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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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

메이지 일본, 이순신을 신으로 받들다

리뷰 총점 8.8 (10건)
분야
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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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Think 1. 참 단순한 일본의 꼼수를 밝혀보자 평점6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z******8 | 2019.08.01 리뷰제목
일본불매운동이 나날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이 대한민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그 날까지 난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이다.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 및 가혹한 식민통치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한답시고 '통석의 염을 금치 못한다'는 빵꾸똥꾸한 변명을 더는 못 들어주겠다. 심지어 지금도 한국을 '침략의 대상'으로나 보고 있고, 심지어 일본인보다 '하등하다'고 생
리뷰제목

  일본불매운동이 나날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이 대한민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그 날까지 난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이다.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 및 가혹한 식민통치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한답시고 '통석의 염을 금치 못한다'는 빵꾸똥꾸한 변명을 더는 못 들어주겠다. 심지어 지금도 한국을 '침략의 대상'으로나 보고 있고, 심지어 일본인보다 '하등하다'고 생각하는 몰상식한 행태를 금하지 못한다면 일본이라는 나라를 나라 취급도 하기 싫기 때문이다. 현재 아베정권도 일본 내부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때리기' 카드를 무리하게 내밀고 있는 까닭을 짧게 분석해 보아도 한국을 얼마나 깔보고 있었는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내가 웬만해서는 '일본작가'의 책도 안 읽으려하고, 읽더라도 '긍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삐딱하게 보는 까닭도 이런 정황에서 비롯되었다. 더구나 일본인들의 '혐한'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악랄한 행태이기 때문에 절대로 용서가 안 된다. 참으로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는 근본 없는 족속들이다.

 

  이 책은 일본인이 바라본 '이순신'에 대한 책이다. 단순히 '한국(조선)사람'에 대한 논평이 아니라 극존칭과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순신'을 높이 우러러 보는 책이다. 심지어 현재 한국에서 조성된 '성웅 이순신'에 대한 이미지도 일본극우작가인 시바 료타로가 먼저 발견하여 추켜세운 뒤에야 만들어지게 되었다며 한국인을 비아냥거리는 '근거'를 짐작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마치 "한국인은 나라를 구하다 목숨을 바친 구국의 영웅도 제대로 받들지 못하는 멍청이들이다"라고 훈계하듯이 말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 '대동여지도'를 그린 고산자 김정호를 조선이 그리 홀대하더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린 것과 일맥상통하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나라에는 있지도 않고 되려 일본에 있던 못된 풍습을 '고려장'이라고 이름을 붙였던 족속들이다. 사실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한국의 문화재가 탐나서 전국을 파헤치다가 여론이 나빠지니까 "저 곳은 '고려장'을 하던 못된 사람의 땅이오"라고 헛소문을 퍼뜨리면서 문화재를 계속 훔쳤다는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한편, 일본인의 다테마에(겉표현)와 혼네(속마음)이 서로 다른 것처럼 겉으로는 "이순신은 영웅이다"라고 말하면서, 속마음은 '이순신 빼고는 일본이 다 이겼다. 그러니 일본이 최고다'일 것이다. 그리고 덧붙이고 싶은 속마음은 '너희 저열한 한국인들은 위대한 일본인이 없었다면 영원히 미개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가 아닐까? 지금의 '혐한론'의 본색이 그러하니 말이다.

 

 도대체 일본인들의 한국인 혐오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할까?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려움'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도 '이순신'의 영웅적 업적을 찬란히 드높이며 일본의 수군이 얼마나 졸렬하고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는지 명백히 드러냈다. 이는 일본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패배한 원인을 오직 '이순신' 하나만으로 보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완전완패'. 일본이 이순신과 싸워 이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을 이토록 드높이는 경우는 딱 하나밖에 없다. 바로 '두려움'이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볼 때 이순신을 바라보듯 두려운 것이다. 특히나 자신들이 딱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을 때, 일본인은 '이순신'을 떠올린다는 말과 다름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일본인은 이순신을 띄워주기 위해 이 책을 썼을까?  이 책은 일본이 내놓은 '세 권'의 책내용을 합본 형식 펴낸 책이다. 사토 데쓰타로의 <절세의 명장 이순신>, 세키코세이의 <조선 이순신전>, 오가사와라 나가나리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원정>이다. 이 가운데, '사토 데쓰타로'는 메이지 시대 육군 중심의 일본군에 해군의 중요성을 일깨운 해군대학교 교장 출신이고, '세키코세이'는 필명으로 짐작하는데, 저작에 남겨진 단서로 추정하면 1887년~1891년에 조선에서 근무한 일본 외무성 관리 '오다기리 마스노스케'라고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가사와라 나가나리'도 역시 메이지 시대 일본 해군을 대표하는 문필가로 활동하였다. 이 세 저작물의 공통점은 무얼까? 바로 '이순신' 때문에 임진왜란에서 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순신만 없었다면 일본이 조선을 발판 삼아 명나라까지 점령에 떵떵거리며 잘 살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했으므로 '이순신'은 참 대단하다고 치켜세우고 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이순신'을 근거로 들어 '일본 해군의 증강'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것이 '솔직한 속마음'일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 육군은 연전연승을 거듭했는데 '이순신'의 방해로 '수륙병진' 작전이 실패한 탓에 졌으니, 이를 교훈으로 삼아 일본은 '육군 중심'에서 탈피해 '해군 증강'을 주장하는데 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대개의 평론가들이 이를 두고 '일본도 인정한 이순신'이라고 선전하고 있으며, 이것은 허상에 가깝다는 지적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또 다시, 그런데도 우리의 영웅을 우리가 직접 발굴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만 부각시켜놓고 있다. 물론 우리가 오래도록 잊고 지내다 뒤늦게 '영웅 대접'한 것은 탓할 만 하다. 그런데 외국이, 그것도 침략의 원흉인 당사국이 우리 보고 '못났다'는 뉘앙스를 피우는 건 무슨 심보냔 말이다. 굳이 이순신의 대단함을 추켜세우려거든 일본의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과 '사과'부터 해올 일이다.

 

  그런데 더 웃긴 건, 이에 대한 우리들의 반응이다. 일본의 의도대로 움직여주고 있지 않느냔 말이다. 이 책의 제목도 그런 의미에서 웃기다.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이순신이 혼자 맞서 싸웠는가? 오직 이순신만이 전투에서 승리하였는가? 이순신이 나폴레옹처럼 승리의 대가로 황제라도 되려고 했는가? 전부 아니다. 이순신은 전투의 승리를 '자신의 공'으로 삼지 않고 부하 장수와 골고루 나눴으며, 심지어 경쟁자에게 양보하기까지 하면서 '함께' 싸워줄 것을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백성들의 공로도 빼놓지 않았다. 만약 백성들이 자신을 든든히 받쳐주지 않았다면 승리는 보장할 수도 없었다면서 말이다. 임진왜란에서 초반에 연전연패를 한 건은 사실이다. 그러나 바다에서의 승리 못지 않게 육지에서 거둔 승전보도 많았다. 권율의 '행주대첩'과 김시민의 '진주대첩'을 비롯해서 명과 합작한 '평양성 탈환'도 육지에서 거둔 승리다. 그뿐인가. 김덕령, 홍의장군 곽재우, 사명대사 등등 곳곳에서 의병을 조직해서 일본군을 고립시키고 때론 몰살시키기도 했던 것은 육지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냔 말이다. 이를 일본이 모를 리가 없는데도 일본은 이따위 글을 써서 '자국의 이익'을 챙김과 동시에 '상대를 헐뜯고 이간질 하는' 비열한 수작질을 해댄다.

 

  거기다 걸핏하면 이순신을 '넬슨'이나 '나폴레옹'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이순신 정도의 공'을 세운다면 나폴레옹처럼 한 나라의 왕이 되어도 손색이 없다는 등 '이순신'을 일개 '야심가'로 전락시키고 만다. 신하가 나라를 지키려 목숨을 바치는 것은 당연지사다. 전쟁에서 공을 세운 장수가 왕에 등극한 경우는 세계사에 비추어봐도 그닥 많지 않은 일이다. 우리 역사에서도 '태조 왕건'이나 '태조 이성계' 뿐이다. 이 둘의 경우에도 나라가 극도로 혼란스러워 다른 장수와 관리, 그리고 백성들의 지지를 받아 겨우 나라를 세웠을 뿐이다. 그런데 몇몇 문학작품에서 '무능한 선조와 위대한 이순신'을 대비시키며 차라리 조선이 이때 망했어야 한다는 둥, 선조를 대신해서 광해군이 일찌감치 왕이 되었어야 한다는 둥, 심지어 이순신을 새로운 왕으로 등극시켰어야 나라가 잘 살았을 거라는 둥 해괴망측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것이 '일본의 못된 술책'인 것도 모른 채 말이다.

 

  먼저, 이순신은 왕이 될 생각이 없었다. 이순신에 대한 어떤 기록을 살펴보아도 '반란의 수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 그런데도 이순신을 글감으로 삼은 문학작품에서 이를 끊임없이 제기하곤 한다. 그 시초가 바로 '시바 료타로'라는 일본의 극우소설가 때문이다. 이에 영감을 받은 이가 바로 춘원 이광수고 말이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위대한 이순신'을 앞세우면서 '무능한 선조'와 '간교한 원균'을 악의 근원으로 내세워 '갈등구조'를 만들어 낸다. 물론 '극적효과'를 위한 장치라고 변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똘똘했던 세자시절의 '선조'가 전쟁이 일어난 이후에는 그 똘똘함을 엿볼 수 없었으며, 여진족을 상대로 빛나는 업적을 남긴 '원균'이 일본군을 상대로 치룬 전투에서는 맥을 못추는 '역사적 사실'을 바꿀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를 확대해석하여 '이순신 vs 원균', '이순신 vs 선조'를 내세워, 차라리 '나폴레옹'처럼 왕이 될 만한 그릇이었노라고 자꾸 회자를 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분열시켜 영원히 독립을 못하게 하려는 일제의 발악이었다. 이를 간파한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는 자신이 직접 <이순신전>을 쓰시면서 외세의 침략에서 분연히 일어나 맞서 싸우고 우리 민족의 단합하였을 때 얼마나 커다란 힘을 보여줄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단결을 당부한 작품으로 선보이셨다.

 

  우리는 이순신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분의 위대한 업적 또한 성대히 기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의 뜻을 기려 단 한 놈의 왜놈도 살려 보내지 말아야 한다. 저 놈들은 우리가 강할 때는 얌전히 굴다가 약해진 틈을 타서 반드시 쳐들어 올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이다. 일본은 우리가 빈틈을 보일 때마다 언제나 우리를 괴롭혀 왔다. 그래서 더욱 똑똑히 알려줘야 한다. 대한민국을 함부로 건들면 큰코 다치게 된다는 '교훈'으로 말이다. 더는 '정한론' 같은 망상이나 '한국때리기'로 톡톡한 이득을 노리는 꼼수를 부릴 수 없게 혼꾸녕을 내주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일본불매운동에 매진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이 책은 쓸모없고 '쓰레기' 같은 책일까?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야심'과 '꼼수'를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결코 위태로워지지 않는다'는 <손자병법>의 지혜를 발휘하며 읽어야 할 것이다. 알면 알수록 참 단순한 '일본의 꼼수'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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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19.06.09 리뷰제목
우리나라 단재 신채호 선생이 이순신 전기를 집필한 것이 1908년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보다 먼저 이순신의 전기가 출간된 곳이 있었다. 바로 1892년 일본에서라니. 메이지 시대 일본 해군에서는 이순신을 연구해 가르쳤다고 한다.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는 세 명의 일본 작가가 쓴 책이다. 시바 료타는 이순신을 발견한 것은 메이지 일본 해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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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재 신채호 선생이 이순신 전기를 집필한 것이 1908년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보다 먼저 이순신의 전기가 출간된 곳이 있었다. 바로 1892년 일본에서라니. 메이지 시대 일본 해군에서는 이순신을 연구해 가르쳤다고 한다.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는 세 명의 일본 작가가 쓴 책이다. 시바 료타는 이순신을 발견한 것은 메이지 일본 해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이 이순신에 관심을 가진 것은 자국의 필요에 의해서였지만 이를 통해 영국의 넬슨이나 세계적인 해군 장수들도 이순신에 미치지 못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든 이순신 전기의 효시는 세키코세이가 저술한 조선 이순진전이라고 한다. 메이지 일본 해군 내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문필가는 사토 데쓰다로와 오가사와라 나가나리였다. 이들 역시 이순신을 흠모하고 그래서 이순신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이 책은 메이지에서 다이쇼 시대 일본 해군과 일본인들의 이순신관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이라고 한다. 제목이 조금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읽어보니 그들 입장에선 그럴 수 있겠구나 싶다. 또한 이런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이 허탈함은 무엇인지... 이렇게 기록하고 분석했기에 이들은 또 다시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것은 아닐까? 싶어 씁쓸하다.

 

이순신 장군에게 패한 요인, 그리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섬에 대한 발견, 그리고 인물에 대한 분석까지. 우리는 당하고 또 당해도 일본인의 그 영악함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존경하고 흠모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 그것을 거울삼아 더 나은 일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걸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당시 조선에 인물은 비단 이순신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이순신이 해상의 길을 끊었기에 보급품이 위로 올라가지 못해 전쟁에 패한 요인들이 있었다는 것. 그나마 우리나라 입장에서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못난 왕도 어찌 못할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영웅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실제 생활에서는 찌질한 중년 남자였을망정. (나는 이순신의 부인이 아니니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의 내용이 무섭고도 치밀하다고 생각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우리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말미에 이런 글이 있다.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은 상대가 내내 해상권을 장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소극적 방어에 주력해 적극 공세를 취하지 않았던 점이다. 가령 우리 육군이 바다를 건널 때 이를 도중의 해상에서 공격한다든지 혹은 상륙 후에 부산과 쓰시마 사이의 항로를 차단해 본국과의 교통을 막았다면 한층 더 곤란했을 것이다. 이를 시행하지 않은 것은 그들도 국방에 관한 해상권의 활용을 충분히 알지 못했던 까닭이다.’ (164)

 

학교 다닐 때 늘 말하던 우리나라의 지리적 조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그럼에도 해상권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만약 해상으로 일본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면 일제 강점기는 없었을까? 이래저래 다 안타깝다. 하지만 앞으로도 우리는 일본을 무시하기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역사는 돌고 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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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 2022.01.31 리뷰제목
' 몽르' 란 네이버 카페의 글을 읽다가 댓글에 일본인이 쓴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란 책이 있다고 해서 ... 아니, 일본인이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썼다고 ?? 그 내용이 정말 궁금하고 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순신장군의 강직한 성품과 뜻을 굽히지 않는 올바름과 됨됨이를 정말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여러 대신들의 모함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구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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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르' 란 네이버 카페의 글을 읽다가 댓글에 일본인이 쓴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란 책이 있다고 해서 ... 아니, 일본인이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썼다고 ?? 그 내용이 정말 궁금하고 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순신장군의 강직한 성품과 뜻을 굽히지 않는 올바름과 됨됨이를 정말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여러 대신들의 모함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구한 당대및후대 후손들에게 영웅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일본인 저자가 썼지만 시종일관 이순신장군에 대한 칭찬일색으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는 이순신장군의 전략,전술및 얼마나 인품이 훌륭한지 자세히 나와 있다. 이순신장군같은분만 우리 나라에 있었다면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기술개발및 안보를 게을리 하지 않았을것이다. 

 

  지금도 임진왜란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안밖으로 중국,이슬람등이 거세게 침략해 오고 있는 시국이다. 일반대중들은 거의 느끼지 못하거나 알고있어도 정치및자기가 살아가는것 외엔 별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중국인들에 의해 부동산가격이 오르건 말건 중국인들이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건 말건 나몰라라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꽤 많다. 일본이 우리 나라를 침략했을 때도 이와 같았으리라 생각한다.

 

  일부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중국이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땅을 침략하고 있으며 우리의 영토를 노리는데도 매우 무관심하다. 

 

   더 문제인것은 중국과 이해관계가 매우 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중국에 나라까지 팔아먹을 기세이다. 대표적인 사람이 강원도 도지사를 비롯해서 중국이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며 우리의 것을 빼앗고 침략하는게 눈에 버젓이 보이는데도 자기가 가진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자국민들은 오히려 역차별하며 중국인,조선족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특혜를 누리도록 하며 중국이 이 땅의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뿌리를 흔드며 없애버리려 하는데도 돈을 쫓아 민족도 버리고 양심도 버리고 나라마저 버리려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얼마전에 읽은 어문학사 출판사에서 펴낸 [동국정음] 책의 편역자 이재흥,성균관대학교 출판부에서 펴낸 시경강설의 역해 이기동을 비롯하여 친중매국사관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나라 도처에 깔려 있다는 것도 참 슬픈일이다. 

 

  중국에 돈을 얼마나 받았길래... 이렇게 억지떼를 쓰며 거짓으로 우리의 역사마저 왜곡하며 책을 기술하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도대체 왜 이런 매국노같은 자들은 진실을 왜곡하며 거짓으로 버젓이 학자의 양심도 저버린채 진실인양 써놓는 것인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매국사관을 가진 사람들은 책을 쓰지 못하도록 해야하며 이런 사람들이 쓴 책은 출판금지를 해야된다. 

 

  또한, 중국뿐아니라 우리가 경계해야될 대상은 이슬람도 포함된다. 그들은 자기들의 세력이 어느 정도생기기 전까지는 평화를 외친다. [우리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야~~] 그들이 외치는 평화는 거짓이다. 우리는 레바논의 사태뿐아니라 지금의 유럽의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고 더 이상 이슬람을 우리 나라에 받아들이지 말아야한다. 그들은 우리의 국토를 침략하며 유린하는 자들이다.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보듯이 그들은 피를 흘리는 자들이다. 이슬람(무슬림)은 자기들의 세력이 커지기 전까지는 그 칼을 감추고 있는 자들이다. 

 

  레바논은 원래 모든 국민이 크리스챤인 기독교 국가였다.그런데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나자 난민들이 대거 생긴후 크리스챤국가여서 그런지 측은한 마음에 그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지만 그 이슬람난민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자기들의 생명을 구하고 음식을 주며 땅을 기꺼이 내어준 레바논 크리스챤들에게 총과칼로 그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겉으로는 내전이라고했지만 실제로는 밖에서 무기등이 안으로 유입되어 레바논을 이슬람국가로 만든 전쟁이었다. 

 

  레바논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지금의 유럽,독일등에서 일어나고 있다. 스웨덴을 비롯해서 유럽의 지금 상황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스웨덴의 경우 난민들에게 집을 공짜로 준다. 자국 국민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세금을 거둬들여서 그 세금으로 자국 국민들을 위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사람들을 위해 그 돈이 쓰인다. 더 문제인것은 스웨덴 사람들은 지금의 우리처럼 자식을 조금 낳지만 이슬람은 첩도 여러명에 자식도 엄청나게 많이 낳는다. 벌써 학교 학생의  80%~90% 이상이 이슬람의 자녀들이다.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 일어나서는 안된다.  

 

  난민은 불쌍하다며 이 나라 저 나라 난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데모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겉으로 보기엔 그 사람들이 정말 착한 마음으로 그리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 그들이 하는 일은 우리 나라의 역사및 민족의식을 없애는 일이며 안보에 매우 무지한 행동을 하며 우리 나라가 이슬람(무슬림)의 밥이 되도록 만드는 일이다.

 

  얼마전에 읽은 [세종서적] 에서 나온 중국의 조용한 침공책에 보면 예전에 호주에서 난민을 받아들일때 중국에서 천안문사태에서 데모를 해서 불가피하게 호주로 왔다며 난민신청을 한 사람들이 있었고 정확한 검증절차없이 호주는 이들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지금 그 사람들은 친중매국행위를 하며 호주를 중국에 팔아넘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중국의 스파이들에게 호주의 영주권을 주며 중국이 호주를 조용히 침략하도록  만든 계기가 되었다. 물론, 진짜로 중국의 탄압을 피해 온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들은 매우 반중정서가 강하며 호주를 위해 지금도 싸우고 있다. 

 

  이순신장군처럼 항상 적에 대비하며 기술발전을 게을리하지 않고 무기를 정비하며 적들의 계략을 살피며 안보를 게을리 하지 않는 올바른 생각을 가진분들이 이 나라에 많이 계시면 좋겠다. 

 

  이 책에는 거북선뿐아니라 여러 모양의 다른 배그림들도 많이 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정말로 이순신장군에 대해 엄청나게 깊이 연구한 사람중에 한 분 일거다. 이순신장군에 대해 알면 알수록 존경할 수밖에 없다. 우리의 뿌리를 잃어버리지 않고 한국어로 말할 수 있도록  이 땅을 지켜주신 이순신장군께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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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대를 초월한 리더의 표본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i*******k | 2023.02.27 리뷰제목
' 조선의 안녕은 이 한 사람의 힘 덕분이었다.'일본의 한 전쟁 전문가의 입에서 나온 이 한 마디가 마음에 울린다. 왕마저 도성을 버리고 도망가버린 조선이라는 나라는 일본의 거침없는 진격 앞에 풍전등화의 신세였다. 석 달여 만에 부산에서 두만강까지 치고 올라온 일본을 멈춰 서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남쪽 바다의 이순신이었다. 한국인이라면 어린아이부터 시작해 누구나 존경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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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안녕은 이 한 사람의 힘 덕분이었다.'
일본의 한 전쟁 전문가의 입에서 나온 이 한 마디가 마음에 울린다.

왕마저 도성을 버리고 도망가버린 조선이라는 나라는 일본의 거침없는 진격 앞에 풍전등화의 신세였다.
석 달여 만에 부산에서 두만강까지 치고 올라온 일본을 멈춰 서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남쪽 바다의 이순신이었다. 한국인이라면 어린아이부터 시작해 누구나 존경해 마지않는 이 인물의 면면을 들여다보자니,
조선의 운명을 가엾게 여긴 신이 하늘에서 뚝 떨어뜨려 준 구세주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백전백승의 치밀한 전략가이면서 유비무환의 철저한 준비성, 부하나 백성들에 대한 애정과 존중,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는 긍정적 마인드, 신속한 결단력, 정확한 판단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화력, 어떤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는 원칙주의자....
시대를 불문하고 리더라면 갖추어야 할 덕목을 모범답안처럼 품고 있는 이순신을 교과서 속 몇 줄로 설명하기란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임진왜란에서의 패배를 안타까워하는 일본인 전쟁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이순신을 이야기하였다. 일본인이면서 이순신에 대한 존경의 언어를 아끼지 않는 이들이 신기하고 의아하면서도 그만큼 이순신의 위대함에 탄복하게 된다. 우리의 시선이 아닌 일본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임진왜란과 이순신의 면면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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