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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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포워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래형 피드백의 6가지 비밀

리뷰 총점 8.5 (22건)
분야
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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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래형 피드백의 6가지 비밀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d*****2 | 2019.07.28 리뷰제목
입사 10년차 직장인이다. 언제나 막내일 줄 알았는데 후배들이 꽤 들어왔다. 회사에서도 중간간부다. (물론 우리 부서는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서 후배가 많지는 않다) 나는 회사에서 하는 신입사원 교육도 했었다. 벌써 5년이 더 지났다. 많은 선후배들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교훈은 내가 한 업무에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는 것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로 후배들을 가르
리뷰제목

입사 10년차 직장인이다. 언제나 막내일 줄 알았는데 후배들이 꽤 들어왔다. 회사에서도 중간간부다. (물론 우리 부서는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서 후배가 많지는 않다)

나는 회사에서 하는 신입사원 교육도 했었다. 벌써 5년이 더 지났다.

많은 선후배들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교훈은 내가 한 업무에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는 것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로 후배들을 가르쳐 줄때 특히 보고서를 함께 작성할 때 정확한 피드백과 적절한 조언, 한 두가지 정도는 확실한 지적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아직도 나는 후배이고 싶다.

피드백이 그냥 업무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이 책은 이 피드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피드포워드'는 세계적 리더십 전문가 마셜 골드스미스로부터 시작되어 오늘날에는 기업은 물론 학교와 가정, 정부 관료조직에 이르기까지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소통 전략이다. 행동 과학에 기반한 피드포워드의 기본 개념은 바꿀 수 없는 과거보다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에너지와 주의를 집중할 때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 조 허시는 미국의 저명한 교육가이자 리더십 코치다.

일터의 행복과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회사 세마카 파트너스(Semaca Partners)의 대표다.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동과학에 기반한 그는 강력한 리더십 트레이닝으로 수많은 조직을 변화시켰다.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진 조 허시에게 세계적인 조직심리학자이자 와튼 스쿨 교수인 애덤 그랜트는 “청량제 같은 사람”이라는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지사가 있는 딜로이트를 비롯한 〈포춘〉지의 500대 기업부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미군 등에도 조 허시의 탁월한 피드백 교육이 적용되어 있다. 테드x 등을 비롯하여 활발한 강연 활동도 하고 있다.

 

마셜 골드스미스는 이야기한다. 처음 피드포워드(Feedforward)라는 개념을 생각해 냈을 때만 해도 이 용어가 이처럼 오래 사용되고, 다양하게 적용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저 성과를 평가하는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도 말하지만 피드백을 주는 것은 정말 어렵다.

괜히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고, 실패와 잘못을 지적하기를 주자한다. 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 훈육법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셜 골드스미스가 고안해 내고 저자가 강화한 이 피드포워드라는 개념은 전통적인 피드백 방식을 보완할 대안이다. 과거보다 미래를 위한 조언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으로 교육환경에서 피드포워드가 적용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학생들을 과거 성적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대부분에게 익숙한 성적 평가 방식), 학생들에게 미래의 문제해결 능력에 관한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질문을 제시하는 진취적인 방법이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피드포워드의 원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개인과 팀이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과 잠재력 면에서 장기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나,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은 변화를 위한 중요한 조건을 알고 있다. 새로운 습관을 갖기 전에는 과거의 습관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다. 다행히 인간은 장기적인 목표와 이익을 위해 변화에 적응하고, 행동을 바꿀 줄 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굳은 의지가 필요하고, 적절하게 행동을 수정해야 한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피드백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없다. 과거를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 즉, 과거를 미래로 바꾸어야 한다. ---p.25 ~ 26

 

저자는 이런 미래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피드백을 위한 6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재생 : 잠재적 재능을 키워준다.

         - 누구나 자신의 재능이 소비가 아닌 개발이 되기를 바란다.

확대 :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 브레인스토밍이 아닌 토론을 하라.

특징 : 하나의 피드백에 집중하게 한다.

         - 피드백이 많으면 정보의 홍수로 형편없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한다.

진실 : 진실을 솔직하게 전하도록 한다.

         - 잘못된 것도 솔직하게 평가해야 한다. 단, 위협적이지 않은 방식이어야 한다.

영향 : 주도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

         - 목표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도록 유도한다.

개선 : 갈등을 협력으로 바꾼다.

         - 다양한 생각이 하나로 수렴되는 작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회사, 학교, 가정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에 관한 책으로 전통적인 피드백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해봐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피드포워드에 진심을 담으면, 불편한 깨달음이 창의력을 감소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배가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치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단점이 나아가 완벽함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불완전함의 희생양이 되는 게 아니라 훌륭한 자기성찰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창의력이 새롭게 생성된다는 것이다.

 

현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창의성인데 피드포워드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창의력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피드포워드는 미래에 집중하고 의견을 묻는 것으로 성과와 잠재력을 끌어올린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하고, 배우고, 과제를 수행해 가면서도 우리의 지난한 삶을 크게 개선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피드포워드로 전환해야 한다.

 

자기계발서라서 사실 중요한 이야기는 위에 말한 6가지인데, 이것을 많은 사례와 저자의 경험으로 풀어 가는 형식이다.

그래서 조금 중언부언 하는 말도 있을 수 있는데, 내가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의 원칙은 이 책에서 작은 것이라도 무조건 얻어간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는 순간은 저자의 맹렬한 신봉자가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피드포워드로 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수정하고(과거에 대한 지적질이 아니라) 삶을 의미있게 바꿔 나가 볼 수 있게 하는 따뜻하면서 현명한 선배가 되고 싶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1
eBook 구매 피드백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o*******s | 2022.09.24 리뷰제목
내가 일 할때 피드백 받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사실 대부분 그리 맘이 편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실적을 평가받는 다는 것은 어찌됐든 긴장이 되니까요. 하지만 피드백이 없다면 혼자서 오류를 수정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피드백이 다 도움이 될 수 없을 겁니다. 이 책에서는 '올바른' 피드백이란 어떤 것인지 설명합니다. 많은
리뷰제목

내가 일 할때 피드백 받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사실 대부분 그리 맘이 편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실적을 평가받는 다는 것은 어찌됐든 긴장이 되니까요. 하지만 피드백이 없다면 혼자서 오류를 수정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피드백이 다 도움이 될 수 없을 겁니다.

이 책에서는 '올바른' 피드백이란 어떤 것인지 설명합니다. 많은 스타트업에서도 피드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피드백을 서로에게 줄 수 있을지 연구중입니다. 하지만 같은 피드백도 상대가 불쾌하게 느낄 수 있기에, 피드백을 주는 입장도 마냥 편하진 않습니다. 피드백을 어떻게 줘야 할지 여러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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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드포워드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e*******4 | 2019.07.24 리뷰제목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사람과의 관계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멋모르고 젊었을 때는 나이 많은 상사들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가, 나이가 들어보니 또 젊은 사람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기도 한다. 그래도 어쨌거나 함께 하는 일이기에 그 사람들 사이를 조율해가야 하는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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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사람과의 관계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멋모르고 젊었을 때는 나이 많은 상사들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가,

나이가 들어보니 또 젊은 사람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기도 한다.

그래도 어쨌거나 함께 하는 일이기에

그 사람들 사이를 조율해가야 하는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나처럼 직장인뿐만 아니라, 경영을 하는 사람에게도 이런 문제는

심각하게 다가올 것 같다.

또한 학부모로서도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 그런 것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피드포워드>

처음엔 피드포워드가 무슨 뜻인가 싶었다.

결국 피드백을 하되, 그것을 과거에 국한하지 말고 미래를 향한 피드백을 하라는 것!

특히나 경제, 경영쪽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피드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충분히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작가는 조 허시라는 사람으로 미국의 저명한 교육가이자 리더십 코치이다.

결국 아래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성공한 리더의 99%역량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리더는 경제, 경영분야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보자면

교사, 학부모 등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중에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부정적 피드백과 긍정적 피드백에 대한 내용이다.

사실 우리는 칭찬을 많이 해주라는 말을 듣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무조건 칭찬을 해 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긍정적 피드백은 무언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일을 하거나 뭘 배우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자신감 없어 할 때 필요한 것이고

오히려 전문가의 단계로 넘어갈수록 정확한 피드백, 즉 부정적 피드백을 원한다고 한다.

그래야 그런 조언들을 듣고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무조건 칭찬하기보다는, 사람들의 단계에 따라 정확하게 피드백 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유의하면서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은 

미래형 피드백, 피드포워드의 6가지 비밀

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1. 피드포워드는 잠재적 능력을 키워준다.

 

- 기업에서는 인재 개발을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생각해야 하며, 오래가는 기업의 경우 여러가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개개인에 따라 적절한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누구나 발전하기를 원하는 것 같지만, 누군가는 수평적인 이동을 바라기도 하므로

적절한 피드백으로 그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 피드포워드는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 이 부분에서 내가 알고 있던 것과 참 달랐던 부분은 브레인스토밍에 대한 것이다.

브레인스토밍이 생각을 발전시키고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토론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

그러면서 픽사의 예를 들고 있는데, 소음장치와 확대장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피드백은 확대장치와 관련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요. 그 다음에는...../ 이걸 시도하면 어떨까요? / 어떻게 하면 될까요?

확대장치라는 것은 이것처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로 확장될 수 있는 언어들을 이야기한다.

3. 피드포워드는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해 준다.

- 여기서는 너무 많은 피드백보다는 피드백을 받는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하라는 이야기다. 최대한 단출하게! 목표, 한계,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피드포워드는 진심을 솔직하게 전하도록 한다.

- 앞에서도 이야기했던 긍정적 피드백과 부정적 피드백에 관한 이야기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


5. 피드포워드는 주도적으로 변화하게 만든다

- 피드백을 받은 사람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적절한 피드백을 주어야 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

6. 피드포워드는 서로서로 협력하게 돕는다

- 조직을 수평적으로 바꾸어서 서로를 파트너로 생각하게 만들고, 다양한 생각이

하나로 수렵되는 작업환경을 만들도록 하며, 창조직 마찰을 두려워말고 그것을 돌파구로 이용하자는 것!

여기까지가 피드포워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피드백이란 것은 과거에 얽매여서

과거에 한 행동들의 결과물에 대한 잘하고 못함에 대한 평가였다면,

피드포워드는 미래에 이미 지향점이 가 있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성장을 돕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렇기에 경영, 경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나,

학부모나 교사 모두들 한 번 읽어보고 피드백의 중요성을 알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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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피드 포워드(FEED FORWARD) _ 조 허시 #경제/경영 평점10점 | a*******2 | 2019.07.19 리뷰제목
피드포워드 저자조 허시출판보랏빛소발매2019.06.30.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조언 또는 피드백이라는 명목으로 꼰대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나리(관리의 오타)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이러한 현상에 대한 반발이 심함에도 불구하고잘 없어지지 않는 악습이라 생각한
리뷰제목
피드포워드
저자
조 허시
출판
보랏빛소
발매
2019.06.30.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조언 또는 피드백이라는 명목으로 꼰대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나리(관리의 오타)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이러한 현상에 대한 반발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잘 없어지지 않는 악습이라 생각한다.

때로는 이러한 말들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냥 감정 분출에 불과한 경우도 많다.

똑같이 회사의 녹을 먹고 살면서 우리가 감정 쓰레기통이 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 명분도 없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제 '피드백'이 아닌,

'피드 포워드'가 필요하다.

조 허시는 미국의 저명한 교육가이자 리더십 코치이다.

딜로이트, NFL,빌&멜린다 게이트 재단 등에서 그의 피드백 교육을 적용할 정도로

그의 교육법에 대한 평가는 높다.

그는 '피드 포워드'를 '미래를 위한 조언'이라고 칭한다.

사실 현재 하고 있는 꼰대들의 고나리질에도 같은 수식어가 붙긴한다.

네이밍의 한계인지, 번역의 한계인지 모르겠으나

훌륭한 단어를 만든 것 치고는 핵심 설명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크다.

물론, 그가 뜻하는 '미래를 위한 조언'은 현재 꼰대들이 쓰는 말과는 전혀 다른 성격이다.

현재 하고 있는 피드백들은 과거의 잘못을 질타하는 성격이 강하다면,

피드포워드는 지나간 과거를 복기하는데 시간낭비 하지 말고

미래의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사실 이렇게 말을 써놔도 어차피 고나리질이 아닌가 생각 할 수 있지만,

책은 이러한 걱정을 우려한 듯 실용적인 실행안들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

특히, 소속감에 대한 강조 부분이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는데,

나 역시 아무리 일이 힘이 들더라도

그 일이 '나'를 포함한 '우리'와 관련된 일이라면 인내하고 하기 때문이다.

내 가족을 위해 아무리 더러운 회사일이라도 참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하지만 소속감 없이 하는 일은 정말 지겹고 따분하기 그지없다.

흔히 이러한 생각은

'이걸 내가 왜 해야되지?'

라는 표현으로 발현된다.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를 마음으로 공감하지 못한다면

절대 그 일에 몰입할 수 없다.

따라서 어떠한 일을 하든 소속감을 갖고 임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며,

리더로서 구성원에게 이 소속감을 심어주는 것은 가히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솔직히 나는 제대로 된 피드포워드를 못 받고 있다.

조직의 특성 상 개인간의 거리를 침해하지 않는 것이 중시되어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이를 언급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

물론 이러한 문화는 굉장히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글쎼...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한다.

다들 '피드백'에 대한 반발을 우려하여 조심스러운 것일텐데,

'피드 포워드'를 활용하면 이러한 좋은 문화 속에서 단점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조직이든 관리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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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대여] 피드포워드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z**g | 2020.07.24 리뷰제목
지적인가 조언인가.맞는 말을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 기분이 상하게 하면 그냥 한번 배설 뱉은 거에 불과하고 흘러내려갈 수가 있어요. 잘못된 것, 더 잘하라고... 지적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겠지만, 그 모든 발화가 보다 나은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냥 발화자의 이기심에 의한 배설에 불과하지 뭡니까. 이 책은 지적이 아닌 조언이 되도록, 듣는 사람에게도 말하는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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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가 조언인가.

맞는 말을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 기분이 상하게 하면 그냥 한번 배설 뱉은 거에 불과하고 흘러내려갈 수가 있어요. 잘못된 것, 더 잘하라고... 지적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겠지만, 그 모든 발화가 보다 나은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냥 발화자의 이기심에 의한 배설에 불과하지 뭡니까. 이 책은 지적이 아닌 조언이 되도록, 듣는 사람에게도 말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피드백이 되도록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럿 제시해줍니다. 나 자신이 겪었던 여러가지 일화를 되돌아보는 기회도 되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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