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마인드 컨트롤 식의 긍정적 사고와 말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책을 많이 읽어왔다.
그러나 그 속에 '하나님'의 존재는 미비했다.
이 책은 지극히 성경적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가장 앞에 두었다.
"말이 힘이 있는 것은 말 자체에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말을 들으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을 들으시고 그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대로
우리에게 행하신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기쁜 소식인가, 아니면 슬픈 소식인가?"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것이 분명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단순한 말의 힘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 말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주목해야 했다.
이것이 기쁜 소식이 되도록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생각이
좋은 씨앗이 되고
하나님께 열납될만한 것들이 되도록 해야겠다.
‘못 살겠다’ ‘죽겠다’라는 부정적인 언어를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내뱉곤 하였으며, 마음속으론 각종 부정적인 생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의기소침해지곤 하였다.
이런 내게 조현삼 목사님의 글은 깊은 도전을 주었다. 쉽게 내뱉곤 하는 말들 또한 하나님은 그대로 들으시고, 내 마음과 머릿속에 펼쳐지곤 한 부정적인 드라마는 하나님께서 결코 기뻐하시지 않는 영역이라는 것, 상대방을 향한 나의 마음과 언어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물론, 이런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달가워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막연히 알고 있었지만 성경적으로 접할 기회는 없었기에, 놀라운 마음으로 읽어내려 갔다.
긍정적인 말과 마음가짐에 대한 책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우리의 입술과 마음의 권세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기에, 교회 생활을 오래했으면서도 종종 우울해지곤 하는 많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즐겁게도 하고 아프게도 한다. 말 한마디가 힘이 되기도 하고 힘이 빠지게도 한다. 말은 정말 중요한데,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불쑥 말을 뱉고 나서 후회할 때가 많은 것 같다.
[말의 힘은]은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말의 힘에 대해 성경적으로 고찰하고 우리의 생각과 언어습관을 바꿔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요즘은 "나 자신의 생각" "나 자신을 믿는 믿음"을 강조하는 책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자칫하면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실 자리가 없게 되기 쉽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또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유용하다.
내 마음대로 그냥 내뱉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또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 나쁜 말보다는 좋은 말을 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말 한 마디에 담긴 놀라운 힘! 우리 모두 경험해보아용 ^-^
매일 아침에 회사에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5분 스피치가 있습니다.
지난주에 제차례가 되어서 최근 읽은 '말의 힘'을 정리하여 직원들에게
나눔의 시간을 가졌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모두들 읽고 싶어
하였습니다. 정말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말로 인해
인생이 얼마나 달라 질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