 학생들은 77% 정도가 공교육만 받는다고 한다. 수능 영어에 목매달고, 영어 사교육에 돈을 퍼붓는 우리나라가 안타깝기만 하다.


이것 뿐 만 아니라 영어를 '잘한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목표마다 각자 다 달라야하므로 영어를 배우는 목적과 배경이 다른 남과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 영어 공부의 목표는 남의 눈으로 바라본 전시용 목표가 아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꿈, 설렘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등이 마음에 들었다. 


부록에는 써니윤 '1일 1생영어' 공부 Tip 세 가지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영단어 1,000개가 실려있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Tip 중 하나인 EMR 방법만 소개한다.


Ear 글 없이 소리만 듣고

Mouth '소리 파도'를 살려 내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고

Recall 글을 보지 않고 떠올려 말하기


이 연습이 반복된다면 그 영어가 체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서 계속 강조되는 것이지만 눈으로 읽고, 글로 쓰는 공부법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원어민 발음을 듣고 자신이 직접 말하는 것이 궁금하다. 저자는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게 글을 소리로 변환해주는 무료 웹사이트 세 군데를 소개한다.(구글 번역기, 리드 스피커, 네추럴 리더)



미리 말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받았을 때 조그만 노트가 두 권이 따라와서 뭔가 했다. 하나는 '매일 10분 필사 노트의 기적'이라는 타이틀로 첫 페이지에 문장 필사 방법과 노트 활용 방법이 적혀 있고, 뒤에는 정말 노트다. 더 작은 하나는 격자가 있는 포켓 노트. 책에서 말한 Tip과 필사노트를 착실히 활용한다면 정말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와서 생각이 드는게, 책에서 영어 공부법을 소개하는 부분이 적은게 맞는 것 같다. 250페이지에 공부 팁만 적혀있는 것도 이상하고, 실제로 250페이지만큼 공부 팁을 소개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어차피 공부라는 것이 실천적 영역이니까, 이 정도의 Tip이라도 잘 지키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정말 좋은 책인지는, 꾸준히 실천을 해야하는 나에게 달렸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2
종이책 영어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 제목이 딱 내마음 >_<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e | 2019.09.10 리뷰제목
어머 제목이 어쩜 딱 내마음~!!!작명센스 최고네요 >_<시험문제를 척척 푸는건 아니지만;; ㅜㅜ공부는 싫지만;그래도~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우긴 배웠는데왜 하나도 남지않은건지이유는 알고 싶네요 >_<아이들이 영어를 시작하고아이들이 읽는 영어책을 옆에서 읽다보니..슬슬...밑천이 바닥나고 있는지라;;;엄마도 같이 공부를 해야하는데..이럴줄알았으면 어릴때 열심히 할껄 ㅜㅜ
리뷰제목

 

어머 제목이 어쩜 딱 내마음~!!!

작명센스 최고네요 >_<

시험문제를 척척 푸는건 아니지만;; ㅜㅜ

공부는 싫지만;

그래도~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우긴 배웠는데

왜 하나도 남지않은건지

이유는 알고 싶네요 >_<

아이들이 영어를 시작하고

아이들이 읽는 영어책을 옆에서 읽다보니..

슬슬...밑천이 바닥나고 있는지라;;;

엄마도 같이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럴줄알았으면 어릴때 열심히 할껄 ㅜㅜ

이제와서 애들하고 똑같이 할 수도 없고;

단어외우는것도 어렵지만

어른만의 장점이 있지않을까요!

영어 속성을 이해하면

스피킹이 쉬워진다니~!!!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할 날을 살짜쿵 기대해보면서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읽어봅니다^^

 

 

 

 

 

토종 한국인이 영국, 미국, 폴란드에서

영어를 쓰면서 느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에게 꼭 맞는 영어 학습방법을 담았다니~!!

단어와 문법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하고 싶은 분!!

저요저요!!!

저한테 딱 필요한 책인가봅니다 >_<

 

 

 

 

 

영어를 배우는 이유를 잊어서는 안돼요

영어는 언어에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단어를 외우기 보다는

내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말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어휘를 늘리는게 맞는거에요.

 

 

 

 

 

우리 정말 문법 공부 열심히 했는데~

왜 말이 안되는걸까요;

아니 말은 커녕 열심히 했던 문법도 기억나지않아요;;

말하지않고 눈으로만 훈련했기 때문이래요;

문법도 결국 말하라고 있는 것임을

잊지말아야겠어요^^

 

 

 

 

 

 

써니윤 '1일 1생영어' 공부 Tip까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알찬 정보로 꽉꽉 차있는 책이네요

 

 

 

영어표현들과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영단어까지 실려있네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에게 꼭 맞는 영어 학습 방법을 담았다고 해요~!!

영어를 소리로 듣고

소리파도를 파악하여 말하고

내용을 떠올리며 시시때때로 소리내어 말하기를 반복~!!

명심하면서

영어 공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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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평점10점 | l********d | 2019.09.10 리뷰제목
영어말하기가 왜 쉽지 않은지,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라는 책을 읽은 이유는, 책 제목이 딱 우리 아이들이나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 아이들의 마음인 것 같아서였어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는 수능영어 공부까지 마친 성인이 왜 영어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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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말하기가 왜 쉽지 않은지,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라는 책을 읽은 이유는, 책 제목이 딱 우리 아이들이나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 아이들의 마음인 것 같아서였어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는 수능영어 공부까지 마친 성인이 왜 영어 말하기를 못 하느냐에 대한 책이에요. 결론은 영어 말하기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제부터라도 영어 체득을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책 제목을 이용하여 책 내용을 요약하면, '(지금처럼 하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 써니윤이 1일 1생영어 공부 tip)을 알려드릴게요.'가 될 거예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의 특징 중에 하나는 저자가 폴란드영어를 경험하고 왜 폴란드 사람들은 한국인들보다 영어를 잘 하는지 한국영어 교육과 폴란드 영어 교육을 비교해봤다는 거예요. 폴란드도 한국과 비슷하게 영어와의 유사성이 떨어지는 언어를 가진 나라인데, 게다가 폴란드도 대학을 가기 위해서 영어 공부를 하는 나라인데 왜 폴란드는 공교육만으로도 영어를 잘 하고 한국은 그렇지 않은 걸까요?

그에 대한 답은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의 4장에 나오는데, 폴란드의 마투라라는 시험 때문인 듯해요. 마투라는 폴란드 고등학교 졸업시험이면서 대학 진학 자료라 하네요. 마투라 시험은 우리 나라 수능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영어 시험은 기본형과 상급형 시험이 있다고 해요. 수능 영어와 마투라 영어 시험의 자세한 차이점은 책을 통해 보시고, 가장 중요한 차이만 알려드릴게요. 마투라는 수능영어와 달리 학습자의 의견, 생각, 감정을 담아서 표현하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 마투라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한국과는 달라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를 읽는 사람 중에 마투라 시험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다들 영어 말하기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있겠죠? 마투라 이야기는 여기서 자르고 써니윤의 '1일1생영어' 공부 tip에 대해 알아볼게요.

1일 1생영어 공부 tip. 1

예전에 하던 영어 공부는 영어 문장을 눈으로만 보고 또 봤다면, 지금부터의 영어 공부는 글 없이 귀로만 듣고 소리 파도를 살려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고 글을 보지 않고 떠올려 말하기를 반복해서 영어를 체화하라고 해요.

            

 

생영어로 진짜 말 공부하는 방법

예전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일대일 대응방식으로 암기했다면, 이제는 실제 쓰이는 말을 문맥과 문화와 함께 접해보세요. 써니윤이 생영어 자료로 이용하는 자료는 영화, 음악, 유튜브가 있는데, 유튜브를 볼 때는 아는 단어가 70% 이상 나오면서 반복해서 듣고 싶을 정도로 관심있는 영상이 좋다고 해요.

            

 

영어를 생산하고 써먹는 방법

객관식 문제풀이에서 벗어나서, 소리로 '생영어'로 익힌 표현을 내 말로 활용해보세요. 일기나 페이스북에 포스팅하면서 영어를 생산하는 것, 혼자 상황을 상상하며 말을 하거나 공연 리뷰를 써보는 것도 추천해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에는 콩글리쉬를 써먹을 수 있는 영어로 바꿔주고, 생각한 것과는 다른 반전 표현도 몇 개 알려줘요. 이 부분이 좀 많이 있었다면, 혹은 이 부분만 다룬 책이 출판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커피 진해?'를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여기는 웬일이야?'는요? '커피가 진하다'는 것은 'strong'을 사용해서 'Is this coffee strong?'이라고 하고 '여기는 웬일이야?'를 말할 때는 'How come you are here?'이라고 말한대요. 이 부분이 재미있는데, 3개의 주제로 각 12개의 문장밖에 없어서 좀 많이 아쉽네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에는 EF가 지정한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 1000개 목록이 있어요. 이 단어들을 다 아는데, 영어 말하기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영어 체득 연습이 필요할 거예요.

영어 공부 오래 했는데, 영어 말하기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를 보면서 파악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영어 공부한 시간만 많은 자기만족형 영어 학습파더라구요. 원어민과 말하기 위한 연습은 거의 하지 않았으니 말하기를 못 할 수밖에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저처럼 영어 공부를 하지 않게 생영어를 공부하도록 도와줘야겠어요.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를 읽고 나서 영어 공부를 안 해도 되나 싶었는데, 원어민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공부를 하라고 하니!! 다시 열공 모드로 바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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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평점10점 | d******5 | 2019.09.02 리뷰제목
"원어민 영어를 훔쳐라!"「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내 마음이 가득 담긴듯한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책이다.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은 끝도 없는데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왜그렇게 흐지부지 되버리는건지, 매년 결심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일상에 지겨움을 느낄법도 한데... 난 여전히 영어를 잘 하고만 싶다. 그렇기에 또다시 동기부여를 위한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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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를 훔쳐라!"


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내 마음이 가득 담긴듯한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책이다.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은 끝도 없는데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왜그렇게 흐지부지 되버리는건지, 매년 결심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일상에 지겨움을 느낄법도 한데... 난 여전히 영어를 잘 하고만 싶다. 그렇기에 또다시 동기부여를 위한 책이 필요했고, 이 책은 그런 나를 채찍질 하는 듯 느껴졌다.




한국어와 영어는 세계여러 언어를 유사한 순으로 나란히 늘어 놓았을 때 양극단에 있는 언어이기에 우리가 영어를 어렵게 느끼는건 지극히 정상이라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 (좀더 빨리 시작하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교육과정에 영어를 포함하고 있음에도 외국인과 마주치면 당황하는 건 잘못된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하기 때문이라는 말에 나 역시 크게 공감이 갔다.


'원리를 모르고 무턱대고 공부만 하지 말자'


한번도 들어보지 않은 소리와 매번 눈으로만 구경한 글자를 소리로 알아 들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말한다. 문장을 만들어 말하는 과정은 귀와 입을 움직여 반복해서 훈련해야만 익힐 수 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머리로 공부를 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부를 시작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니 저자의 공부 방법을 기억해야겠다.


'1일 1생영어 공부방법'

① Ear : 영어 대사를 소리로 듣는다.

② Mouth : '소리파도' 를 살리면서 영어 대사를 따라서 말한다.

③ Recall : 글을 보지 않고, 의미를 떠올리며 온종일 반복해서 말한다.


'영어공부 3가지 원칙'

① 반드시 소리를 듣고 내입으로 말할 것

② 최소한 일주일 단위로 누적해서 입으로 되니기를 반복 연습할 것

③ 매일 1개 이상의 문장을 입으로 소리내어 말할 것

작가가 강조하는 영어공부 방법들을 실천하는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진 않는다. 필요한건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이나 다양한 책이 아닌 할 수 있다는 내가 영어를 왜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확고한 목표 설정과 매일반복할 수 있는 나의 끈기일뿐! 여기에 몇가지 더 첨부하자면, 눈으로만 했던 공부에서 벗어나 소리파도로 영어와 친해지기! 머리로만 했던 공부에서 벗어나 그들의 생영어를 만나기! 문제풀이 위주로 했던 공부에서 벗어나 소리로 익힌 생영어를 내 말로 써먹기! 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시기는 좀더 앞으로 당겨지지 않을까 싶다.


한때 공산국가였던 폴란드는 한때는 영어와 담을 쌓고 살던 나라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지금은 세계에서 열번째로 우수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공교육 중심의 '마투라' 를 통해 써먹는 영어를 늘리는 과정을 실천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능준비를 위해 해왔던 공부가 외국인과 대화를 할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폴란드의 경우 '마투라' 를 준비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교과서도 없고 시험도 없는 그들이 능숙하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건 우리나라처럼 필기시험이 아닌 '생산' 이 추가된 4가지 영역을 모두 측정하는 마투라 덕분인 듯 하다.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서도 온국민이 영어와 친해질 기회가 충분한 나라라니 그저 부럽기만 하다. 학교교육 만으로도 영어 말하기가 가능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며... 오늘부터 다시 바른 영어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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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공감팍팍 = 생영어" 평점8점 | d*******r | 2019.08.27 리뷰제목
연습했던 말을 원어민에게 써 먹고 나서 소통이 된다고 느꼈을 때의 짜릿함은 한번 경험해 보면 멈출 수 없는 것이지 싶습니다. 나역시 말 한번 떼는 데 문법에 맞는지, 발음은 괜찮은지, 단어사용이 적합한지 오만가지 생각에 두렵고 떨리는 사람 중 하나라 책의 내용이 격하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고마운 것은, 책을 읽는 와중에도 영어단어와 문장을 입으로 중얼거리게 하며 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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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했던 말을 원어민에게 써 먹고 나서 소통이 된다고 느꼈을 때의 짜릿함은 한번 경험해 보면 멈출 수 없는 것이지 싶습니다. 나역시 말 한번 떼는 데 문법에 맞는지, 발음은 괜찮은지, 단어사용이 적합한지 오만가지 생각에 두렵고 떨리는 사람 중 하나라 책의 내용이 격하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고마운 것은, 책을 읽는 와중에도 영어단어와 문장을 입으로 중얼거리게 하며 다 읽고 책을 덮은 후에는 당장이라도 써 먹어 보고 싶게 만듭니다. 생영어로 인해 죽어있던 말하기욕구 세포가 재생되는 느낌입니다. 작가님의 살아있는 경험이 살아있는 영어를 가능케 하는 것 같습니다. 말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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