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여행
미리보기 공유하기

퇴사는 여행

리뷰 총점 8.9 (18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57.78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퇴사, 여행에 관한 MZ의 에세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l****i | 2022.02.18 리뷰제목
2021년 9월 18일 부산에 위치한 서점 #스테레오북스 에서 구매한 책이다. 눈에 띄는 자리에 위치한 데다 저자 이름도 익숙했다. 책 앞날개를 펼쳤더니 내가 알던, CBS PD #정혜윤 저자가 아니었다. 프롤로그에는 "나는 어쩌다보니 '퇴사, 여행, 이직'을 여러 번 반복했다. 8년간 다섯 번 퇴사를 하고, 여러 번 삶의 작은 쉼표를 찍었다."(7쪽)고 써져 있다. 드미트리와는 다른 유형의 삶
리뷰제목

2021년 9월 18일 부산에 위치한 서점 #스테레오북스 에서 구매한 책이다. 눈에 띄는 자리에 위치한 데다 저자 이름도 익숙했다. 책 앞날개를 펼쳤더니 내가 알던, CBS PD #정혜윤 저자가 아니었다. 프롤로그에는 "나는 어쩌다보니 '퇴사, 여행, 이직'을 여러 번 반복했다. 8년간 다섯 번 퇴사를 하고, 여러 번 삶의 작은 쉼표를 찍었다."(7쪽)고 써져 있다. 드미트리와는 다른 유형의 삶이다. 나는 대학을 휴학 (군 입대로 잠시 뜬 기간을 제외하면) 없이 스트레이트로 다니다 졸업했고, 처음으로 입사한 회사에서 13년째 이직 없이 쭉 다니고 있다. 퇴사를 하고 싶다거나, 현재 일이 지겨워서 이 책을 고른 건 아니다. 정헤윤 저자의 삶과 가치가 궁금하여 냉큼 구매했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외국 문화에 익숙하게 자랐고, 영어에 두려움이 없는 저자의 삶과 여행과 일과 퇴사를 읽어나가며 한켠으로는 부러워했고, 한켠으로는 약간 질투했다. 저자의 다채로운 경험을 살짝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어릴 때 외국으로 나가는 경험, 그거 어느 정도 되는 집안에서나 가능한 일 아닌가, 딸린 식솔이 없으니 자유롭게 옮길 수 있지, 하는 그런 마음. 그렇지만 저자가 삶과 일에 대해 갖는 태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책 중후반부에서는 시기심이 사라졌다. 엄지 척, 따봉. 시종일관 경쾌하다 글 마지막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애도하는 장면에서는 숙연해졌고.

두루두루 좋은 대목이 많아서 누구나 읽어도 좋겠지만, 사회 초년생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이미 널리 읽힌 듯하다. 내가 산 게 3쇄다. 부럽다.

 

---

가끔 어떤 직업은 우연처럼 찾아온다. 나도 몰랐던 내 가능성을 누군가 알아보고 제시해준 덕분에 피하고 싶어 하던 일이 이제는 못하게 막아도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일이 되었다. 이제는 글을 쓰지 않는 나를 상상하기가 힘들다. 앞으로도 꾸준히 쓰고 또 쓸 거다. (109쪽)

그렇다고 찡찡이를 우습게 보거나 완전히 무시하란 얘기는 아니다(그러면 찡찡이 삐진다). 두려움은 꼭 필요하다. 두려움은 나를 보호하려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잠재력에 조금 더 충실하기 위해 부정적인 생각으로 기울어지지 않되, 또 너무 자만하거나 무모해지지 않게 균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156쪽)

예술은 인생에 꼭 필요하진 않지만 꼭 필요하다. 순간의 즐거움과 재미 자체를 추구하는 건 인간이 가진 특권이다. 어느 날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데 '철수는 오늘' 코너에서 이런 멘트가 나왔다.

"철수는 오늘 재미야말로 행운을 부르는 키워드라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행운의 여신은 재미를 좇는 자를 좋아한다. 몇 달간 재미를 따라다닐 나에게 행운의 요신은 또 나타나줄까. (161쪽)

성공은 돈을 얼마나 벌고, 얼마나 큰 명예를 얻었는지로 평가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주변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끼쳤는지가 더 중요하다. 나에게 성공적인 인생이란 가장 즐겁고 행복한 버전의 나를 찾고, 그 모습을 향해 가는 것이다.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지만, 내가 가진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내가 머물렀던 곳이 나로 하여금 조금 더 즐겁고 아름다운 곳이 된다면, 그게 진짜 멋진 성공이라 믿는다. (251쪽)

단순히 이윤 창출이 최종 목적인 회사는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손꼽히던 '엔론'이 한순간에 망한 것도 성과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기업 윤리를 져버렸기 때문이다. 오래가고 잘 되는 회사는 기업 철학이 명확하고 윤리적이다. 진정성을 가진 브랜드는 소비자를 넘어선 팬들이 생기고, 그 관계가 모든 일에 있어 제일 큰 강점이 된다. (289쪽)

돈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면, 불행하지도 않은데 불행해지기 쉽다. 돈을 벌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나 자신의 건강, 자유를 타협하는 순간 주객이 전도된다. 돈은 목적으로 가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돈을 왜 벌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292쪽)

무언가에 푹 빠져본 경험은 경쟁력이 된다. 파고드는 만큼 내 것이 된다. (301쪽)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잊지말자 나에게는 내가 있다 평점10점 | h****y | 2020.01.02 리뷰제목
어려울 것 같은 용기가 곧 내가 늘 가지고 있던 두려움의 뒷면에 있다는 걸 알려준 책.작가가 다녀온 곳곳의 이야기는 책안의 사진과 디자인 등으로 꼭 그곳에 나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보지 않은 장소를 통해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에세이임에도 소설처럼 책의 마지막 여행에 다다를수록 감정이 고조되고, 결국은 퇴사, 여행을 통해 작가가 느낀
리뷰제목
어려울 것 같은 용기가 곧 내가 늘 가지고 있던 두려움의 뒷면에 있다는 걸 알려준 책.
작가가 다녀온 곳곳의 이야기는 책안의 사진과 디자인 등으로 꼭 그곳에 나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보지 않은 장소를 통해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
에세이임에도 소설처럼 책의 마지막 여행에 다다를수록 감정이 고조되고, 결국은 퇴사, 여행을 통해 작가가 느낀 마무리 이야기들은 지금 여기 내가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이제 건강한 방황을 해야 될 때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p******i | 2019.10.01 리뷰제목
요즘 머릿속이 마치 실타래가 엉킨 느낌이다. 이러다가 멘탈의 문제까지 생길까봐 조금 아슬아슬하다. 보통 말하는 3년 병이라는걸까. 소위 말하는 월급쟁이들이 3년,6년,9년... 이렇게 위기가 온다는데, 나는 아주 그냥 지긋지긋해서 요즘 회사에 앉아있는 시간이 죽을 맛이다. 딱히 괴롭게 만드는 일도 없다. (부장새끼가 평가 C줘서 연봉 동결된 것 외엔) 그런데 매일 똑같은 시간에
리뷰제목

요즘 머릿속이 마치 실타래가 엉킨 느낌이다. 이러다가 멘탈의 문제까지 생길까봐 조금 아슬아슬하다. 보통 말하는 3년 병이라는걸까. 소위 말하는 월급쟁이들이 3년,6년,9년... 이렇게 위기가 온다는데, 나는 아주 그냥 지긋지긋해서 요즘 회사에 앉아있는 시간이 죽을 맛이다. 딱히 괴롭게 만드는 일도 없다. (부장새끼가 평가 C줘서 연봉 동결된 것 외엔) 그런데 매일 똑같은 시간에 무거운 몸 일으켜서 잠을 떨친 채 출근하고 모니터 앞에서 괴롭게 앉아서 일 조금 하다가 퇴근은 칼 같이 하는 이 생활이 엿같다. 이게 그야말로 부속품의 삶이구나.. 싶다. 조직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한 직원이 한 사람이기에 앞서 그저 조직을 굴러가게 만드는 부품에 불과한 느낌이 바로 이것이구나 느낀다. (뜬금없을 수 있지만 나처럼 사회학을 전공했다면 회사생활은 반드시 해봐야 됨을 느낀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론에서의 부르주아와 프롤레탈리아를 실제로 느껴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저 내게 낙은 주말을 기다리는 것일 뿐. 월급날을 손 꼽아 기다리는 편은 아니다. 사치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가정을 꾸린 것도 아니니까. 돈보다도 휴가가 더 의미있고 달콤하고, 명절 연휴를 이용해서 여행가는 즐거움만이 나를 나답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그 천국과도 같은 시간, 나를 깨우는 그 시간은 너무 적다. 엿같다. 진짜 빅 엿.

 

책 제목이 <퇴사는 여행>이다. 내게 손짓하는 기분이다. 퇴사의 길로... 쭉쭉 읽어내려간다. 사실 여행에세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전문 여행 작가의 필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특이한 구성은 글의 꼭지마다 노란색 혹은 갈색으로 구분시켜 주는데, 노란색은 '퇴사를 고민하는 예비 탐험가를 위한 안내서'이다. 과감히 퇴사를 먼저 해버린 선배(?)로서 나같이 욕하면서 꾸역꾸역 회사생활을 하는 기생충들에게 퇴사를 선도해주고 있다. 가슴을 후벼파는 글들이 많다. 정말 당장이라도 퇴사하고 싶다. 그렇지만 무작정 퇴사를 권유하지는 않는다. 마음이 이끄는 길, 내가 나로서 가장 좋아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한다면 늦더라도 그 길로 가는 것을 강추해준다. 세상에 옳고 그른 것은 없지만, 많은 여행을 하고 어렸을 적엔 미국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있는 저자이기에 보통의 한국 사람들의 목 매달고 회사생활하는것이 현명한게 아님을 알고 있다. 내가 바로 외국생활을 하며 그들을 부러워 했던 점이 바로 이것이다. 어딜가도 세상 제일 우울한 사회가 바로 한국사회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유럽, 아시아, 미국 등 과감히 퇴사하고 일 년간의 브레이크 생활 동안 여행한 곳에 대한 소개와 에피소드는 사실 평범했다. 책의 컨셉이 퇴사와 여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게는 퇴사와 관련한 글들이 더 강하게 와 닿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하루의  9시부터 18시까지 나는 없다. 내가 자발적으로 무엇이라도 배우고자 조직생활을 한다면 회사도 더이상 지옥같은 곳은 아닐 것이다. 알고 있지만 이미 나는 이 생활에 너무 지쳐있다. 학교 다닐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다른 사람보다도 '자유'에 대한 갈망이 지나치게 크고 '방랑벽'이 있어서 조직생활을 더욱 견디기 힘든 것 같다.

 

다행인건 조금 실타래가 풀린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곰곰이 앉아서 내 마음이 이끄는 것이 진짜 무엇인지 들여다보아야 될 것 같다. 그 길을 정한다면 지금의 나는 목적 없는 방황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목적 있는 방황을 할 것이며 저자의 말대로 그것이야말로 건강하고 지향해야 되는 '방황'이 될 것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내 삶의 아티스트 되기 (퇴사는여행/정혜윤) 평점10점 | j*********o | 2019.07.24 리뷰제목
어쩌면 퇴사를 고민하는 것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은 불가분의 관계일지도 모른다.다시금 나를 돌아보고 이 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떠나는 작업, 그리고 쉼을 통해 순간을 느끼며 경험해가는 것은 인생에서 꼭 필요하기도 한, 참 중요한 일인 듯싶다. 퇴사와 이직을 논하는 한창인 청춘기에는 당연하게 따라오는 일인 것 같고, 또 앞으로의 인생길에서 어떤 모양으로건 고민하는 시기
리뷰제목

어쩌면 퇴사를 고민하는 것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은 불가분의 관계일지도 모른다.

다시금 나를 돌아보고 이 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떠나는 작업그리고 쉼을 통해 순간을 느끼며 경험해가는 것은 인생에서 꼭 필요하기도 한참 중요한 일인 듯싶다.

 퇴사와 이직을 논하는 한창인 청춘기에는 당연하게 따라오는 일인 것 같고또 앞으로의 인생길에서 어떤 모양으로건 고민하는 시기를 맞닥뜨릴 것이라는 점에서 쉬고 정리하고 여행하는 시간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아마도 분명 어떤 사람들은 지금도 고군분투 중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물론 나도.

 

 먼저는 그걸 행동으로 옮긴 작가가 실로 대단했고비록 나는 그렇게 굳게 마음먹고 실천하진 못하고 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느낀 많은 사유와 경험들을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고 느끼며 그 길을 따라 가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며 작가의 생각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명언도 나오고 노래가사도 나오는데 그 한 구절 한 구절들이 어찌 이리도 내게 와 닿는지 모른다.

 마음에만 품고 있다가 금세 증발해버리도록 놔두지 않고 내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굳게 마음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걸어온 인생길을 통해 느껴왔던 터라마음이 가는대로 실행한다는 건 실로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다.

 감정을 풀어내고 풍경을 생생히 표현해냄과 더불어 여행사진까지 담긴 한 권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즐거운 여행이 따로 없다.

 

 마음이 가는대로 한다고 해서 이 작가는 무작정이지는 않았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일에 지쳐 순간적인 마음에 퇴사를 하고 일상을 떠나 여행을 하는 이야기는 아닐까 했던, (실제로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기도 하기에하지만 읽어나갈수록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실행하면서 기존에 갖고 있던 편견을 깼고 그것들을 통해 배운 것들로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작업이었다작가의 퇴사와 여행은 최소한 그러했다무작정인 듯 무작정이 아니었고 계획이 있으며그것을 실행을 해나가며 더 나은 자신의 길을 구축해나간다그냥 여행을 해서 모든 것들이 잘 풀리고 얻어지는 것만 있다면혹시 그걸 바라고 움직인다면 너무나 쉽게 요행을 바라고 있는 것 아닌지 한번 뒤돌아봐야한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의 가장 첫 번째는 바로 나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남을 알아가는 시간만큼 나를 알아가는 데 얼마를 투자를 했나 돌이켜보니 정말 눈꼽만큼도 없었다는 생각에 슬펐다하지만 지금이라도 그러하지 못했던 자신을 깨달아 안 것만으로도 반은 왔다고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일 찾기의 두 번째로는 진짜 공부를 하는 것인데그것은 궁금했던 세계 안에서 신나게 노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안 된다고 쉽게 포기하는 게 아니라 직접공부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부단히 노력하여 그렇게 꾸준히 내공을 쌓으면 경험과 인연이 연결되는 순간이 온다는 작가의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위 세 가지 단계를 거치면 my way가 된다고한다.

 

 

 그럼 나도 이제나만의 속도를 지키며 휩쓸리지 않고 한번 가볼까 

            “i did it my way”

나 또한 어떤 일의 끝에 당당하게 외칠 수 있길 기대해보며!

 

 

 

 

p.56 처음엔 헷갈리더라도 마음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면 원하는 답이 보인다.

p.63 몸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있었지만마음은 이미 다음 여행지를 꿈꾸고 있었다.

 

p.68 마음속의 기울어짐이 확신으로 변할지 나 자신을 계속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

 

 

p.140 지구가 제자리에서 한 바퀴를 도는 그 24시간 동안세상의 모든 곳에서 해가 뜨고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하루를 맞는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나에게 오지 않았던 하루는 없다그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이곳의 사람들처럼 기억하며 살고 싶다.

 

p.210 지금 현재가 괴롭다면그게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가장 좋은 이유예요… 그래도 진짜로 하고 싶다면 해보세요.

 

p.217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필요하다이런 시간이야말로 내면을 들여다보기 최적의 시간이다.

 

p.251 나에게 성공적인 인생이란 가장 즐겁고 행복한 버전의 나를 찾고그 모습을 향해 가는 것이다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p.344 잊지 말자나에게는 내가 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매일매일 출퇴근 하는 삶이 정답일까 평점10점 | r*****s | 2019.07.20 리뷰제목
회사 생활 5년차, 매일매일 만원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삶이 답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던 차에 이 책을 읽었다. 일을 잘하고 싶다. 일을 관두고 싶은 건 아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회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사이사이 여행을 하고 새로운 '일'을 하는 방식에 대해 보고 듣고 고민하는 글쓴이가 고마웠다. 이렇게 사는 삶도 있다고
리뷰제목

회사 생활 5년차, 매일매일 만원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삶이 답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던 차에 이 책을 읽었다. 일을 잘하고 싶다. 일을 관두고 싶은 건 아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회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사이사이 여행을 하고 새로운 '일'을 하는 방식에 대해 보고 듣고 고민하는 글쓴이가 고마웠다. 이렇게 사는 삶도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그러니 나도 새로운 방식을 찾아봐야지. 일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